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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이블의 진정한 여왕 김정민





원래 이 글의 제목을 배우 김정민으로 소개하려고 하였습니다. 가수 김정민과 구분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케이블 여왕 만큼 완벽한 닉네임도 없네요.  요즘 텔레비전을 키면 어느 채널에서나 볼 수 있는게 바로 김정민입니다. 최근 그녀가 출연한 케이블 TV만 봐도 겟잇뷰티에서부터 용감한 기자들, 동치미, 신의한수, 신순정녀등이 있지요.  우연인지 몰라도 제가 보는 프로마다 출연하는 모습을 보다 보니 그녀에 대한 관심을 안가질 수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케이블 여왕 김정민을 주제로 그녀의 흥미로운 10가지 사실들을 밝혀보고자 합니다.



2) 명랑소녀 성공기





13살이었던 김정민은 학업을 포기하고 집을 가출하게 되었답니다. 사촌언니가 일하는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중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서 반올림으로 데뷔했다는데요. 여기까지 들으면 왠지모르게 그녀의 이미지와 겹쳐서 문제아 같을것 같은데요. 사실 그녀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해서 어머니가 먼저 가출을 했고 아버지가 자신을 학교에 보내지 않자 아버지가 무서웠던 자신도 가출을 할수 밖에 없었다는군요. 그리고 그녀는  폭행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가출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그녀는 반올림을 통해서 연예계에 데뷔하고나서 어머니와 남동생을 데리고 와서 함께 살게 되었고 지금은 어머니 역시 재혼하고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혼자힘으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대학교까지 나왔으니 그녀의 성실성을 의심을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오히려 소녀가장으로써의 책임감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순정녀에서 각종 안좋은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에 올랐던 김정민이었지만 김민종의 "결혼하면 바가지 긁을것 같은 여자"에서 7위를 기록하면서 오래만에 김정민의 웃는모습을 볼수 있었는데요. 식당에서 부모님께 잘하는 모습을 직접 본 김민종이 남편에게도 잘할것 같아서 7위에 올렸다고 합니다.(7위지만 결국 7위가 1위인 순위죠 ^^;;) 한편 그녀가 이렇게 자신의 힘든 가정사를 털어 놓은 이유는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힘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하는군요.



3) 그녀의 이상형은 나이가 많은 남자?





파란장만한 가족사 덕분에 그녀는 20대 초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의 애 늙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냥 그런게 아니라 서로 물어 뜯는 재미를 선사하는 순정녀에서는 저마다 이런저런 이유로 망신창이가 되는데 김정민에 대한 한결같은 평가는 생각이 깊고 애늙은이 같아서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가족사와 함께 어린시절부터 일을 했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는 동년배보다는 나이가 좀 있고 정신적으로 교감할 수 있으며 헌신적인 남자를 이상형으로 삼고 있습니다.  연예인으로는 임재범과 신성우라고 하는군요.


4) 철저한 자기 관리





김정민은 몸매 좋은 연예인으로 유명한 만큼 역시 자기관리에도 철두철미하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회식자리에서도 튀김을 종이로 짜서 기름을 빼고 먹는다고 합니다. 술도 별로 마시지 않는 그녀는 친구들과 밖에서 어울리기 보다는 몸매관리를 위해 운동과 산책 그리고 집안에서 독서와 다이어리쓰기를 즐긴다고 하는군요. 최근에는 중국활동을 위해 중국어 공부에도 열심히랍니다.



5) 스트라이크를 못 던져서 우는 여자





김정민은 승부욕도 강한것으로 보입니다. 시구가 포수에게 가지 않고 엉뚱한곳으로 날라갔는데 처음에는 괜찮은듯 싶더니 이내 눈물을 흘리더군요.  아무래도 광주까지 내려가서 던졌는데 준비하고 노력한것에 비해서 엉뚱한곳으로 공이 날라가서 울었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눈물까지 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은 마스코트인 호돌이가 장난으로 "쯧쯧쯧" 하면서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이이야기를 라디오스타에서 김정민이 재미있게 풀어놨는데요. 그 동영상을 본 사람들이 그녀를 보고 턱돌이라고 놀렸다고 그러는데요. 사실 그 이야기를 듣고 동영상을 보니 훨씬 재미있더군요.


6) 모태솔로 김정민?






예능에 출연하는 김정민의 중요한 캐릭터중에 하나는 모태솔로입니다. 2010년부터 꾸준히 모태솔로를 주장해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저 역시 하나의 캐릭터로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그래도 모태솔로를 주장하는 덕분에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만들어지기는 합니다.  이를테면 요즘 용감한 기자들에서 김태현과 핑크빛 모드가 만들어지는데요. 서로 농담을 주고 받다가 김정민 스스로 어색한 나머지 얼굴이 빨개지는 순간이 있는데.. 사실 저 개인적으로 그거 보는게 재미있기는 합니다.


7) 5일동안 밤을 새서 게임을 즐기는 그녀





김정민은 1녀 3남의 장녀입니다.  남동생이 3명이나 있는 만큼 컴퓨터 게임에도 친숙할 수 밖에 없는데요. 동생과 게임방송을 함께 시청하였고 스타크래프트에서 저그를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녀는 아이돌스타와 프로게이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인 스타 n 스타에 출연까지 했으니 게임과 인연이 있다고 할수 있는데요. 그녀가 특히 좋아하는 게임은 심시티와 심즈같은 시뮬레이션 게임이고 데뷔에 한 다음에도 5일 동안 게임하면서 밤을 지샌적도 있다고 하네요.


8)  그녀의 머릿속은 노트3로 꽉 찼다.





3남 1녀의 장녀 그리고 밤새서 게임을 즐겼던 과거 그리고 노트3로 위의 사진과 같은 뇌구조를 그릴 수 있는 저런 환경이라면 IT와도 그녀가 매우 잘어울릴것 같습니다.  그래서 겟잇 뷰티 처럼 IT 와 관련된 프로의 MC가 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9) 여자 신동엽을 꿈꾼다.





김정민은 여자 김구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휘재의 순정녀에서 보여준 특유의 독설덕분인데요. 그런데 요즘 김정민의 유머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신동엽과는 2010년에  <커플쇼! 결혼해도 될까요? >를 통해서 호흡을 맞춘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동엽과는 요즘 신순정녀와 용감한 기자들을 보면 예전보다 훨씬 여유가 있더군요. 예전에는 잘 농담을 하다가도 상대가 좀 예리하게 공격을 한다고 하면 흥분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힘을 빼고 반격을 펼치는겁니다.  여러가지로 신동엽과 비슷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실제로 신동엽은 김정민에게 선망의 대상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미래의 꿈이 신동엽과 같은 MC가 되는 것이기도 하구요.  물론 꼭 신동엽만의 영향은 아닐겁니다. 원래 예능계에서는 배우에 대한 선입관이 있어서 처음에 같이 일할때 이런 저런 눈치를 봐야 했지만 지금은 달라진듯 합니다. 정말 신나게 놀았는데 돈도 받는 그런 느낌으로 예능을 한다고 하는군요.


10) 그녀의 또다른 롤모델 한고은





아직 배우로써의 욕심도 버린건 아닙니다. 특히 그녀의 롤모델은 사랑과 야망에 같이 출연했던 한고은입니다. 한고은처럼 그녀특유의 자유로움을 매력으로 발산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한고은의 옷스타일을 좋아해서 한고은을 따라서 청재킷을 디자인별로 사기도 했답니다. 그녀의 스타일을 따라하면서 한고은의  성격과 사고방식에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타일의 완성은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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