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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소희는 왜 퀵소희로 불리우는가?




사실 김소희의 별명인 퀵소희의 어원을 아느냐 유무는 그녀의 팬이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사실 팬들은 김소희라는 이름보다도 오히려 퀵소희에 더 익숙해져 익숙해져 있다. 필자역시 글을 쓰면서도 퀵소희가 아니라 김소희라고 글을 쓰려니 어색할 정도다. 퀵소희라는 별명은 프로듀스 101에서 참가자중과 대화를 나누던중 나이를 물을 때 95년생 여기에 빠른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유례가 된것이다.  그래서 퀵소희라는 별명은 사실 김소희에게 달가운 별명은 아니었다. 나이를 물어봤던 안예슬과는 프로듀스 101에서 가장 친한 친구중 하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후 사정을 모르고 편집된 화면만 본사람들은 편견을 가지기에 충분한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김소희는 매우 한정된 화면속에서 자신의 매력과 성품을 드러냄으로써 퀵소희라는 별명을 애칭으로 들리게 만들었다.  프로듀스 101을 본 사람은 11위안에 못들은것이 안타까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15위라는 순위역시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각종 악 조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이는 충분히 증명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김소희는 정말로 빠르다는 것이다. 학교 다닐때 달리기 대회를 하면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빨랐다고 하니 퀵소희라는 별명은 어쩌면 김소희에게 운명이었던듯 하다.


2. 그녀에게는 슬픈 역사  슈퍼스타 k 통편집




사실 모든 팬들이 그럴 수 있지만 프로듀스 101을 보면 새삼스럽게 김소희가 거둔 성적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다.  프로듀스 101을 보면 사실 1편과 2편만 보면 누가 11인 안에 들어가게 될지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분량하나 없는 그녀인데 김소희에게는 프로듀스 101보다 더 슬픈 역사가 있었다. 그녀는 슈퍼스타 K의 시즌 2부터 7회사이에 다섯번을 출연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물론 중간 예선에 떨어지면 화면에 나올 기회가 없는 것은 당연한데 무려 슈퍼위크에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출연분은 몇초가 되지 않는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이렇게 통편집의 역사를 가지고 프로듀스에서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의 그 주눅든 모습을 이겨내고 최종 성적 15위까지 거둔것은 다시봐도 기적이라고 생각된다.


3. 김소희는 음악의신 계약이 진짜 인줄 알았다.





김소희는 음악의 신에서 진행된 계약이 진짜 인줄로만 알았다고 한다. 매니저도 이야기를 안해주고 그냥 방송하러 간다고만 했는데 이상민과 탁재훈의 열연에 그들이 말한 계약도 진짜인줄로만 알았다는 것이다. 음악의 신인줄은 생각도 못하고 이상민과 탁재훈의 화려한 언변에 휘둘려서 얼떨결에 계약서가 진짜인 줄 알고 지장을 찍었다고한다. 이런 사실을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나와서 김소희와 윤채경이 말을 하는데 이때만해도 뭐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이상민이 진행하는 밀크 뮤직에서 이상민에게 진지하게 묻는 장면이 있다.  처음 만났을때 이상민이 일부러 상위권에 있던 자신을 음악의 신에 출연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순위를 떨어뜨렸냐는 질문이었다.  이상민은 이에 노코멘트로 답하지만 정말 진지하게 묻는 김소희의 목소리를 들어본다면 이상민과의 계약도 진짜로 믿었던 듯 싶다. 하여튼 음악의 신은 김소희에게 큰 축복이 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이름을 알리고 데뷰까지 하고 사랑을 받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그녀에게 예능감이라는 것을 선물했다는게 내가 보기에 가장 큰 선물이다.  인터넷으로 방송되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와 모비딕에서 진행하는 게임 인터넷 방속인 소희오락실을 보시면 그녀의 예능감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4. 그녀가 저지른 최고의 일탈은?





고등학교를 졸업후에 가수가 되겠다는 꿈 하나를 믿고서 혈혈단신 서울로 올라운 김소희는 부모님에게 조금이라도 덜 부담을 주기 위해서 갈비집과 웨딩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부모님이 하지 말라는 것을 거역했다는 점에서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일탈이었노라고 그녀는 말한다.


5. 김소희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하다.



음악의 신 마지막회에서 김소희는 옛말에 연예기획사 대표와 사기꾼은 종이 한장 차이라는 말을 읊조린다.  그런데 그녀는 정말 사기꾼 대표를 만난적이 있다.  기획사 대표가  연습할 시간에  대표가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서빙하고 양파도 깍는 일들을 시켰따고 한다. 장사가 잘되어야 자금이 생기고 그래야 데뷔도 할 수 있다는 마음에 정말 열심히 일했던듯 싶다.  그런데 그녀를 괴롭히는 것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회사 실장이 그녀를 여자로 보고 결혼하자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여기는 아니다라는 생각에 6개월만에 회사를 나왔다고 한다.  이상민과의 계약이 진짜 인줄 알았고 매니저에게 사기당하는 모습을 보니 약간 걱정이 될 정도이다. 


6. 음악의 신에서 녹음실에서 울던 장면은 진짜였다.




찾아보시면 몰래카메라 장면으로써는 너무나 재미있는 장면이다. 필자는 그 장면을 보면서 김소희라는 사람이 정말 겁많고 순진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는데 생각하면서 본 에피소드였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번지점프나 놀이 기구 같은데는 또 겁이 없다고 한다. 



7. 순둥이 김소희를 화나게 하는 방법



브이앱 방송 일주일전부터 너무 떨려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방송중에 떨고 있는 모습을 한 두번 보여주는게 아닌 순둥이 김소희.. 그런 그녀가 표정과 눈빛이 변하는 순간이 있다. 바로 자신의 앞머리가 노출되었을 때이다.   김소희에게 이마는 컴플렉스이고 이마를 가려주는 앞머리는 그녀에게 쉼터이자 안식처이다.  앞머리가 노출되는 순간 그녀는 당황하고 어떻해서든 앞머리로 가리려고 노력한다.  내 개인적으로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헬로 아이비아이를 보면 이런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2회에서 수현은 세수할 때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게 해주는 헤어밴드를 착용시켜줄 때의 그 복잡다단한 표정은 잊을 수가 없다.


8. 그녀가 최고로 좋아하는 것! 바로 라면!




라면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라면을 먹고 점식은 다른 음식을 먹어야 겠다고 자신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심에도 여지없이 라면을 먹고 그리고 속으로 다시한번 저녁은 밥을 먹어야곘다고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라면을 먹었을 정도로 라면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만큼 라면요리에도 자신이 있다는 그녀는 라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계란이다. 물을 올려놓고도 계란이 없으면 불을 끄고 다시 슈퍼에 가서 계란을 다시 사올 정도다. 이렇게 라면을 좋아하는 만큼 그녀가 가장 찍고 싶은 CF 역시 어떤건지는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9. 라면만큼이나 확고한 김소희의 이상형 강하늘




그녀의 모든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이상형은 한결같이 강하늘이라는 대답을 한다. 강하늘하면 자기 일에 열심히하고 모범생에 착한 이미지가 있으니 아무래도 이런 모습들이 그녀의 이상형이 아닌가 싶다. 



10. 그녀의 롤 모델 아이유





한편 가수로써 김소희의 롤 모델은 아이유이다. 그러고보니 아이유는 원래 아이돌로 준비했지만 목소리카 튀어서 솔로로 데뷔한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김소희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허스키하기 때문에 그룹보다는 솔로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서 괜히 시간 낭비하느니 작사작곡을 배워서 아이유처럼 뮤지션의 길을 걷는게 어떨까 싶었다.  그런데 마침 그녀는 작사와 작곡을 하고 있다고 한다. 듣던 중 참으로 반가운 소리였다. 뛰어난 예능감과 괜찮은 말솜씨를 가진 만큼 라디오 DJ라는 확고한 일자리를 가진 상태에서 예능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이다가 CF로 돈도 벌고 그녀가 작사 작곡한 노래가 히트함으로써 뮤지션의 길을 갔으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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