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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소식이 하나 있네요. 미국의 포츠머스 지역의 두 남녀가 닌텐도 위때문에 싸우다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입니다.  26살의 남자 히스 브롬과 24살의 여자 랜디 영은 함께 남자의 할머니집에서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요. 결국 새벽 1시 55분에 서로 폭력을 행사하다가 경찰에 의해서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싸움의 이유는 남자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할머니에게 1000달러 짜리 RC 비행기를 사달라고 했지만 받지를 못했고
그가 받은 선물은 여자친구 랜디영에게 받은 닌텐도위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닌텐도 위를 선물받은 남자 히스브롬은 선물을 보고 좋아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은 비행기를 원한다고 투덜되었고 이에 화가난 여자가 남자가 고마움을 모른다면서 책망을 하기 시작하면서 말싸움이 시작되었으며 급기야 여자가 닌텐도 위를 가방에 다시 넣었습니다.

이를 본 남자가 게임기를 도로 가져가는 줄 알고 이에 격분을 하게되고 여자는 집을 나갈려고 하는데 남자는 문앞을 가로막아섰는데..  화가난 여자가 남자의 눈을 치자 이번에는 남자가 여자의 머리를 잡아 끄는등의 난투극으로까지 발전하고 말았다는군요. ^^;;


한마디로 남자가 천달러가 넘는 RC비행기를 원했는데 249달러짜리 닌텐도위를 선물로 해주니


삐진거 같습니다. ^^:;


그런데  어제 구글어스로 난파된 보물선을 찾아서 화제가 된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사실 보물선 이야기는 구글 어스가 아니었다면 화제가 되지 않았을겁니다. 보물 찾는데 구글 어스를 이용했다는게 재미있으니 그런 기사들이 나온건데요.  오늘 전해준 소식 역시  별것 아닌 남녀간의 싸움일수도 있느데 닌텐도 위가 끼여있으니 유명한 이야기가 되버렸네요.

이제 검색의 시대를 맞이해서 브랜드 파워가 더욱 중요한 시간이 온것 같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알게 된것도 구글뉴스에서 닌텐도로 검색을 하니 첫번재로 나온 기사가 됐기 때문입니다.

사실 관련 기사도 꽤 많아요.  몇가지 소개하면요.

 

Couple Jailed Over Nintendo Wii 
A Couple Were Arrested After a Fight Over a Nintendo Wii Game  

Heath didn’t want a Wii for Christmas, so he beat his girlfriend up


그런데 외국 신문들도 검색을 통해서 자사의 사이트에 들어온다는것을 아는지 제목이 갈수록 기발합니다.  약간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Your Christmas Was Better   와 같은 제목이 있는가 하면 
위 플레이가 위 싸움이 됐다 (Wii Play Turns To Wii Fight) 는 것처럼 살며시 웃음 짓는 타이틀도 있네요.

사실 내용은 제가 위에 전한 소식이 전부이지만요. ^^;;

이제 검색을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보는 시대인 만큼 회사는 브랜드가 중요해졌고 언론사는 제목짓는게 중요해졌다. 뭐 그런 교훈이라도 얻게된다면 제글에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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