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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자로 인터넷 시장 조사 기관인 컴스코어에서는 유럽의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을 발표했습니다.
기준은 2008년 3월입니다.
그런데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무려 79% 입니다. 완전히 유럽 시장을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2위는 고작 eBay 로 3.1%, 러시아 검색 엔진인 Yandex는 2.2%를 기록하였구요. 야후는 2.0%, 마이크로소프트는 1.9%를 차지하며 구글과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정말 놀랍네요.
이미 구글은 해외매출이 미국 매출을 앞서있는 상황입니다.
2008년 3월 기준으로 미국에서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Google 59.8%
Yahoo! 21.3%
Microsoft 9.6%
AOL 4.8%
Ask 4.7%
구글의 점유율은 계속 상승하는데 다른 회사는 야금야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들의 영향력도 더욱 커질 것 같네요. 이러다가는 구글도 독점법을 조심해야할 것 같네요. 이거 독점범이라는게 좀 애매모호한게 있습니다. 좀 정치적인 문제가 걸려있죠.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태에서.. 경쟁회사에게 말한마디 잘못해도 걸려들어가는게 독점법이라서.. 미국기업들은 공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참고적으로 미국 연방 재판소 관계자는 구글과 야후의 제휴가 독점법에 어긋나는지 조사를 진행중이랍니다. 구글과 야후의 제휴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보고하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구글의 한국점유율은 2%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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