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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XBOX360 관련 중대발표 예정!

멀티라이터 2008. 5. 1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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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5월 13일 XBOX 360과 관련되서 중대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게임소프트웨어를 책임지는 MGS의 사장인 쉐인 김은 다음주 xbox360과 관련되서 깜짝 놀랄 발표를 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그래서 이와 관련된 루머들이 떠돕니다.

가장 첫번째 루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닌텐도의  위모트 처럼 모션 감지 센서가 장착된 새로운 게임 컨트롤러를 발표할 예정이랍니다.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인 레어를 통해서 새로운 컨트롤러를 개발중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레어는 원래 닌텐도의 자회사 였습니다. 그 동안 동키콩 컨트리와 동키콩 레이싱처럼 닌텐도의 캐릭터를 이용한 많은 게임을 개발했었습니다.  특히 800만개가 판매된 골든아이 007이 최대의 히트작입니다. 그런데 2002년 닌텐도는 레어를 에 4,500억 원에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합니다. 레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지고 있는 회사중에서 닌텐도의 철학을 가장 잘 아는 회사입니다. 그런 만큼 마이크로 소프트가 레어에게 닌텐도 스타일의 게임 컨트롤러를 개발하도록 지시하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마리오의 닌텐도 세가의 소닉 처럼 레어의 마스코트 게임으로 반조 카조이가 있는데요. 다음주 반조 카조이 3가 발표되면서 동시에 모션센서가 장착된 게임 컨트롤러를 같이 선보일것이라는 루머입니다.

뭐 다음주에 블루레이가 장착된 XBOX 360이나 IPTV 혹은 깜짝놀랄 게임타이틀이 발매 되는게 아니냐고 여러 루머가 도는 개인적으로 게임 컨트롤러가 가장 기대되고…… 가장 유력한 것 같네요.

그 동안 보면 소문이 사실로 밝혀지는 단계를 정확하게 밟아 나가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인터넷사이트에서 퍼지더니 공신력있는 게임웹진에서 보도를 하고 여기에 일간지까지 보도하고.. 닌텐도 사장인 이와타 사토루가 XBOX 360의 새로운 컨트롤러에 관심없다는 기사까지 나오는거 보면.. 단순한 루머로 느껴지지 않네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컨트롤러에 대해서도 직접 본것처럼 매우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나타나고 말이죠.^^;

소문이 구체화되는게 심상치 않습니다.

게임 컨트롤러의 프로토 타입 사진도 돌고 있고..XBOX 360에서 위 모트와 같은 컨트롤러를 개발하는걸 뉴턴이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한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봤을 때..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가 닌텐도 스타일의 컨트롤러를 개발하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를 보면 충분히 타당한 이야기입니다. 원래 게임컨트롤러라는게 함부로 바꿀수 있는게 아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대의 장점을 벤치마킹할때는 스스로 자신들이 만들어낸 기준도 뒤집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가만히 앉아서 닌텐도 위 잘나가는걸 지켜볼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XBOX 360과 중요한 소식이 하나 전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부터 현재의 팰콘 공정에서 재스퍼공정으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현재 팰콘 공정 아래에서 XBOX 360의 CPU는 65nm 이지만 GPU는 90nm입니다. 재스퍼 공정에서는 GPU도 65nm으로 다이의 크기가 작아질 예정입니다. 크기가 작아지면 열도 적게 날것이고 xbox360의 불량률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재스퍼 공정으로 제품의 원가도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가격인하가 예상됩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009년 가을부터 45nm CPU를 사용한 발할라 공정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덧말

애플 역시 이미 2006년에 닌텐도 위모트 같은 컨트롤러에 대한 특허를 받았고 실용화를 위해서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한편에서는 애플이 가정용 게임기시장에 진출하는거 아니냐는 루머도 같이 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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