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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등불

놀이와 인간을 읽고

멀티라이터 2008. 3. 18. 23:36


놀이와 인간놀이와 인간 - 10점
로제 카이와 지음, 이상률 옮김/문예출판사
놀이와 인간은 요한 호이징하의 호모 루덴스에 논리적인 반박 차원에서 로제 카이와가 쓴 책이다. 로제카이와는 호모루덴스에서 밝히는 게임의 정의가 너무나 폭넓고 다의적이라서 정작 인간의 행동중에서 게임이 아닌 것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로제카이와는 이를 위해서 놀이의 종류를 네가지로 구분하였다. 그것은 바로 아곤(Agon,경쟁), 알레아(Alea,운),미미크리(Mimicry,모의), 일링크스(Ilinx,현기증)이다. 이는 놀이의 네종류가 디지털 게임에 응축되어있기 때문에 재미가 있다는 논리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놀이와 인간은 호모루덴스에 대한 논리적 반박으로 시작됐지만 엄밀히 말하면 요한 호이징하의 주장을 발전적으로 승계한다는 것이 옳을 것이다. 요한 호이징하는 놀이를 통아여 세상의 페어플레이정신을 회복하는 도구로 받지만 로제카이와는 놀이를 놀이 그 자체로 보기 위해서 노력하였고 여기에서 둘의 견해차이가 시작되었다.
http://multiwriter.tistory.com2008-03-18T14:36:44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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