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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라이브로 검색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멀티라이터 2008. 10.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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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얼마전 스티브 발머는 인터뷰를 통해서 5년안에 구글을 이기겠다고 공언했죠. 문제는 그 발언이 2006년도에 똑같이 했던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스티브 발머가 5년 안에 구글을 이기겠다는 것이 앞으로 3년 남았는지.. 또 5년이 더 길어진건지..

궁금한데요. ^^;;  이번에 스티브 발머가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번에 MS가 Search perks라고...  사실상 사용자들에게 뇌물(?)을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MS는 라이브 서치 캐쉬백이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자가 MS 라이브를통해서 물건을 검색한후 물건을 실제 구매하면.. 일부 돈을 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중입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고는 클릭을 기준으로 돈을 냈는데 MS의 캐쉬백 서비스는 실제 물건을 구입한 "액션"을 기준으로 돈을 돌려주는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내놓은 Search Perks는 MS라이브에서 검색만 하면 포인트가 쌓여서.. 나중에 이 포인트로 물건을 살수 있는 서비스로 정말 돈으로 사용자를 불러들이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방법은 우선 고객이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Perk Counter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서설치를 합니다. Perk Counter는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의 툴바형태로 설치됩니다. 그후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에서 검색을 하면 검색 횟수에 따라서 포인트가 쌓입니다.

처음 이 서비스에 등록하면 500티켓이 주어집니다. 또한 검색을 한다고 계속해서 포인트가 쌓이는게 아니라 하루에 25티켓까지 모을수 있구요.

1회 검색에 1티켓이 추가됩니다.

525티켓이면 음악을 다운도르 받을수 있고 1800티켓으로는 항공사의 마일리지 1000마일분을 획득할수 있으며 5500티켓으로 xbox360 무선 컨트롤러를 교환할수 있습니다.
(220일 동안 MS 라이브 엔진으로 25번 이상을 검색해야 XBOX360 무선 컨트롤러를 받을수 있군요.^^;;)

그 밖에 옷과 게임등을 교환할수도 있다는군요. 아쉽게도 모든 사람이 이 서비스에 참여할수 있는것은 아니구요.

미국사람중에서 13살 이상인 사람중에서 선착순 100만명을 올 연말까지 뽑고요.

2009년 4월 15일까지 한정된 기간동안 이용할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이건 그냥 사용자에게 돈을 뿌리는 대규모 캠페인이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사업모델은 아니라고 판단했는데..

어떤 외신은 오히려 대규모 프로모션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고 있는것이라는 의견이 있군요.

제 개인적 판단은 툴바를 통해서 검색을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서.. 툴바설치를 목적으로 한 프로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 놓는것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급하긴 급하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사실 캐쉬백 서비스가 나와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점유율이 약간 오르자.. 캐쉬백 서비스의 효과가 나왔다고.. 좋아했는데..

오히려 8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점유율이 1.5% 떨어진 8.5%인데 반해서.. 구글은 오히려 4.5% 향상되서 62%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거든요.

이렇듯 시간이 갈수록 검색시장 점유율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격차가 더 커졌고.. 캐쉬백 서비스의 약발도 다 떨어져가던 차였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렇게 자신들이 검색시장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음을 알리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군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사업에 들어갈때마다.. 5년안에.. 따라잡게다는 말을 습관처럼해왔고..

실제 그렇게 이루어졌는데..

구글은 이전 상대와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주요 출처

http://www.getsearchperks.com/Landing.aspx?CampaignId=pe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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