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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글의 기업 전략은 로마시대의 황제같은 전략이라는 말을 했는데.. 오늘 구글이 구글 어스를 통해서 로마시대를 그대로 체험할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습니다. 로마 제국의 중심지를 3D로 검색할 수 있는 Ancient Rome 3-D는 기원후 320년 경의 로마시대를 재현했습니다. 250개 지역에 6700개의 빌딩을 재현했으며 다양한 언어로 각 지역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시저가 연설하던 장소는 물론이거니와 콜레세움과 공화당등 영화 글래디에이터 속의 세상을 돌아볼수가 있습니다. 구글어스에 사용된 로마시대의 컴퓨터그래픽스는 1974년에 죽은 이탈리아의 건축가 italo Gismondi씨의 작품으로 3년전에 완성된 석고모델 Plastico di Roma Antica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디지털 프로젝트는 UCLA와 버지니아 대학에 의해서 1997년에 시작해서 완성까지 10년이 걸렸으며 이를 웹으로 옮기는 작업에 15 사람이 1년가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로마 시장인 Gianni Alemanno는 직접 구글어스를 방문한후 고대의 로마 구석구석을 관찰수 있는 매우 환상적인 서비스라고 극찬을 남겨습니다.
구글은 교사들을 후원해서 Ancient Rome 3-D 를 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생각도 가지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이 서비스가 성공하면 로마시대뿐만 아니라 여러 역사들을 재현할것 같다군요. 갈수록 구글 어스가 검색을 이어가는 새로운 킬러컨텐츠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 어스는 4억명이 넘는 사람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구글 서비스중에서 검색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일본사람들이 구글 서비스 이용하는 비율을 조사한적이 있는데요. 결과가 아래와 같았습니다.
Google Earth 68.9%
Gmail 23.3%
iGoogle 8.7%
요런걸 보니.. 지도 서비스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하게 되네요. 그리고 단순한 지도가 아니라 고대 역사까지 재현하는 지도라니..
지도 서비스의 가능성이 또 다시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오늘의 주제는 로마시대를 재현한 구글어스니깐요.
아래 몇장의 사진을 준비했으니 구글이 재현한 로마시대 한번 감상해 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