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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MS에게 결정적인 순간 10장면

멀티라이터 2008. 11. 21. 13:30


얼마전이 윈도우즈 발매 25주년 이었더군요. 뭐 그 기념으로 여기저기서 기사가 나왔는데요. 타임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중요했던 순간 10개를 선정해서 소개를 했네요. 그래서 그 기사에서 소개한 10장면을 포스팅합니다. 아래 설명은 타임지의 글을 기초로 요약하고 또 몇가지 제가 아는 사실들을 약간 추가 했습니다. 야래의 열장면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를 다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그냥 타임지가 선정한 결정적인 순간 10장면 정도로 이해하고 한번 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1. 빌게이츠 회사를 창업하다.



하버드 대생이었던 빌게이츠는 최초의 소형 컴퓨터였던 MITS의 알테어 8800용으로 BASIC을 개발한 후 회사를 전격적으로 창업한다. 회사창업후 빌게이츠는 학교를 그만두고 회사일에 전념핞 후  하버드 동기인 스티브 발머를 영입한다. 처음회사의 이름은 Micro-Soft 였으나 회사이름이 작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킨다며 회사이름을 오늘의 Microsoft로 바꾼다.


2. 주식을 상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BM에 MS-DOS를 라이센스 방식으로 판매를 하여 큰 수익을 얻는다. 1985년의 수익이 1400만달러에 이른다. 1986년 3월 13일 회사는 주당 21달러에 주식을 상장하고 그날 28달러까지 주식가격이 상승한다. 1987년 빌게이츠의 공동창업자 폴알렌은 회사를 떠난다. 하지만 빌게이츠와 폴알렌은 이미 재산이 천만달러가 넘어섰다.


3.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는 1983년에 발매되었지만 이미 개발은 MS -DOS와 함께 개발중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애플 매킨토시와 윈도우 버전으로 개발됐다.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를 합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1989년 발매되었다.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좋은 관계를 유지 했지만 윈도우의 인터페이스가 애플의 운영체제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고소를 한다. 6년간의 법정 소송이 계속됐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승소한후 승승장구했던데 비해서 애플은 예전의 힘을 잃기 시작했다


4. 인터넷세상에 뛰어들다.


1996년까지 빌게이츠는 인터넷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1996년 8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3.0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브라우져 경쟁을 펼친다.

5. 밥에게 안녕을 고하다.

빌게이츠 부인인 멜린다 주도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초심자들에게 더 더 쉽게 컴퓨터를 쓰도록 고안된 프로그램 모음이지만  윈도우 98에서 밥은 사라지고 맙니다. ^^:;


6. 독점법 소송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에 익스플로러를 번들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독점법 위반으로 소송을 당하다. 미국정부는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를 운영체제 부분과 응용프로그램 사업부가 나누어질뻔한 위기를 격지만 공화당 정부가 들어선후 극적으로 합의를 하게 되고 그 후 다른 정부에게도 독점법으로 고발 당하여 수십억달러를 합의금으로 내놓게 된다.

7.  윈도 XP 데뷰

2001년 좀더 안정적이고 더욱 유저 친화적인  윈도우 XP가 발매되어 큰 인기를 얻다.


8. XBOX로 게임기 시장에 뛰어들다.

새천년을 맞이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빌게이츠는 자신들이 게임시장을 원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닌텐도와 소니 같은 일본 회사들이 주도권을 잡는 상황에서 게임시장에 뛰어든 마이크로소프트는 발매당일 타임스퀘어에는 천명이 넘는 사람이 줄을 서서 엑스박스를 구매했다. 킬러게임이 없어서 고전할것으로 예상됐으나 헤일로의 성공으로 비교적 쉽게 게임시장에 안착하여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에 이어서 넘버2의 자리를 차지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엔 소니가 아니라 닌텐도에 밀려서 넘버 2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9. 비스타의 추락



많은  연기끝에 발매된 비스타는 스타일리쉬한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난을 듣고서 추락을 겪어야 했다. 비스타가 나온지 2년밖에 안되는 2009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 7을  내놓을 예정이다.


10. 사인필드 광고의 실패


애플광고 PC VS 맥광고에의해 회사의 이미지가 추락하게 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대한 반격으로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사인필드를 천만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광고에 캐스팅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작한 광고에는 사인필드와 빌게이츠와 함께 등장해서 화제가 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지 못했다.
그러자 즉시 마이크로소프트는  Im' PC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런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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