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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구글의 전쟁이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시점에서 Slicon Alley Insider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썼네요. 이름하여 10 Ways Google Is Trying To Kill Microsoft 입니다. 제목이 정말 과겨한데 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전쟁상황을 잘 보여주는 기사라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사첫 마디가 지켜보기에 가장 흥미로운 전쟁이라면서 이야기를 풀고 있는데 정말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구글의 경쟁 정말 재미있을 듯합니다.

 1. 운영체제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년동안 110억달러를 벌어들이는 분야로써 총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분야입니다. 현재 구글은 크롬 OS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구글앱스와 구글독스에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려고 노력중입니다.

 2 검색엔진

 

 

미국에서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65%에 이르고 있으며 매분기마다 40억달러의 수익을 안겨주는 분야입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에 부진했던 검색사업을 일신하고 빙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마케팅 비용만 8천만달러를 쏟아붓고 있으며 현재 검색 점유율은 8%에서 8.4%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발머는 향후 5년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순이익중 5~10%를 검색 분야에 투자할것이라고 공언할정도로 MS가 총력을 쏟는 분야입니다.

 

3. 이메일


얼마전 베타딱지를 뗀 지메일의 가입자는 1억 460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핫메일은 3억 43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메일 자체로는 큰 수익을 얻기는 힘들지만 이메일을 통해서 검색과 메신저 같은 다른 서비스를 사용하도록하는 효과가 있는 분야입니다.

 

4. 오피스

 

 

오피스는 MS의 대표적인 캐쉬카우로 알려져있습니다.  오피스는 MS매출의 3분의 1이지만 이익에는 60%를 차지하는 분야입니다. 그런데 유료로 판매하는 오피스를 구글은 무료로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MS를 골치 아프게 하고 있지요.  내년에 나오는 오피스 2010버전에는 무료 웹버전도 포함되어 있다는데요. MS입장에서는 무료버전이 너무 좋으면 유료사용자들이 줄어서 문제고.. 또 성능을 줄이자니 구글이 치고올리오는 딜레마에 빠져있죠.


5. 소셜네트워킹

 

 

 

구글은 마이스페이스에 9억 달러에 이르는 광고 계약을 한 상태입니다. 현재 구글은 오픈 소셜을 이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페이스북의 주식 1.6%를 2억4천만달러에 매입을 하였으며 1억 5천달러에 이르는 광고 계약을 해놨습니다. 페이스북은 2억 5천만명 그리고 마이스페이스는 1억3천만명의 유저가 가입되어 있는 만큼 페이스북에 투자하 마이크로스프트가 여러가지로 유리해보이지만 구글이 이끌고 있는 오픈 소셜 네트워킹의 아이디어가 좋아보이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하기는 힘들듯합니다.

 

6. 포탈과 광고

 

구글은 유투브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적당한 수익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최근 구글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서 곧 유투브가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고적으로 유투브는 미국에서만 순방문자수가 92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와 AOL에 이어서 3번째로 순방문자수가 많은 MSN이라는 포탈을 가지고 있는데 6월 순방문자수는 9300만명정도 됩니다.

 

 

7. 웹브라우져

 

 

 

2008년 구글은 크롬을 발표했으나 시장점유율은 2%밖에 되지 않는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66%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파이어폭스가 파죽지세로 성장하면서 마이크로소프를 위협중입니다.

 8. 모바일 운영체제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운영체제로 맞붙은 분야입니다. 그런데 인터넷 접속율을 기준으로 한 시장 점유율에서 얼마전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9%인데 반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은 6%라는 보고서가 공개되었죠.  지금 당장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분야중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9. 광고 서비스 시장

 

구글은 더블클릭사를 31억달러에 인수 합병하였고 회사들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관리해주도록 해주는 광고 서비스 관리툴인 DART를 운영중인데 이에 자극받은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역사상 최고가인 60억달러에 아틀라스 시스템을 인수한상황입니다.

 

10. 광고 네트워크

 

 

지난 6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구글의 애드센스가 붙여진 컨텐츠를 인터넷에서 본 사람이 미국에서만 1억 6300만명에 이르며 이는 미국 인구의 84%에 이른단고 합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 네트워크 광고에는 1억 4천 600만명이 접속했다고 합니다.   한편  2009년 2분기에만 애드센스 매출은 16억 8천만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애드센스 광고를 시행중인 퍼블리셔에게 1년동안 50억달러를 지급했다고 합니다.

 

대략 열가지 분야에서 맞붙고 있는데 현재 MS가 유리한 분야는 운영체제, 오피스, 소셜네트워크, 이메일, 웹브라우 분야고 구글은 검색, 포탈, 광고서비스, 광고 네트워크 부분에서 앞서있다고 기사는 보도하고 있네요. 모바일 분야는 내년정도 가봐야 윤곽이 드러난나고 하는데 내년에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로 무장한 모바일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기때문에 구글이 더 유리하지 않나 싶네요. 그렇다면 5:5의 상황이 될 가능성이 커지니..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경쟁 정말 팽팽하고.. 더욱 재미있어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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