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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 유니콤에서 무려 5백만대를 선주문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 차이나 유니콤은 1억 3600만명이 가입자를 확보한 2위업체인데..

아이폰을 통해서 4억 8000만명을 확보한 1위 통신업자 차이나 모바일과 본격경쟁을 할 모양입니다.

차이나 유니콤은 아이폰을 통해서 40% 이상의 이익상승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야.. 휴대폰 중에서 최고급품인 아이폰을 중국이 500만대나 사가다니 정말 놀랍네요.

이렇게 되면 아이폰의 그 놀라운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듯합니다.

얼마전 발표한 가트너의 보고서에 의하면 아이폰은 연 성장률이 500%에 이르고 시장 점유율이 375%나 상승을 하였다고 하지요.

2009년 2분기동안 아이폰이 550 여만대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걸 한번에 중국에서 다 사가네요.

지금도 아이폰은 없어서 못팔고 있는데 중국이 한번에 저렇게 많은 물량을 사간다니..

이거 아무래도 한국에도 영향을 줄것 같아서 은근히 걱정입니다. 한편으로 뭐 씁쓸하기도 하고 말이죠.

아참.. 애플의 신병기 타블릿에 대한 새로운 소식(http://gizmodo.com/5335942/an-insider-on-the-apple-tablet)이 전해졌습니다.


아직까지 진짜냐 가짜냐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기즈모도의 보도에 의하면 100% 확실하다고 합니다.

애플의 타블릿은 아이폰 OS로 돌아가며 700달러에서 900달러 정도가 될것으로 예상된답니다.

그리고 애플 컴퓨터와 상호연동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화면을 공유하던가 터치패드로 조종을 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되는군요.

또한 지금까지 나온 타블릿과는 완전히 시장이 다를것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깐.. 아이폰, 매킨토시 타블릿이 상호연동된다면.. 이것도 참 재미있을것 같군요.


특히 주목해야할 사실은 타블릿을 교육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이것이야말로 매우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전에 아이폰과 닌텐도 DS를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러닝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아이폰과 닌텐도 DS를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화면이 작기때문에.. 수업 보조용으로는 괜찮지만.. 메인이 되기는 힘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타블릿은 그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줄것 같습니다. 타블릿이 활성화되면 이제 교과서가 없는 세상이 곧 도래할듯하네요.

이제 무거운 책가방 들고 다닐필요없이 타블릿하나면 만사오케이죠.

그리고 필기도 필요가 없죠. 선생님이 이제 터치기능이 있는 칠판에다가 글씨를 쓰면.. 그 내용이 자동적으로 타블릿을 입력하면 되니깐요.

타블릿이 원래 목표인 교육용만 제대로 개척해도.. 정말 세상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컴퓨터 시장도 사실은 미국정부에서 교과 과정에 컴퓨터를 넣으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건데..

만약 미국정부차원에서 교과서 대신 타블릿 나눠준다면.. 이거 진짜 아이폰보다도 더 많은 것을 변화시킬수 있죠.

학생들이 타블릿가지고 교과서만 보겠어요? 그걸로 여러가지 할텐데..

교과서 외에 다른 책들도 볼테니.. E-Book 시장은 확실히 개척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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