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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불교의 젊은 지도자 카르마파 라마가 타임즈 오브 인디아와 최근 행한 인터뷰 내용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평소 카르마파 라마가 게임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는지 기자가 왜 비디오 게임 그것도 전쟁 게임을 좋아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아무래도 평화를 외치는 스님이 게임을 한다는게 어울리지는 않는다는거죠.

그러자 이 질문에 카르파마 라마는 비디오 게임은 감정의 치료제(emotional therapy)라고 본다는 군요.  그는 스님이든 아니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한 감정과 슬픈 감정 그리고  화가 날수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감정이 생길때 제대로 컨트롤 할 줄 아는게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이러한  감정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비디오 게임을 한다는 군요. 만약 부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느낌이 들때 비디오 게임을 함으로써 부정적인 에너지로 부터 해방될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한 비디오 게임에서 오는 폭력성은 자신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욕망을 만족시켜준다고 합니다. 즉 자신이 만약 누군가의 머리를 때리고 싶을때가 있지만 현실에서는 실제로 그럴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비디오 게임을 통해서 이런 감정에 대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합니다.

대리만족이야 말로 게임의 중요한 재미중 하나죠. 그리고 비디오 게임의 폭력에 대해서 많은 우려들이 있지만 본래 인간이 가진 원시적인 폭력성을 게임을 통해서 해소하는 꼭 나쁜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티벳 불교의 지도자가 이런 이야기를 하니 매우 흥미롭습니다.

게임 성악설이 판치는 세상에 티벳불교 지도자의 발언은 한번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기자가 명상도 있지않느냐면서 되물었는데요. 그러자 카르마파 라마는 한마디로 아니라면서 비디오 게임이야 말로 유일하게 인간의 감정을 해방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하네요.

하여튼 티뱃 불교 지도자의 발언은 이른바 게임은 모든 악의 근원이라면서 악의 무리쯤으로 치부하는 게임 성악설론자들에게 좋은 반박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한국에서의 아이폰 발매 외신에서도 깊은 관심

오늘 외신에서 KOREA라는 말을 참 많이 들은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애플의 아이폰이 한국에서도 곧 발매될것이라는 기사를 대부분의 언론들이 보도를 하고 있네요. 대부분 월스트리트 저널을 인용보도 하고 있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한국 시장을 세상에서 가장 닫혀진 시장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법을 통해서 그동안 한국이 자국업체를 보호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네요.  이기사를 보면서 느낀건.. 확실히 외국 사람이 보기에 한국 시장은 폐쇄적으로 느껴질수 있다는 건데.. 이렇게 폐쇄적인 시장으로 세계에 알려진것이 결국 아이폰 때문이라는 것을 보면 애플의 파워를 새삼스럽게 재확인하게 되네요. 애플매니아들이 광적인 만큼 여론을 형성하는 능력도 천하제일이죠.  누가 보면 애플매니아들이 유난스럽다고 말할수 있겠지만 제가 IT 관련 기사보면서 오늘처럼 한국이야기가 전면에 나온적은 없네요. 어찌되었든 애플과 관련된 모든것은 곧 화제가 된다. 뭐 이런 생각이 듭니다.

AMD 세상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 그래픽카드 HD 5870을 발표

AMD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 그래픽 카드 ATI 라데온 HD 5870을 발표했습니다. 5870은 차세대 DirectX 11을 지원하는 것이 최대의 특징입니다. 스펙을 보면 과거 라데온 HD 4890이 55nm이었던 비해서 이번 5870은 40nm으로 제작되었으며 트렌지스터의 경우 21억 5000만개가 들어갔는데 이는 4890의 9억 5900만개의 트랜티스터수보다 월등하게 많은 수치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높이사는 것은 바로 소비전력입니다. 기존의 소비전력이 90W인 반면에 5870은 27W에 불과합니다. 과거 두개의 GPU를 연결한 라데온 HD 4870X2와 비슷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소비전력은 엄청 떨어졌으니 참으로 대단한 작품을 만들어낸듯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밀스런 타블릿 프로젝트가 밝혀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중인 새로운 타블릿 프로젝트가 밝혀졌습니다. 이건 애플 처럼 사진 한장 없는 단순한 소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 진위를 알수 없는 사진도 아니고 이번에는 동영상입니다.




이걸 보니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가 타블릿을 만드는데 이게 과연 뭐하는 물건이냐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CNET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중언 여러 타블릿중의 프로토타입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이에 비해서 처음 이 정보를 공개한 기즈모도는 이것이 혁명적인 개인 비즈니스 장치일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즈모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중인 타블릿에 대해서 마치 책처럼 느껴지는 7인치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으며 내부에 카메라와 무선랜이 장착되어 있다고 밝힙니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지 않고 있네요. 하지만 애플의 타블릿 루머와 맞물리면서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간의 어떤 경쟁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당신의 구글독 문서가 검색엔진에?

이번에 구글에 약관을 하나 바꾸나 봅니다. 공개된 구글독 문서에 대해서는 구글엔진에 등록되어서 따로 구글 검색 결과에 등장하게 됩니다. 물론 사용자가 웹페이지로써 공개된 문서에 대해서만 검색을 하고 그결과를 보여준다는건데요. 그런데 혹시 실수로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면 어쩌나 하는 그런 문제가 있나 봅니다. 저도 사실 블로그에 글을 쓰고서 비공개로 한다는 것을 공개로 하는 실수를 저지른게 많아서 그런지 이번에 구글독의 새로운 정책 변화는 좀 탐탁치 않네요.



엑스 박스 360 50달러 더 내린다.

8월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가격을 100달러를 인하하였고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xbox 360 엘리트의 가격을 100달러인하였는데요. 지금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360 엘리트를 구입한 사람들에게 또 50달러를 환불해주고 있답니다. 가격은 지금도 299달러지만 엑스 박스 360을 구입한 후에 50달러를 환급받을수 있는거죠. 그나저나 올연말 비디오 게임기 전쟁이 정말 치열할듯 싶네요. 지금까지는 닌텐도위의 단독승리였기 때문에 별로 긴장감이 없었지만 올해는 정말 달라요. 아참 닌텐도가 이번주 부터 50달러 인하하는건 100% 확실해져 가고 있습니다. 다른 웹진의 기사를 인용보도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지와 같은 권위있는 언론에서 50달러 인하할수 있다고 보도를 했는데 이정도 되면 거의 확실한것 같네요. 또한 닌텐도가 조만간 닌텐도 위리조트를 번들로 제공할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닌텐도 역시 적극적으로 올 연말 시장을 임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미국을 휩쓸고 있는 아이온?

이번주에 발표된 PC 판매 차트에서 아이온이 역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뭐 이렇게 지속적으로 인기차트에 머무르는것을 보면 아이온이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Steam

1. Aion Collector's Edition (Pre-Sale)
2. Batman: Arkham Asylum
3. Resident Evil 5
4. Star Wars Jedi Knight Collection
5. Garry's Mod
6. Left 4 Dead
7. Red Faction: Guerrilla
8. Aion Standard Edition (Pre-Sale)
9. Counter-Strike Source
10. Champions Online

Direct2Drive

1. Aion Collector's Edition (Pre-Sale)
2. Champions Online
3. Batman: Arkham Asylum
4. Fallen Earth (Pre-Sale)
5. BioShock
6. The Chronicles of Riddick: Assault on Dark Athena
7. Need for Speed SHIFT
8. Star Wars: KOTOR
9. Majesty 2
10. Aion Standard Edition (Pre-Sale)



오늘의 사진 한장 : 세상에서 가장 슬픈 개




웬지 가을의 고독과 외로움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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