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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DFC 인텔리 전스가 발표한 보고서가 화제입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14년이 되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가 닌텐도와 소니의 휴대용 게임 사업을 압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2014년이 되면 전체 휴대용 게임시장의 규모는 110억 7천만달러에 이르게 되는데 아이폰이 바로 이시장의 승자가 될것이라는데요.  향후 5년가 전체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24%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닌텐도와 소니가 시장을 리드하고 있지만 지금이 정점일뿐 앞으로 아이폰과 아이탓 터치의 영향력이 더 커져갈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흥미로운 몇몇 조사결과가 있는데요. 북미에서 54% 그리고 유럽의 69%에 이르는 응답자가  휴대폰으로 게임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미의 45%가 그리고 유럽의 36%에 이르는 응답자가 휴대폰으로  게임을 직접 산적도 있다고 하는군요.  특히 앱스토어는 이미 응답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게임 구매 서비스라고 합니다.  응답자의 15%는 이미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를 한대 이상 소유를 했는데 닌텐도 DS는 29%정도 됩니다.

그리고 앱스토어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23%라면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는  게임말고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를 보고서 저는 대략 두가지가 느껴집니다. 첫째 애플은 가정용 게임기시장에 진출할것이라는 겁니다. 물론 닌텐도나 소니처럼 게임 전용 콘솔이 아니라 애플 TV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TV에 앱스토어를 연동하게 되면 아이폰의 예처럼 게임들이 가장 인기있는 컨텐츠가 될것입니다.  그러면서 애플은 애플 TV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계로 포지셔닝을 하는거죠. 원래 아이팟 터치를 휴대용 게임기로 포지셔닝을 할 생각이 없었지만 나중에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게임을 좋아하길래 소니와 닌텐도에 대적하는 게임기로 초점을 맞추었다죠.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에  단일기기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통합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요즘 아이폰이 그걸 잘 보여주고 있지요.

그런데 게임기 역시 그런 과정을 겪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닌텐도가 현재는 게임기 자체에 집중을 하면서 성공을 거두었고 오직 게임기에 충실한 전략이 닌텐도의 성공비결이죠. 하지만 이게 앞으로도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사실 이미 닌텐도에서는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닌텐도 DSi의 경우 카메라와 인터넷 그리고 MP3 와 같은 부가 기능을 추가한 멀티미디어 기기로 큰 인기를 얻고 있지요. 또한 요즘 닌텐도 위에 이런저런 멀티미디어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두번째는 닌텐도가 언젠가 휴대폰을 만들 것이라는겁니다. 물론 닌텐도는 이런 예측을 거부하고 있겠지만 이는 어쩔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느껴지네요.  올해 초만해도 닌텐도는 애플을 라이벌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7월의 실적발표에서 애플을 라이벌로 인정하고 아이폰때문에 닌텐도의 실적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까지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닌텐도가 휴대폰을 만든다는 증거는 없지만 시장상황이 닌텐도가 게임기를 내놓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점점 더 다가 오고 있습니다.  원래 회사의 변화라는게 내부의 역량을 고려해야하지만 외부의 변화를 절대 무시할수 없죠.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기시장을 진출한 것도 사실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미래의 컴퓨터 시장까지 넘보니깐 이에 대한 선제 공격차원에서 XBOX를 만든것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전략이 당장은 거실을 공략하는 것이지만 나중에는 책상위의 컴퓨터 시장까지 진출할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빌게이츠는 소니 사장에게 플레이스테이션에 들어가는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지만 이를 소니가 거절합니다. 빌게이츠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영역을 나누자는 것이었는데 소니가 이를 거절하자 게임기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심합니다. 빌게이츠는 소니가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산업에 야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 차린겁니다. 
 
가정용 게임기시장의 소니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고 여긴 빌게이츠가 게임기 사업을 시작한것을 보면 그의 사업적 직감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결국 회사라는게 내부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외부의 환경에 대해서 빌게이츠처럼 민감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저렇게 파죽지세로 성장해오는데 닌텐도가 가만히 있을수만은 없죠. 가만히 있으면 도태될수 밖에 없는 그림을 애플이 그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매장에 가서 CD를 샀지만 이제는 MP3 음원을 통해서 듣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끈게 바로 아이팟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게임도 그런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게임의 유통이 오프라인 매장이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서 다운로드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모바일의 경우 앱스토어는 앞으로 더 훨씬 더 활성화 될겁니다. 앱스토어를 통해서 소프트웨어를 마음껏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게 하려면 단순한 휴대용 기기보다는 휴대폰이 월등히 편합니다.  단순 휴대용 기기라면 무선랜으로만 인터넷으로 접속하지만 휴대폰은 장소에 구애받지를 않죠. 또한 다운로드 받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의 컴퓨팅 성능을 올리다보면 닌텐도가 만드는 휴대용 게임기의 최종 모습은 아이폰이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DJ야루 아이팟은 일단 매니아층이 두터워서, 아이폰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질것 같아요.

    저도 솔직히 가지고 싶긴한데,, 우리나라에는 언제쯤 대중화될지 의문이네용
    2009.10.26 14:26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우리나라는 어려울것 같아요. KTF에서 무선랜 제거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확신했습니다.^^;; 2009.10.26 20:33 신고
  • 프로필사진 달려라꼴찌 다시 또 아이폰으로 급선회...
    이놈의 팔랑귀가 늘 문제입니다. ^^;;;
    2009.10.26 15:40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아이폰 출시가 당분간 어려울것 같더군요. KTF가 무선랜기능과 관련되서 이런 저런 요구사항을 이야기했다는데.. 그거 보니.. 아예 출시안되는게 좋을듯 하네요. 2009.10.26 20:34 신고
  • 프로필사진 하얀 비 애플이 바라는 세상이 점점 현실화가 되고 있지요. 그 신호탄은 사실 닷맥 서비스에서부터 시작한 모바일미. 결국 모바일미로 애플티비와 아이폰, 아이팟터치, 맥북, 맥북프로, 맥북에어, 아이맥, 맥프로, 아이튠즈가 모두 하나로 합쳐지면서 발생하는 모바일 라이프 세상. 애플은 자신들이 가진 모든 제품을 하나로 연결시킬 준비를 이미 했고, 이미 연결되어 있습니다. 앱스토어를 아이튠즈에 집어넣고, 아이튠즈와 모바밀미 연동, 그리고 각각의 하드웨어가 무선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마련한 애플의 설계도.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꿈은 이미 오래전부터 잡스가 꿈꿨던 애플 월드였죠.
    역시 사람은 멀리 내다보고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하는 듯합니다.
    국내 기업들도 사용자 중심의 시장 설계도를 구축해야 하는데, 이 세상 전부를 애플에게 빼앗길 수도 있지요. 그저 따라하기만 할뿐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너무나 모르는 것 같습니다.
    2009.10.26 16:26 신고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애플도 이제 어느순간 견제를 받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같은 대접받을것 같네요. 어느면에서 보면.. 애플은 더 닫혀있으니깐요. ^^;; 지금이야 잘한다고 박수를 쳐주지만.. White Rain님의 말씀을 들으니.. 1984의 그 광고가 계속 떠오르네요. ^^;; 2009.10.26 20:35 신고
  • 프로필사진 글쎄요... 애플의 게임시장진출에 약간은 회의적입니다..이유는 컨텐츠가아니라 아이팟터치 혹은 아이폰자체에있는것같습니다.한국의 현실에서더 요즘 터치가 되는 핸드폰이 나오는데 그게임들을 해보면 조작감이 상당히 어렵습니다..십자키 혹은 기타 버튼이 없는 상태에서 터치스크린만으로 조작하기엔 조작하기가 너무 불편하다는점이죠..예를들어 wii가 열풍이긴하지만 점차 수요가 조금씩떨어지는데는 혁신적인 리모컨이 한몫을 하고있다고하더군요..의외로 게이머는 귀차니즘이 많아 그냥 버튼만 주구장창 누르는걸 좋아하는사람들이 많죠...아무튼 저의생각이지만 애플에서 따로 버튼을 만들어주지않는한...힘들지않을까생각됩니다..
    물론 그걸 극복하는 컨텐츠가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질수도있겠구요
    2009.10.26 17:26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애플은 이미 아이팟터치로 게임기 시장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애플은 아이팟터치를 게임기라고 광고를 하고 있으며 맨날 닌텐도와 소니보다 뛰어난 게임기라면서 자사의 게임성을 자랑하고 있지요. 그리고 인터페이스가 바뀌면 게임형식도 바뀌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이폰은 나온지 2년밖에 안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계에서 지금처럼 성장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더욱 무서워질것 같네요. 2009.10.26 20:18 신고
  • 프로필사진 dd 윗분 말씀중에 버튼에 대해서는 좀 많이 동의합니다. 아이팟 터치랑 ds 둘다 갖고 있는데요. 컨텐츠의 문제도 있겠지만, 역시 조작감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닌텐도는 말그대로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거라 기존의 게이머를 수용하기에 쉬운 반면에, 아이팟 터치로는 못하는 면이 많더라구요. 게임 라인업도 아무래도 많이 떨어지구요. 아직까진 '게임기'로서의 아이팟터치의 활용도는 별로 좋지 않다고 보네요. 그래도 휴대폰이라는 이점과 많은 판매량에 힘입어서, 주어진 기능을 활용하는 재밌는 게임이 많이 나온다면, 게임에서도 큰 위치를 차지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닌텐도가 휴대폰을 개발할까요.. 자금은 상당히 있긴 할텐데 말입니다.. 앞으로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참 기대가 됩니다.
    2009.10.26 19:53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조작감이 중요하죠. 닌텐도의 장점은 자신들이 만든 기계에 맞는 게임을 맞춤형으로 만드는 회사인 만큼.. 인터페이스를 극대화했지만 애플은 그렇지 못하죠. 하지만 이제 2년 밖에 안된 아이폰이 이뤄낸 업적은 어마어마합니다. 그런 만큼 앞으로는 더욱 급성장할것이고. DFI의 보고서대로 될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닌텐도가 결국 어쩔수 없이 시대적흐름을 따라서 휴대폰 만드는 날이 올것이라고 봅니다. 닌텐도가 게임 한우물만 파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미 닌텐도 DSi가 나오는순간 이미 그들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9.10.26 20:21 신고
  • 프로필사진 불가능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는건 게이머라면 다들 알겁니다.

    첫째로 아이폰의 판매량이 세계에서 북미에 거의 대부
    분 집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기 시장을 장악하려
    면 북미, 유럽, 일본 3곳을 점령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이 없습니다. 엑스박스 생각하시면 쉬울듯.

    둘째로 아이폰의 하드웨어적 한계입니다. 아이폰을 써
    보신 분이라면 게임을 하면 절대로 2시간이상 배터리
    가 버티질 못합니다. 거기에 터치외에는 아무런 입력도
    구가 없습니다. 물론 아이폰이 게임기용으로 재개발된
    다면야 모르겠지만 모든 게임기의 입력의 기본인 방향
    키와 버튼을 넣으면 디자인상으로 정말 이상할듯.

    셋째로 게임개발사의 부재입니다. 작년 아이폰용 게임
    최우수상 수상작이 겨우 스도쿠였습니다. 오리지널리티
    라고는 하나도 없는 숫자맞추기 게임으로 일반휴대폰으
    로도 얼마든지 구현이 가능한 부류지요. 그에반해 닌텐
    도, 소니측은 드래곤퀘스트, 몬스터헌터와 같은 다른
    휴대기기로는 절대 접근불가능한 나만의 킬러타이틀을
    수십개씩 보유하고 또 지원합니다. 애초에 게임의 질에
    서 상대가 안됩니다. 그렇다면 애플도 이런회사들을 영
    입하면 안되겠냐고 하시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의
    게임사 라인업을 형성하는데 걸린시간만 6년이 넘게 걸
    렸습니다. 단순히 돈만있다고 가능한게 아니란 소리죠.
    2009.10.26 20:06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말도 안되는건 아닐텐데요.

    이미 애플은 아이팟터치를 게임기로 광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앱스토어에서 가장 잘팔리는게 바로 게임이구요.

    그리고 닌텐도의 사장인 이와타 사토루가 앞으로 닌텐도에게 최대 위협은 아이팟터치와 아이폰이라고 밝혔는데.. 이와타 사토루가 라이벌로 인정하는 회사를 우습게 볼수는 없지요.

    또한 아이폰의 판매량은 북미가 앞서고 있지만 유럽과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에서 판매 순위 내놓은걸 보니 10위안에 세개가 아이폰 관련 제품입니다. 1등역시 아이폰이구요. 지금 아이폰 일본에서 없어서 못파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엑스 박스 360에서 보면 알듯이 북미에서만 잘팔려도 2등을 할 수 있는게 바로 게임 분야인데.. 아이폰은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에서도 잘팔리고 있지요.

    둘째 인터페이스 문제는 앞으로 충분히 해결될 문제 같아요. 터치기능에 맞는 게임이 곧 등장하리라고봅니다.이제 나온지 2년밖에 안된 게임기인 만큼 터치에 특성화된 게임이 나오지 못해서 그렇지만 앞으로는 달라질것으로 봅니다. 배터리 두시간 문제는 약점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절대적인 변수같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밖에서 한두시간 게임하면 충분하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휴대용 게임기를 가장 많이 쓰는 장소는 바로 집이랍니다. 배터리가 약점이나 대세를 좌우할정도는 아니라게 제생각이에요. 게임시장은 위에서 보듯이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매니아보다는 라이트 유저를 공략해야 대세가 될수 있습니다.

    세째 게임개발사의 부재는 아이폰의 시장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지금 불가능님이 한가지 빼먹으시는게 이제 아이폰 나온지 2년 반정도됐습니다.

    지금 2년 반동안 이뤄낸 아이폰의 활약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거고. 저 보고서 역시 거기에 기반해서 작성한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당장 닌텐도와 소니에게 뒤쳐지니깐 앞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봐야하는게 아니라..

    2년동안 이뤄낸게 이만큼이나 앞으로 더 훨씬 잘할것이라고 봐야 하는거죠. 아이폰이 올 겨울에만 700만대가 나갈것이라고 하는데. 아이폰의 판매량 증가 자체가 어마어마 해요. 이번에 애플이 발표한 실적을 한번 보세요. 그게다 아이폰 덕분에 만들어낸 실적입니다. 이렇게 아이폰으로 돈버는 회사인 애플인 만큼.. 아이폰에 더 돈을 투자할것이고... 더 좋아진 아이폰이 게임 시장에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칠것은 자명한거 아닐까요?

    단순히 지금의 애플이 아니라.. 가속도를 붙여서 증가하는 애플의 힘을 고려하세요.
    2009.10.26 20:32 신고
  • 프로필사진 불가능 음... 첫째글은 구 엑스박스 이야기였습니다. 현재 360은 일본을 제외하고는 북미, 유럽에서 모두 호황입니다. 일본에서도 잘나간다면 플레이스테이션3와 격차는 확실하게 벌어졌겠죠. 반대로 WII의 경우는 3국모두 1위기 때문에 세계1위라는 타이틀을 거뭐질 수 있게된거죠.

    그리고 애플이 소니,닌텐도 아성을 무너뜨린단건 작년에도 포브스나 여러매체가 이야기했지만 올해 뚜껑을 열어보니 죽도밥도 아니죠. NDS와 PSP의 아성이 그만큼 높은겁니다. 애플은 제대로된 서드파티는 하나도 영입못했고 그렇다고 자체개발은 꿈도못꾸고 있죠.

    배터리문제 이거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말씀대로 한두시간 게임하면 휴대폰의 원래 목적인 전화통화는 완전히 포기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그것도 배터리교환이 안되서 밑에 주렁주렁 매달아야하는)를 싸짊어지고 다녀야 하는데 가방을 휴대안하면 여름엔 들어갈만한 잠바주머니도 없습니다. 휴대폰이 휴대폰이 아니게 되는거죠.

    거기에 NDS판매량은 이미 1억대를 넘었습니다. 그렇다고 NDS월간판매량이 멈추는것도 아니고요. 이정도의 시장장악력을 가진 닌텐도에게 게임개발사가 우린 아이폰용 게임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2009.10.26 21:10
  • 프로필사진 숲속얘기 저도 불가능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이폰은 대형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는 썩 좋은 시장은 아닙니다. 특히 유통적인 면에서 말입니다. 또한 패드가 존재하지 않고 확장 슬롯이 없다는 점은 치명적이죠. Xbox역시 초기에 써드파티 확보를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대작이 나오기 힘든 구조입니다. WIPI도 그랬지만 군소 게임들을 다작으로 뿌려 상위에 올라가는 몇개로 먹고 살다보니 수주부터 석달이내의 프로 젝트로 5명이하로 꾸려집니다. 현재 아이폰의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더군다나 SKT가 그랬듯, 애플이라는 하나의 마켓에서의 상위에 랭크되기 위한 기간은 더더욱 짧습니다. 수년간 개발한 게임을 출시한다는 것은 게임회사의 목숨을 거는 행위와 마찬가지죠. 따라서 다른 유통쪽과 동시에 오픈하는 행위는 가능은 합니다만, 애플 전용 S/W는 만들기는 현재 어렵습니다.
    또한 애플의 H/W 스펙 또한 게임돌리기에는 전용기에 비하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2009.10.27 09:59
  • 프로필사진 글쎄요 가트너를 비롯한 시장조사기관들의 보고서와 언론을 액면그래도 믿으면 안되죠.
    국내언로들이 편향적이라고 지적받는것처럼 미국언론들도 중립적이 아닌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친애플적인 성향도 만만치않죠. 게다가 이런 보고서들이 틀렷다고 책임을 지는것도 아니고요.
    그냥 이런 내용도 있다라고만 참고 하는게 낫죠.
    애플이 게임회사를 넘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애플의 태도로 볼때 윗분들의 의견처럼 회의적이네요.
    2009.10.26 20:18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어차피 예측은 예측일뿐 판단은 알아서들 해야겠죠. ^^;; 솔직히 이렇게 아이폰이 잘 나갈것이라고 예측한사람이 몇명이나 있었을까요? ^^;; 그런데 현재 애플의 태도는 게임기로써의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계라는 포지셔닝을 통해서 게임기로써의 아이폰과 아이팟을 강조하고 있고.. 툭하면 소니와 닌텐도를 디스하고 있지요. ^^;; 2009.10.26 20:37 신고
  • 프로필사진 글쎄요 아이폰의 성공은 역설적으로 기존의 예상능력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려주죠. ( 안 믿는것이 낫다고 보는편입니다. 저는)
    대부분이 닌텐도의 위가 실패하리라 예상했지고 결과는 대성공, PSP가 NDS를 넘을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NDS의 대성공 , 한때는 심비안이 대세가 될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하향세(그런데 이것도 주의깊게 보아야할게 여전히 심비안은 앞으로도 1위라는 겁니다. 특히나 미국언론과 블로거들은 심비안 깍아내리는것이 정말 심하죠. 그걸또 국내에서는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애플의 뉴튼은 언론들의 세상을 바꿀것이라는 극찬속에서 등장했지만 실패했죠.
    역사를 살펴보면 세상을 바꾼다고 주장한것은 대부분이 허풍이나 사기죠. 사람들은 정말 놀라게 만드는것은(아이폰처럼) 무관심속에서 나오는것이 대부분이였습니다.
    2009.10.27 14:05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09.10.26 20:39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용기를주시는글 감사합니다. 삭제라니요. 이런글은 가보로 남겨야죠.^^:; 2009.10.27 03:25 신고
  • 프로필사진 태현 모바일 시장이 커지는 건 좋은데, 아이폰이 자꾸 게임의 가격을 하향평준화 하거나 0로 만든다는 우려가 있다고 어디서 본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갑기만 한 일이겠지만요. =)

    거치형 콘솔의 온라인화가 진행되면서 앱스토어는 지금까지 입지를 잘 다져온 MS가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Xbox Live가 점점 더 강력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마켓플레이스에 이제는 소셜기능까지... 말씀처럼 빌게이츠의 사업수완은 천부적인 것 같습니다.
    2009.10.26 21:57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아무래도 가격 문제로 아이폰의 게임은 대작보다는 아이디어 게임에 치중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아이폰의 한계일것 같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장은 어려워도 결국 모바일, XBOX 360, 윈도우가 차례로 연동되면..^^;;;; 또 다시 레드오션의 강자로 다시 부각될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는.. 빌게이츠가 내년 완전 은퇴하잖아요. 이상하게 스티브 발머가 CEO가 된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추락하는 기분도 듭니다.^^;; 2009.10.27 03:28 신고
  • 프로필사진 글쎄요... 아 한가지더...애플의 성공은 당연 어떤회사이던지 자극이되겠죠..허나.게임만 가지고 생각한다면 이야기가 조금은 다를수도있습니다..조작감도 그렇지만...현재 휴대용으로나온 psp나 ndsl의 회사인 소니나 닌턴텐도가 가만히 있지는않겠죠..아마 현재의 서드파티에.추가적으로 아이폰에 있는 애플스토어개념의 오픈스토어까지 만들어버리면..과연 지금까지 잘나갔던 애플이 어떨지 궁금하군요..위에언급한 2가지 회사는 이미 기존의 라인업들이 있고.휴대용게임기산업을 지금도 하고있으니까요...그리고 터치용에 특화된게임..사실상..나오기가 아직은 모르지만 애매합니다...어떤상식으로 나올지는 모르겟지만 어차피 터치자체가 조작키나 입력장치 도구중하나이지만 버튼만한 조작감을 살리기란 엄청힘들죠..조작감..사실 이거 엄청중요합니다.....저역시도 ndsl 터치 psp다있지만....역시나 터치로만 하긴좀.그렇죠..애플이 센스를 발휘해서 조작버튼을 따로빼주지않는한..사실상 일반게임들은...스도쿠나 기타 간단하게 즐길수있는게임들만 나오겠죠..그리고 애플스토어의 문제점도있는데 과거. 아타리 쇼크때처럼 무분별하게 낮은 가격으로 게임을 찍어내가나 팔았다간 시장자체가 붕괴가 될수있다는점도있어요... 2009.10.27 06:02
  • 프로필사진 숲속얘기 글쎄요.. 전 여기에는 부정적입니다. 애플은 게임플랫폼은 솔직히 아닙니다. 써드파티에게 친절하지도 않구요. 닌텐도가 기계를 잘만들어서 성공한 회사는 아닙니다. Wii같은 경우야 인식전환에 크게 도움이 됬지만 근본적으로 마리오,포켓몬 같은 대형 S/W가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오픈스토어에 그러한 업체들이 뛰어들지는 솔직히 미지수입니다. 애플의 폐쇄정책 덕분에 아이폰의 확장성은 사실 거의 제로기 때문이죠.
    또한 아이폰의 상위 컨탠츠가 게임이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그랬던 것은 과거의 WIPI시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만큼 모바일 시장에서 게임이 가지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지, 그게 잘만들어서는 아닙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아이폰의 게임은 PC까지 포함한다면 하위 수준입니다. 세계적인 게임회사들의 노하우는 간단히 만들어진것이 아닙니다. 또한 테트리스같은 킬러 아이디어 게인들은 상당수가 지적재산권에 걸려있습니다. 분명 아주 먼 훗날에는 모바일 기기와 PC,게임기의 차이가 없어지면서 많은 부분이 통합될겁니다. 그러나 당장 아이폰이 게임기로서 이미 PSP와 NDSL을 앞섰다는 이야기는 정녕아니죠.
    핸드폰에서도 돌리는 플래시마저 무거워 아이폰에 안올린다는 거짓부렁을 하는 잡스를 보면 더더욱 아닙니다. 현재 아이폰보다 더 많고 훌륭한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진영이 플래시입니다. 이미 MMORPG를 돌리고 있으니까요. 잡스가 그걸 모르지는 않겠죠.
    2009.10.27 09:54
  • 프로필사진 블루홀0915 EA나 남코에서도 게임을 만드는거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얘기죠 2009.10.27 10:39 신고
  • 프로필사진 드자이너김군 얼마전에 신버전의 아이팟을 내어 놓으면서 아이팟터치는 이제 게임에 특화된 휴대용게임기로 방향을 잡은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제 경쟁이 재미 있어질듯..ㅎ 2009.10.28 11:33 신고
  • 프로필사진 아홉살인생 일단 애플이 판을 바꿨고... 2009.10.29 06:53
  • 프로필사진 껍데기 닌텐도와 소니가 휴대용게임기 시장에서 애플에 밀릴것은 사실 이대로 가면 기정사실화라고 볼수 있죠! 그래서 소니의 경우 PSP GO를 출시했고 닌텐도의 경우 또 다른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겠죠!
    그것이 휴대폰이라고는 생각은 안합니다..ㅎ 그러나 현재의 메인스테이지는 분명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형상이 되어버린것은 확실하죠~ 애플에서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의 스펙을 대거 향상하고 소니의 PSP정도의 그래픽과 퍼블리셔를 잡으면 소니는 휴대용게임기에서 손털어야할것입니다. 반대로 닌텐도가 앱스토어같은 마켓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경우 닌텐도의 전세계 보급률로 볼때 애플에서도 방관할수 없을정도의 캡파를 가지고 있죠! 허나 닌텐도는 분명 무언가 준비를 하고 있겠지만 더딘것은 사실이고요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2009.10.31 04:49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님 아직은 확실하지 않지 않을까요? 저 아이폰이 nds, psp를 따라 잡으실 거라고 했는데.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아요.. -ㅅ-
    미래에 nds, psp, 아이폰 을 따라 잡을 기기가 나오지 않겠어요?
    전자기기의 대기업이라는 소니를 눌른 삼성처럼.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말이죠.
    왜 꼭 아이폰만을 좋게 보시는지 모르겠어요.
    저희집에 아이폰 쓰는 사람이 있어서 얼마나 편한지는 알지만 말이죠.
    멀티라이터님처럼. 오히려 고정관념적으로 그 회사가 좋고 그 회사만이 최고의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말이죠.
    다른 회사들이 발전하지 못하는 안 좋은 점이 많거든요?
    그 쪽에서 하는 말을 다른 측으로 예측을 하자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국산 게임을 비교하고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만이 최고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저 죄송한데요. 아무리 아이폰이 좋다고 한들.
    다른 회사들의 장점도 보아주셨으면 좋겠군요.
    한 그룹의 통속으로 이루어진 민족 주의적인 고정관념.
    저 자신으로서 전체 나라를 보면 그 사람들 정말 여겹다고 생각합니다.
    역겨운 행동 그만하고.
    주위의 장점들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멀티라이터 님의 뎃글들이 오히려.. 아이폰이 최고만으로 보도록 쓰신거 같아요.
    여튼 글은 정말 잘 읽었고.
    아이폰의 좋은 점 되세기고 갑니다.
    제발 고정관념좀 깨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 읽는 고정관념주의자들도 고정관념이란걸 제발 버리시길 바래요.
    2009.12.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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