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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가 닌텐도 DS를 이용해서 아르바이트생을 교육 시킨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맥도널드에서 이스마트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닌텐도 DS와 함께 일본의 3700개의 점포에 이를 배포할 예정이랍니다.  이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하는데 220만달러가 들어갔지만 이를 활용하면 여러가지로 이점이 많다고 하는군요. 아르바이트생들은 금방 일을 그만두기 때문에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 없었는데 마침 이스마트를 이용하면 기존에 들어가던 시간의 절반이면 교육을 끝낼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맥도널드가 닌텐도 DS를 이용하여 직원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던데는 맥도널드와 닌텐도 사이에 여러 제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맥도널드 매장에서는 닌텐도 DS를 통해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닌텐도 DS의 각종 체험판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제휴관계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군요. 이미 1980년대 중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가 나올때 대대적인 마케팅을 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들은 찰떡궁합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린이들 주 타겟층이니깐요. 그런만큼 이 두 회사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만큼 또 어른들에게 미움을 받기도 했죠. 그리고 그것때문에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인스턴트나 게임에 대한 이미지가 극도로 안좋아져서 두회사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또 이를 역으로 활용했죠. 닌텐도는 두뇌트레이닝과 위핏처럼 몸과 두뇌를 활용하는 게임을 통해서 부활했습니다. 맥도널드 역시 정크푸드라는 비난을 겸허히 수용하고 기존에 기름이 많이들어가던 메뉴들을 줄이는 대신 과일과 주스등의 건강메뉴들을 추가했습니다. 여기에 닌텐도가 어른들을 위한 게임을 개발하듯이 맥도날드는 프리미엄 커피를 더하면서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두회사가 위기를 겪고 부활하는 시기도 비슷합니다. 닌텐도가 2003년에 어려워지고 2006년에 부활을 시작했는데 맥도널드 역시 그렇습니다. 공교롭게도 아이들을 상대로하는 두회사는 다른 회사보다 불황에 강합니다.  닌텐도와 맥도널드를 보면서 분야가 다르면서 이렇게 같은 고미늘 할 수 있는 회사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의 고민을 보면서 서로 교훈을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맥도널드는 결국 프렌차이즈의 매장관리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닌텐도 역시 서드파티가 중요한 만큼 서로의 행동을참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닌텐도와 맥도널드의 관계를 보면 분명 다른 산업 분야지만 서로 윈윈이 될수 있는 파트너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확인하게 됩니다.  만약 맥도널의 이번 실험이 성공하면 닌텐도 DS는 새로운 기기로 업그레이드 되는것이니깐요. 그리고 마침 닌텐도 DS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활용할 예정이랍니다. 슈퍼마리오와 젤다의 전설을 개발한 전설의 게임 기획자 미야모토 시게루가 말하길 요즘 가장 신경쓰는 분야가 교육용 프로그램 개발이라니 이것 역시 기대가 됩니다.  게임기획자가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게 이색적이지만 또 그의 능력을 잘알기에 얼마나 획기적인 제품이 나올지 정말 궁금하거든요. 이러다가 닌텐도 덕분에 우리의 거실이 변화했는데 교육은 또 어떻게 변화시킬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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