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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가 차세대 DS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닌텐도의 공식 홈페이지에 떴습니다.  PDF로 글을 공개했습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nintendo.co.jp/ir/pdf/2010/100323.pdf 

닌텐도 DS는 지금까지 1억 2500만대를 판매한 최고의 휴대용 게임기인데요. 이 게임의 후계기로 닌텐도 3DS를 전격 발매한다고 합니다. 이 게임기의 특징은 맨눈으로 3D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공지로는 여기까지 소개되어있으며 나머지는 오는 6월에 미국에서 실시하는 세계적인 게임전시회인 E3에서 발표하겠답니다.

정말 놀라운 소식입니다. 참고적으로 닌텐도는 버추얼보이라고 해서 머리에 착용해서 즐기는 휴대용 게임기를 발매했었습니다. 1995년에 발매되어서 미국에서는 190달러에 발매했지만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실패를 했고 바로 다음해에 판매가 중지된 후 게임보이의 아버지인 요코이 군페이가 회사를 그만둬야 했습니다. 요코이 군페이는 슈퍼마리오와 젤다의 전설 아버지인 미야모토 시게루의 스승으로써 닌텐도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계셨던 분입니다. 다 망해가던 회사를 여러 장난감을 통해서 회사를 부활시킨 명인이시죠. 그런 분을 한번에 쓰러뜨릴정도로 버추얼 보이가 실패했었는데 닌텐도가 3D 입체영상을 전면에 들고 오다니 정말 의외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이후 전세계가 3D에 깊은 관심을 가지는 이때에 닌텐도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저는 닌텐도 DS2는 스마트폰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가네요. 처음에는 의아한 기분이었지만 닌텐도는 그 어떤 집단보다도 게임을 잘아는 곳인 만큼 분명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닌텐도의 게임천재 미야모토 시게루는 세상에서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고 했지요. 실패도 결국에는 삶의 양식이 된다고 하신 분입니다. 그런 분이 개발을 주도하는 회사인 만큼 분명 과거의 실패로부터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웠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IT는 처음에 실패했다고 해서 영원히 실패하는건 아니죠. 애플 이전에 많은 개인용 컴퓨터가 실패했고 집안에 왜 컴퓨터가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의문이 들적에 바로 애플2컴퓨터가 나타났습니다.  PDA역시 망해가는듯 하더니 결국 스마트폰으로 부활했습니다. 과거 버추얼 보이가 처참한 실패를 했기 때문에 3D 게임기는 참 의아한 선택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닌텐도이기에 믿음이 생깁니다. 실패를 삶의 양식으로 알고 실패를 통해서 새로운 것을 도전할 줄 아는 집단인 만큼 이번 차세대기는 무척 기대가됩니다. 그리고 이번 3DS 게임기가 성공한다면 당분간 스마트폰과 다른 자신만의 고유영역은 확보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예전처럼 처참한 실패는 아닐것으로 예상되는게 이번 닌텐도 3DS는 기존의 닌텐도 DS와 100% 호환된답니다. 또한 버추얼 보이의 실패 원인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머리에 무거운 장치를 끼고 게임하는 불편함과 색상이 단색이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닌텐도가 그런 문제는 확실히 극복한듯 하니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함부로 판단할 필요는 없는것 같군요.

사실 또 닌텐도의 CEO인 이와타 사토루가 직원들과 언론에 자주 하는 말이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평가하지 말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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