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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갑부들의 발칙한 해킹 스토리

멀티라이터 2010. 12. 8. 08:22


1.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학교 홈페이지에 저장된 학생들의 사진을 해킹으로 몰래 빼내어서 페이스 메쉬라는 프로그램을 만든것으로 유명합니다. 페이스 메쉬는 학생들의 얼굴을 보고서 인기투표를 메기는 프로그램입니다. 페이스 메쉬가 바로 페이스북의 시초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때 마크 주커버그는 무려 2만장이 넘는 사진을 확보했답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빌 게이츠는 13세살때 컴퓨터를 접하게  된 이후 완전히 그 세상에 푹빠져버렸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컴퓨터가 워낙 고가였기 떄문에 감히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기관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 빌게이츠가 만진 것도 엄밀히 말하면 컴퓨터가 아니라 단말기였습니다. 전화기로 연결된 단말기를 통해서 서버에 데이터를 보내면 중앙컴퓨터가 이를 계산해주고 데이터를 단말기에 보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런 단말기를 이용하는데도 분당 4달러가 넘는 돈을 내야했는데 빌게이츠와 몇몇 친구들이 매일 컴퓨터를 쓰는 바람에 회사 예산을 초과해버립니다. 학교에서 더이상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는데 마치 C큐브드라는데서 컴퓨터 버그를 찾아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컴퓨터를 계속 사용할수 있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빌게이츠와 그의 친구 폴 알렌은 공짜로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빌게이츠와 폴 알렌은 망설임없이 시스템을 해킹해서 무료로 컴퓨터를 마음껏 이용하게 됩니다. 물론 나중에 들켜서 컴퓨터사용을 금지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빌 게이츠는 밤늦은 시간 부모님 몰래 워싱턴 대학교로 가서 컴퓨터를 이용했답니다.

 3. 야후 창업자 제리양과 데이빗 파일로

 

 
 페이스북 처럼 사실 야후도 해킹으로 시작된 회사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리양과 데이빗 필로는 박사학위과정에 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는데 그들의 탈출구는 바로 가상의 농구리그 게임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때 농구사이트의 데이터를 해킹합니다. 선수들의 능력과 트레이드 정보등을 입수해서 이를 게임에 이용한것이죠.  게임에 사용되는 각종 정보들을 해킹으로 입수한 덕분에 그들은 게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때 제리양과 데이빗 필로는 환상적인 파트너쉽을 이루었고 이때 해킹을 통해서 각종 기술들을 갈고 닦아다고 하는군요.

 4.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엄밀히 말해서 해킹이라기 보다는 그야말로 장난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세르게이 브린은 원래부터 장난이 심하기로 유명하죠. 채식주의자인 친구앞에서 맛있는 고기이야기를 하면서 체식주의를 포기하도록 유혹을 하였고 실제로 세르게이브린이 만든 생선요리에 그만 채식주의자인 친구는 결국 그날 하루 채식을 포기할 수 밖에없었답니다.  그의 발칙한 장난은 여학생들의 반발을 사는 조그만 소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세르게이 브린은 플레이 보이에 새로운 사진이 올라오면 자신의 컴퓨터에 바로 다운로드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보이에서 자동으로 다운로드받은 사진을 자신의 화면보호기로 사용했는데 여학생의 반발을 사서 결국 그의 화면보호기를 바꿀수 밖에 없었답니다.

  5.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이미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알겁니다. 스티브 워즈니악이 만든 블루박스는 AT&T의 장거리 전화 시스템을 교란해서 무료로 전화를 할 수 있는 해킹도구입니다. 스티브 워즈니악이 만들고 스티브 잡스가 또 이를 사업화(?)했죠. 전자부품의 유통라인을 꿰뚷고 있던 스티브 잡스덕분에 단돈 50달러에 블루박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원가를 낮출수 있었습니다. 50달러에 만든 이기계를 돈이 많아보이는 고객에게는 300달러를 받았고  돈이 없지만 장거리전화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150달러에 팔았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단 둘이서 거대시설을 통제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큰 교훈을 얻었다면서 블루박스 덕분에 애플컴퓨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밝히게 됩니다.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한것은 애플의 아이폰을 세계 최초로 발매한 독점적인 파트너가 AT&T라는 겁니다. 참 세상 아이러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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