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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무려 천만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스마트폰 최고의 게임 앵그리버드의 개발자의 인터뷰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앵그리 버드 개발자가  애플이 오랫동안 넘버원 플랫폼으로 남게 될것이라는 말을 했기 때문인데요.

주의 할것은 장문의 인터뷰중에서 일부의 이야기입니다.  아래 사이트를 가면 전체 인터뷰를 볼 수 있습니다.

Peter Vesterbacka, Maker of Angry Birds Talks about the Birds, Apple, Android, Nokia, and Palm/HP


  앵그리버드의 개발자 인터뷰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최고의 인터뷰입니다. 저는 일부글을 발췌해서 저의 생각을 밝히지만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앵그리버드 개발자인 Peter Vesterbacka에게 인터뷰어가 앞으로 어떤 플랫폼이 우세할지 질문을하자 그는 개발자측면에서 보면 애플이 넘버원 플랫폼이 차지할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애플은 옳은것들을 해왔고 애플은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답니다. 안드로이드는 성장하고 있지만 동시에 복잡성도 증가하고 있답니다. 기기들의 파편화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생태계의 파편화가 문제랍니다.  모델과 이동통신사들로 인해서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답니다.  오픈이 진정으로 오픈을 뜻하지 않으면 유료컨텐츠가 안드로이드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터뷰어는 왜 안드로이드로 광고가 붙은 무료버전을 내놓았는지 질문을 하자  Peter Vesterbacka는 무료는 안드로이드와 함께 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아무도 안드로이드에서 유료로 판매를 해서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자사의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면 광고를 제거할수 있지만 정작 자신들은 좋은 수익을 얻지 못할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힙니다.

스티브 잡스가 안드로이드와 같이 일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난관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 말에 대해서 스티브의 말이 옳기는 하지만 장치의 측면에서  보면 파편화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발자들은 생태계에 따라서 일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는 거죠. 그런데 개발자들은 애플은 애플이고 구글은 구글이라는 차이를 알아야 하는게 중요하답니다. 즉 개발자들은 생태계에 따라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답니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에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Peter Vesterbacka, Maker of Angry Birds Talks about the Birds, Apple, Android, Nokia, and Palm/HP


그런데 저는 이 인터뷰를 보면서 앞으로 스마트폰 앱개발에 매우 중요한 말을 해주었다고 봅니다.

안드로이드는 광고 기반에 무료로 접근해야한다는 겁니다.

지난 여름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안드로이드 앱의 57%가 무료인데 전체 다운로드중에서 98.9%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미 나와 있는 조사 결과도 그렇지만 앵그리버드 개발자의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는 무료광고중심으로 가야만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무료광고중심으로 앱으로 갈경우 앱개발자들은 깊이 고민을 해야할것이 있습니다.

지금 광고를 통해서 앱에서 수익을 얻는 성공사례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성공사례가 장기적으로 이어질것인지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왜냐하면 애드센스수익을 생각해보십시오. 한국에 애드센스가 처음 들어왔을때 수익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한창 잘나갈때보다 10분의 1 아니 20분의 1로 떨어졌습니다. 어느정도냐면 알라딘의 수익에 반도 안나옵니다. 광고라는 수익은 믿을수 있는 요소가 아니고 언제 어떻게 단가가 떨어질지 모른다는 겁니다.

앵그리버드 처럼 역사에 남을 성공을 거둔 앱들이 큰 돈을 벌었다고 해서 롱테일을 차지하게될 앱들이 돈을 벌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돈을 벌수있다고 누구나 장담할수는 없죠.

특히 앵그리버드 처럼 인기앱들이 무료로 풀릴경우 다른 앱들이 피해를 볼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앵그리버드를 공짜로 하는판국에 과연 다른 유료앱들이라도 돈을 내고 콘텐츠를 구입하게 될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즉 앵그리버드같은 킬러 앱이 무료를 풀어버린다면 다른 앱들도 앵그리버드를 따라갈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안드로이드는 계속해서 무료로 접근해야하지 않나싶습니다.

다만 이렇게 광고중심으로 갈경우 우려되는 것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신문사의 모습이 연상된다는 겁니다. 신문사를 보십시오. 신문사는 유료구독자와 광고라는 두개의 날개로 날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인터넷에 기사를 올렸고 무료로 서비스 했습니다. 물론 인터넷에 기사를 무료로 올린것은 광고로 돈을벌면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기사를 무료로 볼수있게 되자 유료 구독자들이 급감을 하게 되었고 현재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결국 안드로이드의  딜레마는 유료구독자와 광고라는 양날개로 날았던 신문사들이 광고만 의존하게 되면서 급격하게 추락하는 현재의 모습을 피할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숲속얘기 광고시장의 질적 저하는 한국의 광고 풀이 작고, 그 풀이 작아진 원인 중 하나는 오버츄어과 구글이 가져가는 다국적기업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의 서비스들은 역시 광고 수익에 의해 제공되고 있죠. 또한 페이스북과 세계 제1의 SNS게임 개발사인 징가 역시 광고 수익에 의존적입니다만, 우려하신 바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구글이 광고의존적으로 갈것이라는데는 분명 동의합니다. 때문에 유틸리티기반이나 체류기간이 짧은 유료에 적당한 어플의 경우에는 아이폰 앱스토어가 매력적일테지만, 체류기간이 긴 게임이나 컨텐츠기반의 앱들은 구글의 무료시장이 더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앵그리버드의 수익은 구글쪽이 큰 상황이니까요. 대신 투입비용도 더 크죠.
    안드로이드펍쪽에 올라온 "앵그리버드 개발자 파편화가 문제 되지 않는다."
    http://www.androidpub.com/1158107
    란 글과 같은 내용을 언급한것 같은데 시선은 이렇게 달라지는군요. ^^

    개발자에게는 편한 시장이 앱스토어지만, 더 많은 가능성과 수익성은 안드로이드마켓에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트랙백 하나 남기고 갑니다.

    솔직히 국내앱으로 유료앱을 타겟하는것은 미친짓이란 생각입니다. 국내 유저들의 유료앱 이용률은 타국가에 비해 지나치게 낮습니다. 심지어는 앱스토어에서 조차도 말이죠. 달리 국내 게임시장이 이렇게 된게 아니죠. 그런점에서는 일본이 완전 부럽습니다. 일본의 기술시장은 갈라파고스라하더라도 발전할 여지는 바로 그런데서 있는거죠.
    2010.12.30 11:06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저는 파편화가 문제가 될것이라고 말한적 없는데요? 그리고 기사야 보는 사람에 따라서 어디에 주안을 두느냐에 다르죠..

    그런데 저는 수익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파편화 문제도 결국 돈이 되면 아무리 힘들어도 거기에 적응하려고 합니다. 돈도 못버는데 파편화된 기기에 적응할때 엄청나게 짜증나는거죠.

    개발환경최고였던 XBOX보다도 엿같은 플레이스테이션2에 왜 그렇게 개발자들이 몰렸을까요?

    결국 개발자들은 돈에 따라서 움직이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것보다도 "수익"을 중심으로 봤습니다. 솔직히 앵그리버드 개발자인터뷰에서 파편화 문제 되지 않는다가 과연 제목으로 붙을만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스럽습니다. 왜냐하면 막상 기사읽어보면 파편화가 문제가 아예없다는것도 아니거든요. 스티브 잡스가 안드로이드개발은 어렵다는 말도 동의를 해주었고.. 결정적으로 일부안드로이드폰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것에 사과까지 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인터뷰에 안드로이드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을 한마당이기 때문에.. 파편화문제가 없다는게 그야말로 아예 문제 없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앵그리버드 개발자는 애플이 분명 넘버원 플랫폼으로 오랜시간 남을것이라고 이야기했고 그다음에 안드로이드는 증가하고 있지만 복잡성도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이 복잡성은 파편화와 관련된거 아닙니까? 게다가 스티브 잡스의 말에도 분명히 동의를 해주었구요.

    MSNBC는 기사타이틀을

    'Angry Birds' exec calls Android too complex라고 했습니다.


    앵그리버드 개발자의 인터뷰는 전체적으로 저는 수익의 측면에서 읽어야할 글이라고 봅니다. 즉 앵그리버드 개발자가 왜 애플이 오랫동안 넘버원으로 남게 될것이라고 예측을 했는지 그 이유를 찾아봐야지..

    거기서 그냥 지나가듯 한마디한 파편화문제가 핵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왜 앵그리버드 개발자가 왜 애플이 넘버원으로 오랜시간 남아있을까라고 했을까? 그 의문을 가지고 기사를 읽었습니다.

    뭐 그래도 같은 인터뷰지만 역시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서 다르겠죠. 어떤 분은 파편화문제가 안된다는 한마디가 중요한거고.. 또 저같은 사람은 앵그리버드 개발자가 말하듯이 유료로 수익을 얻을수 없다는데 중점을 둘수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앵그리버드 개발자가 우리에게 주는 인사이트는..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유료앱은 힘들다는 점이라고 저는 그렇게 본것이죠. 솔직히 저는 이것이야 말로 핵심중에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외국에서도 에드센스로 인한 수익 감소를 불평하는글들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이 애드센스 수익줄어들어도 구글은 전체 롱테일을 관장하기 때문에 수익에 별타격이 없죠.

    광고라는게 페이스북이나 구글이나 SNS처럼 거대 규모로 일어나면 엄청난 시장이죠..

    당장 방송사를 보면 알지 않습니까? 즉 신문사정도 규모는 힘들어지지만 전세계적으로 몇억명이 이용하면 광고가 뭐가 힘들어지겠습니까?

    제가 위에 글에서도 앵그리버드같은 인기 게임은 상관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어정쩡한 중소규모의 앱들은 힘들어질수 밖에 없죠.

    이것도 각자 처한상황에 따라서 숲속얘기님과 저의 생각이 극명하게 달라지는게..

    광고를 보면 수천명 몰려드는것과 수만명 달려드는것과 수십만명 달려들때의 수익자체가 달라지잖아요?

    만약 숲속얘기님이 네이버라던가 네이트 혹은 다음처럼 규모가있는 회사에서 개발을 하고있다면 광고로 돈을 벌수 있죠.

    하지만 3명에서 4명이 모인 게임개발자들이 모여서 과연 광고로 얼마나 수익을 얻을까요?

    팜빌이나 앵그리버드 역시 3명 ~4명이서 만든게임이죠. 그런데 그런건 그야말로 로또와 같은 성공이죠.

    어차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도 두명이서 시작한 회사입니다.

    광고로 돈을 벌기위해서는 우선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합니다. 그 규모를 이루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죠.

    솔직히 독립개발자가 그것도 한국인이라면 수익을 얻겠다는 생각에 대해서 저는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되네요.

    만약 한국에서 개발자가 돈을 벌면 그건 SK의 티스토어이지 헬로우 월드처럼 엽기적인 프로그램이 올라오는 안드로이드 마켓이 절대 아닙니다.
    2010.12.30 11:59 신고
  • 프로필사진 숲속얘기 멀티라이터님이 파편화에 주안점을 두셨다는게 아니라, 같은 내용을 가지고 이렇게 시선이 다르구나.. 라고 했던 겁니다. 일단 노여움 푸시고.

    말씀하신바는 맞습니다. 3,4명 가지고 개발한것이 로또 맞을 확률이죠. 문제는 무료시장이 함께 공존하는 형태라면 역시 규모의 게임은 어디서나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의 경우에 가장 큰 전파력을 가졌던것은 팜빌같은 서비스가 아니라, 연예인중 누가 나와 닮았나 ? 뭐 이런 시덥지 않은 앱이었습니다. 지금도 사실 마찬가지구요. 다만 지속적인 크기의 파워는 내지 못하죠. 다만, 이런 소규모앱들을 스폰서하면서 광고수익이나 마켓팅하는 업체의 출현도 예상됩니다.
    이를테면 현재 지금 블로그처럼 1인미디어에서도 수익을 발생시키는데, 특히 국내 블로거들의 수익은 광고수익보다는 스폰서수익이 많은것처럼 말이죠. 이토록 무료시장은 광고주란 것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무료의 힘이란게 큰것이 이미 앱스토어에서도 그렇지만, 오늘만 무료란 형태로 상위카테고리로 랭킹을 무료로 밀어올리고, 유료로 전환하는 행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른말로 하면 이 역시 단가하락을 부추기는 요소죠. 여기에는 여전히 광고시장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탄탄한 기업과 검증된 앱이 점점 늘어난다면 역시 개인개발자들도 그런 거대 기업들과 싸울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게임빌, 컴투스, EA 이런 굵직굵직한 업체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 개인개발자의 파이는 유료란 요소보다는 마켓의 크기에서 파생되는 저가단가임에도 팔릴수 있는 구조란 것에 의존적이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다른말로 하면 애플의 앱스토어도 점차 구글마켓의 형태를 사실 닮아가고 있다는것이죠. 그때문에 애플도 모바일광고 회사를 인수 했을테구요.

    또한 이러한 컨텐츠를 push하는 형태의 서비스들은 검수위주의 앱스토어에 한계를 드러내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으로 push된 정보는 애플이 허가했던 취지와는 다르게 흐를수 있는 충분한 구멍이 되기 때문이죠. 사실상 이를 막는다는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고요. 신고로 막긴 하겠죠. 사실 그 형태는 오늘날 포탈이 퀄리티를 조정하는것과 같은 형태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앱스토어는 잘짜여진 오픈마켓입니다. g마켓과 네이버쇼핑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 그러나 이러한 마켓 형태는 서로 차별점과 특징은 있겠지만, 서로 영향을 받으며 변화하고 장점은 닮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터넷은 획일성 보다는 다양성과 중간 마진을 줄이는 방향으로 간다고 봅니다. 사실 앱스토어 역시 30%라는 수익배분은 현재로서는 그럴듯 해보이나, g마켓에서 가장 비싼 수익배분도 20%미만인걸 생각해보면 언젠가는 조정될 여지가 분명히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는 마켓 구축비용때문에 이렇게 결정되어있고, 하나의 전래가 되었지만 향후에는 마켓별 수수료경쟁도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마켓을 다수를 인정하는 구글 마켓에서는요. (무료로 해주겠다는 업체도 생길겁니다.)

    먼 미래를 한번 생각해보죠. 인터넷의 정보가 폭증하고 다양성이 증가하고 다양한 인종과 종교관들이 들어왔을때, 애플이 모든것을 포괄할 수 있을까 ? 심지어는 앱들의 특허문제는 어떨까요 ? A란 앱을 허가해주었으나 특허소송이 걸려 그 앱이 패소하면 30%의 수익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이토록 중앙집중된 통제는 많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전 없다고 봅니다. 구글도 못합니다. 다만 그 근간이 되는 정보인프라와 시스템을 만들려는 노력은 하겠죠.

    스레드가 산으로 간듯하네요. ㅎㅎ 결론은 현재 앱스토어는 변할거라는겁니다. 트랙백 하나 더 남기고 갈게요.
    2010.12.30 12:13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노여움은 아니고. 그냥 글을 쓰게됐는데. 얼굴을 안보고 글만 덩그러니 남겨져있으니 오해할수도 있으시겠네요. ^^;; 그냥 얼굴보고 이야기하면 별것도 아닌 토론인데 글로보면 상상이 가미되기때문에 좀 해석의 여지가 다양하죠.

    오늘 같은 인터뷰를 보고서도 관점이 다르잖아요.

    그런데 세상은 자기가 각자 있는 상황에 따라서 다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요즘 느끼는게. 이성은 그냥 감성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 이런생각이 듭니다.

    앵그리버드를 바라보는 시각도 아무래도 자기가 처한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죠.

    만약 안드로이드 개발자라면 안드로이드가 더 잘되기를 바라겠고. 앱스토어 개발자라면 또 애플에 긍정적으로 보는게 아닌가 싶어요.


    알게 모르게 그런 성향들이 드러나죠.

    이번 인터뷰에 대해서도 그런 성향이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플의 앱스토어가 구글에 영향을 받는만큼 구글도 애플 앱스토어의 영향을 받게 될겁니다. 하지만 애플이 통제지향적이고 구글이 자유방임적이라는 전체적인 성향은 변하지 않겠죠.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돈버는것보다 티스토어가 돈을 벌 확률이 훨씬더 높다고 봅니다.

    이정도면 저의 성향을 아시겠죠? 저는 닌텐도를 좋아했고 3DO는 망할줄 알았습니다. 안타까운것은 LG에서 만든 3DO를 38만원이 넘는 금액에 구입하고나서 그이유를 알게되었다는 겁니다. ^^;;

    어차피 숲속 얘기님과 큰틀에서 생각이 똑같아요. 안드로이드 유료로 돈벌기 힘들다는거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광고인데...

    광고도 역시 자신의 성향이 드러나는거죠.

    만약에 포털을 등에업고 대규모 집단을 이끌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이라면 광고로 돈을 벌수 있죠.

    앵그리버드의 성공사례는 사실 일반개발자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되는이야기입니다. 앵그리버드는 구글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프로젝트였고. 이미 수천만명이 다운로드 받은 게임입니다. 즉 수천만명의유저를 확보한 게임을 만들면 그 게임은 누구든 돈을 벌수 있어요.

    어차피 광고는 규모의 경제잖아요. 그렇다면 그 규모를 이를수 있는 앱이 얼마나 되겠느냐. 거기서 의견이 갈리죠.

    사실 파편화 문제 안된다는 분들도 각자 개발하는 앱에 따라서 다르죠. 저는 앱을 게임중심으로 보기때문에 또 여기서 의견이 갈라지더라구요.^^;;
    2010.12.30 13:08 신고
  • 프로필사진 우디 역시 중요한 것은 관점의 차이겠네요..

    댓글을 읽어보니, 큰 기업의 어플이 아닌 중소 기업 개발자와 개인 개발자 내용이 있기에 한마디 적고 갑니다.

    솔직히 개발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어플이 유료 컨텐츠이길 원하고,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곳에서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애플 앱스토어에 유료로 올린다고 해서 개발자들의 수입이
    반드시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플 앱스토어에도 유료로 구매하기는 그렇지만,
    생활에 종종 필요하다고 느끼는 어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약 그런 어플들이 광고를 채택한 무료로 배포되면
    오히려 유료로 올렸을 때보다 수입이 많은 경우도
    존재 할 수 이습니다.

    저도 회사에서는 가상화 쪽 개발을 하고,
    퇴근후 부업으로 어플 개발도 합니다.

    그러면서 느낀점은 안드로이드 쪽은 아이폰의 생태계에
    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허나 불과 3개월 사이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아이폰의 보급률을 뛰어넘기 시작하면서
    수입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에는 더욱더 많은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배포가 될 것이고,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폰 보급률과 2배 정도는 차이가 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따라서 개인 개발로서의 제 관점에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이 광고중심의 무료로 가는 것이 오히려 좀 더 바람직한 시장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현재 애플 앱스토어의 어플들도, 유료에서 광고를 심은 무료로 바뀌고 있는 어플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의 앵그리버드의 성공으로, 오히려 더 많은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광교의 관심을 두기 시작한듯한 분위기 입니다.


    게임 컨텐츠의 유료화 관점에서는 분명 아이폰 생태계가 매력적이지만, 그 외에는 오히려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더욱 선호되는 시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1.01.02 02:47
  • 프로필사진 깊은바다 확실히 이제 앱스토어도 개인개발자나 소규모개발사가 유로앱으로 돈벌기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고 회사 브랜드와 마케팅이 없으면 성공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죠.

    하지만 무료시장은 그것보다 100배는 더 힘든게 현실입니다. 아무리 모바일 광고시장이 성장한다고 해도 돈을 주는 광고주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일부 대형 포털과 같은 업체는 광고로 먹고살수 있겠지만, 소규모 개발사나 독립개발자에게까지 떡고물이 떨어질만큼 광고시장이 커질수 있을까요?

    직접 소비자에게서 돈을 벌지 못하는한 소프트웨어 시장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구글이 아무리 광고로 돈 벌수 있다고 희망적인 꿈을 심어줘도 결국 얼마지나지 않아 개발자들은 다 떠나고 말것입니다. 거짓말로 잠깐은 속일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들 사실을 깨닫게 되기 마련이니까요. 게다가 이제 윈도폰이라는 안드로이드의 강력한 경쟁자까지 생겼으니. 개인적으로 윈도폰이 성공해서 모바일 소프트웨어 시장이 좀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2011.01.03 11:05
  • 프로필사진 NoPD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참 개발자들에게는 행복한 시절일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시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레드오션, 블루오션 따져가면서 광고냐 유료앱이나 질러보지만
    이래저래 수익도 없고 명성도 못얻고... 이런 분들이 태반인 것 같습니다.

    기회는 곧 위기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의 고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10.12.30 11:35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감사합니다.

    기회는 곧 위기라는 말에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즉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새로운 승자가 등장하는거죠.

    그런시기에 앵그리버드 개발자의 조언은 아주 중요한것 같습니다.

    앵그리버드 개발자가 안드로이드는 유료가 통하지 않는다고 한 이야기를 잘 곱씹어봐야할듯합니다.
    2010.12.30 11:49 신고
  • 프로필사진 손님 무료라는 것이 시장을 키우기에는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글이라는 업체의 기업가정신으로 봐도 유료화에는 적극적이지 않을 것 같고요.

    단가싸움에 출혈경쟁이 심한 애플의 앱스토어는 결국은 하드웨어를 팔기위해 허울뿐인 시장인가, 진정 컨텐츠를 팔기 위한 시장인가도 앞으로 의문이고,

    외려 소프트웨어 장사꾼 MS가 앞으로 어떻게 내놓을 지 모르지만, 그 생태계가 어떤 모습일지 ?
    2010.12.30 14:07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참 걱정되는게 구글은 많은 돈을 벌지만 정작 언론사처럼 컨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어려워지고 있는데. 그런 일이 앱에서도 재현될듯한 감이 옵니다. 2011.01.03 17:14 신고
  • 프로필사진 pavlomanager 어플중 큰 성과를 거둔 앵그리버드...
    국내에서도 성공을 거둘 다른 어플이 어서 나와야 할테데 말이죠.
    2010.12.30 15:18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그러게요. 앵그리버드의 성공은 규모가 작은 회사도 성공할수 있다는 좋은 사례이니. 한국도 그런 신화가 작성되길 바랍니다. 2011.01.03 17:14 신고
  • 프로필사진 라이너스™ 좋은글 잘봤습니다.
    한해동안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하루 이르지만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2010.12.31 12:30 신고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라이너스님 이렇게 방문에 리플까지.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2011.01.03 17:15 신고
  • 프로필사진 깊은바다 앵그리버드가 한달에 100만달러를 벌거라는것은 단지 그럴거라고 예측한다는 기사였습니다. 벌써 출시한지 한달이 지났는데도 실제 얼마를 벌었다는 발표는 없었죠. 저도 애드몹을 달아본적이 있지만 100만 달러는 완전히 과장일 뿐입니다. 아마 처음 며칠정도만 유저들이 신기해서 눌러본 거겠죠. iAd도 처음 나왔을때 며칠은 엄청난 수익이 나왔지만 그후로는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아직까지 광고로는 개발자가 돈을 벌기는 힘듭니다. 애드몹같은 광고모듈 제공자만 돈을 벌수있죠. 모바일 광고 시장이 커진다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애드센스로 구글이 돈버는거지 우리는 푼돈밖에 못만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직접 사용자의 지갑에서 돈을 꺼내야 합니다. 지금 인터넷 시장에서도 광고로 돈벌수 있는 업체는 포털 몇개 업체밖에 되지 않다는걸 알아야합니다.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이나 윈도폰처럼 강력한 보안으로 불법복제를 막고 규격화를 통해 비호환성 문제를 해결해지 않는 이상 소프트웨어 시장이 성장할 수 없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없는 스마트폰은 그냥 피쳐폰과 다를바 없죠. 개인적으로 내년엔 윈도폰이 안드로이드 시장을 많이 잠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앱개발자로서 그래야만 모바일 시장이 발전할 수 있고 제가 돈을 벌수 있으나까요^^;
    2011.01.02 12:06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지금 광고로 돈을 번다는 것은 입증된 수익모델이 아니죠. 왜냐하면 광고주들도.. 광고 효과때문에 돈을 내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광고가 나왔으니 실험하는 단계입니다. 현재 다운로드 1회당 10원정도의 광고비를 주는 그런게 있는데. 지금 그 광고 업체가 10원도 별 효과가 없다면서 그 금액을 깍을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앱이 광고만으로 수익을 얻게 된다면 어느순간 광고주들이 외면하면 산업자체가 붕괴할수 있으니 좀 불안불안 합니다. 2011.01.03 17:17 신고
  • 프로필사진 구차니 확실히 광고로 돈 벌라는건 너무나 큰 위험성을 안고 있죠.
    아이폰 정도의 폐쇄성을 확보하여 설치된 앱을 함부로 꺼내지 못할 필요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2011.01.02 14:17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그렇죠. 지금의 광고는 허니문 같아요. 한국에 처음 애드센스가 나왔을때 몇몇블로거분들이 꽤 괜찮은 수익을 얻었죠. 하지만 이제 광고 단가가 10분1도 안되게 떨어졌죠. 제가 체험한 수치로는 한 100분의 1로 떨어진듯합니다. 지금은 광고주들이 광고효과를 시험해보고자 돈을 더 내는 거고.. 아무래도 프로모션차원에서 수익이 더 나오는거지.. 검증된 광고 효과로 나오는 그런 돈은 아니라고 봅니다. 2011.01.03 17:18 신고
  • 프로필사진 best-term-paper.us 이건 대단해요! 이걸 본 적이 없다 2012.09.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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