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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IGM 글로벌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글입니다>

3월 3일 병가 중이었던 스티브 잡스는 샌프란시코에서 열린 키노트 연설을 통해서 아이패드 2를 발표하였다. 아이패드 2는 1 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A5를 채택해서 더 빨라졌고 두께는 4.6mm나 얇아졌으며 무게도 90g이나 가벼워졌다. 가격은 종전과 똑같은 499달러이지만 성능과 디자인은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에 다른 경쟁 기종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키노트 연설 중에 스티브 잡스는 타블릿 컴퓨터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업체들을 가리켜 카피캣(모방자)이라면서 독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그 수 많은 카피캣 중에서 삼성만은 애플도 긴장 해 야할 듯 하다.

3월 22일 삼성은 아이패드2보다도 더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탭 시리즈를 내놓았는데 8.9인치의 경우는 아이패드2보다 가격이 싼 469달러였고 10.1인치는 499달러로 발표하였다. 다분히 애플을 의식한 행보였다. 그런데 필자를 더욱 경악하게 만든 것은 불과 한달 여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11행사에서 삼성이 이미 공개한 제품을 뒤집고 새롭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초 공개된 사양에는 무게가 599g이었지만 595g으로 가벼워졌고 두께 역시 10.9mm 에서 8.6mm로 얇아졌다. 이는 철저히 아이패드2의 사양을 의식한 결과였다. 삼성이 새롭게 내놓을 갤럭시 탭은 6월 초에 발매될 예정인데 출시를 두 달여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렇게 제품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이 애플을 잡기 위해서 얼마나 독기를 품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소품종 대량생산 VS 다품종 대량생산
애플과 삼성을 보면 정말 재미있는 면이 많다. 세상에 이렇게 반대되는 회사가 있을까 할 정도로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애플은 혁신을 통해서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다. 물론 애플이 무엇인가를 최초로 만드는 회사는 아니다. 하지만 애플은 시장을 창조하는 능력이 있다. 처음으로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지 않았지만 애플2 컴퓨터로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열었고, 매킨토시가 최초의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는 아니지만 개인용 컴퓨터의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아이패드만 해도 최초의 타블릿 컴퓨터는 아니지만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였다.

혁신과 관련, 애플이 1위를 기록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하는 가장 혁신적인 기업 1위에 6년 연속 올랐으며, 얼마 전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하는 가장 혁신적인 기업 1위에도 애플이 이름을 올렸다. 포춘에서 뽑는 가장 존경 받는 기업 1위에도 4년연속 올랐는데 포춘의 순위에서 중요한 평가대상이 바로 혁신성이다. 애플이 혁신의 대명사로 통하는 반면에 삼성은 아직까지 시장을 선도하기 보다는 1등을 따라 하는 영리한 2등전략을 펼치고 있다. 선두주자가 내놓은 상품을 철저히 연구해서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고 가격경쟁력도 확보하게 된다.

제조방식도 애플과 삼성은 극과 극이다. 애플은 자체 공장이 없고 전세계에서 부품을 구입해서 폭스콘(FOXCONN)에 하청의 형태로 조립을 맡긴다. 반면에 삼성은 부품도 만들고 직접 제조까지 한다. 생산에 있어서도 애플은 일년에 하나의 모델에 전력을 쏟는 반면에 삼성은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다. 애플은 아이폰 모델을 하나만 내놓고 있지만 삼성은 수십 가지를 내놓는다. 그뿐만 아니라 동일모델이라도 이동통신사에 따라서 변형을 한다. 갤럭시 S의 경우 미국 버라이존(Verizon)에서는 패시네이트(Fascinate), AT&T는 캡티베이트(Captivate), 스프린트 에픽(Sprint Epic) 4G, T모바일 USA는 바이브런트(Vibrant)로 변형했다. 이는 각 이동통신사가 요청하는 대로 삼성이 수정하기 때문에 가능한데 애플은 그런 요구는 절대로 받아주지 않는다. 아이패드만 해도 애플은 9.7인치 짜리 제품만 내놓고 있는데 비해서 삼성은 7인치, 8.9인치 10.1인치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애플이 소품종 대량생산을 추구하는데 비해서 삼성은 다품종 대량생산이다. 애플은 하나의 모델로 가능한 많은 고객을 확보하려는데 비해서 삼성은 다양한 모델을 내놓아서 그 중에 하나라도 사랑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듯싶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의 대결, 승자는?
그렇다면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의 대결은 어떻게 될까? 우선 아이패드2가 갤럭시탭 시리즈보다는 더 많이 판매하게 될 것이다. 내년은 미리 예측 할 수 없지만 올해는 아이패드2의 해가 될 것이다. 이미 애플의 아이패드2는 시장에 출시되어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서 갤럭시탭은 6월에나 출시되기 때문에 이미 시장을 선점한 애플의 아이패드2를 쫓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2011년 삼성의 판매 목표량이 750만대인데 비해서 애플은 2010년 이미 15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했음을 생각하면 20011년도에도 아이패드2가 1위자리를 계속 차지하게 될 것은 당연지사다.

비록 갤럭시탭은 애플에게는 밀리겠지만 다른 타블릿 기기들을 쓰러뜨리게 될 것이다. 블랙베리에서 만들고 있는 플레이북이나 모토로라에서 나온 XOOM 그리고 HTC의 플라이어북(Flyer Book)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데 비해 삼성은 애플의 대항마로 승승장구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두 회사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겠지만 결국은 오랫동안 공존 공생하게 될 것이다. 최대의 경쟁자지만 애플이 삼성의 최대고객사인, 아이러니한 상태로 말이다.

이렇게 애플과 삼성이 공생할 수 있는 것은 두 회사가 완전히 다른 길을 걷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바로 이것이다. 사람들은 애플의 대단함을 이야기하면서 삼성이 애플과 같은 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삼성이 비록 애플의 제품을 흉내 낼지라도 애플의 사업방식마저 그대로 따라 한다면 필패를 할 수 밖에 없다. 삼성이 애플처럼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혁신자의 길을 걷는 데 회사의 역량을 쏟는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애플처럼 잘할 수 있을까?

애플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은 직접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만들고 여기에 앱스토어까지 서비스하는 삼위일체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운영체제를 라이선스 받는 삼성이 혁신을 이루기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또한 애플에는 애플 제품을 무조건적으로 구매해주는 충성스런 마니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을 창조하는 데 더욱 유리하다.

최근에는 천하의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마저도 애플의 뒤를 쫓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철저한 2등전략이다. 1등을 연구해서 1등이 제시한 제품의 질적 표준은 준수하되 대신 차별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이다. 애플이 아이패드2를 내놓자 삼성은 이미 공개한 제품을 다시 개량해서 새로운 갤럭시탭을 내놓는 독한 면모를 보여줬다. 다른 모방자들은 아이패드2보다도 기능이 떨어지면서 가격도 비싸다. 애초에 애플과 경쟁이 안 되는 게임에 판돈만 날리는 형국이다. 하지만 다른 경쟁회사들과는 다르게 자체적으로 부품을 생산하고 하드웨어도 직접 제조하는 삼성은 다른 회사와는 비교도 안 되는 속도로 아이패드2에 버금가는 제품을 재빠르게 만들어 냈다. 다른 회사들은 애플처럼 단일모델만 내세우고 있는데 비해서 삼성은 7인치, 8.9인치, 10.1인치를 내놓으면서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다.

성공에는 절대적인 법칙이 없다. 애플이 잘나간다고 그들의 사업방식을 똑같이 쫓아갈 필요는 없다. 오히려 차별화가 중요하다. 애플이 가지지 못한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좋다. 삼성은 자체적으로 부품을 생산하고 하드웨어 제조에 뛰어나서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제품을 양산하는 능력이 있다. 갤럭시탭을 통해 삼성은 그들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애플과 삼성의 추구하는 방향과 장점이 다른 만큼, 혁신의 애플과 제조의 삼성이 시장에서 승자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설프게 애플을 흉내 냈던 회사들은 애플과 삼성 사이에서 샌드위치로 전락 할 수 밖에 없다. 비록 차별화된 제품은 아닐지라도 차별화된 전략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애플과 삼성의 경쟁에서 배워야 할 교훈이다.

<이 글은 IGM 글로벌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글입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라이너스 하나를 만들어도 애플처럼 제대로, 쓰고싶게끔 만드는게 중요하겠죠.
    갤스는 만족하며 쓰고있다만, 옴니아 시리즈는 정말.-_-;
    잘보고갑니다. 월요일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2011.04.11 15:06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저는 아이폰 만족하고 잘쓰고 있습니다. ^^;;

    갤스와 옴니아는 운영체제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라이너스님도 새로시작하주 행복하시길 바래요.^^
    2011.04.11 20:17 신고
  • 프로필사진 꿈꾸는곰 삼성의 장점이라면 장점인 다품종생산의 문제점이 버그라는걸 인식하여야 하는데
    이것이 삼성의 발목을 잡을 겁니다. 첨단제품들은 그 복잡성이 엄청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연관된 부분은 복잡성이 너무 커져서 애플조차 버그에서
    피해 나갈수 없는 형편인데 여러개중 하나만 선택되어라식으로 만들다보면
    안티를 양산하는 지름길입니다. 애플인들 여러제품을 만들고 싶지 않을까요?
    그러나 그런 위험성을 알기에 최적화시킨 최소의 제품으로 승부를 가리는것이라 봅니다.
    삼성의 다품종 대량체제는 80~90년대 단순제품을 대량으로 만들든 시대에 맞는전략입니다.
    이미 그한계를 옴니아에서 보여 주었고 구글의 등장이 없었다면 과연 갤럭시S가 나왔을까요?
    장래의 삼성이 어떻게 해야 될까는 구글과 애플의 장점인 창조에서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2위로 따라 하기엔 삼성의 덩치가 너무 크고 위상이 애매합니다.따라하기 계속한다면
    몇년안에 중국기업들에게 가격 경쟁력에 밀린다고 봐야합니다.
    요몇년 사이 중국 기업에서 나오는 제품들의 완성도와 품질의 향상이 눈에 뛸정도입니다.
    삼성이 선도기업으로 계속 뛰어 나가지 못하면 중국기업들과 가격경쟁을 해야하는
    위기가 기다린다고 봅니다.
    2011.04.11 15:16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예 지금처럼 제품이 쏟아지면 관리해야할 제품이 많기 때문에 엄청난 문제가 있지요. 저는 나중에 발목을 잡을 수있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인치를 내놓는건 자신감 부족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플을 상대하는 회사가 과연 애플과 똑같이 1년에 모델 하나 내놓고 경쟁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까요?

    애초에 게임이 안되는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하드웨어 만들고 소프트웨어까지 팔았따면 맥을 이길수 있었을까요?

    또한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만들면서 애플처럼 직접 하드웨어를 만들었다면 애플과 경쟁이나 해보룻 있었을까요?

    애플의 소품종 대량생산에도 위험성은 있죠. 하나의 모델이 실패할 경우 1년 장사가 망쳐질수도 있고..

    또 한번에 발생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사실 저자신도 소품종 대량생산이 멋진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소품종 대량생산을 하려면 정말 엄청난 자신감과 경쟁력이있는 제품을 내놓아야 합니다. 애플같은 회사나 실행할수 있는 대담한 전략이라는거죠.

    그런 애픙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애플과는 다른방식과 싸워야한다는게 제생각이죠.

    저 개인적으로 3월에 아이패드 2 발표된다음에 삼성이 다시 갤럭시탭을 만들고 있다는 소리 듣고서..

    "미쳤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시제품도 없고. 목업으로 발표회까지 한거 보고서. 참 놀랬습니다.

    단 두달안에 신제품을 내놓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개발자들 매일밤 밤새는게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상대가 여덟시간 일할때. 그 상대를 앞서는 방법은 10시간 일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지금 삼성이 벌이고 있는것은 정말 너무나 독합니다.

    그런데 그런 독기가 있어야 .. 또 애플을 상대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삼성이 저가의 중국제품과 싸워야하는시기가 온다고 봅니다.

    특히 안드로이드는 중국업체에게 최고의 기회죠.

    하지만 지금 당장보면 일본이나 모토로라 같은 기업들도 많습니다.

    지금당장 안드로이드의 다른 경쟁자들에게는 충분히 압도할만한 능력은 있다고 봐요.

    미래로 나중에 한다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같은 소프트웨어 업체가 되어야죠. 최소한 어도비정도처럼 소프트웨어에서 일가견을 보여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그게 말이 쉽나요. 우선은 안드로이드에서라도 확실한 1등으로 인정받은다음에. 그다음에 도약을 해야죠.

    지금당장으로써는 가장 훌륭한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2011.04.12 14:30 신고
  • 프로필사진 고윤석 다양한 크기로 내는 것은 개발자에게 더 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제품원가 상승 원인도 되고요. 2011.04.11 16:58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개발자들에게 혼란을 줄테고. 이때문에 파편화 문제가 있지요.

    근데 그게 단점이지만.. 그게 또 개방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측면이지요.

    소비자입장에서는 애플 제품을 사는데 장점일수도 있고. 또 단점일수도 있는거죠.

    9.7인치 이외에도 다른 인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하잖아요.

    아이폰의 3.5인치이외에 다른 크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듯이 말이죠.

    다른 회사가 애플하고 똑같을수는 없다고 봐요. 구글이 애플과 똑같은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간다면. 안드로이드로 지금과 같은 시장점유융을 가지고 있을수가 없죠.

    세상 모든게 일장 일단이 있다고 봅니다.
    2011.04.11 20:06 신고
  • 프로필사진 팰콘스케치 삼성의 경쟁자는 애플이라고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습니다.
    같은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경쟁자라고 생각을 해요!
    갈수록 더 어려워질거라 봅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은 어플이 너무나 취약해서 사도 그다지 할 것이 없거든요!
    2011.04.11 18:04 신고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애플의 경쟁자로서 안드로이드는 계속 남을테고..

    그 안드로이드 내에서 최고 강자로 남는다면..

    결국 어쩔 수 없이 애플과 삼성은 계속 비교될 수 밖에 없지요

    저는 어차피 애플은 어차피 시장점유율보다는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것들로 소비자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는 회사니깐요.

    시장 점유율로 말할 수 없는 그 특별함이 있지요. 영국에서 아이패드2를 사기 위해서 줄서는 모습 보고 좀 놀랬습니다.

    IT 제품이 그런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습니다. 애플 덕분에 IT가 매우 특별한 기기가 된것 같아서. 저는 애플을 특히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과 다르게 아이패드는 시장 점유율에서도 안드로이드에게 쉽게 지지는 않을것이라고 봅니다.
    2011.04.12 14:31 신고
  • 프로필사진 kim ㅋㅋㅋ글을 설득력있게 좀 써보시징....얼마나 글을 못쓰면 이런 쓰잘데기없는 광고댓글만 주르르륵~~
    한계가 있는 하드웨어는 결국 쓰레기일뿐입니다.
    삼성에서 반도체를 잘만드니 계속해서 스펙만 내새워 어떻게든 애플을 이기고파하는데..
    삼성이 과연 애플을 넘어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ㅋㅋㅋㅋ장담하는데 적어도 애플이 스스로 망하지 않는한 삼성스스로 애플을 넘을수 없습니다.
    애플이 잘해서가 아니라....품질테스트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제품을 대량생산해내는 삼성인데...
    소비자들이 과연 계속해서 삼성제품을 사주겠습니까???
    2011.04.11 19:06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제글을 잘 읽어보십시오. 제가 언제 애플을 이긴다고 했습니까? 애플은 애플의 길이 있고 삼성은 삼성의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언제 삼성이 애플제품을 뛰어넘는다고 했습니까? 애플과 삼성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고. 사실 삼성의 전략은 애플은 하지도 않는길이지만 사실 흉내조차도 낼수 없는길이죠.

    삼성과 애플이 길이 다르기에 저는 둘다 잘먹고 잘산다고 생각하지..

    누가 이기고 지고의 싸움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삼성이 소프트웨어로 애플을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안드로이드라도 이길수 있을까요?

    회사의 전략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고서 앞으로 나가야지..

    애플 대단하다고 앞뒤 안가리고 애플 쫓아갔다가는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애플도 무섭지만 저런 전략을 펼치는 삼성도 충분히 무서운회사입니다.

    삼성이 하는 일은 다른 회사가 흉내를 내고 싶어도 흉내를 낼수 없잖아요. 물론 이 전략이 분명 단점도 있습니다. 그 단점이 삼성에 부담을 줄수도 있죠. 그런데 세상 모든 전략이 장점만 있습니까?

    장점과 단점이 있고.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고. 단점을 최소화해야죠.
    2011.04.12 14:33 신고
  • 프로필사진 릿찡 잘 읽었습니다. 다만 삼성이 줌을 비롯한 안드 진영 테블릿들을 이길거라고 말한 근거가 부족하내요. 제가 보기에 갤탭과 줌은 치열한2위 싸움을 벌일 것입니다. 2011.04.11 22:21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지금까지 줌이 판매된게 10만대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이미 갤럭시탭 7인치에 패한 숫자죠.

    모토로라가 열심히 해봐야.. 삼성만큼 가격경쟁력을 가져가지도 못하고. 하드웨어적으로도 삼성을 압도하지 못하는데. 그렇다고 브랜드파워가 삼성보다 뛰어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삼섬보다 돈을 더가진것도 아니고. 기술력이 뛰어나지 않죠.

    피쳐폰에서처럼 모토로라는 삼성에게 패할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삼성을 위협할 회사는.. 삼성보다 창조적이고. 삼성보다 브랜드파워가 강하고. 삼성보다도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이이거.. 중국처럼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할때나 가능하지..

    현재의 모토로라는 삼성을상대하기 힘들죠.
    2011.04.12 14:33 신고
  • 프로필사진 타임 비교적 정확한 분석이십니다. 삼성이 그렇게 다품종 대량생산이라는 무지막지한. 어쩜 무식스런 전략을 성공시키는걸 보고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놀랄수밖엔 없겠죠. 허나. 그건 과거 소니가 그러했고 삼성은 그대로 모방한것일뿐입니다. 소니가 한창 위세를 떨칠 시기엔 그나마 자국의 우수인력들이 뒷받침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외국인 CEO가 들어오면서 소니는 글로벌 경쟁력이 사라졌죠. 삼성경쟁력의 핵심은 우수한 우리나라 인재란거... 그런데 조만간 똑같은 전략을 가진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할겁니다. 중국에서... 그땐 적이되느냐 동지가되느냐 선택만이 남겠죠. 소니꼴 나지않으려면 삼성도 지금의 다품종 대량생산 시스템을 서둘러 바꿔야할겁니다. 2011.04.11 22:58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제가 쓰지 않은 말까지 다 해주시네요. ^^;;


    그렇죠. 일본기업이 삼성에게 밀렸던 똑같은 방식으로 중국기업에게 밀릴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하의 소니가 밀린건.. 미국의 제조기업이 일본에 밀린것과 똑같은 이유고. 그 이유가 다시 한국기업과 일본기업사이에서 벌어지고있고. 또 중국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한국기업이 당할 가능성이 남죠.

    소니처럼 되지 않을려면 결국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처럼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져야만 합니다.

    하지만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되는건 힘들죠.

    우선은 하드웨어에서라도 우위를 가지고 뭔가를 해야죠.

    사실 소니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알고 영화사와 음음반사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하드웨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었죠.

    우선 하드웨어에서라도 우위를 가져간다음에 소프트웨어를 도전해야지.. 하드웨어를 소홀히했다가는 소니처럼 되기 쉬울듯하니. 조심해야죠.

    하여튼.. 3월달에 제품 수정해서 6월초에 제품낸다는 소리 듣고.. 솔직히 " 미쳤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나중에는 비장함과 절박함 독기 그런게 느껴지네요. 이런 스케쥴 삼성이나 가능하죠. 다른 회사는 이러 무지막지한 식의 개발생각조차 못할것 같습니다. 이건뭔 발매날짜까지 합숙을 해도 제대로 나올지 의심스러운 스케쥴인데. 그걸하겠다니. 솔직히 그런 삼성을 상대하는 회사들중에서 애플말고는 안심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삼성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다른한편으로 애플의 위대함도 느껴죠.
    2011.04.12 00:45 신고
  • 프로필사진 아직 삼성이 애플의 경쟁자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타블렛부분도 우리나라 언론을 제외한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모토로라의 XOOM이나 플레이북을 경쟁상품으로 보고 있는데,유독 우리나라에선 갤럭시탭이 유일한 대항마라고 몰고 있으니.. 7인치의 사장될 분위기고, 8.9인치 10.1인치는 아직 판매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져... 작년의 타블렛부분의 점유율이 높았던것은 유일하게 삼성이 7인치를 타블렛으로
    분류하여 팔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구글에서 타블렛용 OS를 내놓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져..

    사실 작년의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유일하게 애플과 필적한 대항마 갤럭시S였겠지만, 실상은 1년 미국의 판매량만 봐도, HTC가 더 많이 팔렸습니다. 스마트폰만 판매하는 HTC 시가총액이 얼마전에 노키아를 넘어섰다고 하더군여.. 제가보기엔 HTC를 우선 넘어서야 하지 않을까여?
    2011.04.12 09:43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가장 많이 팔린것은 갤럭시탭 7인치입니다. 구글이 허니컴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정도 판거면 선방한거고. 어찌되었든 애플 다음의 후속주자로써의 입지는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북이 공개된게 언제입니까?

    아직도 발매가 안되었습니다. 그런회사가 3월에 수정해서 6월에 최강스펙으로 제품 내놓겠다는 삼성의 경쟁력을 따라갈수 있을까요?

    위에서도 계속 반복하지만.. 3월에 제품 수정해서 6월초에 발매하겠다는.. 이런 미친 회사가 어디있습니까? 아무리 봐도 이건 미친짓인데. 그런 짓을 하는 회사는 말도 안되죠. 그런데 지금 그걸 하겠다고 하는 모습 보고서. 저는 플레이북처럼 느긋한 회사는 경쟁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드웨어도 삼성에 안되고.. 거기에 안드로이드운영체제를 어떤 수로 이길 카드가 있나요? 운영체제도 밀리고 하드웨어도 밀리는데 무슨 수로 삼성을 이길수 있을까요?

    그리고 모토로라의 줌은 현재 실패한기기로 낙인이 찍혀버렸습니다. 발매된후 10만대밖에 판매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트릭스마저도 실적이 별로 좋지않다는 소식입니다. 모토로라가 완전히 HTC에 밀리는 형국인데 .. 그 HTC를 무섭게 추격하는게 삼성이죠. 미국에서는 아직 삼성이 HTC를이기지 못했지만..

    전세계 시장에서는 삼성이 HTC를 넘어섰습니다.

    시장은 흐름과 추세 아니곘습니까? 노키아가 1등을 하고 있지만 하향세라는게 문제인데..

    삼성은 갤럭시 S이후 스마트폰에서 상승세입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HTC에게 곧장 위험이 될겁니다.

    그리고 HTC가 타블릿 분야에서 삼성을 넘어설수 있을까요? 타블릿으로 전선이 넓어지는 순간.. 기존의 스마트폰만 만들었던 업체들과 컴퓨터를 만든 업체간에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지는데. 삼성은 컴퓨터도 만든업체였던 만큼. 컴퓨터만 만들었던 업체나 스마트폰만 만들었던 업체들은 두가지를 다해온 업체에게 밀릴수 밖에 없죠. 지금의 애플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노하우가 타블릿분야에서도 발휘되듯이 말이죠.

    추측은 아무리 근거를 되어도 결국은 자기 믿음과 확신에 의한것이라서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은 다를수 밖에 없어요

    아이패드가 처음 나올때 그게 많이 판매가 될지 안되지 온갖 논리를 내세워도. 결국은 예측이라서 주관적인 의견으로 결론을 낼수 박에 없죠.

    제 예측은..

    저는 3월달에 공개된 기기만으로 안드로이드가 1등할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저는 3월달에 제품 수정한다는 이야기 듣고서.. 충격먹었습니다.

    그때 내마음은 이거였습니다.

    "삼성 미쳤구만..." 저렇게 미친 상대를 저 느긋한 RIM과 모토로라가 무슨수로 이기겠어요?

    저는요.

    3월달 제품수정 6월달 제품 판매...

    이게 말이나 되냐구요~~~ ^^;;
    2011.04.12 14:21 신고
  • 프로필사진 페파 삼성이랑 애플이 제목에 들어가서 설마설마했는데 역시나 리플들이 예상대로네요.

    개인적으로 RSS구독하는 파워블로거분중에서 어느한쪽 치우침이 제일 적게 쓰는 분중 한분이 멀티라이터님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분에게도 삼성에 관해서 조금만 긍정적인 이야기만 나와도 죽자고 물어뜯겠다고 달려드는사람이 있으니 요즘엔 IT블로그에서 애플칭송글말고는 대체 무슨글을 골라봐야 리플에서 눈쌀찌뿌리지 않고 가나 걱정까지 됩니다.

    일전에 도X님 블로그에 아이폰 배터리교체불가가 오히려 장점이라는 글에 리플한줄적었다가 아이피 바로 차단 처맞아버렸는데 그거에 비하면 멀티라이터님의 설명겯들인 리플이 비교가 되네요. 좀 본받았으면.
    2011.04.12 10:56
  • 프로필사진 멀티라이터 제가 애플 친화적인거 다 아시잖아요? ^^;; 그래서 글을 쓸때는 가능하면 애플빠 소리 안듣게 하려고 글은 쓰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블로그 대부분은 애플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애플에 친화적이라는건 숨길수 없을것 같아요. ^^;;; 사실 애플이 아니면 이 블로그가 굴러갈수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니깐요. ^^;;

    하여튼. 폐파님 감사합니다.^^;;
    2011.04.12 14:19 신고
  • 프로필사진 PAVLO 우선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멋진 정리라고 느끼며 죽 읽어 내려갔습니다. IT 블로거님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제품 리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듣는 경우도 많지만 멀티라이터님과 같은 분들이 해주시는 업계 이야기는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댓글과 답글에도 블로거님들의 포스가...느껴지네요. 2011.04.14 15:52
  • 프로필사진 안타까운 삼성... 삼성도 그렇고 LG도 그러하고...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항상 뒤꽁무니 쫒아가는 형국만 보여주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물론 그렇게 해서 나중엔 1인자로 서있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결국 이런 사태까지 오고야 말았군요
    분명 애플보다 기술력이 뛰어난 부분이 있음에도 항상 뒤쳐져 있는 형상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2011.04.15 00:30
  • 프로필사진 bookworm 저도 삼성이 애플의 전략을 따라가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애플처럼 바뀌어야 하겠지만, 사실 그 부분은 한국 사회의 문화와 교육이 바뀌어야 가능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삼성이 하고 싶다고 쉽게 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피로입니다. 단기간에 다품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들의 초과 근무가 필수적입니다. 짧게는 한두달에서 길게 1~2년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아무리 삼성이 국내에서 가장 큰 대기업이라지만 엔지니어들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현재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는 어려운 점이 많을 듯 싶습니다.
    2011.04.17 21:32
  • 프로필사진 구차니 그래도 삼성에게 부족한건 바로 제품에 대한 애착이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다품종으로 밀어 버리고는 안되면 단종시켜 버리고
    사용자만 바보를 만들어 버리니 점점 사용자들도 등을 돌리고 오히려 Apple로 가려고 하고 있죠.
    2011.04.18 10:37
  • 프로필사진 dry extruder 뉴하트에서 너무 이쁘게 나왔었죠 ^^ 2011.11.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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