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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유는 게임 크리에이터 중에서 가장 다재 다능한 사람 중에 하나일 것이다. 그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미술 전시회를 열 정도로 수준급의 그림실력을 보여준다. 이미 AM2연구소에서부터 프로그래밍 실력은 최고로 인정 받았다. 그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속도를 즐기는 스피드 광이기도 하다. 세가에서 페라리라는 말이 나오면 스즈키 유를 연상할 정도로 동급의 이미지로 취급 받을 정도이다. 모터 스포츠외에 그가 즐기는 취미는 와인과 당구이다. 이미 당구는 쉔무에서 게임으로 구현했고 그는 이제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을 게임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농담 삼아 말한다.


그는 행복한 가정을 가꾼 훌륭한 가장 중에 하나다. 그는 집에서 아이들과 하는 게임이 가장 재미있기 때문에 직장에서 일로써 게임을 해야 할 때가 괴롭다고 말 할 정도다. 그가 생각하는 게임이란 하나의 놀이자 취미이고 문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그는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고 한다. 그는 오히려 게임을 하는 것보다 게임을 만드는 것이 더 즐겁다고 말한다.


그는 게임이 영화와 같은 길을 걸으리라고 생각한다. 영화계가 초기에는 자본과 배우 그리고 연출가에서부터 모든 스탭들을 자기 회사에 소속시킨 후에 기획단계에서 제작 그리고 유통까지 모든 것을 담당했던 점을 상기해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제 배우나 연출가 그리고 스탭들은 영화에 따라서 자유롭게 헤쳐 모이기를 하고 있다. 또한 영화사는 현재 유통만 담당하고 기획사와 제작사도 분리되었다. 게임도 결국 작품에 따라서 헤쳐 모이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그는 생각하고 있다.


 스즈키 유는 영화 DVD만 300개가 넘을 정도로 광적인 영화팬인데 영화와 게임의 미디어 믹스를 통해서 새로운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탄생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그가 게임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은 여러 가지를 체험하고 몰입하는 것이다. 그런 경험들이 쌓여서 게임을 개발하는 좋은 재료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아이디어가 생기면 그림으로 그려서 생각을 표현한다. 아이디어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마련인데 그림을 그리면서 그것을 구체화 한다고 한다. 그는 게임을 개발하는 후배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한다. 또한 게임 개발은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우선 게임을 개발하는 자기 자신이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져야 하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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