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혼다가 흥미로운 로봇을 내놓았습니다. 인간의 다리에 장착할 수 있는 인공 다리인데요. 사실 밑에 사진에 나온 장치를 장착하면 힘들이지 않고 걸을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노약자나 장애인분들이 사용하기에 좋지요. 사람은 그냥 밑에 장치에 앉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 저 사람의 컨트롤에 따라서 걷는걸 도와주죠. 저 장치에는 이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있어서 한번 충전에 두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군요. 또한 지금은 다리버전만 내놓지만 조만간 팔에 장착할수 있는 인공팔을 내놓을 예정이랍니다. 정말 이러다가 영화속 아이언맨이 현실화 되는것도 시간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몇장의 사진 감상해보시죠. 사실 저는 맨처음에 저 사진만 보고.. 웬지 민망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수요가 별로 많지 않..
구글과 야후의 광고 제휴가 취소된 후 나스닥 주식이 떨어졌음에도 야후의 주식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야후의 제리양이 사임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17달러에서 18달러에 인수할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한때 폭등한 것인데요. 루머에 그치기는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가능성 때문에 주식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지요. 야후의 제리양은 웹 2.0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면서 다시 협상 테이블로 나와달라고 구애를 펼치기까지 했는데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가 야후 인수에 관심없다는 이 한마마디에 아래처럼 주식가격이 뚝 떨어졌습니다. 스티브 발머가 호주에 있었던 관계로 그의 발언이 미국에는 새벽에 전해졌고.. 야후의 주식..
지난 7월 쌍둥이를 출산했음에도 벌써 날씬 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랬는데요. 그 비결이 밝혀졌습니다. ^^;; 바로 닌텐도게임을 통해서 몸매를 관리한 것으로 큰 화제를 만들어 내고 있네요. 현재 33살인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 자하라, 실로, 팩스, 녹스, 비비안등 여섯명의 아이를 브래드 핏트와 함께 키우고 있는데요. 어느날 매덕스가 닌텐도 게임의 사용법을 어린 동생들에게 가르쳐 주었는데요. 이때 안젤리나 졸리도 게임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일곱살인 매덕스가 안젤리나 졸리에게 게임은 단지 재미있는것 그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면서 게임의 정당성(?)을 설득시켰답니다. 그러면서 게임은 수학과 읽기 그리고 음악을 배우게 할뿐만 아니라 운동까지 가르쳐 준다면..
초난감 기업의 조건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 의하면 성공한 기업들은 그들이 뭔가를 잘해서라기보다는 실수를 적게 했기 때문이라고 적으면서 몇몇회사들이 저지른 재앙같은 실수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재판을 한다면 아마 야후의 제리양이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얼마전에는 Yahoo CEO Jerry Yang Is the Dumbest CEO in Silicon Valley's History 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 역사상 가장 멍청한 CEO 제리양이라는 이 자극적인 제목을 보고서 저는 그냥 블로거의 글인줄 알았더니.. 멀쩡한 언론의 기사더군요. 근데 오늘 야후의 CEO 제리양에 또다른 오점이 하나 기록될듯하네요. 구글이 결국 야후와의 광고 제휴를 전격적으로 취소했습..
여름만 되면 쿨이 나타나서 우리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줬는데요. 그런데 영국에는 가을만 되면 나타나서 전세계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수가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너무나 잘 알고 있을 웨스트라이프입니다. !! 웨스트라이프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소개를 하면요. 웨스트라이프는 영국에서 무려 14곡의 노래를 1위에 올려놓은 최정상급의 스타입니다. 참고적으로 이 기록은 비틀즈, 클리프리차드, 엘비스프레슬리에 이은 세번째 기록이랍니다. 또한 한해동안 다섯곡이 차트 1위를 기록해서 기네스북에 올랐고 발표한 7곡을 연속으로 1위에 올려놓아서 역시 기네스북에 오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웨스트라이프는 유독 가을에 강합니다. 물론 항상 그들이 기을에 나오는건 아니지만.. 그들이 들고 나오는 음악이 가을이라..
24시간 뉴스 전문 케이블 채널인 CNN이 이번 개표방송에도 역시 대박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지난번에는 이른바 Magic Wall 이라고 해서 1억원이 넘는 터치스크린을 선보여서 큰 화제가 되었죠. 아래 동영상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왜 그렇게 터치스크린 기술에 목매는지도 이해가 갈정도로 신기합니다. 그런데 저 기술을 만든 사람이 바로 한국계인 제프한입니다. 아래 시연하는 동영상을 보면.. 미래의 기술이 한눈에 보일겁니다. 당시 Magic Wall은 마치 영화 마이너 리포트를 보는것 같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했는데.. 그런데 이번에 CNN의 개표방송에서 홀로그램기술을 선보여서.. 또 다시 세상을 다시한번 깜짝 놀래키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중 오른쪽에 있는 여자가 제시카라는 기자인데요. 저기 현장에..
음악 판권과 관련되서 가장 까다로운 그룹이라고 하면 당연 비틀즈입니다. 비틀즈는 광고에 자신의 음악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에 나오는 비틀즈 음악은 비틀즈가 부른게 아니라 다른 가수들이 판권을 사서 따로 부른 노래만 등장하죠. 또한 비틀즈의 음악은 디지털 음원으로 판매가 되지 않고 있는데.. 애플에서 무슨 행사만 열면 아이튠스에서 이번에 비틀즈의 음악을 다운로드 받게 할것이라는 루머만 수십번 양산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콧대 높은 비틀즈가 MTV와 손잡고 음악게임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해서 사람들을 깜짝 놀래켰는 데요. 사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 2009년 초에 발매된다는 비틀즈의 음악이 아니라.. 콧대높은 비틀즈가 게임에 등장해야할정도로 막강해진.. 음악 게임의 저력..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실렸네요. 아이폰 유저들은 그들의 비디오 게임을 사랑해 (IPhone users love their video games) 43세의 사업가이자 블로거인 퍼리어(Furrier)씨가 그의 아들에게 아이팟 터치를 사주었더니 바로 팩맨이나 매직 8같은 게임을 채워넣더니.. XBOX360으로 게임을 하지 않고 아이팟으로 게임을 즐거더라는 일화로 시작하는 이 기사는 아이폰에서 통화기능을 뺀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게 바로 "게임"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고 전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는 앱스토어의 인기 순위 10개중에서 7개가 바로 게임이었습니다. 애플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런 사실들..
손정의가 일본의 유명 연예인 우에토 아야에게 선물한 휴대폰이 화제입니다. 물론 손정의가 개인적으로 주는 것이라기 보다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일본 유명 연예인에게 선물한거죠. 이번에 선물한 휴대폰 SOftBank 823SH Tiffany모델은 고급 보석 브랜드 회사인 티파니와 협력하에 10대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신제품입니다. 겉면에 537개(약 18.34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이 휴대폰의 정식 가격은 1,298만엔으로 2008년 11월 1일 기준환율로 보면 가격이 무려 1억 7천 3백 3십 3만원에 이르는 고액입니다. 우에토 아야와 히구치 가나코는 소프트 뱅크 모바일의 모델로 휴대폰을 선물 받은거구요. 이 휴대폰으로 소프트 뱅크가 이익을 얻겠다는 것보다.. 홍보용 행사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 여기저..
9월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이후 신용위기가 계속되면서 은행이나 카드회사같은 금융회사는 물론이거니와 소비위축으로 자동차회사등이 큰 어려움이 빠져있는데요. 이번에 실적을 발표한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재미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최고 소리를 듣는 업체들의 실적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구글은 매출 40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동기보다 34% 증가했고 이익 역시 10억 7천만달러로 26%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비해서 미국 야후는 매출은 17억 9000만 달러로 1% 증가하하였고 수이익은 5430만달로 작년보다 무려 64%감소하면서 결국 직원들을 1500명이나 감원시킬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적으로 일본에서 1위인 일본야후는 매출이 13.7% 늘어나고 이..
디지털 역사를 뒤돌아 보면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순간들이 존재한다. 이를테면 노벨상을 받은 트랜지스터 그리고 디지털 경제를 이끈 반도체나 인류 역사의 최고 혁신이라고 평가받는 CPU 개발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지금 현재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주역들을 보면 매우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잡지 한권이 그들의 인생과 회사를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다. 그 잡지는 바로 70년대 컴퓨터 괴짜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던 파퓰러 일렉트로닉스이다. 자 그럼 파퓰러 일렉트로닉스가 디지털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파퓰러 일렉트로닉스는 1975년 1월호에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 컴퓨터 알테어 8800의 탄생을 알리었다. 마침 빌게이츠의 절친한 친구였던 폴알렌은 이 잡지를 발견..
밥상 뒤지기는 슈퍼마리오와 젤다의 전설의 기획자이며 닌텐도 전무인 미야모토 시게루가 회사에서 개발중인 게임을 점검하다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개발을 중지시키고 다시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 게임 회사에서는 만든 것을 뒤엎고 다시 만들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실 재정상의 문제도 있지만 다시 일을 해야하는 직원들의 반발도 보통이 아니다. 그래서 결국 현실에 타협할 수 밖에 없고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각종 버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를 강행하기도 한다.그런데 미야모토 시게루가 밥상을 뒤집어야 겠다고 선언하면 오히려 직원들은 더 고마워 한다. 왜냐하면 닌텐도 직원자체가 최대한 완벽한 게임을 만들어야 겠다는 욕심이 커서 오히려 새롭게 시간이 더 주어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실 재미없는 게..
아톰과 마징가 제트의 나라 일본에서 이번에 재미있는걸 개발했네요. 일본 도쿄대학과 도요타 자동차 회사가 공동연구팀이 개발중인 홈 어시스턴트 로봇(AR)을 24 일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접시로 음식물을 나르고 걸레질과 같은 청소를 하거나 의자에 걸려 있는 셔츠를 손으로 잡아 세탁기안에 넣고 뚜껑을 닫고 세탁기를 작동까지 할수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은 신장 155센티에 체중 130킬로 이며 3개의 손가락과 두개의 팔을 가지고 6개의 바뀌로 움직이며 한번 충전하면 30분간 움직일수가 있다는 군요. 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초기 버전으로써 10년 내 상용화가 목표랍니다. 내가 나중에 노인되면.. 이 로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듯 하네요. 요즘 여기저기 경제 위기를 보면 탈출구가 없는것처럼 보이는데.. 생각해보면..
이번 분기에 애플은 매출이 79억달러로 27% 증가하고 수익도 11억 4만달러로 지난해 9억 400만달러보다 26% 증가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요. 애플이 실적 발표하는 자리에 예정에 없던 스티브 잡스가 출연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000년 이후 이런 자리에 나오지않던 스티브 잡스가 나온건.. 우선 스티브 잡스가 건강함을 보이고 둘째로 경기 침체에도 애플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히기위함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http://bits.blogs.nytimes.com/2008/10/21/read-my-lips/) 그런데 컨퍼런스에서 주목해야 할점은 넷북에 대한 스티브잡스의 견해입니다. 넷북은 아시다시피 요즘 여러회사에서 유행처럼 출시가 되고 있는 500달러 이하의 작고 가지기 다니기 편한 노..
애플은 지난 몇 년간 맥 VS PC 라는 광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이 광고의 핵심은 맥과 PC로 불리는 사람이 등장해서 각각 자신이 쓰는 컴퓨터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건데요. 맥을 대표하는 사람은 우선 젊고 샤프하게 생겼으며 PC 인 사람은 중년의 뚱뚱한 사람이 등장을 하는데 이 광고가 반복되면서 어느덧 맥과 PC가 의인화되었습니다. 즉 맥을 쓰는 사람은 젊고 쿨한 사람이 쓰는 컴퓨터이며 PC는 시대에 뒤떨어진 그런 답답한 사람이 쓰는 것으로 만들어 놓았죠. 이 역시 감성마케팅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감성 마케팅이라는건 그 제품을 쓰는 사람에게 어떤 특권의식을 선사하는건데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 마치 뉴요커가 된듯한 기분 그런 감정을 선사하는건데요. 맥 VS PC 광고는 맥사용자들에게 PC 사..
우선 제가 밝혀야 하는 점은 저는 블로거 뉴스의 기자(?) 로써 활동하면서 몇가지 느낀점들을 이야할 뿐이지 제가 웹기획의 전문가라서 이런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다음 블로거 뉴스가 발전하면 저의 블로그도 같이 발전하는 상황이니.. 자연스럽게 블로거 뉴스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사실 예전에 “다음 블로거 뉴스의 승부는 지금부터다”라는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고 당시에는 사실 급조해서 몇 개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했지만 한번 제대로 다음 블로거 뉴스의 보완계획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사항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글을 씁니다. 또한 개발자는 내부의 이런 저런 사정으로 구현하는데 여러 문제가 있는거 잘압니다. 저는 그냥 블로거 뉴스의 고객(?)으로써 ..
블리자드의 롭팔도 부사장이 재미난 인터뷰를 했네요. 경기 불황인데 WOW는 별 영향 없느냐는 질문에 롭팔도는 역사적으로 게임산업은 경기 불황에 따른 영향을 다른 산업보다 적게 받는다면서 그 이유로 사람들은 경기 불황에 두시간정도의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밖에서 영화를 보고 레스토랑에 가지 않고 오히려 15달러의 이용료만 내면 100시간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와우가 더 매력적이기 때문에 게임산업이 다른 사업에 비해서 덜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2001년도 911 테러가 일어났을때 역시 게임 산업이 큰 호황이었습니다.당시만 해도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게임 산업이 부진할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게임계에서 각종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등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
어제 애플은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TV 드라마와 쇼프로등의 다운로드가 무려 2억회가 넘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저는 이말을 듣는 순간 블루레이가 예전 소니의 야심작 MD 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MD라고 하면 CD수준의 음질을 자랑하면서도 휴대하고 다니기에 편했던 오디오 기기로써.. 1991년 소니가 발표해서 일본에서 히트 했던 제품입니다. (나중에 샤프와 파나소닉에서도 나옵니다. ) 하지만 MP3 가 인기를 끌면서 제대로 꽃을 피지 못한 비운의 제품입니다. 사실 도시바가 HD-DVD 시장에서 철수할때만해도 소니의 블루레이가 큰 성공을 거두리라는 예상이 우세했습니다. 실제로 소니 관계자는 2008년말이되면 DVD 마켓의 50%를 차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 9월 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닐스 비디오 ..
야후에서 12월 초에 직원들을 3500명 정도 해고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현재 직원이 14300명인 야후에서 3500명을 해고할 생각이라니.. 야후가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물론 야후만 어려운건 아닙니다. 휴렛팩커드는 2만 5천명을 구조조정할 생각이고 델컴퓨터는 이미 1년간 3200명을 해고했으며 앞으로 공장 매각등을 통해서 더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이밖에 AMD와 마이크론도 역시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3사분기실적을 발표한 인텔, 구글, IBM은 당초기대보다 실적이 좋았지만.. 다음 분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가 많더군요. 금융불안이.. 서서히 실물경제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서 IT 기업들도 구조조정에나사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조조정의 상황에서 다른 회사보..
1983년 슈퍼보울 하프타임에 단한번 방송되어서 전설이 되어버린 광고입니다. 위의 광고는 1984라는 소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조지오웰은 1984년이 되면 세상이 급속한 과학 발전을 이뤄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오직 소수의 권력자가 모든 정보를 통제한다고 예언하였습니다. 조지오웰은 자본과 권력을 독점한 이들을 빅브라더라고 하였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개인의 사생활마저도 감시하리라고 봤습니다. 애플은 이 빅브라더의 이미지를 차용해서 자본과 권력의 상징인 IBM과 동일화하는 광고를 만들어 냅니다.이 광고를 통해서 빅브라더처럼 세상을 지배하는 IBM의 독점을 바로 애플이 깨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이 광고는 기존에 볼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광고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광고..
얼마전에 주가 폭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야후! 라는 글을 포스팅했는데요. 마침 볼룸버그에 재미있는 기사가 났네요. 마이크로소프트가 475억달러에 야후를 인수하려고 했던것을 잘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현재 주가 폭락으로 인해서 야후의 주가 총액이 170억달러 정도밖에 안되는 상황이지요. 야후의 제리양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얕잡아 본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가로 제안한 가격주식이 3분의 1로 줄었으니 야후 주주들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 볼룸보그에서는 발머의 야후 인수 실패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나이스한 실수(Ballmer's Yahoo Failure Gives Microsoft `Nice Miss')를 주었다는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기사에서 인상..
내일 새벽이면 애플사가 새로운 노트북을 발매하죠. 그동안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디자인에 먼저 관심이 가기 마련인데. 사실 그동안 떠돈 이야기들이 너무 어마어마 해서 디자인보다는 소문의 실체인 "브릭"이 맞느냐 틀리냐가지고 더 논쟁이 심하죠. 브릭은 신공정을 사용해서 노트북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인 다는 겁니다. 특히 외장을 알루미늄이라고 한다는 소문때문인지..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케이스 먼저 스파이샷이 떠돌았죠. 아래 몇장을 한번 감상해 보시죠.^^;; 요즘 스파이샷을 보면 참 중국사이트가 소스인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중국사이트라고 하면 더 믿어지더군요. 왜냐하면 중국인이 일부러 시간내서 가짜 사진을 만들 이유도 없고.. 애플이 제품이 중국에서 제조를 하니 애플본사보다 느슨하게 사진이 유출될 가..
빌게이츠의 총애를 얻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기술 경영자 레이오지는 컨퍼런스에서 MS의 최대 위협은구글이 아니라 오픈소스라고 발언한 적이 있지요.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를 팔아서 돈을 버는데 오픈소스의 시대가 열리면 회사가 돈을 벌수가 없으니 큰일이죠. 하지만 구글은 이와 반대로 오픈소스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진으로 쳐들어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를 대적하는 크롬이 발표되었고 휴대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역시 오픈소스이지요.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인 HTC의 G1이 예약으로만 150만대가 팔렸으니 이렇게 대박행진이 이어진다면 구글이 자신감을 가지고 데스크탑 운영체제를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물론 IBM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벌들도 ..
지금 미국에서는 블리자드의 최대 행사중 하나인 블리즈컨 2008이 한참 진행중이지요. 스타크래프트2가 세개의 버전으로 등장한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배틀넷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바라보는 블리자드 사장의 발언등 몇가지 사건들이 뻥뻥 터지고 있는데요. 블리즈컨 2008 행사 취재를 위해서 많은 기자들이 애너하임으로 가면서 블리자드의 본사도 들린듯 하네요. MTV 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블리자드의 내부 사진을 대량으로 공개했는데.. 몇가지 흥미로운 사진들이 많아서 한번 포스팅 해봅니다. 아참 재미있는건.. 기자가 택시를 타고 블리자드본사로 갔는데.. 택시기사가 저기가 뭐하는 회사냐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게임회사라고했더니 말도안된다는 반응이었는데.. 기자는 속으로 블리자드 내부에는 24시간 체육관..
인터넷의 발전덕분에.. 실시간으로 외국의 신문을 검색할 수 있는시대가 왔죠. 저의 경우는 구글뉴스와 Digg.com으로 주로 정보를 얻습니다. 참고적으로 Digg.com은 우리나라의 다음 블로거 뉴스와 비슷한곳입니다. 그런데 탑뉴스로 한국관련기사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Korea라는 고유명사를 보면 본능적으로 반가운데... 그런데 요즘 한국이 탑뉴스로 나오는 경우는 단 세가지더군요. 첫째는 북한 소식입니다. 지금도 구글 뉴스 메인은 미국이 북한을 테러 지원국서 해제됐다는 소식이네요. 오늘 오전만 해도 김정일의 사진이미지가 새롭게 공개되었다는 기사였구요. 뭐 김정일 와병설이나 핵관련 소식등이 메인에 오르는등.. 탑뉴스에 자주오릅니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매일, 매일 북한 관련 소식이 국제면을 장악하고 있습니..
마이크론, HP, 델, 이베이등의 IT 업체들이 구조조정을 선언하거나 진행중이며.. 요즘 기사 보면 하루에 하나는.. IT업체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글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10월 9일 8%의 주식 폭락으로 5년이내의 최저가였던 야후 주식이 어제도 떨어져서 현 12. 29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IT 업체들도 많은 가격이 떨어졌지만.. 문제는.. 원래 야후가.. 한주당 34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에 팔수가 있었다는거였죠. 그런만큼 야후주주는 최근의 주식 폭락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속쓰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또한 야후가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다더니.. 결론적으로는 주주의 재산을 3분1로 깎아버렸네요. 그리고 야후의 최후 카드는 아시아의 자산을 팔아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10월 8일 일본의 TBS 방송이 미국 ABC의 인기 프로그램인 와이프 아웃의 제작사인 Endmol USA를 상대로 프로그램 금지와 손해방상을 요구하며 캘리포니아 연방 지방 재판소에 제소했다고 합니다. 제소의 이유는 Endmol USA가 제작한 Wipeout이 TBS의 풍운! 다케시성, SASUKE, KUNOICHI라는 프로그램의 컨셉과 프로그램의 포맷그리고 여러이벤트와 장애물 코스 그리고 촬영방법과 음악의 효과등이 TBS 자사의 프로그램들과 너무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일본 방송사가 표절을 이유로 이렇게 외국 회사를 직접 고소하는건 이례적입니다. 왜냐하면 일본 내에서도 비슷비슷한 방송 포맷들이 존재하고 있고.. 사실 방송 포맷 그 자체가 저작물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간이 우세하답니다. ..
오늘 동경 게임쇼에서 스퀘어 에닉스 와다 요이치 사장이 일본 게임계가 최고의 자리에서 밀려난 이유에 대해서 연설을 했습니다. 와다 요이치 사장에 의하면 80년대 전자왕국이었지만 90년대 IT 혁명으로 구미에 밀려난것 같이.. 지금의 일본 게임제작능력도 구미에 밀려났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서 많은 지적들이 있습니다. 첫째 게임 개발비의 상승 둘째 개발 비용의 자금조달의 어려움 세째 세계 시장의 기호에 맞지 않다. 하지만 와다 요이치 회장은 위의 세가지 요인 때문에 일본제작사들이 어려워진것이 아니라.. 구미에 비해서 개발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는 과거 일본의 업체들이 게임이라는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 닌텐도와 같은 하드제작사와 소프트웨어 제작사가 긴밀히 연결되어서 활발한 커뮤니티가 일어나서 일본이 ..
스티브 잡스하면 프리젠테이션의 황제 정도 되는데.. 요즘보면 애플은 꼭 이벤트 회사 같은 느낌이 듭니다. 10월 14일 10시 애플의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에서 이벤트를 통하여 애플이 새로운 노트북을 발표하겠노라고 언론사들에게 초대장을 배포했는데.. 또 역시 10월 14일을 기다리게 만드는군요.^^;; 애플이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겠다고 하니.. 이번에 역시 어떤 제품을 발매할지 많은 루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처음에 추상적인 정보로 시작하더니.. 좀 더 구체적인데요. 원래 새로운 노트북을 곧 발표할것이라고 했는데.. 그건 정확하게 맞췄네요. 또한 며칠전부터 애플이 좀더 구체적으로 개발 코드명이 Brick 으로 불리우는 노트북에 대한 소문이 돌았죠. Brick은 알리미늄 케이스 형태의 혁명적인 기법으로 제작..
구글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인공위성 GeoEye-1으로부터 첫번째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물론 미국 국립 지리 연구원이 이 인공위성의 절반을 투자하고 통제권을 가지고 있지만.. 구글은 이인공위성에 두번째로 중요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Geo-Eye 1으로부터 제공되는 사진들을 구입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IT 관련 웹진에서는 구글 인공위성이라고 합니다. 오늘 와이어드에서도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Google's Super Satellite Captures First Image (구글의 슈퍼 인공 위성이 첫번째 사진을 찍다.) 라느 기사를 냈습니다. IT 쪽의 웹진은 Google이라는 이름을 전면으로 내세워서 Geo eye 1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글의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고 더 많은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