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IT 전문 언론사인 ITmedia에서 아이폰과 관련된 흥미로운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아이폰이 현재 확실히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도시지역에서는 매장에 들어오자마 물건이 모두 팔리는 매진행렬이 계속되고 있답니다. 올 여름의 휴대폰 판매는 아이폰의 단독 승리로 결정이 난 상황으로 전체 휴대폰 판매중에서 1위가 아이폰 3GS 32GB로 7월과 8월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9월에도 여전히 아이폰 3Gs가 1위를 달리고 있고 또한 아이폰 16GB가 6위를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아이폰만 놓고 보면 현재 압도적으로 휴대폰 시장에서 1위중입니다. 불과 1년전만해도 일본의 언론과 전문가들은 아이폰이 일본에서 실패했다면서 아이폰에 대한 부정적인 글들이 쏟아졌었는데 올해 완전히 판도가 달라졌네요. 무엇보다..
티벳 불교의 젊은 지도자 카르마파 라마가 타임즈 오브 인디아와 최근 행한 인터뷰 내용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평소 카르마파 라마가 게임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는지 기자가 왜 비디오 게임 그것도 전쟁 게임을 좋아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아무래도 평화를 외치는 스님이 게임을 한다는게 어울리지는 않는다는거죠. 그러자 이 질문에 카르파마 라마는 비디오 게임은 감정의 치료제(emotional therapy)라고 본다는 군요. 그는 스님이든 아니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한 감정과 슬픈 감정 그리고 화가 날수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감정이 생길때 제대로 컨트롤 할 줄 아는게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이러한 감정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비디오 게임을 한다는 군요. 만약 부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느낌이 들때 비디오 게..
예전에 MLB선수, 닌텐도 위에 자극받아 11Kg 감량하다? 라는 글을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뛰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마무리 투수인 히스벨 선수가 11kg이나 감량을 했는데 이유가 닌텐도 위핏때문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었죠. 닌텐도 위핏에서는 사용자의 키와 몸무게를 바탕으로 해서 게임캐릭터가 바뀝니다. 그런데 히스벨의 캐릭터가 너무 뚱뚱하게 나오자 이에 충격을 먹고서 몸무게를 줄일 결심했다는 소식인데요. 그런데 당시기사는 이사람이 닌텐도 위핏으로 살을 뺀건지 아니면 그냥 닌텐도 위핏에 자극받아서 살을 뺐는지 확실히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에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히스벨의 감량스토리에 대한 심층 기사(?)가 등장했네요. 11살딸이 닌텐도 위핏을 가져왔는데 히스 벨은 바로 게임에 빠져들었답니다...
9월 9일 포켓몬스터 하트 골드와 소울실버가 발매되었느데요. 이번에 패미컴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판매 차트에 의하면 두게임 합쳐서 144만개가 판매되었답니다. 사실상 나오자마자 모두 매진된 상태라 단 이틀만에 판매된 기록입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게임이 96년도에 나온 게임인데 아직도 이렇게 큰 인기를 끌다니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2000년대 초반 포켓몬스터의 인기가 시들했을떄 만해도 한때의 유행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큰 영향력을 발휘할지는 몰랐습니다. 몇년전에 보니 포켓 몬스터의 매출이 일본에서는 1조엔을 넘겼고 해외에서는 2조엔을 넘어섰다고 하더군요. 포켓몬스터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영화,만화,캐릭터 상품이 결합된 원소스 멀티유스의 전형이죠. 게임하나가 얼마나 큰 파급..
닌텐도 위 가격 인하? 닌텐도가 10월에 위의 가격을 199달러로 인하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런 소문이 돌게 된것은 위의 화면처럼 인하된 가격을 광고하는 전단지가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9월 26일 닌텐도가 개최하는 이벤트가 하나 있는데 이때 가격인하를 발표하겠다는 예상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 닌텐도는 루머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닌텐도 위는 인하될떄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발매된 3년동안 가격인하를 하지 않은 게임기는 아마 닌텐도위가 최초가 아닌가 싶군요. 워낙 잘팔리니깐 가격을 깍을 필요가 없는데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3가 100달러를 인하한후 아주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무려 1000%가 넘는 판매 증가를 보였고 일본에서는 무..
1. 접는 자전거 일반자전거 처럼 타고 다니다가 보관을 할떄 저렇게 접을수가 있는 자전거입니다. 사진처럼 여행가방들고 다니듯이 편하게 들고 다닐수 있답니다. 2. 전기 자전거 그냥 보면 무게를 최소화한 가벼운 자전거 같지만 실제로는 전기 자전거로 플러그를 꽂고 충전도 가능한 자전거입니다. 그러므로 가격도 비싸겠죠? 대략 1995달러 정도 한다고 합니다. 3. 하늘을 보는 자동차 그야말로 실용성보다는 신기하고 진귀한데 그 의미를 가진 자전거입니다. 저건 팔려고 만든게 아니라 일종의 예술작품 같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늘을 난다면 어떨까 싶은 의미로 만들었따고 하는군요. 그러고보니 허공속을 나는 자전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그냥 보기만 해도 왜 피가 거꾸로 흐르는 기분이 들까요? 4. 재활용 자전거 골판지로 ..
예전 아이폰 출시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소감을 묻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때 한국관계자들이 이런 말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별로 두렵지 않다. 다만 일본의 휴대폰 업체들이 더 무섭다. 휴대폰 업체들이 치열하게 내수 시장에서 싸우고 있지만 분명 뛰어난 기술을 가진 일본 휴대폰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하면 한국 업체들이 힘들어질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애플의 아이폰은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일본 휴대폰 업체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요. 어제만 해도 카시오와 히타치 그리고 NEC의 휴대폰 사업부가 통합되었을 정도로 지금 일본 휴대폰 업체들은 몰락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휴대폰 업체가 뭐 기술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또 아이디어가 부족한것도 아니었는데 이렇..
techrader에서 기술에 혁신을 일으켰으나 게임을 바꾸지 못한 열가지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면 엄청난 화제였지만 결국은 졸딱 망한 기술이더군요. 그런데 그 기술들을 살펴보니 옛생각이 나기도 해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원래 테크레이다에서 10가지를 선정했지만 특별히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것은 몇개 빼놓고 다섯가지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3DO 블래스터 처음 이게 뭔가 헀더니 컴퓨터에서 3DO의 게임을 즐길수 있게 해주는 카드입니다. 저도 이거 생각이 납니다. 3DO가 사실상 32비트 게임전쟁의 시작을 알렸죠. EA의 창업자 트립 호킨스가 들고 나온 3DO는 기존의 게임기와 다르게 여러 대기업들이 참여하였던 만큼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에 의해서 철저히 망하였고 ..
요즘 일본에서 러브 플러스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러브 플러스는 일종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여자와 연애를 하는 게임입니다. 발매전부터 화제가 되더니 지난주에 4만 5천개를 판매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네요. 4만 5천개의 판매량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판매량이고 전체 게임판매 순위 5위에 이르는 좋은 성적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은 더욱 난리입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러브플러스와 관계된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마존만 해도 발매된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서평이 무려 87개나 올라왔고 점수도 별 4개 반으로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관련서평을 보면 처음 뭐 이런게임이 다 있냐 한심해 했는데 직접 해보니 너무나 재미있다는 겁니다. 자신은 현실속에 애인이 있는데 러브플러스를 하..
1. 패리스 힐튼 벤틀리 핑크색 벤트리라.. 패리스 힐튼가 정말 딱 어울리는군요. 2.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 닉 조나스의 자동차 : 포드 머스탱 코브라 지금 미국에서 대세인 아이돌 그룹이죠. 원더걸스가 조나스 브라더스의 콘서트 무대에 초대손님으로 공연을 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10대 팬들을 위한 그룹인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1968에 등장한 포드 머스탱 코브라를 타고 다니다니 이건 의외입니다. 자동차를 보면 그사람의 성격이 보인다는 분들도 있는데.. 닉 조나스는 클래식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3. 리즈 위더스푼 GMC Yukon Hybrid 금발이 너무해로 유명한 배우죠. 오스카상도 타고 스탠포드 대학교까지 졸업한 리즈 위더스푼이 타고 다니는 차는 GMC Yukon Hybrid입니다. 헐..
지난번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경쟁중인 10가지 분야를 소개했는데요. 이번에는 애플과 구글의 경쟁하는 분야 7가지를 소개하는 기사가 나왔네요. 그들이 경쟁하는 일곱가지 분야를 살펴볼까요? 1. 모바일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애플의 아이폰과 경쟁하는 분야중 하나입니다. 안드로이드는 무료로 공개된 운영체제인 만큼 앞으로 큰 활약을 할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 현재는 애플의 아이폰에 많이 밀리고 있지만 앞으로 LG, 삼성, 모토로라 같은 휴대폰 업체들이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2. 안드로이드 마켓 VS 앱스토어 애플과 구글은 개발자들을 자신들의 플랫폼으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애플이 압도적으로 앞서있습니다. ..
전략적 변곡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인텔의 CEO였던 앤디 그로브가 만든말인데 어느 순간 갑자기 세상이 확 바뀌는 그런 순간을 뜻하지요. 전략적 변곡점에 잘 적응하는 사람은 10배 빠르게 성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10배 빨리 망하는 그런 순간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앤디 그로브가 전략적 변곡적으로 내놓은 대표적인 예가 무성 영화시대에서 유성 영화시대를 예로 듭니다. 수많은 무성 영화배우들이 유성영화시대에 적응하지 못해서 퇴출되었죠. 제가 게임계에서 느낀 전략적 변곡점은 2D에서 3D의 변화였습니다. 3D에 적응못해서 망한 회사도 많고 실제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많은 좌절의 시기를 보내야 했지요. 요즘 느끼는것중에 하나가 블로그가 바로 그런 전략적 변곡점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GamesRadar에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일본 게임 광고의 변천사를 소개했는데요. 이것저것 살펴보니 재미있는 것들이 있어서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닌텐도의 첫번째 게임기 GAME 6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하면 패미컴 먼저 떠오르시겠지만 1979년 이미 game 6와 game 9을 발매헀습니다. 지금이야 닌텐도는 독창적인 게임개발로 유명하지만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아타리의 퐁을 많이 베꼈음을 알것입니다. 그런데 1979년만해도 게임화면에다가 해설자가 계속 게임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지루함 그자체의 광고를 내보냈는데요. 1980년대에는 조금 변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2. 세가의 새로운 도전 SG-1000 SG-1000은 패미컴과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으나 크게 실패한 비운의 게임기입니다. 19..
1. 어깨는 어디로 갔을까? 2. 괴상한 손가락 3. 누구의 손인가? 4. 방아쇠는 무슨 손가락으로? 5. 너무나 커져 버린 입 6. 사라져 버린 턱 7. 팔이 세개 달린 디바 8. 너무 짧아진 팔 9 과연 누구의 손인가? 10. 아이의 몸통은? 11. 8GB인가? 4GB인가? 12. 차에 비친 실체 13. 없어진 자전거 몸체 14. 유령의 손? 15. 누구의 발일까? 16. 팔 세개 달린 공주님 17. 흑인인가? 백인인가? 18. 손가락이 몇개야? 19. 세 쌍둥이 20. 과도한 무늬 출처 http://creativenerds.co.uk/inspiration/30-horrific-commercial-photoshop-disasters/
아주 대박 기사가 하나 나왔네요. 미국의 PC 매거진이 애플이 없는 세상이라는 기사를 냈는데 그 내용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왜냐하면 애플이 없는 세상을 한국을 콕 집어서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지금 전세계는 아이폰과 아이팟의 히트 덕분에 어디를 가나 애플 브랜드를 접하게 되는데요. 기사는 이렇게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애플이 없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하자더니 그 예를 바로 한국에서 찾고 있습니다. 기자가 한국을 방문했는데 애플제품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면서 애플이 없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를 소개합니다. 우선 키보드의 승리를 예로 듭니다. 아이폰의 다양한 기능때문에 어쩔수 없이 아이폰을 쓰지만 터치를 기본으로 한 문자 입력방식에 불만이 많았던듯 합니다. 기자가 지적하는 애플 없는 세상의 첫번째 모습은 ..
애플은 TV 산의 적인가? 이에 대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렇다고 생각한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음악산업이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겁니다. 기사는 바로 음악 산업처럼 TV 산업도 그런 영향을 끼치게 될것이라는 예측을 담아서 글을 쓰고있습니다.영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컨슈머 온라인부서의 디렉터는 텔레비전 역시 현재의 음반업체와 같은 영향을 받게 될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디지털 음악시장이 그랬듯이 온라인 비즈니스도 곧 애플에 영향아래 있을거라면서 애플을견제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앞으로 2~3년 안에 음악산업이 현재 겪고 있는 혼란을 TV가 그대로 가지게 될것이라는 군요. 물론 TV는 온라인을 통해서 충분히 의미있는 수익을 거둘수 있다면서 TV ..
Silicon Alley Insider에서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22 장의 사진을 통해서 그의 놀라운 삶을 정리한 글을 게시하였는데요. 그의 터닝 포인트를 사진으로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티브 잡스 어린시절의 집 스티브 잡스는 1955년 입양되어었으며 당시 과수원이었으나 현재는 실리콘 밸리가 된 지역에서 자라났습니다. 바로 저 집의 차고에서 애플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티브가 스티브를 만나다 잡스는 공동차인 스티브 워즈니악을 홈스테드 고등학교를 다닐때 만나게 됩니다. 둘은 금새 친구가 되었고 여러 생각을 나누게 되지요. 잡스와 워즈니악의 1975년 잡스는 방과후에 워즈니악이 다녔던 HP에서 강의를 듣고 여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리드대학을 중퇴한 잡스는 인도로 여행을..
영국의 텔레그래프에서 애플의 혁신 10가지를 선정했는데요. 내용도 재미있어서 간단하게 요약해봤습니다. 1) 아이팟 아이팟이 비록 최초의 MP3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가장 큰 영향을 준 제품이다. 디지털 음악 시장의 혁명을 이루어냈으며 현재 아이팟은 사진과 비디오 보기 기능이 추가되었다. 아이팟 터치는 완전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선사해주고 있으며 유저들이 각종 게임과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는 제록스의 팔로알토 연구소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를 상업적으로 성공시킨것은 역시 애플이다. 1984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그 유명한 빅브라더 광고와 함께 런칭된 매킨토시는 텍스트 기반의 운영체제에서 사용자가 쉽게 컴퓨터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그래픽 기반의..
다음뷰는 그동안 사회적 이슈에 내용이 편중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사와 연예 관련 이야기들이 수 없이 쏟아졌고 실제로 또 그런 글들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시사와 연예 블로거들은 방문자수에서부터 압도하였고 이 때문에 많은 블로거들이 애초 계획을 바꿔서 시사와 연예쪽으로 방향을 트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시사와 연예는 사회적 관심이 쏠리는 분야이기 때문에 시사와 연예쪽에 관련된 글이 나오는건 당연하다고 봤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지나치게 쏠려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떠한 통찰력으로 사물을 새롭게 보기보다는 단순히 논쟁을 위한 논쟁성 글들이 다음뷰의 개편이후 더욱 쏟아졌지요. 이와 함께 IT와 스포츠 같은 분야는 철저히 배제되면서 본격적으로 마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닌텐도가 이번에 새로운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바로 체감형 럭비 게임입니다. 이미 승마형 게임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고 여기에 자전거 폐달 게임에 대한 카탈로그가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이걸 보니 닌텐도가 자신들의 미래 전략을 장난감회사로 결정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닌텐도는 장난감회사로 시작되었고 비디오 게임을 장난감의 하나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때문에 애들만을 상대로 게임을 만든다는 인식이 강해졌고 닌텐도는 아이들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게임을 만드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닌텐도 DS에서는 두뇌트레이닝게임을 내놓고 닌텐도위로는 위핏을 내놓음으로써 육체를 단련한다는 신 개념의 게임을 만들어서 게임기 전쟁에서 완승을 거두었죠. 현재는 닌텐도는 게임의 벽 자..
스티브 잡스가 매킨토시를 개발할때 직원들에게 해적정신을 강조했습니다. 해군은 뭔가를 지키는데 급급한데 비해서 해적은 뭔가 새로운것을 계속 빼앗기 때문에 해군이 되지 말고 해적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에 감동받은 매킨토시 개발자들은 팀이 있는 건물 앞에 해적 깃발을 달면서 해적이 되자고 외쳤죠.(참 재미있는건 잡스의 아버지는 해군이었다는 점입니다.^^;;) 해적 정신은 이른바 창조적 파괴의 스티브 잡스식의 재해석으로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해적정신을 강조하는 스티브 잡스를 가만 보면.. 정말 무엇인가를 지키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일의 방식들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매킨토시만 해도 이게 사실은 애플 2를 창조적으로 파괴한 작품이었습니다. 애플2가 쌓은 개인용 컴퓨터 시장을 파괴하고 매킨토시로 새로운 시장을..
아래글은 제가 PlayThePC에 기고한 글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빌게이츠는 하버드 대학교보다도 더 비싼 학비를 자랑하는 레이드 사이드 학교를 다녔다. 레이드 사이드 학교의 어머니회에서는 바자회를 열어서 3천달러의 수익을 냈는데 이 돈으로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학교에 설치된 컴퓨터를 보고 완전히 매료된 소년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바로 빌게이츠다. 빌게이츠는 자신의 온 열정을 쏟아부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익힌다. 실력적으로도 학교에서 단연두각을 나타내는데 그보다 한단계 위의 실력을 보여준 이가 있었으니 바로 폴 알렌이었다. 폴 알렌 역시 빌게이츠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였는데 둘은 컴퓨터라는 공통된 화제를 통해서 급속도로 친해진다. 당시만 해도 컴퓨터는 이용시간에 따라서 돈을..
네이버는 그 동안 가두리 양식장처럼 모든 정보를 자사의 서비스안에 묶어두었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었습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서 하나의 완벽한 왕국을 건설하였으나 그들이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많은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009년이 되자 네이버는 오픈캐스트를 통해서 자사의 트래픽을 나누어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뉴스 캐스트를 통해서는 많은 언론들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이제 네이버는 왕국에서 제국을 꿈꾸게 되었다고 생각되는군요. 제국이라고 해서 나쁘게 볼 것은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제국은 로마제국을 말하는거고.. 로마 제국은 사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그런 제국이었습니다. 로마제국은 세금만 내면 각..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과연 전업블로거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업 블로거는 “언제”냐의 문제이지 그게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예전에 읽은 글중에 하나가 1990년대 초반 어떤 작가가 글을 쓰는 것만으로 먹고 살겠다면서 전업작가를 선언하자 미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전업작가는 당연한 일 같지만 1990년대 초반만해도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었다는 것죠. 블로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언젠가는 분명 전업 블로거도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정받는 날이 올것입니다. 단 하나의 문제는 그게 과연 언제쯤이냐가 중요한거죠. 애플에서 PDA 뉴튼이 나올때만 해도 획기적이라고 했지만 판매량은 형편없었고 결..
제목이 아마추어와 프로라고 하니 마치 실력차이를 뜻하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고 마음가짐을 뜻하는겁니다. 과거 다음뷰는 상업성을 배제한체 평등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이상론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음뷰의 행보를 보니 그야말로 돈으로 모든 가치를 설명하는 프로의 길을 걷고 있는것 같습니다. 즉 예전의 다음뷰는 스스로 어떤 수익을 창출 한다는 것보다는 네이버나 네이트에는 없는 독창적인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다른 포탈들과는 다르게 다음은 좀더 열려있는 포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깍두기 같은 서비스였습니다. 다음뷰 운영에 이런불만과 저런불만들이 있지만 다음측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트래픽은 있을지 몰라도 새롭게 수익이 창출되는 것도 아니었고 그래서 사실 최소한의 인원으로 별다른 변화없이..
중국의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 유니콤에서 무려 5백만대를 선주문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 차이나 유니콤은 1억 3600만명이 가입자를 확보한 2위업체인데.. 아이폰을 통해서 4억 8000만명을 확보한 1위 통신업자 차이나 모바일과 본격경쟁을 할 모양입니다. 차이나 유니콤은 아이폰을 통해서 40% 이상의 이익상승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야.. 휴대폰 중에서 최고급품인 아이폰을 중국이 500만대나 사가다니 정말 놀랍네요. 이렇게 되면 아이폰의 그 놀라운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듯합니다. 얼마전 발표한 가트너의 보고서에 의하면 아이폰은 연 성장률이 500%에 이르고 시장 점유율이 375%나 상승을 하였다고 하지요. 2009년 2분기동안 아이폰이 550 여만대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걸 한번에 중국에서 다 사가네..
아주 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전해졌네요. 닌텐도가 이번에는 자전거 폐달 게임을 내놓는답니다. 크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위에 사진을 보면 어떤 게임인지 단번에 알수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제작사와 출시시기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닌텐도의 게임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자전거를 밖에서 타지 뭐하러 저런 기구를 89달러주고 구입을 하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저처럼 밖에 나가기는 싫지만 또 운동은 건강차원에서 해야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닌텐도 위핏만 해도 밖에서 30분 뛰는게 좋지 뭐하러 닌텐도 위핏을 구입하느냐고 하지만.. 저는 구입해서 매일 30분씩 운동합니다. 물론 큰 운동효과는 아니지만 확실히 안한것보다는 괜찮더군요. 그런데 제가 하체가 약한데 저 기구라면..
어제 닌텐도가 애플을 라이벌로 인정했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마침 오늘 매우 재미난 소식이 하나 전해졌네요. 이제부터는 7000여종에 이르는 교과서를 애플의 아이폰으로 받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왜 재미있냐면 닌텐도는 이미 닌텐도 DS 교실 이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러닝 시장에 뛰어들었거든요. 닌텐도 DS는 선생님이 노트북으로 학습 내용을 입력하면 닌텐도 DS로 바로 확인할수도 있고 또 선생님이 테스를 위해서 문제를 낸다음에 학생들의 입력을 즉시 확인해서 이를 수업에 응용할수 있도록 한 서비스인데요. 앞으로 닌텐도 DS를 통해서 다양한 교재들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미 일본의 몇몇 초중고에서는 닌텐도 DS를 통해서 영어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오사카 전기 통신대학에서는 2007년부터 학생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