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는 매우 짧지만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만드는 말들을 남겼다. 매우 짧은 문장들이지만 스티브 잡스의 전매특허처럼 되어버린 경구들이 있다. 길지 않고 오히려 짦기 때문에 오히려 스티브 잡스의 이미지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준, 간결하고 인상적인 문구들을 몇 개 소개하고자 한다. 1. insanely great! 미치도록 훌륭한! 스티브 잡스가 매킨토시를 설명할 때 자주 쓰는 단어다. 매킨토시를 대중에게 선보일 때 매킨토시 화면에 처음으로 나타난 글씨가 바로 “Macintosh insanely great!”였다. 2. Hello 안녕하세요! 매킨토시가 음성으로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 첫마디가 Hello였다. 이후 애플의 신제품이 나오면 Hello가 슬로건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아이맥을 소개..
1) 제 기능을 다하면서 삶 속에 녹아 든 제품을 좋아합니다. 리바이스처럼 말이죠. 리바이스 청바지는 삶 속에 스며들어서 우리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의식을 하고 그것을 바라보게 되면 디자인에 감탄하게 될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느끼게 되죠. 품질은 사람들이 가진 감정을 통해서 전해집니다. 왜 그런지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만 제품의 디자인에 들어간 사랑과 세심한 배려를 알 수는 있습니다. (뉴스위크 2006년) 2)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목수가 아름다운 서랍장을 만들 때 ‘아무도 보지 못할 테니 벽 쪽을 향하는 서랍장 뒷면은 합판을 사용하자!’라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대로 된 서랍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뒷면도 아름다운 나무를 사용해야 한다는..
1) 두명의 대학생 유니티(통합) 하다 2002년 5월 21일 새벽 1시 47분 대학생 신분의 1인 개발자 니콜라스 프란시스는 게임 개발자들에게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조언을 듣고자 게임개발자를 상대로 전체메일을 보낸다. 그리고 몇시간이 지나자 20살의 또다른 1인 게임 개발자인 요하임 안테가 개발자 니콜라스 프란시스에게 회신을 함으로써 인연이 시작된다. 그들은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가 개발중인 게임엔진을 통합하기로 약속하는데 이것이 바로 유니티의 시작이다. 2) 또 다른 창업 동지 데이비드 헬가슨과의 인연 게임을 창업하면서 요하임 안테는 나중에 회사의 CEO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이비드 할가슨을 유니티에 합류시킨다. 천성적으로 자신이 게으르다고 표현하는 그는 대학을 4번이나 중퇴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였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정말 예능에서 거의 처음으로 전율을 느꼈습니다. 제가 느끼는 이 전율은 제가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이 역전승을 거둘때 느끼는 감정으로 일년에 대략 3~4번 있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영화로 치면 본 얼티메이텀의 마지막 장면에 버금갈정도로 짜릿하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그런 감정을 저는 지니어스4의 충신과 역적편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방송이 하루지난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겠습니까? 제가 티비 보면서 글 남기는 사람도 아니고 제가 기억하에 TV를 보면서 글을 남기는건 선덕여왕, 나인, 황금의 제국 정도입니다. 충신과 역적편의 베스트 플레이어는 장동민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왜 그가 지니어스 3회 우승자인지를 다시한번 증명해보였고 영화 시나리오의 영웅급 플레이를 해내었습니다...
대한 민국 음악계에 가장 혁신적인 노래를 한곡 뽑으라면 서태지의 난 알아요 일겁니다. 물론 어떤분은 난 알아요라는 노래 자체가 음악계에서 그런 평가를 받을 만큼 의미 있는 곡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품으면서 적개심을 드러내고 싶어하겠지만 서태지가 21살 생초보 신인으로써 MBC 대상을 수여하게 했을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러 조사를 하면 난 알아요가 순위에 등장합니다. 이를테면 작년에 MNET이 작년에 음악 전문가들 100인들을 선정해서 뽑은 레전드송 1위에 난 알아요를 뽑았고 그것으 소개하는 영상에는 신승훈이 혁신적인 곡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하기로는 예전에 KBS의 어떤 프로그램에서 가요톱텐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 1위에 난알아요가 뽑혔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 갤럽에서 선..
일반적으로 게임회사는 철저한 분업화를 이루어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분업화는 효율적인 제작을 가능하게 하지만 팀원들이 수동적으로 정해진 일만 하도록 만드는 부작용이 있다. 특히 대형화된 회사에서는 아이디어나 기술의 유출을 우려해서 직원들이 게임 개발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모아두는 것이 아니라 그래픽팀이나 프로그래밍팀별로 배치를 한다. 애초에 게임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게 아니라 업무의 지시를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보여주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오직 회사에서 정해준 그림만을 그리거나 프로그래밍을 해준다. 철저한 분업화는 효율성을 위해서 시작됐지만 철저한 보안을 위해서 게임의 아이디어나 전체적인 기술을 직원들이 아예 접근하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막는 방식으로 발전됐다. 치열한 ..
액션 장르는 많은 게임 장르를 포함한다. 아케이드, 격투, FPS, 슈팅 게임등을 포괄하는 것이 바로 액션장르다. 액션 게임은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이 포함되지만 인간의 원초적인 반사신경과 조작능력을 요구한다는 측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액션 게임은 컴퓨터 역사상 가장 오래된 장르이고 가장 많은 게임이 발매 되었고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장르이기도 하다. 게임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액션게임 슈퍼마리오는 무려 2억장이나 판매 되었다. 슈퍼마리오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는 게임 기획자 최초로 게임협회 명예의 전당에 입당되었다. 슈퍼마리오는 그후 많은 게임에 영향을 주었다. 슈퍼마리오는 닌텐도의 프렌차이즈 게임으로 캐릭터성이 강한 게임이었는데 당시 라이벌 회사였던 세가에서는 마리오에 대항하는..
1)예체능에 강했던 한효주 유치원 선생님이었던 한효주의 어머니는 한효주에게 영어나 수학보다는 예체능에 많은 경험을 쌓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효주는 어머니 덕택에 피아노, 바이올린, 부채춤 에어로빅등을 배우고 실제로 무대에 올라서서 공연도 하고 이와관련해서 상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체육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학창시절에 달리기는 항상 1등이었고 체력장 역시 1등급이었다고 하네요. 또한 피구와 발야구에서는 에이스 였다고 합니다. 중학교시절 남자들과 축구와 농구를 즐겼고 검도까지 배웠다고 하니 체육을 정말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2)한효주는 원래 이름이 한효주가 아니었다? 연예계에는 수많은 한씨들이 있습니다. 한가인, 한예슬, 한채영 등등이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예명이고 진짜 한씨를 대표하는..
1)한지민은 독방쓰는걸 싫어한다. 3대가 모여사는 종갓집에 둘째로 태어난 한지민은 어리시절부터 대가족의 일원으로 가족들과 어울리다 보니 그녀에게는 유일한 단점이 하나 생겼다고 합니다. 항상 가족과 하는게 일상생활이 되어 버려서 혼자 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행도 혼자 떠나지 못하고 영화를 봐도 혼자 보는걸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지민의 언니가 독방을 쓰자고 해도 싫다면서 언니가 유학을 떠날 때 까지 함께 방을 썼다고 하는군요. 2)공포영화가 전혀 무섭지 않은 한지민 하지만...... 청순한 외모의 큰 눈망울을 보면 겁이 많을 것 같고 공포영화도 못 볼 것 같은 한지민이지만 정작 그녀는 별로 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포영화도 안 무섭고 귀신도 무섭지 않다고 하는군요. 하..
1) 남상미는 직접 강도를 잡은 적이 있다. 남상미가 친구 집에 놀러 간 어느 날… 갑자기 친구 집 창문으로 강도가 침입을 하는 되었답니다. 강도를 발견한 친구가 놀란 나머지 소리를 지르며 다른 방에 있던 남상미에게 도망쳤고 강도는 그녀를 따라서 남상미가 있던 방으로 달려 들어오려고 했답니다. 하지만 중간에 책이 끼어서 문이 닫히지 않는 바람에 강도와 남상미는 문을 앞에 두고 대치하는 긴박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때 남상미는 자신도 믿기 힘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강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고 그 사이 친구가 112로 신고해서 출동한 경찰차 덕분에 겨우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강도를 잡아 놓고 보니 정말 화려한 과거를 자랑하는 전과자였다고 합니다. 만약 그때 남상미의 초인적인 힘이 아니었다..
1)문채원이 왕따를 당한 이유는? 문채원은 대구 태생입니다. 하지만 문채원은 초등학교 6학년때 서울 청담동으로 이사하게 되었다는 군요. 원래 겁도 많은 남한테 욕먹기는 더더욱 싫었던 그녀는 사투리 때문에 아예 입을 열지 않았답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왕따가 되어버린거죠. 왕따에 한번 빠지니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학창 시절은 더욱더 힘들어졌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문채원이 선택한 길은 예술계 고등학교였답니다. 문채원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것이죠. 실제로 문채원은 선화예고에 진학한 후 생활은 달라졌고 그때서야 비로서 정상적(?)인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군요. 2)그녀가 학교대신 찜찔방에 간 까닭은? 그림이 좋아서 그림으로..
1)1일 1식의 저자 나구모 요시노리는 우엉차에 대해 극찬한 책을 썼다. 한국에서 1일 1식의 저자로 유명한 일본인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는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이라는 책을 썼는데 50대인 그는 30대의 두뇌나이 38세, 뼈나이 28세 혈관나이 20세로 신체나이 20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우엉차 덕분이라고 할정도로 우엉차를 극찬하고 있다. 2)전영록이 우엉차를 최고의 차로 추천하다. 대장암에 걸렸던 전영록은 건강을 위해 온갖 차를 다 마셔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전영록은 우엉차만큼 좋은차가 없다고 한다. 우엉차를 먹을 때 한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혈압을 너무 많이 떨어뜨리는게 문제라고 하니 이 얼마나 대단한 차란 말인가? 3)엄정화가 선택한 몸에 좋은 것 그동안 일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던 엄..
물론 지금은 아침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제가 서태지 광팬이었다가 잠시 뜸했는데 요즘 이노래 듣고 다시 팬심이 살아 나는 중입니다. 사실 8집의 경우는 미스테리다 뭐다 이상한 마케팅으로 관심도 안갔고 무엇보다 앨범이 두개로 쪼개져서 나오니 더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태지 8집에 타이틀곡 모아이만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침의 눈이라는 노래가 있더군요. 처음에는 그렇게 확 와닿는 노래는 아니었는데 계속해서 듣게 되네요. 가을에 잠깐 듣고 말지 알았는데 아직도 계속 듣고 있는 노래입니다. 오히려 겨울이 되면서 더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오늘 눈이 오니깐 또 그맛이 다르네요. 이 노래와 함께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십시오. 이 노래는 곡 설명도 예술입니다. 오래..
린제이 로한이 자신의 이미지를 허락도 없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GTA5의 제작사인 록스타게임즈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변호사에게 사건의뢰를 맡겨놨답니다. 아직 까지 구체적으로 어떤점을 가지고 고소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의 오른쪽 사진에 등장하는 장면이 바로 린제이 로한처럼 보인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저 인물을 두고서 슈퍼모델들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린제이 로한은 처음 들어보네요. 파파라치 관련해서 미션이 있는데 이것이 관련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적으로 대즈딜린저라는 랩퍼 가수는 자신의 허락없이 록스타 게임즈가 자신의 음악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례가 있습니다. 록스타 게임즈는 4271달러에 대즈 딜리저의 노래의 사용권 계약을 맺으려고 했는데 이를 거절하고 ..
나는 한때 게임기획에는 일정한 법칙과 프로세스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법칙에 따라서 일정한 양식대로 기획서를 작성하고 규격화된 프로세스에 따라서 일을 진행시키면 게임 개발은 척척 완성될 줄 알았다. 그래서 끊임없이 문서작업에 메달렸다. 나 홀로 책상에 앉아 서 게임 제작의 모든 부분에서 정확하고 자세하게 서술하기 위하여 방대한 게임 기획자료들을 개발팀원에게 쏟아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진정한 대화의 방법은 자신의 말 보다는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를 아는 것이라 했다. 내가 비록 완벽한 구성과 양식으로 기획서를 작성해도 상대방이 이해를 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또한 실제 개발자들이 원하는 기획서는 각자의 취향과 포지션에 따라서 요구하는 것이 달라지는 것을 나중에..
아무리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실 게임계에서는 사람이 최고다. 게임은 어차피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게임계에서는 사람만 잘 알고 있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특히 팀원과의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게임 기획자에게 있어서는 사람과의 관계는 무척 중요하다. 게임 개발중에 갑자기 프로그래밍에 결원이 생겨서 당신의 인맥을 활용해서 새로운 사람을 데려온다면 당신은 능력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특정한 인맥을 활용해서 파벌을 만드는 악습을 따라 하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게임 제작과 관련해서 인재풀을 폭 넓게 가지고 있으라는 것이다. 전략적인 냄새가 날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을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게임 기획은 골방에 들어가서 며칠씩 작품에 대해서 생각하는 소설가하고는 틀리다...
1) 케이블의 진정한 여왕 김정민 원래 이 글의 제목을 배우 김정민으로 소개하려고 하였습니다. 가수 김정민과 구분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케이블 여왕 만큼 완벽한 닉네임도 없네요. 요즘 텔레비전을 키면 어느 채널에서나 볼 수 있는게 바로 김정민입니다. 최근 그녀가 출연한 케이블 TV만 봐도 겟잇뷰티에서부터 용감한 기자들, 동치미, 신의한수, 신순정녀등이 있지요. 우연인지 몰라도 제가 보는 프로마다 출연하는 모습을 보다 보니 그녀에 대한 관심을 안가질 수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케이블 여왕 김정민을 주제로 그녀의 흥미로운 10가지 사실들을 밝혀보고자 합니다. 2) 명랑소녀 성공기 13살이었던 김정민은 학업을 포기하고 집을 가출하게 되었답니다. 사촌언니가 일하는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
1) 아침의 느낌을 살려주는 아침의 눈 오늘 아침 커피를 마시며 이노래를 들었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는날 특히 눈이 올것 같은 겨울에는 이노래가 정말 좋죠. 커피마시는 분위기를 100배는 나게 만듭니다. 그런데 문득 내가 서태지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별개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서태지의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서태지는 다양한 음악세계를 구축한 만큼 노래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때와 상황에 따라서 듣고 싶은 노래도 달라지고 내가 그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도 역시 다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각각의 테마에 맞춰서 듣고 싶은 노래가 다양한 이유가 바로 내가 서태지를 좋아하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의 눈처럼 발라드느낌이 물씬 나는 서태지의..
세미나 1. 게임의 재미 미학 (게임기획) 세미나 2. 게임 기획자의 생존 전략 (1/2) 세미나 2. 게임 기획자의 생존 전략 (2/2) 세미나 3. 상상력으로 아이디어 만들기 & 아이디어를 게임기획으로 참 좋지 않습니까? ^^;;;;;;; 참고적으로 책의 교본은 "게임의 운명을 결정하는 기획과 시나리오"입니다. 그런데 동영상만 올리니깐 뭔가 너무 이상하네요. 그래서 "게임의 운명을 결정하는 기획과 시나리오"의 머릿말을 함께올립니다. 게임 기획은 좋은 게임을 만드는 핵심이다. 하지만 게임 기획자는 게임 제작팀에서 가장 설움 받는 존재이다.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 기획자에 대한 기본적인 선입관을 가지고 있다.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관련 일을 하고 싶은데 프로그래밍능력은 안되고 그림도 못그리기 때문에 어쩔수 ..
정말로 위대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드라마가 탄생했네요. 저는 원래 드라마에서 엔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드라마라도 엔딩이 나쁘면 그 드라마는 아예 쳐다도 보지 않고 오히려 그동안의 시간이 아까워서 배신감에 치를 떱니다. 실제로 수많은 드라마들이 용두사미로 끝났기 때문에 가급적 어떤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종영되기전까지 평가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기존에 볼수 없었던 화법과 기가막힌 반전 거기에 치열한 두뇌싸움까지 가미된 "황금의 제국"을 보면서 도저히 찬양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드라마를 보면서도 떠오르는 생각들이 너무 많기에 이렇게 블로그에 황금의 제국을 소재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드라마는 16회까지 방영된 상황으로 서양의 이야기 구조가 3막을 따르고 있음을 볼때 이 드라..
게임 기획자는 다양한 일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찾는 일을 한다. 우선 하드웨어의 성능과 자신의 게임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게임 기획의 제약은 대개 하드웨어의 성능에 의해서 좌우된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기획자는 현재 게임 개발 기술보다 조금 앞서는 게임 개발 기술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해야 한다. 게임기획이 너무 앞서가면 게임개발 기술이 게임 기획을 따라오지 못하여 프로그래밍 팀과 마찰을 일으킬 수 있고 게임기획이 기술에 뒤쳐져 있으면 게임이 진부한 것이 되어 하드웨어의 성능을 활용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 기획자는 자신의 게임을 개발하면서도 끝까지 균형점을 찾아내야 한다. 또한 게임 기획자는 자신의 게임에서 모든 유저들이 동등한 기회로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다는 기분을 가..
저는 지금까지 케이블 드라마를 제대로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드라마는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리 케이블 드라마가 화제라고 해도 케이블 드라마를 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나인을 보게 된것도 찾아 본것이 아니라 새벽에 재방송하던 나인을 보다가 완전히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는 드라마 한편을 발견했다는 즐거움 정도였는데 회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내가 봤던 드라마중에서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과거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는 "겨울 연가"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제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는 나인이라고 말할겁니다. 개인적으로 놀라운건 그렇게 우습게 알았던 케이블 드라마를 내인생 최고의 드라마라고 생각하다니 정말 "나인"이 제게 주는 의미는 매우 특별한것 같습니다. 1..
어떤분과 대화를 하다가 아타리 쇼크는 많이 과장되어있으며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사건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의외로 아타리 쇼크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단순한 비판을 넘어선 조롱과 비웃음을 날리는 분들까지 있습니다. 1983년과 1985년사이에는 "쇼크"라는 단어를 사용할 만큼 비디오 게임산업의 위기는 없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타리 쇼크라는 단어 그자체에 대해서 논란은 있을지라도 아타리쇼크라고 불리울수 있을정도의 아타리의 붕괴나 몰락은 분명히 있었던 사건입니다. 제가 게임과 관련되어서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하는 "게임 대학"(http://imbc.gamemeca.com/feature/view.php?category=F&gid=124159)에도 아타리쇼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아타리..
세계적인 IT 기업들의 성공을 지켜볼때 주의할 점은 그들이 최초로 무엇인가를 창조하고 개발한 발명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시장의 창조자이지 세상에 없었던 물건을 발명하는 최초와는 거리가 멀다. 남보다 앞선 선구자라기 보다는 시장에서 환영 받는 상품을 만들어 시장의 리더가 되었고 그 결과로 소비자들의 생활을 바꾸어 놓은 것이다. 인도 여행 후에 인간의 물질 세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고자 한 스티브 잡스는 실용적인 측면에서 컴퓨터를 접근했고 편리하고 유용한 생활의 도구로써 컴퓨터를 재탄생시켰다. 닌텐도 역시 인간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장치로써 가정용 게임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렇듯 애플과 닌텐도의 성공에서 가장 주목해야 부분은 그들이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
마이클 델은 1965년 2월 텍사스주의 휴스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알렉산더는 치과의사였고 어머니 로레인은 증권 중개인이었다. 유대인 집안인 만큼 그의 가정환경은 어린시절 부터 교육에 있어서는 철저했다. 특히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 증권사에서 일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연방은행의 금리나 기업의 주가에 대한 이야기가 대화의 주된 화제였는데 이런 영향 덕분에 그는 경제에 대한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실제로 사업가적인 감각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마이클 델의 삼형제들은 모두 남자였는데 나이가 비슷한 관계로 자주 싸웠다. 싸움을 말리던 그의 아버지는 한편으로 어떤 이유에서든지 만약 싸우게 된다면 그때는 항상 승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면서 경쟁심과 승부욕을 가르쳐줬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이른바 기업의 식료품점 문화는 GE의 CEO였던 잭웰치가 주장하는 기업경영의 핵심사항이다. 작은 식료품점 주인이 직접 물건도 받고 손님에게 직접 물건에 대해서 설명도 하고 배달까지 하는데 이렇듯 회사의 구성원들이 자기일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도움이 되면 자신의 고유업무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다양한 일들을 해낼려는 문화를 식료품점 같은 문화라고 한다. 사실 처음 기업이 시작되면 모든 직원들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한마음 한 뜻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다. 규모가 작은 만큼 내가 어떤식으로 회사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회사가 잘되야 자신도 잘되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일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려고 한다. 비..
마이클 델은 대학교 1학년을 중퇴하고 1984년 단돈 천달러의 자본금으로 회사를 창업한 이후 지금까지 델 전체를 직접 진두지휘하여 연 매출 559억달러가 넘는 세계최고의 컴퓨터회사로 만들어낸 신화적인 인물이다. 델은 2005년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개인용 컴퓨터 시장점유율이 30%를 넘어서는 최고의 회사임과 동시에 세계시장에서도 17%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세계 최고의 1위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도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는 델을 미국에서 28번째의 회사로 선정했으며 포춘에서는 델을 미국에서 8번째의 회사로 평가하기도 했다. 델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라운드룩에 본사가 있으며 34개국에 전체직원은 6만5천명이 근무중이고 200여개국을 상대로 컴퓨터를 판매중이다. 델 본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만 따져도 ..
IBM의 시초는 1911년 설립된 CTR(Computing Tabulating Recording Corporation)이며 1924년 현재의 회사명으로 바꾸었다. 1888년 미국정부에서는 대규모 통계조사를 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공모하였다. 과거의 방식으로 통계를 내기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돈과 인력 그리고 시간이 투입되었기 때문이다. 그때 역무원이었던 홀러리스의 아이디어가 당선된다. 특수종이에 구멍을 뚫는 방식의 천공카드 시스템을 고안하여 통계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낸다. 이를 계기로 그는 타뷸레이팅 머신(Tabulating Machine)이라는 회사를 창업하게 된다. 1911년 타뷸레이팅 머신은 저울업체인 컴퓨팅 스케일 코퍼레이션 (Computing Scale Corporation)과 저장 장..
일찍이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무너뜨리는 방법이 아주 간단하다고 밝힌 바 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인물 30명만 뽑아서 새로 회사를 창업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회사에 의해 망하고 말 것이라고 단언한 것이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거대 기업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것은 바로 인재라는 뜻이다. 기업 간 경쟁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인재끼리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빌 게이츠는 30명의 핵심인물을 말하고 있지만 실리콘밸리의 성공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회사의 가장 최상위층에 있는 3인의 리더가 결국 회사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빌 게이츠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리더십이 뛰어난 인물이며 여기에 하드웨어 전문가 폴 ..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좋은 아이디어를 창조해내는 예술적인 감각이 이야 말로 게임 기획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평범한 기획이 개발팀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력에 의해 엄청나고도 놀라운 게임으로 환골탈태가 되기도 하고 훌륭한 아이디어로 채워진 게임 기획이 개발팀의 역량부족으로 조잡한 게임으로 추락하는 것을 여러 번 목격할 수 있었다. 결국 게임 기획의 아이디어가 얼마나 훌륭한가에 관계없이 게임의 완성과 재미는 개발팀의 노력에 달려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특히 게임이 대형화되며 게임 개발 팀원의 관심과 열정을 장시간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유지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게임 프로젝트는 리스크가 많은 일이다. 개발 기간이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