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그토록 스티브 잡스에 열광할까? 그가 만든 위대한 상품들이 주요한 요인이긴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대부분의 IT 대부들은 재력이 있는 부모를 만나 어린 시절을 유복하게 지냈고, 사업 초창기에 약간 고생을 하지만 이후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순탄하기만한 다른 IT 대부들과 다르게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으며 굴곡 있는 삶을 살았다. 스티브 잡스의 파란만장한 삶을 보면 몹시 극적이고, 그만큼 사람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준다. 스티브 잡스는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였고 숱한 고난과 난관을 경험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깨달음을 얻어 더욱 강한 사람이 되었다. 예컨대,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 난 후 실패자로 낙인이 찍혔지만 결국 세계 최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장편 ..
22. 저는 돈이 제 인생을 망치도록 하지 않을 것입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제 주된 생각은 돈이 좀 우스꽝스럽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난 10년 동안 가장 통찰력 있고 가치 있는 존재로 다가온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돈은 제가 나이가 좀 든 사람처럼 만듭니다. 대학캠퍼스에서 강연을 했을 때 학생들이 경외심을 갖는 부분은 제가 백만장자라는 사실이더군요. STEVEN JOBS: PLAYBOY INTERVIEW , DAVID SHEFF , the February 1985 23. 저는 돈을 벌기 위해서 애플에 돌아온 것이 아닙니다. 전 운이 좋았습니다. 제가 25세 때 재산이 약 1억 달러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돈이 내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아무도 그 돈 전부를 쓸 수 없을 겁..
1. 제가 어렸을 때 우리 세대의 바이블 같은라는 출판물이 있었습니다. 이 서적은 이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멜론파크에 살던 스튜어트 브랜드라는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그는 이 책에 시적인 느낌을 담아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와 데스크톱 출판이 이루어지기 전인 1960년대 후반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그 책은 모두 타자기, 가위, 폴라이드 카메라를 이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은 구글이 등장하기 전이었던 35년 전, 종이책으로 된 구글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도구와 기발한 개념들로 넘쳐난 이상적인 책이었지요. 스튜어트와 그의 팀은 를 몇 회 발간한 후, 책의 역할이 끝나갈 즈음에 최종호를 내놓았습니다. 그것이 1970년대 중반이었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비슷한 나이였을 때지요. 마지..
1. 채용을 한 이후에는 직원들이 자신과 동등한 재능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느끼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동시에 자신의 일이 다른 사람들 것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기분이 들게 해야 합니다. 자신의 일이 굉장한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이며, 강력하고 뚜렷한 비전의 일부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채용은 대체로 당신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나는 상호 협력적 채용과 A급 인재가 최선의 방식으로 뽑힐 수 있는 문화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예닐곱 개의 부서의 12명 이상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당신의 많은 A급 인재가 회사 전체에 널리 알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현재 직원들이 이미 충분히 강하..
스티브 잡스는 매우 짧지만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만드는 말들을 남겼다. 매우 짧은 문장들이지만 스티브 잡스의 전매특허처럼 되어버린 경구들이 있다. 길지 않고 오히려 짦기 때문에 오히려 스티브 잡스의 이미지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준, 간결하고 인상적인 문구들을 몇 개 소개하고자 한다. 1. insanely great! 미치도록 훌륭한! 스티브 잡스가 매킨토시를 설명할 때 자주 쓰는 단어다. 매킨토시를 대중에게 선보일 때 매킨토시 화면에 처음으로 나타난 글씨가 바로 “Macintosh insanely great!”였다. 2. Hello 안녕하세요! 매킨토시가 음성으로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 첫마디가 Hello였다. 이후 애플의 신제품이 나오면 Hello가 슬로건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아이맥을 소개..
스티브 잡스는 애플과 픽사의 CEO로써 참으로 놀라운 일들을 해냈다. 차고에서 시작된 애플은 단 4년 만에 급성장했고, 포드 자동차 이후 가장 성공한 주식공개 사례로 꼽힌다. 당시 25세였던 스티브 잡스는 보유한 주식 가치가 2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젊은 갑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 후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나는 비극을 겪기는 했지만 픽사를 창업한 후 1995년 주식 시장에 상장시킨다. 이때 스티브 잡스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11억 달러가 넘는다. 두 회사를 직접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뛰어난 경영 능력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도산 위기에 있던 애플을 기적처럼 살려 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IT 기업 중 시가총액 1위에 올려놓음으로써, 역시 스티브 잡스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의 나이 고작 34세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