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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블로그의 완성판은 결국 블로그가 창작의 도구로 사용될때라고 봅니다. 즉 가수가 자신의 신곡발표를 블로그를 통해서 하고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소설을 발표하는거죠. 가수와 작가의 막강한 영향력이 발휘된다면 정말 블로그는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가는거고 전업작가를 넘어서 블로그로 부자되는 세상도 올겁니다.

하지만 정작 연예인들은 블로그가 아니라 싸이월드에 갇혀 있기 때문에 그들이 블로그의 가능성을 알고서 이를 활용하기에는 아주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부분에서 누군가 성공모델을 만들지 않는한 연예인이 나서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국 저는 인기작가의 활약에 따라서 창작의 도구로써 블로그가 각광받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인기 작가들이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지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황석영씨가작품을 연재해서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신경숙씨의 소설연재를 보고서.. 이제 작가들에게 블로그 소설 연재가 대세가 된 시점이 서서히 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하지요. 황석영씨 소설 같은 경우 네이버에서 메인에서 그렇게 띄워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방문자수 180만명이라고 엄청나게 광고를 하는데요.

그런데 소설 연재 전문사이트인 조아라에서 인기 소설은 조회수가 보통 천만이 넘어갑니다.

어제 신경숙씨의 소설 조회수를 보니 대략 1500회 정도 되더군요. 그게 만약 다음뷰에서만 얻은 조회수라면 꽤 괜찮은 성적인데 그게 문학속 세상 메인에도 띄어있더군요. 소설의 특성상 앞으로 조회수가 더 늘어나겠지만.. 아직 기대한 만큼의 조회수는 아닙니다.

신경숙씨의 소설의 조회수가 기대만큼은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직 창작의 도구로써 블로그가 많이 발전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

즉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언젠가는 블로그 소설의 조회수가 조아라를 능가할 날이 분명온다는거죠. 그리고 현재 조아라의 인기 소설들은 천만회이상을 기록합니다.

만약에 블로그에 트래픽이 천만회가 발생한다면..  애드센스로만 1200만원정도가 나오고 다음뷰 AD가 거의 애드센스 수익과 비슷하니깐 12000만원정도 나옵니다. 이 둘을 합치면 2400만원이고 뭐 태터앤디미더이라던가 여기저기서 협찬받으면 600만원이니..

대략 소설 연재로만 3천만원을 벌수 있다는 거죠. 여기에다가 나중에 소설을 출판하면 거기서 또 돈을 벌수 있을겁니다.

문제는 소설 연재 하나로 천만회의 트래픽을 만들어 낼수 있느냐!! 그것이 문제겠죠?

저는 앞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조아라가 된다면.. 블로그도 언젠가는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겠지요.

저는 어떤 목표를 이루는건.. 역순으로 따져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즉 조아라에서 인기소설들의 조회수가 천만회이니 블로그에서 그런 조회수가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할것인가? 이렇게 고민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다음뷰가 나서서 인기작가들을 섭외해서 블로거를 연재하도록 한후 적극적으로 서포트를 해주는 그런 실험을 해주기를 바랬는데..

이건 뭐 다음에서 문학속 세상이라는 서비스를 하고.. 이쪽으로 인기작가들을 섭외한후 작품을 연재하도록 하더군요.

특히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기 힘든 순수문학이 아니라 요즘 환타지 소설 작가등 장르소설작가를 데려와서 연재를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근데 성과가 별로 인 것 같습니다. 조회수는 알수 없지만.. 댓글도 별로 없고..  6월 15일부터는 다음메인에서도 아예 소설이 빠져있더군요.

이게 참 안타깝더군요. 인기작가를 데려다 놓고서도.. 아마추어들의 소설 연재사이트인 조아라의 소설보다도 반응이 별로 없다면 그건 실패라고 봅니다.

문학속 세상에는 아마추어들의 소설 연재게시판도 있는데 . 이건 조회수가 아주 참혹합니다. 대부분 30회 내외로써 참 제가다 민망하더군요.

문학속 세상은 아무리 봐도.. 다음뷰와 결합이 되어서 서비스가 시작됐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내었을것이라고 보여지네요.

티스토리에 소설을 연재하게 해서 여기에 애드센스와 다음뷰광고를 달게 한다음에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공개한다고 쳐봐요.

그러면 여기저기 기사화 되면서.. 다음뷰와 티스토리에 대한 광고 효과도 생기고.. 소설을 읽기 위한 독자와 소설을 쓰려는 작가들이 동시에 유입되고..

블로그는 창작의 도구로써 각광받을날이 오는거죠.

물론 그정도의 홍보효과를 위해서는 다음은 메인에서 소설을 열심히 홍보해주어야겠지만..

다음의 영향력이라면 아마추어 소설 연재사이트인 조아라보다는 더 많은 조회수는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또다른 한편으로 제가 만약 구글 관계자라면.. 비싼값을 들여서라도 조아라를 인수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조아라 인수한후에 거기에 애드센스를 달면.. 여기서 또 엄청난 수익이 나올수 있거든요.

구글이 지금 당장 성과를 내고 싶으면 조아라와 제휴를 하십시오.

조아라의 가장 큰 장점은 연재물이라서 조회수가 확 떨어질리도 없고.. 무엇보다도..  구글 애드센스 덕분에 ..   더 많은 사람들이 조아라에 연재를 하고 싶어할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조아라가 언론에서 이렇다할 홍보도 안된 마니아 사이트인데도 조회수가 천만회 나오는데.. 나중에 구글이 조아라와 언론플레이좀 해주면.. 훨씬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갈 것 아닙니까?

쓰다보니 내용이 중구난방되면서 길어지고 있는데요. 결론을 내겠습니다.

 조아라에 인기소설의 조회수는 천만회가 넘는다. 만약에 조회수가 천만회가 넘는 소설이 블로그에서 탄생한다면.. 그사람은 애드센스와 다음뷰 수익만으로도 2400만원을 넘게 벌 수 있으니 이자체는 엄청난 홍보효과와 함께 전업블로거 시대의 탄생을 알리게 될것이다. 그러므로! 블로그에서 소설을 연재해도 조아라만큼의 조회수가 나오는 시대가 오면 블로거의 신세계가 열리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문학속 세상에서 섭외한 인기 작가들은 게시판이 아니라 티스토리를 통해서 연재하도록 하고 거기에 애드센스와 다음뷰 광고를 붙여라! 그 후 써포트를 통해서 방문자 천만회의 소설을 탄생시키고.. 블로거의 성공 모델로 적극적인 홍보를 한다면..

문학속 세상도 살고 다음도 살고 티스토리도 살고…. 모두 가 살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느 분야든 성공모델 하나가 중요합니다.

블로그에 연재하는 신경숙씨 소설을 문학속 세상과 다음뷰에서 조금씩 밀어주고 있는데..

그럴바에야.. 아예 게시판으로 연재하는 소설 작가들.. 티스토리에서 소설 연재하도록 해서..

이게 과연 블로그에서 소설을 연재하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로 얼마나 수익이 발생하는지..

이런 실험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네요.

지금 블로거중에서 가장 잘나가는 사람들이 방문자 천만회인데… 조아라의 인기소설의 조회수가 천만회입니다.

저는 이거야 말로.. 소설의 힘이라고 생각되고…  좀 그 소설의 힘을..

다음의 문학속 세상, 다음뷰, 티스토리가 함께 뭉쳐서 블로그로 한번 재현해 보세요.

하나의 성공모델만 만들면.. 그다음은 알아서 블로거들이 콘텐츠를 만들어 갈테니..

 블로그는 창작의 도구가 될수 있으리라고 확신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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