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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조금은 위험한 연애게임, 러브 플러스!

멀티라이터 2009. 9. 11. 15:30




요즘 일본에서 러브 플러스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러브 플러스는 일종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여자와 연애를 하는 게임입니다.  발매전부터 화제가 되더니 지난주에 4만 5천개를 판매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네요. 4만 5천개의 판매량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판매량이고 전체 게임판매 순위 5위에 이르는 좋은 성적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은 더욱 난리입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러브플러스와 관계된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마존만 해도 발매된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서평이 무려 87개나 올라왔고 점수도 별 4개 반으로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관련서평을 보면 처음 뭐 이런게임이 다 있냐 한심해 했는데 직접 해보니 너무나 재미있다는 겁니다. 자신은 현실속에 애인이 있는데 러브플러스를 하는 사람은 현실에 애인이 없는 한심한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고 업신여겼는데 너무 대단하다면서 코나미에게 사죄까지 하고 있네요.  어떤 사람은 게임이 너무 위험하다면서 강한 중독성이 문제라고 할정도네요. 흥미로운것은 기혼 여성임에도 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고 잇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복장이나 머리 모양을 바꾸어주는 재미가 솔솔하답니다.


  러브플러스의 제작사 코나미는 과거 두근두근 메모리얼이라는 게임으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척하였는데 이번에 코나미가 제대로 한건을 한것 같습니다.  닌텐도 DS의 터치와 3D를 활용해서 과거에는 경험할수 없었던 새로운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때문에 확실히 난리가 난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정론지인인 산케이 신문에 관련기사 나오겠습니까? 산케이신문은 이 게임이 무서운 중독성을 가지고 잇으며 이 게임때문에 인터넷이 축제라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에 의하면 너무 재미있어서 전원을 끌수 없다는 사람의 코멘트와 함께 9월 3일 발매된후 2ch에서만 무려 4만건의 글들이 올라왔다면서 러브 플러스의 인기에 놀라와 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인기요인은 400종류에 이르는 복장과 생일과 같은 4천개가 넘는 이벤트등이 뽑히지만 진짜 인기는 과거 두근 두근 메모리얼과 차별화된 요소에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두근 두근 메모리얼이 마지막에 고백을 받는것이 목적이지만.. 이 게임은 고백을 받는 후 사귀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를 통해서 연애의 실전 노하우도 익힐 수 있다는 겁니다.

자.. 그러면 제가 왜 조금은 위험한 게임이라고 했을까요? 밑에 보면 좀 나름 충격적인 동영상이 펼쳐집니다. 밑에 동영상을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꽤 했습니다. 하지만 러브 플러스는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방송하는 대부분의 드라마는 대부분 15세 이상 관람가죠. 게다가 밑에 동영상은 게임 웹진에서 보여준 동영상이니 전혀 문제가 없다는 확신아래서 동영상을 링크 해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러브플러스는 15세 관람가 게임이며 위의 동영상은 게임스파크라는 일본 게임웹진에서 정식으로 소개된 동영상입니다. 위의 동영상이 보도된 이유는 일본이외의 나라에서 저 동영상이 화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 동영상이 논란의 한 가운데에 있을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해외 반응은 너무나 하고 싶다면서 일본어 공부하는 사람까지 등장했고.. 일본에 감사를 표시한다는 호의적인 반응이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게임 스파크는 그런 호의적인 반응만 모아서 소개를 한것이구요. 결국 우리가 보는 저 요소가 러브플러스의 중요한 인기 요인중 하나라고도 볼수 있을듯 합니다. 앞에 이야기했듯이 이 게임은 고백을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고백을 받은 후 함께 사귀는게 중요한거니깐요. 그런 의미에서 저런 게임요소가 추가되어있는듯하네요.  저렇게 휴대용과 터치가 절묘하게 결합된다면.. 이거 이거..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부활인가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하는 나탈은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모션세서가 탑재되어 있기때문에.. 앞으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지 않을까 싶었는데.. 터치가 먼저 그 가능성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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