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 하나가 인생을 바꾸다. 박신혜는 원래 연예인이 될 생각은 없었다고 합니다. 뭐 그래봐야 초등학교 시절때까지의 이야기지만요. 당시 박신혜가 품었던 유일한 꿈은 경찰이었다고 합니다.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이때 나쁜 사람을 일망 타진하고 싶다는 생각에 경찰이 되고 싶어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박신혜의 인생은 완전히 다른길을 걷게 됩니다. 어릴적 모습을 남겨두고 싶다는 생각에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마침 사진을 공부방 선생님들이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에 사진을 보냈고 이를 계기로 이승환의 드림 팩토리에 발탁되었다고 합니다. 뭔가 운명적인 스토리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2. 박신혜의 원래 목표는 드림팩토리의 보아가 되는 것이었다. 오디션을 본 박신혜는 드림팩토리..
“우리의 관심사는 바로 단순함입니다. 뻔뻔스러을 정도의 단순함을 드러냄으로써 완전히 다른 제품이 탄생합니다. 차별화가 우리의 목표는 아닙니다. 사실 남들과 다른 제품을 만드는 것은 매우 쉬운일입니다. 차별화는 제품을 매우 단순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탐구하는 과정의 결과물입니다.” 1. 컴맹이었던 조너선 아이브 매킨토시로 구원을 받았다. 애플의 디자이너인 조너선 아이브는 아이러니하게도 컴퓨터에 전혀관심이 없던 사람이었다. 그는 원래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는게 목표였고 이를 위해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과 뉴캐슬 폴리테크닉 대학교를 다녔다. 컴퓨터에는 컴맹이었던 그는 컴퓨터를 쓰는게 무척 힘들어 했는데 1989년 매킨토시를 처음 보게 되고 자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매킨토시에 완전히 반해버린다. 그는 ..
거인의 등에 올라타서 힘을 키우고 결국은 거인까지 쓰러뜨리는 거인 킬러 빌 게이츠의 능력은 애플을 상대할 때도 그대로 드러난다. 거인과 상대하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보다도 거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애플과 빌 게이츠의 인연은 애플의 요청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애플에서는 스티브 워즈니악이 베이식을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일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스티브 워즈니악의 베이식은 정수 연산만 가능하고 분수 같은 부동점 연산이 되지 않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와 애플 개발자들은 빌 게이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때 빌 게이츠는 3만 1천 달러를 받고 직접 애플의 베이식 프로그램을 수정해 주기로 한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우정은 매킨토시 개발과 함께 시작되었다..
1. 10년이 지난 애플 스토어는 11개국가에 323개의 매장이 있으며 10억명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했다. 2. 애플 스토어는 지난 분기에 319억달러를 벌어들였고 회사의 제품 판매중에서 13%를 담당하였다. 또한 애플스토어는 지난 1년간 90%를 성장하였다. 3. 애플스토어에서는 지난 분기에 79만 7천대를 판매하였는데 이는 전체 맥 판매의 21%였다. 4. 애플스토어에서 가장 큰 것은 런던에서 오픈한 것으로 2만 5천 평방미터에 이르는 규모다. 5. 지난 분기에 애플스토어를 방문한 사람은 7100만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관객방문수인 7300만명과 비슷한 규모다. 6. 애플스토어를 위해서 스티브 잡스는 처음으로 컨설턴트를 고용했다. 시장조사를 하지 않는 스티브 잡스는 소매점 사업에 ..
미국의 블로그 미디어 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구글에 대해서 잘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사실 23가지라는 제목으로 구글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는데요. 사실 23가지중에서 별 놀라운 것이 아닌건 빼고 10가지만 간추려서 올립니다. 1. 데니스 크로울리는 구글에 트위터의 성공을 경고했다.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포스크웨어를 창업해서 요즘 잘나가는 데니스 크로울리가 구글직원이었다는게 재미있네요. 데니스 클로울리는 트위터가 등장하자 구글사람들에게 이메일을 통해서 이를 경고했는데요. 구글은 소셜에 관심이 없어서 이를 싸그리 무시했다는 군요. 재미있 는 사실은 구글이 현재 트위터를 100억달러에 매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점입니다. 2. 다우존스는 구글이 될 수 있었다. 다우존스하면 주식이 생각나..
아이패드2를 니혼게이자 신문의 자회사인 IT Pro에서 분해를 했습니다. 역시 꼼꼼한 일본인들이 분해를 해서 그런지 재미있는 사실들이 몇가지 발견되었습니다. 자 그럼 아이패드2의 비밀을 함께 살펴 볼까요? 우선은 아이패드 1과 아이패드 2와의 비교사진입니다. 아무래도 이번 분해는 아이패드2는 어떻게 아이패드 1보다 더 얇고 가벼워질 수 있었는가? 거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우선 두 모델을 비교해보는 것도 괜찮겠죠? 하지만 역시 사진으로는 알 수 없죠.^^;; 아이패드2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패드 1의 두께가 13.4mm에 무게가 680g이었던데 비해서 아이패드2의 두께는 8.8mm에 무게는 600g으로 더 얇아졌고 더 더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A5 칩을 사용한 덕분에 더 빨라졌습니다. 미국의 iSup..
아이패드2가 중국에서 정식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아이패드2가 중국에서 발매되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거대한 긴줄이 생겨났습니다. 사진을 한번 감상해볼까요? 정말 사람들 많죠? 저는 이렇게 아이패드2가 발매되는 사진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사람들이 단순히 아이패드2를 구입하기 위해서 줄을 섰을까? 물론 아이패드2가 가장큰 목적이기도 하지만 저렇게 줄서는 것을 즐기는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아이패드2 발매를 하나의 축제로 생각하고 그 축제에 참석하려고 줄서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래의 사진을 보세요. 아이패드2를 사기 위해 줄으서면서도 저렇게 즐거워하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아이패드2발매는 일종의 축제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세계에서 아이패드2가 발매될때는 생겨나는 긴줄도 결국 축제..
미국의 블로그 미디어 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가장 위대한 변화를 이끈 15개의 회사를 소개했는데요. 15개 중에서 여러분들이 알기 쉬운 회사 10개만 추려서 변화를 통해 성공한 회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재미있으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설명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를 참고하고 저의 코멘트도 조금 첨가했습니다. 1. 그루폰 소셜 커머스의 선두주자 그루폰은 원래 ThePoint.com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모아서 집단행동이나 기부를 하기 위한 인터넷 서비스였지만 사업적으로 돈이 되지 않았고 새롭게 생각해낸 것이 바로 그루폰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구매를 하면 반값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하는 그루폰의 가치는 25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플리커 플리커는 원래..
지난 2월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그 동안 고수해왔던 독자적인 플랫폼인 심비안을 버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는다는 소식이 각종 언론에 보도되었다. 이는 지난해 노키아가 기업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CEO 그것도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인 스티븐 엘롭이 영입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하지만 그 계약내용을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마이크로 소프트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노키아가 윈도우 폰 7을 최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그 동안 점유율 3%대의 부진에 빠졌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노키아는 단순히 윈도우 폰 7을 위해 단말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인 빙을 채용하..
아이패드2가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애플 제품이 언제나 그렇듯이 발매되자 마자 매진되었고 전세대 아이패드보다 더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키노트 연설만 할때도 전세대보다 별로 나아진것도 없고 무엇보다도 안드로이드에서도 경쟁상품을 내놓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금과 같은 인기를 끌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표하는 사람이 많이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판매는 매우 성공적입니다. 이제 애플의 유일한 문제는 생산량에 달려있을 듯 합니다. 이미 아이패드2는 성공을 하였고 이제 궁금한 것은 아이패드가 과연 아이팟처럼 시장을 독점할지아니면 아이폰처럼 안드로이드에게 밀리게 되느냐의 문제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드로이드 연합군에게 결국 밀려날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컴퓨터 게임의 시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논쟁을 낳고 있다. 최초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 역사학적인 관점에서는 1958년에 만들어진 테니스 포 투(Tennis For Two)가 최초의 컴퓨터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실 1958년도만 해도 사람들은 컴퓨터를 앞서가는 최첨단의 이미지로 생각하기 보다는 핵무기를 만들기 위해서 개발된 괴물 같은 존재로 보았다. 그래서 일반사람들은 컴퓨터가 프랑켄슈타인처럼 인류의 파괴와 종말을 불러오는 기계라는 막연한 두려움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다. 국립 브룩헤이븐 연구소(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미국 원자핵 물리학 연구소)에서 연구 책임자로 일을 하고 있었던 윌리엄 히긴보텀(William Higinbotham)은 선구적인 컴퓨터 학자중의..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이제막 시작하는 벤처기업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밝혔는데요. 애플의 전 직원이었던 Sachin Agarwal이 자신의 블로그인 Apple is run like a huge startup. The key to great products is small teams를 남겼는데요. 관련글을 정리해봤습니다. 1. 애플은 큰팀을 만들지 않는다. 애플은 그들이 만드는 어떤 제품에 대해서도 큰 팀을 조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애플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극히 소수의 인재만을 고용하고 필요에 따라서 이들을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시킨다. 만약에 Remoto App을 만들고 있다면 다음날에는 필요에 따라서 다른 프로젝트를 도와주게 된다. 2. Mac OS와 Ios의 개발팀도 계속..
구글처럼 일한다는것(1) 세르게이와 레리페이지를 성공으로 이끈 가정환경 구글 성공 스토리(2) 좋은 친구와 함께 사업을 하라 구글 성공스토리(3) 처음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한 구글의 창업 구글 성공 스토리(4) 벤처인프라의 도움을 얻은 구글 구글 성공 스토리 (5) 에릭슈미츠, 래리페이지, 세르게이브린 회사의 삼두체제를 완성하다.! 구글 성공 스토리(6)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구글 성공 스토리 (7) 구글은 야후를 어떻게 쓰러뜨렸을까? 구글성공스토리(8) 구글과 끝판왕 마이크로소프트의 한판대결 구글 성공 스토리(9) 마이크로소프트와 너무나 닮은 구글의 사업방식 구글 성공 스토리(10) 명불허전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폴 알렌의 삶을 재조명하는 글을 썼는데 정말로 어매이징합니다. 폴 알렌은 1975년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인물입니다. 현재 재산이 135억달러에 이르며 세계에서 37번째에 이르는 부자입니다. 그는 암때문에 1980년대 초반에 회사를 그만두고 제 2의 삶을 살고 있는데요. 그의 놀라운 삶을 한번 알아볼까요? 1. 두개의 프로 스포츠팀을 소유하였다. 폴 알렌은 두개의 프로스포츠팀을 가지고 있습니다. 1988년 NBA팀인 포틀랜드 블래져스를 매입하였고 1997년에는 NFL의 시애틀 시애호크스팀을 구입하였습니다. 미식축구팀의 경우 원 소유주가 캘리포니아로 연고지를 옮기려고 하자 폴알렌이 매입했답니다. 이렇게 두개의 프로 스포츠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폴 알렌이 유일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 인기가 엄청난듯합니다. 발매된지 단 두달만에 800만대가 넘게 판매된 키넥트의 인기덕분에 XBOX 360이 품귀현상에 시달리고 있답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연말의 폭발적인 수요때문에 앞으로 1월과 2월에는 제품 공급부족에 시달릴것이라고 합니다. NPD발표에 의하면 미국시장에서 지난 12월에만 XBOX 360이 186만대를 판매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사실 닌텐도 위입니다. 닌텐도는 현재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3DS에 올인한 상황이라서 올겨울에 별다른 타이틀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닌텐도 DS와 닌텐도 위가 1위와 2위를 차지하다니 놀랍습니다. 아래 수치를 확인해 보십시오. 닌텐도 DS -250만대 닌텐도 위 236만대 XBOX 360 - 186만대 플레이 ..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은 정말 알수록 그 느낌이 계속해서 달라지는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에 스티브 잡스를 알았을때는 그가 아버지차고에서 친구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창업해서 세계적인 회사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 이니 당연히 그를 존경할 수 밖에 없었지요. 그리고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면 그가 독재형 리더쉽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실망하게 되지요. 마침 스티브 잡스는 90년대초만해도 계속해서 하락세였으니 관련 책과 떠도는 이야기들이 별로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픽사로 영화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더니 다망해가는 애플을 부활시켜버리니 그가 어떤 인간이라도 그의능력하나는 높이 살수 밖에 없습니다. 애플 2 컴퓨터로 개인용 컴퓨터 혁명을 불러일으켰고 매킨..
골드만 삭스가 페이스북의 가치를 500억달러로 평가하고 4억 5천만달러의 주식을 구입한다고 해서 세상을 깜짝 놀랬켰는데요. 그런데 JP 모건에서 흥미로운 자료를 내놓았습니다. 페이스북의 최근 동향을 자세하게 설명해놓은 자료인데요. 재미있게도 이자료를 보면 왜 페이스북이 500억달러의 가치가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료는 JP모건에서 발표한것이고 이 자료를 정리한 것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입니다. 참고해서 보세요. 1. 미국 인터넷 유저의 70%가 페이스북에 접속한다. (2009년 8월에는 48%에 불과했음) 2. 유저들은 인터넷 사용시간의 10%를 페이스북에서 보냄 지난해 페이스북에서 지내는 시간은 5%였으나 올해는 10%로 상승되었고 야후는 12%에서 9%로 줄어들었다. 구글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역시 ..
1. 꽤 괜찮은 성적 이번주내로 애플 TV가 백만대가 돌파할 것이라고 합니다. 백만대 돌파까지 대략 90여일정도 되는 기간입니다. 이에 대해서 성공이냐 실패를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저는 큰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년 아이폰이 백만대팔리는데 74일 그리고 아이패드는 한달이 걸리지 않아서 100만대를 판매헀지만 두 제품은 엄청난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공식발표전에 이미 화제의 중심이 되어있었고 발매때까지 아이폰은 정성스럽게 마케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발매되는 날은 사람들이 애플스토어 앞에서 긴줄을 서는 장면까지 연출하면서 발매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서 애플 TV는 조용하게 발매되었고 소리소문없이 벌써 백만대를 판매하였습니다. 백만대는 90일정도의 성적치고 백..
인터넷 제왕 구글을 위협하는 페이스북 2004년 하버드대학교 기숙사에서 처음 시작된 페이스북. 그 급성장 덕분에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26세의 나이에 67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소유하게 됐다. 그는 스티브 잡스를 제치고 미국 부자명단 순위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북은 현재 5억 50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고, 어느덧 인터넷 제왕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을 위협하는 최고의 대항마로 손꼽히게 되었다. 시장 분석가 로우 커너는 페이스북이 2015년에는 시장가치가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현재 구글의 시가총액이 1890억 달러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페이스북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사실 세계 IT 업계의 미래 판도는 인재들의 이동을 보면 쉽게 알 ..
패미컴과 슈퍼 패미컴을 통해 비디오 게임의 천하통일을 이루었던 닌텐도는 세 번째로 발매한 가정용 게임기 N64이후 왕좌의 자리를 소니의 플레이 스테이션에게 물려주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점유율 50%가 넘으며 여전히 비디오 게임계의 절대강자로 남아있다. 2005년 초반만해도 전문가나 일반 사람들은 다음 차세대 게임기 전쟁에서도 소니가 비디오 게임을 독점하리라고 예상했다. 가정용 게임기의 두뇌역할을 하는 CPU를 위해서 소니는 수천억을 들여서 강력한 부동소숫점 연산능력을 자랑하는 CELL을 개발하였다. CELL의 월등한 성능에다가 소니의 브랜드파워가 합쳐지면 소니제국의 영광은 계속될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장담했다. 하지만 2006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컴퓨터 게임 박람회 E3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빌 게이츠에 대해서 연재했던 글들의 연재 목록입니다. 순차적으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과거에 블로그에 연재한 글도 있고 새롭게 추가된것도 있습니다. IT 삼국지의 황제 빌게이츠(MS창업자) 그는 누구인가? 빌게이츠와 MS(1) 승부욕의 화신 빌 게이츠 빌게이츠와 MS(2) 첫눈에 컴퓨터와 사랑에 빠지다 빌게이츠와 MS(3) 기회가 오면 절대놓치지 않는 빌 게이츠 빌게이츠와 MS(4) 평생의 파트너 스티브 발머를 영입하다. 빌게이츠와 MS(5) 협상의 달인 빌게이츠 빌게이츠와 MS(6) 빌게이츠는 어떻게 레드오션의 최강자가 되었는가? 빌게이츠와 MS(7) 빌게이츠의 삶과 가족들 빌 게이츠의 성공 비결 및 연혁
애플에 대해서 무수한 전망과 평가의 글들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한번씩 애플의 미래를 예측할때 한번은 솔직해야할때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아마존에 갔더니 애플 TV가 TV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전자제품중에서 9위를 달리고 있더군요. 솔직히 이렇게 잘나가는줄 몰랐습니다. 저는 애플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판매량은 예측하는 그 이상의 성과입니다. 아무래도 애플 TV가 나올때 실패를 점치는 글들이 너무 많아서 기대를 전혀하지 않다가 아마존에서 판매 1위를 보고서는 깜짝 놀라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애플은 그야말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수치를 보여줍니다. 애플의 주식이 오늘자로 320달러가 넘습니다. 시가총액이 무려 2938억달러입니다. 9월 15일 애..
스티브 잡스에게는 버린딸이 있다.? 스티브 잡스는 결혼하기전에 리사를 낳은건 너무나 유명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딸인 리사를 외면한것 때문에 일은 잘할지 몰라도 인간성 제로라면서 그를 힐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리사를 평생 외면하면서 아직도 모른척하고 있는지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그 리사는 버림받은 딸인줄 알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리사와 관련된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입니다. 자신의 딸을 내팽개친 스티브 잡스는 나중에 결혼을 하면서 딸을 데리고 와서 키웁니다. 스티브 잡스는 결혼한 이후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가족이라고 말하는 가정적인 남자로 변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처럼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그는 결혼하기 전까지 자신이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될것이라고 생각해..
1.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학교 홈페이지에 저장된 학생들의 사진을 해킹으로 몰래 빼내어서 페이스 메쉬라는 프로그램을 만든것으로 유명합니다. 페이스 메쉬는 학생들의 얼굴을 보고서 인기투표를 메기는 프로그램입니다. 페이스 메쉬가 바로 페이스북의 시초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때 마크 주커버그는 무려 2만장이 넘는 사진을 확보했답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빌 게이츠는 13세살때 컴퓨터를 접하게 된 이후 완전히 그 세상에 푹빠져버렸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컴퓨터가 워낙 고가였기 떄문에 감히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기관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 빌게이츠가 만진 것도 엄밀히 말하면 컴퓨터가 아니라 단말기였습니다. 전화기로 연결된 단말기를 통해서 서버에 데이터를 보내면 중앙컴퓨터가 이를 계산해주..
이글은 포켓 몬스터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스토리 -하편- 으로 마지막 글입니다. 이전의 글을 보고 싶으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포켓몬스터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상- 포켓몬스터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중- 포켓몬스터의 놀라운 미디어 믹스 전략 포켓몬스터는 일본에서 게임이 먼저 나오고 또한 게임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되었던데 비해 미국에서는 에니메이션이 중심이 되었다. 그래서 에니메이션을 총책임졌던 쿠보마사카즈가 미국을 몇번이나 방문하면서 관련 프로젝트를 협의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에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을 결정하는 일이었다. 포케몬에는 일본식 이름이 들어갔는데 미국인들에게는 이상하게 느껴지는 발음이 많았다. 사실 애초부터 포켓몬스터라는 말 자체가 걸림돌이 되었다. 왜냐하면 미국인들이 ..
이글은 포켓몬스터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중편입니다. 상편을 읽어 보고 싶은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포켓몬스터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상- 포켓몬스터라는 게임은 타지리 사토시가 만들었지만 이를 전세계적인 문화로 승화시킨건 이시하라 츠네카즈의 노력이 컸다. 그는 포켓몬스터가 발매되기 전부터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원소스 멀티유스 전략을 세웠다. 게임이 발매되기 전이었던 1995년 11월에 이미 이시하라 츠네카츠는 포켓 몬스터를 만화로 연재하기 위해서 코로코로 코믹스를 발행하는 소학관을 직접 찾아간다. 코로코로 코믹스는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만화 전문지로 매달 180만부를 넘게 발행하는 인기잡지였다. 코로코로 코믹스는 단순히 만화만 연재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이나 취미와 관련된 소식도 전하면서 초..
포켓 몬스터는 중학생 시절부터 게임광으로 유명했던 타지리 사토시로부터 시작된다. 1965년 도쿄의 외곽 지역인 마니치에서 태어난 그는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보는 순간 완전히 게임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는 오락실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즐겼다. 어느 날은 부모님이 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니라고 했는데 그는 오락실과 가장 가까운 곳의 학원을 등록할 정도로 게임에 미쳐있었다. 그의 게임 실력도 출중하여서 오락실에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가 16살이 되던 해에 마침 세가에서는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데 여기에 응모를 한 타지리 사토시는 대상을 받게된다. 이후 게임의 세계에 더욱 빠져든 그는 다음 해에 게임 잡지 GAME Freak 를 직접 창간한다. 1983년은 닌텐도에서 패미컴..
1. 스티브 잡스 (애플 CEO) 2004년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것은 너무나 유명하지요. 원래 췌장암이 3개월에서 6월정도밖에 살지 못할정도로 치명적인 병입니다. 그래서 처음 췌장암이 발견되자 의사도 스티브 잡스에게 주변을 정리하라고 충고를 할정도였죠. 나중에 정밀검진을 받았더니 다행히 치료가 가능한 희귀한 췌장암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를 확인한 의사는 울었다고 합니다. 수술후 다시 회사에 복귀했지만 스티브 잡스의 병은 또다시 재발하면서 2009년에 다시 간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는 평생 면역 억제제를 맞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생사를 오고가는 상황에서도 병실에서 아이패드개발을 점검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스티브 잡스는 빌게이츠처럼 은퇴해..
2010년은 IT업계에 매우 중요한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돌풍으로 요약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인터넷의 새로운 2막을 열었다. 여기에 IT 시대의 패권을 차지한 애플과 구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그들의 전쟁터를 거실로까지 확장하며 미래를 준비 중이다. 노키아와 닌텐도의 갑작스러운 부진 그런데 이 시점에서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노키아와 닌텐도의 부진이다. 노키아는 1992년 GMS폰을 출시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냈고 1998년에는 휴대폰 업계 1위에 등극했다. 2000년 시가총액이 2500억 달러를 넘어서고 시장점유율이 40%를 오르내리며 전체 휴대폰 시장을 주도하던 노키아는 올해 들어서 예전의 그 위용을 완전히 잃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