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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어려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한때 '절대 퀄컴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던 삼성 엑시노스가 새로운 심장, 엑시노스 2600으로 시장을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긱벤치6에서 유출된 점수는 그야말로 충격적입니다.

싱글 코어 3,309점, 멀티코어 11,256점.

이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이는 강력한 경쟁자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2의 싱글 코어 3,393점, 멀티코어 11,515점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불과 한 세대 전 모델과 비교하면 엄청난 도약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CPU 구조의 파격적인 변화입니다. 전력 효율을 담당하던 '리틀 코어'를 과감히 제거하고, 10개의 코어를 빅-미들 코어로만 구성하여 멀티코어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프레임 저하와 같은 현상을 줄여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여전히 의구심을 가질 겁니다. "그래서 발열은? 전성비는?" 맞습니다. 모바일 AP의 핵심은 단순한 깡성능이 아닌, 제한된 전력과 발열 환경에서의 효율성이니까요. 엑시노스가 그동안 발목 잡혔던 문제도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삼성의 준비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최초의 2나노 공정 도입과 더불어,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개발한 비장의 무기, '히트패스 블록(HPB)'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과연 엑시노스는 '발열'이라는 오랜 숙제를 풀고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까요?

엑시노스 2600의 GPU 성능 루머와 삼성이 엑시노스에 이토록 집착하는 진짜 이유에 대한 심층 분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 엑시노스 2600 vs 스냅드래곤, 세기의 대결 심층 분석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이 있을까봐 준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은 아래의 유튜브를 시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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