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대학원생이었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창업한 회사답게 구글은 대학원의 연구실 문화가 남아있다. 연구실에서 일하는 대학의 교수들은 업무에 20%는 기존 업무에 구애 받지 않고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연구 할 수 있다. 대학원에서 공부를 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연구실의 이러한 문화를 구글에 접목시켰다. 구글에서는 업무시간의 20%는 상사의 명령 없이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20%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아래에서부터 혁신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구글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하고 싶은 것에 열정을 쏟아야만 생산성이 더 높아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20% 타임 프로젝트를 도입하였고 직원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 20% 프로젝트는 직원들의 창의성을..
1. 다이나믹 코리아 1년전에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이 이렇게 변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1년전만해도 한국에서 스마트폰 비중은 1%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스마트폰은 어느덧 시장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최고가폰으로 팔리는 갤럭시 S가 출시한지 석달여만에 백만대를 돌파하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놀랍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백만대 판매를 의심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당연히 그럴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00만원에 가까운 제품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팔리다니 아마 가전제품 역사상 최고 속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연히 이런 수치는 믿기가 힘든 숫자입니다. 이렇게 백만대 판매량이 나온것은 갤럭시 S자체의 대단함도 있지만 사회적인 변화와 맞아떨어져서 생겨난 현상이라고 봅니다. 컴퓨터를 보면 어느순간 판매량..
구글이 요즘 반독점법 문제 때문에 아주 골치가 아픈 상황입니다.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와 아주 다르게 반독점법이라는게 한 회사의 운명을 결정할 정도로 아주 무시무시한 법입니다. 천하의 AT&T가 독점법에 의해서 분할된 회사죠. 지금이야 AT&T가 여러 통신회사 하나 정도로 기억되고 있지요. 사실 AT&T는 세계최초로 트랜지스터를 발명해서 우리의 생활에 혁명을 준 회사입니다. 유닉스 역시 AT&T의 작품이지요. 그리고 IBM 역시 대형컴퓨터 시장을 장악하면서 엄청난 위용을 자랑했던 적이 있지요. 소문이기는 했지만 과거 미국이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수단중 하나가 IBM의 철수라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IBM이 철수하면 국가전산망과 은행 그리고 우체국에 혼란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IBM철수하면 우리나라가 큰일 난..
뉴스 코퍼레이션의 회장인 루퍼트 머독은 산하에 월스트리트 저널, 폭스엔터테인먼트, 스타 TV를 소유한 세계 제일의 언론 황제인데요. 최근 루퍼트 머독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들이 자신들의 컨텐트를 훔쳐가고 있다면서 맹비난한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검색 엔진을 통해서 자사의 기사를 링크하는 하는 행위는 절도라고 밝혔는데 마침 세계 제일의 언론통신사인 AP CEO인 Tom Cruly 역시 루퍼트 머독에게 동조하며 컨텐트 제작자들은 너무 많은 시간을 기다렸다면서 구글의 링크를 비단했는데요 저는 이걸 보면서 전통미디어와 새로운 미디어 사이에서의 전통 미디어간의 전쟁이 시작됐다는 기분과 함께 전통미디어의 관계자들이 아직 새로운 미디어의 탄생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 아이폰 출시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소감을 묻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때 한국관계자들이 이런 말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별로 두렵지 않다. 다만 일본의 휴대폰 업체들이 더 무섭다. 휴대폰 업체들이 치열하게 내수 시장에서 싸우고 있지만 분명 뛰어난 기술을 가진 일본 휴대폰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하면 한국 업체들이 힘들어질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애플의 아이폰은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일본 휴대폰 업체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요. 어제만 해도 카시오와 히타치 그리고 NEC의 휴대폰 사업부가 통합되었을 정도로 지금 일본 휴대폰 업체들은 몰락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휴대폰 업체가 뭐 기술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또 아이디어가 부족한것도 아니었는데 이렇..
지난번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경쟁중인 10가지 분야를 소개했는데요. 이번에는 애플과 구글의 경쟁하는 분야 7가지를 소개하는 기사가 나왔네요. 그들이 경쟁하는 일곱가지 분야를 살펴볼까요? 1. 모바일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애플의 아이폰과 경쟁하는 분야중 하나입니다. 안드로이드는 무료로 공개된 운영체제인 만큼 앞으로 큰 활약을 할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 현재는 애플의 아이폰에 많이 밀리고 있지만 앞으로 LG, 삼성, 모토로라 같은 휴대폰 업체들이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2. 안드로이드 마켓 VS 앱스토어 애플과 구글은 개발자들을 자신들의 플랫폼으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애플이 압도적으로 앞서있습니다. ..
Millward Brown Optimor에 의하면 구글의 브랜드가치가 천억달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는 Millward Brown Optimor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초라고 하는군요. 구글브랜드는 명실공히 세상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가장 가치가 있는 브랜드로 공인을 받은 것인데요. 근데 이런 사실을 가장 체감하기 힘든 나라는 아무래도 한국 같습니다. 제가 주로 애플, 닌텐도, 구글, 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된 글들을 자주 올리다 보니 사람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잘 알겠더군요. 가장 인기가 있는 글은 여러분들에게는 가장 의외일수도있는데 바로 블리자드입니다. 블리자드글은 쓰기만하면 조회수가 5천이 넘어섭니다. 그 다음이 애플과 닌텐도인데 3천 사이를 오갑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2천정도 이고..
MS와 구글의 전쟁이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시점에서 Slicon Alley Insider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썼네요. 이름하여 10 Ways Google Is Trying To Kill Microsoft 입니다. 제목이 정말 과겨한데 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전쟁상황을 잘 보여주는 기사라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사첫 마디가 지켜보기에 가장 흥미로운 전쟁이라면서 이야기를 풀고 있는데 정말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구글의 경쟁 정말 재미있을 듯합니다. 1. 운영체제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년동안 110억달러를 벌어들이는 분야로써 총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분야입니다. 현재 구글은 크롬 OS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구글앱스와 구글독스에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려..
모바일에 광고를 서비스 해주는 회사인 AdMob사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바일 기기들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넷을 가장 많이 접속하는 모바일 기기 1위와 2위는 아이폰과 아이팟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애플의 아이폰 접속율이 17% 그리고 아이팟 터치가 13.1%로 기록되었고 3위가 2.5%를 기록한 삼성의 R450이 뽑혔습니다. 회사로 치면 애플이 30%의 점유율로 1위이고 2위는 25.6%를 기록한 노키아입니다. 애플이 단 두개의 모델로 1위를 기록한것도 놀랍고 2위의 노키아가 25.6%라는 것도 대단하네요. 왜냐하면 노키아는 미국에서의 점유율이 형편없는데 대신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같은 나라에서 점유율 60%를 넘겨거든요. 그래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력은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의..
구글이 오늘 아주 재미있는 발언을 했네요. 구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앞으로 크롬 OS가 나오면 악성코드와 바이러스등을 완전히 끝장 내겠답니다. 그래서 아예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해주겠다고 발언을 했네요. 크롬 OS는 내년 중반에 나오는 브라우저로 리눅스 기반에 무료로 배포되는 운영체제입니다. 그런데 이 크롬 OS의 가장 핵심은 보안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를 걱정할필요 없을정도로 재설계를 하고 있답니다 . 마침 윈도우 7도 무료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인데 구글이 크롬 OS의 핵심 기능으로 안티바이라스를 들고 나오다니 이거참 매우 흥미롭네요. 아무래도 인터넷 환경이 중요해짐에 따라서 보안의 소중함이 강조되는 이때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료로 보안프로그램을 제..
우선 구글 인공 위성이라는 말에 어폐가 있을수 있습니다. 인공위성의 정식 이름은 Geo-Eye 1 입니다. 그리고 인공위성은 미국정부의 소유이지만 이 인공위성에서 나오는 이미지를 구글이 사용하는 권한을 가진 관계로 간편하게 구글 인공 위성이라고 합니다. 인공위성에 아래처럼 구글 마크도 딱 붙어있고.. 구글 창업자들이 인공 위성 출발하는 것도 지켜 봤고 말이죠. 아래 사진이 바로 우주에서 오바마의 취임식 현장을 찍은 인공 위성입니다. 구글의 마크가 선명하죠? 자 그럼 저 인공 위성이 우주로부터 전송해준 오바마의 취임식 현장을 살펴볼까요? 우주로부터 받은 화면 나름 신기하죠? ^^;; 그런데 저는 저사진을 보면서 한가지 느낀게 있습니다. 구글이 의도한건 아니지만 참 마케팅을 잘한다는 겁니다. 사실 Geo-e..
바로 어제 구글어스로 30억달러 짜리 보물선을 찾았다? 라는 글을 올렸는데.. 오늘도 구글이 한건을 했습니다. 구글이 이미지 형식으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인 구글 스트리트 뷰에 포르쉐의 비밀자동차가 포착되버린겁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하기전에 실제 거리에서 비밀 테스트를 하기마련인데요. 이러한 비밀테스트는 파파라치들의 표적이 되지요. 자동차 회사들의 이런 주행테스트는 날씨가 추운 스웨덴과 또 날씨가 더운 미국의 데스벨리는 자동차를 테스트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대략 10시간 정도 주행테스트를 거친다고 합니다. 또한 콜로라도 역시 깊은 산속에 길이 있어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테스트하기에 참 좋은 장소라고 하더군요. 자동차회사들은 그동안 파파라치에 의한 스파이샷을 막기 위해서 각종 비책들..
웹페이지 검색으로 성장한 구글이 최근에 지도검색 서비스인 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로 그 명성을 더 높여가면서 한국에도 지도검색 서비스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위성 지도 검색 서비스인 구글 어스가 요즘 여러가지로 화제이긴 화제인가 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구글 어스로 산타클로스를 추적하는 이벤트도 벌어졌던 소식도 있고. 또 구글어스에 고대 로마 역사까지 재현 하기까지 했는데요. 얼마전에는 영국 과학자가 구글어스를 통해서 새로운 종 서식지을 발견했다는 tvbodaga님이 소식을 전해줬는데.. 이때의 글은 네이버와 다음 메인에 걸릴정도로 큰 화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재미난 사건이 하나 벌어졌습니다. 보물 사냥꾼 나단 스미스라는 사람이 구글 어스를 이용해서 30억달러 짜리 보물선을 발견했다고 주..
이번에 구글이 주도하는 OHA(Open Handset Alliance)에 소니 에릭슨, 보다폰, 소프트뱅크 모바일 같은 휴대폰 거물과 대형 이동통신 업체들이 합류를 했습니다. 또한 고무적인 것은 ARM과 같은 CPU업체와 아수스컴퓨터 같은 업체들이 합류함으로써 그야말로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단순한 휴대폰이 아니라 손안의 컴퓨터폰로 도약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냈는데요. 이번에 합류한 업체 14회사를 모두 포함하면 이제 OHA는 30여 개업체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에는 삼성, LG, 퀄컴, 모토로라, 인텔, 엔비디어등 그야말로 세계 IT를 이끄는 회사들로 구성되었 있습니다. 물론 휴대폰 1등 노키아, 운영체제 1등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1등 애플등이 빠져있지만 이런 모습을 보니 과거 VESA가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