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로 우리에게 친숙한 손정의 역시 부모의 애정과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손정의는 재일교포 3세로 그의 할아버지 손종경은 일본에서 탄광노동자로 일하였다. 강원도가 고향인 손정의 할머니 이원조는 그녀 나이 14세에 일본어도 제대로 할줄 모르는 상태에서 당시 37세였던 손종경과 결혼을 한다. 부부는 일곱명의 자식을 낳는데 손정의 아버지 손삼헌은 장남으로 태어난다. 집안 사정상 손삼헌은 중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생업전선에 뛰어들어서 일을 해야만 했다. 손정의가 태어나자 손삼헌은 정의롭게 살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손정의로 지었다. 손정의가 태어났을 때도 돼지를 길러서 생계를 유지해야할 정도로 집안은 어려웠다. 손정의는 80 가구 정도가 무리 지어서 사는 무허가 판자촌에서 어렵게 살았다. 재일교포..
IT 슈퍼리치/손정의
2012. 11. 8.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