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소원대로 73년에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한 빌 게이츠는 처음에는 열심히 학업생활에 충실하지만 이내 곧 캠퍼스 생활에 따분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는 기숙사에 친구들을 불러내서 함께 포커를 치며 밤을 세우기 일수였다. 타고난 승부사였던 빌게이츠 답게 포커게임의 판돈은 고스란히 그의 주머니속으로 들어 갔다. 학교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폴 알렌이 하버드대학교의 빌게이츠를 찾아오며 그들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폴알렌이 길을 걷다가 신문 가판대에서 우연히 파퓰러 일렉트로닉스(Popular Electronics)의 겉표지를 보게 된다. 세계 최초로 발매되는 소형 컴퓨터 세트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잡지를 구매하게 된다. 잡지를 본 폴은 즉시 하버드대학교의 빌게이츠에게 달려..
1.빌 게이츠는 지기를 싫어하는 승부욕의 화신이다. 지기를 싫어하고 항상 누군가에 승리하고자 하는 열망은 어린 시절부터 빌 게이츠의 전체 능력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는 누나와 퍼즐 게임을 하거나 썰매를 탈때도 항상 절대로 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한번은 그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이 산상수훈을 다 암송하는 사람에게 고급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사겠노라고 약속했다. 그러자 빌 게이츠는 단 두시간 동안 성경책을 읽고서 산상수훈을 전부 암기했다. 사실 이는 믿음 때문에 성경을 외웠다기 보다는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승자가 되려는 타고난 승부욕이 발동했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가 어린 시절부터 가장 즐겨하고 좋아하는 놀이는 브리짓 게임이다.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는 경쟁에서 승리하는데 집착하는 그가 카드 ..
지금 세계 IT 업계를 이끄는 갑부들을 보면 묘한 공통점 한가지가 있다. 게임과 이런저런 인연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가 처음으로 프로그래밍 한 것이 게임 오델로였고 지금은 XBOX 360으로 세계 게임계를 이끌어가고 있지요. 구글의 창업자중에 한명인 세르게이 브린은 던전앤 드래곤스를 좋아했고 직접 컴퓨터 게임을 만들었고 학생시절에는 MUD게임을 즐겼다고 합니다. 델컴퓨터의 창업자 마이클 델은 그의 유일한 취미로 게임이라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게임과 더욱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처음으로 다닌 정식 직장이 바로 세계 제일의 게임회사였던 아타리였습니다. 그런데 스티브 워즈니악의 게임사랑이야말로 어마어마 합니다. 그가 컴퓨터를 ..
6월 27일이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빌 게이츠와 관련된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포춘에서 빌게이츠 특집으로 그의 관련된 몇몇 사진을 공개했는데 참 흥미로운 모습들이 몇개있네요. 참고적으로 경영을 한번도 공부하지 않은 빌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경영할수 있었던 것은 고등학교 시절에 읽은 포춘덕분이었다고 하지요. 빌게이츠는 고등학교시절 학교에서 포춘을 읽었던 사람은 학교에서 나말고 두세명밖에 없다면서 포춘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있답니다. ^^;; 아홉살때의 빌게이츠입니다. 누가 이 소년이 세계에서 최고의 갑부자리에 오를지 예상이나 했을까요? 1966년 한국 나이 열두살때 풋볼팀의 빌게이츠..... 어디에 있을까요? ^^;; 가운데 열을 주목하세요.. 레이크 사이드 시절의 빌게이츠입니다. 옆에 ..

하테나님의 글에 의하면... http://www.hatena.co.kr/489 일본을 방문한 빌 게이츠 회장이 니시 가즈히코와 손정의를 언급하면서 일본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야기했는데요. 혹시나 궁금하신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아는 몇가지 뒷이야기를 추가 해봅니다. 우선 빌게이츠 회장과 일본의 관계는 19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빌게이츠가 1975년도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였고 1977년에는 스포츠카를 구입할정도로 부자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갑부도 아니었고 유명하지도 않았던 때입니다. 1978년이라고 해봐야 스티브 잡스가 애플2 컴퓨터를 고작 천대 팔았던 시절이니깐요. 그래도 스티브 잡스는 78년을 계기로 엄청나게 성장을 하였구요. 빌 게이츠는 애플 2 컴퓨터용으로 베이직을 납품하며 스티..

위의 사진은 1977년 12월 13일 과속으로 인해서 경찰에 체포된 머그샷입니다. 빌게이츠는 1975년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이후 최초의 소형 컴퓨터 업체인 MITS사의 알테어 용으로 베이직을 만들어주었고 이미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23살의 젊은 나이에 벌써 포르쉐를 가지고 있던 그는 동네에서 속도를 즐겼죠. 그런데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은 지금의 시애틀이 아니라 뉴 멕시코주의 앨버커키에 있었습니다. 워낙 시골마을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은 자주 외부로 출장을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 사이에는 공항까지 가장 빨리 차를 몰고가는 내기를 자주했는데 빌 게이츠 역시 이 경쟁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속도위반으로 경찰에게 자주 걸렸죠. 특히 빌 게이츠는 비행기 이륙시간 10분전에 사무..
세계 최고의 디지털리더 9인의 이야기 - 김정남.김정현 지음/팜파스 머리말 썬마이크로 시스템즈, 컴팩, 넷스케이프, 아마존, 구글에 투자하여 대성공을 거둔 세계 최고의 벤처 캐피탈 리스트 존 도어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끊임없이 외치는 디지털 전도사이다.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합법적인 부의 창출이 바로 IT에 의해서 이루었다며 디지털 경제를 찬양하기에 바쁘다. 디지털에 의해서 많은 부를 축적한 세계 최고의 투자가 답게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디지털 시대의 주역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특히 그는 디지털에 의해서 새롭게 구축된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였는데 이는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깊은 감명을 을 주었고 이른바 신경제론에 이론적 토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