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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Radar에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일본 게임 광고의 변천사를 소개했는데요.  이것저것 살펴보니 재미있는 것들이 있어서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닌텐도의 첫번째 게임기 GAME 6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하면 패미컴 먼저 떠오르시겠지만 1979년 이미 game 6와 game 9을 발매헀습니다. 지금이야 닌텐도는 독창적인 게임개발로 유명하지만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아타리의 퐁을 많이 베꼈음을 알것입니다.  그런데 1979년만해도 게임화면에다가 해설자가 계속 게임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지루함 그자체의 광고를 내보냈는데요. 1980년대에는 조금 변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2. 세가의 새로운 도전 SG-1000


SG-1000은 패미컴과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으나 크게 실패한 비운의 게임기입니다. 1979년 닌텐도의 광고에 비해서 화면이 좀더 역동적이고 해설자의 따분한 설명보다는 그래도 더욱 경쾌하게 게임을 설명하네요.


3. 슈퍼마리오와 젤다 광고



슈퍼마리오와 젤다의 전설 광고인데요. 이제는 광고속에 나름 유머 코드를 넣었네요



4. 젤다가 힙합을 만나다.



1991년에 나온 젤다의 전설 광고인데요. 확실히 예전보다 진보된 모습입니다. 랩도 나오고 화려한 군무(?)와 코스프레도 등장합니다. 약간 어색한 장면이지만 게임광고 치고는 확실히 블록버스터급입니다. ^^;;


5. 게임광고가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다.



세가는 세가탄 산시로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세턴을 광고하는데 이게 꽤 화제가 되었죠. 저도 당시 인터넷으로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정도니깐요.  과거 펩시맨처럼 한때 세가타 산시로는 세가의 상징이 되어서 세가의 많은 광고에 출연하게 됩니다.


6. 음악의 힘을 보여주다.



피크민의 광고인데 게임화면에 인상적인 음악을 덧입힘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CF입니다. 음악도 사람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던걸로 압니다.

7. 데빌 메이 크라이




스타일리쉬 액션의 선구자 데빌메이 크라이의 광고입니다. 이 광고를 보면 이제 더이상 게임은 애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8. 슈퍼스타의 등장


원래 원문에서는 일본인 개그맨이 등장하는 닌텐도 DSi 광고를 소개했는데.. 앞으로도 잘 와닿지 않아서 제가 임의적으로 새로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게임에 슈퍼스타들이 나서서 광고를 한다는거 이게 새로운 의미가 있는듯해서요. 우리나라에서도 송혜교, 장동건, 이나영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닌텐도 DS 광고를 했지요. 이렇게 닌텐도가 거액의 광고비를 들여서 스타들을 광고에 활용한건.. 어두운 게임의 이미지를 파괴하고 밝은 이미지를 새롭게 창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게임 하면 보통 오타쿠를 떠올리기 쉬운데. 게임을 할것 같지 않은 슈퍼스타들이 게임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게임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려고 했지요. 위의 광고는 일본의 유명 스타인 나나코 마츠시마의 광고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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