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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팟때문에 음반업체와 음반가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요즘 애플이 전방위적으로 신제품과 새로운 전략들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전체 산업에 끼칠 영향이 어마어마 해 보입니다. 물론 애플이 신제품과 새로운 전략들이 성공한다는 가정을 달고서 예상한 산업계의 판도이지만...  뭐 이거 애플이 성공할 경우 그 시간을 앞당길 뿐이지.. 따지고 보면 결국 세상이 그렇게 돌아갈수 밖에 없지요. 자 ..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일반 휴대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애플로 인해서 업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거지.. 없어진다는걸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대의 패러다임을 잘 이해하고 변화화한다면 또 망하는길이 아니라 전화위복의 길을 걸을수 있지요. 하여튼 애플 때문에 타격 받을 업체의 첫번째는 일반 휴대폰 업체입니다.  이제 세상은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과 나뉘어 지겠죠. 그런데 스마트폰은 앞으로 쭉쭉 성장하면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해내곘지만 일반 휴대폰은 엄청난 가격 전쟁이 벌어질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과거에는 휴대폰과 상관없었던 에이서, 아수스, 델 같은 컴퓨터 업체들이 스마프폰 전쟁에 뛰어들었기 떄문에.. 얼결에 휴대폰 업체들은 생각도 못한 경쟁자들이 나타나니 좋을게 하나도 없지요. 또한 스마트폰 역시 경쟁이 심해지면서 가격전쟁이 벌어질겁니다. 이는 일반 휴대폰에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넘길겁니다. 일반 휴대폰이 스마트폰보다 비싸면 사람들이 그 일반폰을 좋게 볼리가 없죠. 여기에 가격경쟁의 끝 마무리는 대만과 중국이 있습니다. 대만의 기술력과 중국의 값싼 노동력이 합쳐져서 IT 부품생산은 지금 대만과 중국이 많은 부분을 차지 했잖습니까? 결국 저가의 일반 휴대폰은 중국이 두각을 나타내고 고가의 스마트폰은 컴퓨터 업체들이 달려드니 과거 일반 휴대폰을 만들던 업체는 진퇴양나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거죠. 구글까지 스마트폰을 만든다고 나서는데.. 그런 경쟁자가 반갑겠습니까? 애플이 아이폰을 들고 나올때만해도 국내의 휴대폰 업체들은 휴대폰 경험이 없는 애플보다도 오히려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는 일본 업체들이 부럽다고 했는데... 정작 애플의 아이폰이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은 성공을 거듭하였고 시장은 이제 고부가가치를 지닌 스마트폰과 앞으로 가격경쟁이 치열한 일반 휴대폰 시장으로 양분되고 있기떄문에... 일반 휴대폰만 만드는 업체들의 수익성은 앞으로 떨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프라인 서점

애플의 타블릿이 노리는건 전자책 시장이지요. 전자책 시장이 커지면 누가 타격 입겠습니까? 오프라인 서점이지요. 대형 서점은 그자체가 만남의 장소가 되고 또 출판사들의 지원도 있고하니 앞으로도 남아있겠지만 동네 서점은 더욱 어려워질겁니다. 특히 애플의 타블릿은 교육적 용도로도 사용될 예정이기때문에 교과서와 참고서도 타블릿으로 많이 등장할 것입니다. 결국 오프라인 서점은 음반가게 처럼 타격을 입을 것으로 사료되네요.

신문과 잡지

타블릿이 활성화되면 책도 타격을 입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습관적으로 읽게 되는 신문과 잡지도 만만치 않을것 같군요. 인터넷에 의해서 이미 신문과 잡지는 큰 타격을 입었지요. 언론 재벌인 루퍼트 머독이 괜히 구글에게 시비를 거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애플의 아이폰과 타블릿은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접하게 만드니 신문과 잡지는 그 만큼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타블릿은 손맛이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종이신문과 잡지에 익숙해져 있어서 습관적으로 종이신문과 잡지를 찾는데 타블릿이 활성화되면 훨씬더 편하게 인터넷을 통해서 신문과 잡지를 접할수 있게 될겁니다. 물론 타블릿은 전세계의 신문과 언론사의 협조를 얻어서 개발중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게 신문과 언론사들에게 타격을 안준다는건 아니죠. 신문사와 잡지사들이 싫어도 인터넷사이트를 만들어야 하는것과 똑같습니다. 다만 타블릿이 활성화된다고 해서 모든 업체들이 타격을 입는다는건 아닙니다. 결국 시대가 변하는거고.. 그 시대를 잘 이용하는 언론사들은 분명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회사는 엄청난 타격을 입을겁니다. 아무래도 타블릿의 활성화는 언론사의 양극화를 불러올듯하네요.


케이블 TV 산업

로이터에서 Apple Wants To Kill Cable Television  이라는 기사를 내놨습니다.  그 동안 아이튠스를 통해서 드라마와 영화 같은 동영상을 판매하던 애플이 IPTV시장에 진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애플이 성공하면 기존에 월정액을 받았던 컴캐스트같은 유선 케이블업체와 위성업체들이 타격을 받지않겠느냐 그런 기사인데요. 우리가  IPTV 그자체로만 보면 성공가능성은 무척 낮지요. 하지만 애플에게는 아이폰과 타블릿이 있기 때문에 애플이 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컴퓨터도 만들고 애플TV같은 셋톱박스도 만드는 애플의 방식은 기존의 IPTV와는다르기 때문에 파괴력이 다를것으로 예상되며 그들이 만약 성공한다면 로이터의 기사제목처럼 되는거죠.

게임 플랫폼 업체들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이들처럼 게임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는 애플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듯하네요. 이미 아이폰이 닌텐도의 수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요. 단순히 휴대용 게임기아니라 집안의 가정용 게임기에도 영향을 줄것으로보입니다. 왜냐구요? 앞에서 이야기한 셋톱박스 애플 TV 때문이지요. 이번에 애플이 IPTV시장에 진출하려는건 너무나 명백합니다. 애플이 이제 거실의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죠. 그런데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중심이 뭡니까? 역시 게임입니다. IPTV통해서 애플 TV 많이 팔리면 그거 그냥 셋톱박스로만 이용하게 할까요?  아이폰처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될테고 그중 하나가 게임이 될겁니다. 그런데 게임하면 또 플랫폼을 잡고 있는 회사가 소프트웨어도 공급을해야하는데 애플은 그게 안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애플에게는 무적의 앱스토어가 존재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웹게임도 있구요.  소셜 웹게임과 앱스토어만 제대로 합쳐지면 게임기로써의 APPLE TV 역시 아이폰이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활약하는것 처럼 호응을 얻을 듯 싶네요.


일반 TV 업체

애플은 단순한걸 좋아하는지라 원래 하나의 기계에 끼어넣는거 무척 좋아하는 회사거든요.  모니터와 하드웨어 일체형의 컴퓨터를 이미 애플은 선보였구요. 그러니 일반 TV에다가 APPLE TV가 합쳐지는 것도 생각해볼수 있지요.  그리고 요즘 단순한 일반 TV가 아니라 인터넷이 가능한 TV들이 새롭게 등장하는걸 보면.. 이제 텔레비전 업체도 휴대폰 시장의 일반폰과 스마트폰처럼 일반 TV와 스마트 TV(^^:;) 나뉠 것으로 예상되네요. 결국 TV가 크기와 화질경쟁하지만 요즘 중국의 성장세가 무섭거든요. 나중에 가격경쟁 들어갈겁니다. 그러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하는데 그러니 요즘 일본 TV업체들이 3D TV에 그렇게 열을 올리는데요. 저는 결국  스마트 TV(?)가 새로운 시대를 열듯하네요.  나탈처럼 모션 인식하는 기능만 들어가면 TV 업계도 완전새로운 세상을 준비해야죠.


디스크 기반의 저장장치 업체

인터넷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마음껏 다운로드 받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는다면 DVD나 블루레이의 필요성은 더욱 줄어드겠죠? 블루레이 나오면 DVD처럼 금방 대세가 될지 알았는데 아직까지 판매량은 기대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블루레이까지는 어떻게 그럭저럭 팔겠지만 앞으로가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그 만큼 디스크 기반의 저장 장치는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을 듯하네요.


오프라인 기반의 소프트웨어 유통 업체

소비자와 개발자를 직접 연결 시켜주는 앱스토어가 활성화되면 게임이나 각종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유통 업체들은 갈수록 설자리가 없지요. 소니가 애플의 앱스토어에 자극받아서 다운로드로게임을 구입하도록 만든 PSP GO의 경우 일부 유통업체에서 안받아줄정도입니다. 그런데 닌텐도 역시 앱스토어와 아마존 킨들에 영향을 받아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게임을 판매할 예정이랍니다. 여기에 요즘 PC게임들을 다운로드 받는 스팀의 활약이 엄청납니다. 그런데 애플이 APPLETV로 가정용 게임기 시장을 진출할때는 앱스토어가 주무기가 될텐데.. 앱스토어의 활약은 곧 오프라인 기반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에게는 좋을게 하나도 없지요.


종이산업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되면 그만큼 종이의 소비는 엄청나게 줄겁니다. 그런데 아이폰과 타블릿이 발전하면 종이 쓸일이 더욱 없어지죠. 타블릿으로 메모를할테니 메모지도 줄어들고.. 타블릿으로 결재를 맡을테니.. 결재서류도 적어지고.. 회의할때 문서나누줄필요 없이 서로 타블릿 보여주면 되니 여기서도 종이 줄어들고.. 무엇보다도 이제 광고도 달라질겁니다. 미국 같은 경우 여전히 대량으로 편지를 발송하거나 카탈로그가 효과적이라는데요. 아무래도 아이폰과 타블릿이 발전되면 이쪽으로 광고시장이 재편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구글과 애플이 모바일광고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구요. 그리고 영화나 게임의 다운로드 시장이 활성화되면.. 영화나 게임 디스크를 포장하는 종이나 설명서도 줄어들것 아닙니까?  아이폰과 타블릿은 종이를 대체하는 산업으로 보일정도로 종이와는 상극이네요. ^^;;


백화점

아이폰의 증강현실이 발전한다고 쳐봅시다. 사람들이 백화점가서 마음에 드는 옷을 이것저것 입어봅니다. 그리고 그 옷을 아이폰을 찍었더니..  자기가 마음에 드는 옷에 대한 정보가 쫙 뜨면서 최저가로 판매되는 매장을 알려줍니다. 자 그 최저가라는게 과연 백화점이겠습니까? 대부분이 그게 인터넷 쇼핑몰이 될겁니다. 사람들이 와서 물건만 보고 떠난다면 백화점이 잘 될리가 없지요. 또한 제품에 대한 평가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기 떄문에 순간적인 기분으로 제품을 사는 사람도 줄어들테니 이 역시 백화점 매출에는 타격이 될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앞으로 증강현실이 발전되면 영향받을 업체가 너무 많지요. 음식을 먹을때 그냥 눈에 띄는 가게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 사람들이 아이폰으로 업체를 찍으면 아이폰으로 음식점 정보가 줄줄이 나오니 이거 평판 나쁜 음식점 역시 위기에 처할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여행 가이드 역시 영향을 받을듯 하네요. 왜냐하면 아이폰의 GPS가 있으면 길을 잃을 염려도 없고 증강현실을 이용하면 자기가 가는 곳의 명소도 쉽게 찾을 수 있고 그곳 관련 정보도 찾을 수 있으니깐요.


우와~ 쓰다보니 열개가 됐네요. 그냥 다섯개 정도 생각하면서 썼는데 결국에는 열개를 채워버렸습니다. 근데 이게 꼭 애플이 아니라도 결국은 우리가 곧 경험하게될 미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변화될 미래가 너무나 기대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잘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시대를 잘 이용한 승자와 그렇지 못한 패자의 차이가 너무나 커져버린 양극화 사회고.. 또 국가도 그럴것 같거든요. ^^;; 아참 메리 크리스 마스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 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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