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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빌로퍼는 전격적으로 블리자드 노스 부사장직을 그만 두었다. 경영난에 봉착한 비벤디가 게임 개발팀과는 대화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생긴 불만 때문이었다. 그는 블리자드 노스에서 같이 일했던 12명의 직원과 함께 플래그쉽을 전격적으로 창립한다. 그는 현재 2007년 발매를 목표로 PC 용 FPS 게임인  헬게이트 런던을  제작 중에 있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게임이란 배우기는 쉽지만 최고수가 되기는 어렵고 매번 플레이 할 때마다 새로운 재미가 느껴지는 게임이다. 


그는 게임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매 순간 게임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순간 GTA와 같은 게임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영화를 통해서도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데 스타 크래프트의 저그는 영화 에일리언에서 프로토스는 영화프레데터를 참고 했다고 한다. 사실 회사이름도 팀원들과 같이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고 나서 커다란 배를 뜻하는 플래그쉽으로 결정한 것이다. 커다란 배는 전체 선원들이 합심해서 험난한 바다를 항해하듯이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서 앞으로 전진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리고 게임이라는 바다를 마음껏 항해 할 수 있는 베테랑이라는 의미로 플래그쉽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는 책에서도 역시 게임 아이디어를 얻는 중요한 루트이다. 현재 개발중인 헬게이트 런던도  언더그라운드 런던이라는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또한 많은 사람과의 교류도 중요하다고 한다. 대규모 베타테스트 팀인 스트라이크 팀을 운영했던 그는 이 부분에서 확실한 강점이 있다. 게임 시장에서 가정용 게임기 시장의 비중이 커지면서 PC 게임은 몰락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그는 그런 의견에 동의하지만 PC게임은 온라인 게임으로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그 누구보다도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특히 지금의 아름다운 부인과 결혼하는데 있어서 바로 게임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원래 서로 아는 친구 사이였던 둘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현재 부인의 집에 놀러를 갔다고 한다. 마침 그때 디아블로 2를 재미있게 했던 그녀는 빌 로퍼에게 자신이 키운 로그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고 레벨의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조작하는 모습에 빌 로퍼는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던 것이다. 그 날 이후 둘은 연인 사이가 되었고 결국은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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