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니악이 애플 I 컴퓨터를 완성하는 동안 잡스는 애플이라는 회사가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종횡무진 한다. 그는 우선 아타리에서 론 웨인을 영입한다. 40대인 그는 아타리에서 판매를 담당하며 고객을 확보하는 일을 하였다. 그가 경험이 많은 론 웨인을 합류시킨 이유는 나이가 어린 잡스와 워즈니악 사이에서 중재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는 동업계약서를 쓸 때부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회사의 법적인 문제와 회사로고와 매뉴얼 등을 작성했다. 애플 I 컴퓨터를 생산하고 제조하기 위해서는 인쇄 회로 기판이 필요했다. 스티브 잡스는 아타리에서 맺은 인맥을 다시 한번 이용했다. 아타리에서 게임보드를 설계하는 하워드 캔틴에게 잡스는 애플 I 컴퓨터의 인쇄 회로판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캔틴은..
IT 왕조실록
2020. 8. 3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