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회사를 하나 뽑으라고 하면 저는 단연코 HTC를 뽑을 겁니다. 요즘 스마트폰 업계에서 잘나가고 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은 정말 기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고 대부분의 분들은 생소한 브랜드죠. 저도 HTC의 제품과 명성은 익히 들어 왔지만 2009년도 매출이 45억 5천만달러에 이익 7억 9천만달러라가 넘는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깜짝 놀랬습니다. 회사가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아서 성장률이 엄청납니다. 7월말에 발표된 실적을 보면 HTC의 2분기 매출이 무려 66%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2분기 매출만 18억달러이고 540만대의 휴대폰 세트를 팔았는데 지난해 240만대를 생각하면 엄청난 증가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HTC는 월 200만대의 휴대폰을 생산할수 있는데 4분기에는 공장을 증설..
디지털 데일리에서 HTC 디자이어 리뷰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의가 왔습니다. 몇번 하드웨어 체험기를 쓰기는 했지만 제가 그쪽에는 소질이 없다고 생각해서 리뷰 기사제의가 오면 저는 디폴트로 거절을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HTC 디자이어는 평소 궁금해 하던 폰이었기 때문에 단번에 오케이 했습니다. HTC는 한국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지만 스마트폰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는 분들은 이 회사를 모를수가 없지요. 2010년 2분기에 HTC가 판매한 휴대폰이 540만대에 이르고 매출은 18억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작년 기준으로 휴대폰 판매는 두배를 능가하였고 매출액기준으로는 66%나 성장한 것을 의미합니다. 스마트폰이 전문인 기업답게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해서 가장 혜택을 보고 있는 기업이 바로 HTC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