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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네요.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심리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인데요. 와우가 어린 아이들에게 훌륭한 학습 도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아이들에게 과학적 사고방식을 고양시킨답니다.

포드햄 대학에서는 122명의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게임을 시키면서.. 그들의 행동을 관찰했답니다.

그런데 그들은 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게임을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전략까지 만들어 낸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연구에는 5학년, 6학년, 7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연구를 했는데..

어린 아이일수록 더 전략적으로 사고할려는 경향을 보인답니다.

(개인적인 사견을 더붙인다면.. 아무래도 어린 학생들은 게임그자체에 집중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스스로 해결하기 보다는 누군가의 전략을 참고 하려고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순전히 저의 사견이 쾌념치 마세요.^:;>)

그리고 아이오아주 대학교의 심리학자 더글라스와 박사 제임스 로져는  게임을 즐기는 외과의사와 그렇지 않은의사의 능력(?)을 비교해봤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는 즐기는 의사는 수술 속도가 27%나 빠르고..  37% 더 적은 실수를 하더랍니다.비디오 게임 기술이 봉합술을 할때 예측력을 더 높여주기 때문에.. 수술에 도움이 된다는거죠

그리고 위스콘신 대학에서의 연구 결과도 흥미롭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월드 어브워 크래프트에 대해서 토론하는 2천개의 채팅방에서 그들이 무슨 대화를 하나 지켜봤답니다.

월드 어브 워 크래프트를 잘하기 위해서는 각 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른 게임시스템을 활용해야 하며 수학도 이해해야 하기때문에 게임은 과학적 사고 방식을 도와준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답니다.

(저의 사견으로 정말 레벨을 효율적으로 올리려면 수학까지는 아니라도 산수에 능해야 하지요. 사실 계산력하나는 발전시켜준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폭력적인 게임을 하는 학생은  더욱 적대적인 반면 관대함이 적은 경향이 있으며   비디오 게임을 과도하게하는 학생은 학업이 뒤떨어지고 비만의 위험이 크답니다.

뭐든지 과하면 다 문제가 되지요.

모든게 적당히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출처: http://www.msnbc.msn.com/id/2627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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