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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이야기

MS도 오픈소스에 동참하다.!

멀티라이터 2008. 10. 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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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의 총애를 얻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기술 경영자 레이오지는 컨퍼런스에서 MS의 최대 위협은구글이 아니라 오픈소스라고 발언한 적이 있지요.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를 팔아서 돈을 버는데 오픈소스의 시대가 열리면 회사가 돈을 벌수가 없으니 큰일이죠.

하지만 구글은 이와 반대로 오픈소스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진으로 쳐들어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를 대적하는 크롬이 발표되었고 휴대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역시 오픈소스이지요.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인 HTC의 G1이 예약으로만 150만대가 팔렸으니 이렇게 대박행진이 이어진다면 구글이 자신감을 가지고 데스크탑 운영체제를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물론 IBM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벌들도 오픈소스를 무기삼아서 MS를 공략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초로 멀티터치 프로그램과 관련되서 오픈소스를 시행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이른바 터치리스 기술인데요.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랩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실제로 터치를 하지 않고 웹 카메라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컨트롤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닌텐도 위의 모션 컨트롤러에서 한층 진보된 기술이지요.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기술을 오픈소스로 돌린것보다도 화제가 되는것은 역시 오픈소스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도변화가 느껴진다는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초에 오픈소스에 상당히 부정적이었고 최근에야 유료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렇게 오픈소스로 기술을 공개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어떻게 오픈소스와 공존공생할지 계획이 더욱 구체화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MS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들의 생각을 그때그때 바꾸기로 유명하지요.^^;;

자신의 고집을 스스로 꺽고 새로운것을 받아들일줄 아는 자세로 저는 높이 평가합니다. ^^;;

공짜 소프트웨어는 말도 안된다고 하더니..  라이브 오피스라고 해서 열심히 베타테스트중이죠.

그리고 역시 이 변화에는 구글앱스가 존재하지요. 이를통해서 다시 한번 깨닫는것은... 역시 경쟁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경쟁이야 말로.. 고객들에게 이익을 갖다주지요.

그런 의미에서..

AMD가 좀 잘해야 될텐데. ^^;;

출처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8/10/08/AR20081008018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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