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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1월 8일, 오늘의 IT와 게임 정보 한덩어리

멀티라이터 2009. 1. 8. 04:56


1. 비스타 고객에게 윈도우즈 7은 공짜?


TechARP 라는 말레이시아 사이트는 그동안 윈도우즈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시해서 화제가 된 사이트인데요. 이 사이트에서 2009년  7월 1일 이후 비스타를 구입한 유저들은 공짜로 윈도우즈 7을 업그레이드 할수 있을것이라고 예측을 했는데요. 이는 사실 윈도 XP때도 똑같은 마케팅 전략이기 때문에 윈도우 7에도 똑같이 적용될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냥 루머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아래 처럼 이 소식을 여러 언론들이 다루고 있고.. 저도 어느정도 신빙성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되는군요.

Report: Microsoft to do free Windows 7 upgrades   Computerworld, MA
Microsoft could announce free software upgrades at Consumer ...  Telegraph.co.uk, United Kingdom
Microsoft May Offer Free Upgrades To Windows 7 OS dBTechno 



2.    모델이 구글을 고소한 이유는?


Liskula Cohen이라는 캐나다의 모델이 구글을 고소해서 화제입니다.  구글이 소유한 blogspot에 어떤 유저가 그녀의 민망한 사적인 사진을 올려놓았는데요. 모델은 이에 대해서 구글의 책임이라면서 고소를 한 상황인데요. 구글은 소환장을 받으면 그녀의 사진을 올린 블로거에 대한 신상명세를 통보해줄 예정이랍니다. 어찌되었든 미국판 악플 사건이라면 사건인데 앞으로 전개될지 궁금해지네요.


http://www.cbsnews.com/stories/2009/01/07/tech/main4703820.shtml


3. 검색엔진 점유율: 달리는 구글 ,  걸어가는 마이크로소프트

11월달의 검색 점유율 결과가 나왔는데요. 갈수록 구글의 점유율은 64.1% 였는데요. 일년전에 비해서 5.2%나 상승한것이라고 하는군요. 이에 비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16.7%에서 9.1%로 줄어 들었습니다.  야후는  1.4% 줄어든 16.1%가 되었습니다. 사실 구글하면 마치 2000년대 초반부터 압도적이었던 느낌이 드는데 2005년도부터 더욱 급성장을 하고 있

http://news.cnet.com/8301-1023_3-10131817-93.html



4. 인텔의 실적 우울할듯

부동산에서부터 시작된 경제위기가 금융으로 이어지더니 이제 자동차로까지 영향을 미치고 이제 IT 까지로 옮겨가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미츠비시 자동차가 공장폐쇄하면서 병원도 운영을 정지해서 난리던데 말이죠. 그나마 자동차에 비해서 IT 분야는 비교적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약직 대거 해고 소문도 있는가운데 인텔의 실적악화까지 연결되면 충격이 클듯하네요.  인텔이 다른 IT 회사에 비해서 먼저 분기별 수익을 공개하는데 그 수익이 다른 IT 회사들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거든요.  인텔이 당초 예상했던 매출보다도 무려 23% 떨어진다는 소식때문에 주식도 급락했다는 소식입니다.

http://www.bloomberg.com/apps/news?pid=20601087&sid=aj8rx8NAqhAU&refer=home


5.  불황속에서 신기록 행진을 더해가는 애플과 닌텐도

하지만 불황에 게의치 않고 호황을 누리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애플과 닌텐도이죠.  마스터 카드의 소매판매 데이터 제공업체인 스펜딩펄스에 따르면 이번 할러데이시즌도안 매출이 무려 27%나 줄었다고 하는데요. 애플은  맥북, 아이팟터치 등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소식 과 함께 닌텐도 역시 닌텐도 위가 전세계적으로 3500만대를 판매했고 닌텐도 DS는 1억대 판매에 근접했다고 하는군요.  경제 위기속에서도 이들이 이렇게 성공을 거둘수 있는 것은 이들이 온리원 제품이기때문에 가능하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지금현재로써 애플의 아이팟이나 아이폰과 대체제가 없습니다. 아이팟과 아이폰의 힘은 앱스토어와 뮤직스토어에서 나오는데 이러한 플랫폼을 제공하는건 애플밖에 없지요. 또한 닌텐도위와 닌텐도 위핏같은 체감형게임기는 현재 유일한 제품이죠. 경제 위기에서 컴퓨터가 필요하다면 좀더 싼 제품을 살수도 있을겁니다. 즉 노트북 대신 넷북을 구매하니 PC업체들의 수익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데 애플과 닌텐도는 그것대신 살수 있는 물건이 없으니 대박 행진을 이어가는 듯하네요.


6. 이와타 사토루 지금의 경제위기는 50년에서 100년에 한번 있는 사건

이와타 사토루가 오늘 성공한자는 내일 실패하고 오늘 가난한자에게 복이있다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이와타사토루가 잘나가는 지금일수록 위기를 생각해야 한다고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네요.  그러고보니 인텔의 창업자 앤디 그로브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오직 편집광만이 살아 남는다. ^^:;

http://www.yomiuri.co.jp/dy/business/20090108TDY08308.htm



7. 넷북 대형 스크린의  노트북 나올듯

넷북은 인텔의 아톰칩을 써야하고 몇가지 인텔이 제시한 사양을 맞춰야만 하는데 HP가 인텔에게 이런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청했군요.  이제 넷북과 노트북의 차이도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

http://www.yomiuri.co.jp/dy/business/20090108TDY08308.htm


8. 테트리스 정신외상치료 효과적

파란색이 우울한 색이 아니라 오히려 힘이 나는 색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일종의 선입관이 깨졌는데요. 요즘 이렇게 선입관이 깨지는 연구자료가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사랑의 유통기한이 3년이라는 연구자료를 근거로해서 각종 드라마에서 사랑의 허망함을 읆조리던데.. 얼마전에 연구한 조사에 의하면 20년지난 부부간에도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에게서 보이는 두뇌변화가 있었다면서 그동안의 통념을 다시한번 깨뜨렸는데요. 아무 쓸모 없이 보이던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자료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노인에게 게임이 치매 예방에 좋다는 소식도 들렸는데 테트리스가 정신외상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무려 옥스포드 대학교의 결과임으로 이의가 별로 없을것 같네요. ^^;

http://media.daum.net/foreign/europe/view.html?cateid=1044&newsid=20090107152111398&p=yonhap



9. 프린터 구매 가이드

제가 얼마전에 복합기 리뷰를 썼는데요.  프린터 구매하실려는 분들에게 좋은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http://www.betanews.net/oki/read.html?num=435105

제가 리뷰한 제품도 나오는군요. ^^;;


10.  마이크로소프트도 비스타의 실패를 인정?

뉴욕에서 열린 보안 컨퍼런스 2009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컨설턴트가 비스타를 쓰는 사람들에게  만족하느냐고 물었더니 절반만 만족한다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MS 컨설턴트가 사용자 계정 제어를 귀찮은 기능이라면서 그것이 비스타의 가장 큰 문제라고 인정을 해서 화제가 되었군요. ^^:; 슬슬 비스타에서 발빼는 MS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MS의 라이벌은 애플이나 리눅스가 아니라 바로 자신들입니다. 즉 비스타의 최고 라이벌은 윈도우 XP였죠. 그리고 이제 윈도우 7이 나오는 시점에서 지난 버전에 대한 비난을 하는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2847




11.  오늘의 사진







소니에서 새로 나온 터치스크린 방식의 워크맨입니다. 한마디로 애플의 아이팟 터치와 경쟁상품이라는 소리인데요. 디자인 어떤가요?  원래 디자인 하면 소니고.. 스티브 잡스가 소니의 제품 카달로그보면서 제품 디자인을 연구했다는건 잘알려진 소식이죠. 우리는 컴퓨터 업계의 소니다. 이런이야기까지 했었는데.. 사실 저 디자인.. 너무 디자인에 신경쓴 나머지 자연스럽지 못하단 생각이 드네요. 너무 뭔가를 꾸몄다고나 할까요? 필요없는것은 다 빼버리는 마이너스식 디자인.. 구더더기 없는 애플의 미니멀리즘식의 디자인과 좀 비교가 됩니다. ^^;;


12. 오늘의 추천글

분석가들은 아이포드와 퀵타임, 아이튠즈의 성공을 예측 못했다


분석가들도 그렇게 저도 그렇지만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성공과 실패를 이야기하는데.. 재미있는건 우리가 성공했다고 하는 제품들은 초기만해도 별로 성공하지 못할것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죠. 닌텐도위도 그렇구요. 사실 새롭다는 것은 익숙치 않은 뭔가를 내놓는것이고 결국 시대를 바꿀정도의 훌륭한 제품은 처음부터 환영받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창조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얼마나 감수해내느냐가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을 저글을 보고서 생각해보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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