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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하면 프리젠테이션의 황제 정도 되는데.. 요즘보면 애플은 꼭 이벤트 회사 같은 느낌이 듭니다.
10월 14일 10시 애플의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에서 이벤트를 통하여 애플이 새로운 노트북을 발표하겠노라고 언론사들에게 초대장을 배포했는데.. 또 역시 10월 14일을 기다리게 만드는군요.^^;;
애플이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겠다고 하니.. 이번에 역시 어떤 제품을 발매할지 많은 루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처음에 추상적인 정보로 시작하더니.. 좀 더 구체적인데요. 원래 새로운 노트북을 곧 발표할것이라고 했는데.. 그건 정확하게 맞췄네요.
또한 며칠전부터 애플이 좀더 구체적으로 개발 코드명이 Brick 으로 불리우는 노트북에 대한 소문이 돌았죠.
Brick은 알리미늄 케이스 형태의 혁명적인 기법으로 제작하는 맥북을 뜻하는데요.
이건 제품보다는 오히려 공장이 최첨단으로 지어져서 싼가격에 대량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게 핵심입니다.
브릭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광파리님 블로그인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시면.. 알수 있습니다.
http://blog.hankyung.com/kim215/188944
그런데 오늘 좀더 구체적인 정보가 inquisitr 에 가격과 사진등이 공개되었습니다.
Brick은 800달러 이하의 저가형 노트북이라는 겁니다.
원래 애플하면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명하고 마진율로 먹고 사는 회사죠.^^:;
그런데 이번에 애플에서 처음으로 999달러 이하의 노트북을 내놓는다는 겁니다.
이렇게 싼 가격이 가능한건 역시 생산 방식이 혁신적이기 때문이라는거죠. ^^;;
이미 벌써 10월 14일에 출시될 노트북이라면서 사진까지 돌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사진으로 말이죠..
위의 웹진에 의하면 이미 애플 제품을 파는 오프라인 상점에서는 이미 가격표들이 전달되었는데..
신제품의 가격리스트를 보니 800달러에서 3100달러 사이더라는 이야기입니다.
상점들은 원래부터 제품이 발매되기 10일전쯤에 제품의 가격리스트를 받아보는데 지금 막 받았다는거죠.
그리고 불과 몇시간전 타이완에서 아래의 사진이 떴네요. 애플프로는 타이완의 블로거가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지금 저사진이 CNN과 CNET등 유수의 사이트에 대서 특필 되고 있습니다. 요즘 각종 IT 기기가 대만과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관계로. 요즘 보면 스파이샷이.. 대만과 중국에서 주로 유출있는데 구글폰도 대만사이트에서 먼저 스파이샷으로 공개되었듯이.. 저 사진이 대만사이트라는것이 오히려 신빙성이 더 느껴지고 있답니다. ^^;;
재미있는 사실은 이미 애플의 저가형 노트북 발매를 사실이라고 확정해놓고서..
승자와 패자놀이가 시작됐다는겁니다.
승자는 애플과 고객이고 패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트북 OEM업체 그리고 리눅스라고 하는 글도 올라왔군요.
http://blogs.zdnet.com/hardware/?p=2699
이걸 보니.. 참 애플이 제품 내놓는 이 과정들.. 이것 모두 하나의 전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10월 14일까지 얼마나 애플의 새로운 노트북 가지고 떠들어 될지... ^^;;
애플의 신제품에 기대도 되고.. 또 떠들썩 하니.. 며칠간 인터넷 하는 재미도 있겠네요.^^;;
지난번 신세대 아이팟 사진은 정확하게 맞았는데.. 이번에는 어찌될지....
과연 저사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궁금증을 유발하는거.. 이게 다 애플의 고도의 전략이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