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IT

MS 야후인수는 싫고 검색은 관심있다.

멀티라이터 2008. 11. 20. 04:30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는 야후와의 인수 이야기는 이미 끝난 이야기지만 야후의 검색 부분에서의 협력에는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발머는 워싱턴에서 열린 주주들과의 미팅에서 이사실을 밝혔는데 이소식이 전해지자 야후의 주식은 무려 20% 나 폭락했습니다.


우리가 먼저 야후인수를 제의를 했지만 야후쪽에서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래서 스티브 발머는 모든걸 잊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의 제휴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면서 끝까지 실용주의적인 자세를 버리지 않았는데요.^^;

이발언에 대해서 시장 분석가인 Martin Pyykkonen 은 만약 당신이라면 뭐하러 야후와의 인수에 급하게 뛰어들겠냐면서 야후의 장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여유있게 기다리면 더 싼가격에 살수 있지요.

게다가 검색과 광고같은 알짜 사업부만 따로 구입할수도 있을테니.. 역시 협상에서는 세계 최강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순순히 야후 인수를 나설이유가없지요.

제리양은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의한 475억달러 인수를 거절한것 때문에 비즈니스 역사상 계속해서 이야기거리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햔편 경제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은  20% 성장한 255억달러 규모가 될것이라고 Collins Stewart Plc 사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지난달만해도 23%를 예상하다가 올해 20%로 하향조정했다는데요. 아직 온라인 광고 시장이 유망한 분야인것은 확실한듯합니다.

현재 야후의 검색시장 점유율은 20.2퍼센트, 마이크로소프트는 8.5%인데요..  두회사가 힘을 합쳐도 사실 구글과의 싸움은 힘겹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를 바라는데.. 그게 사실은 구글의 독점이 두려워서라고 하더군요.

근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여기서 또 괜히 시간끄는것도 좋지 않을것 같군요.

이렇게 시간 끌어서 사람 헷갈리게 하면 여론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테구.. 또 이러다가 야후가 나설수도 있기 때문이죠.

애플이 지금 현금으로 250억달러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 야후 시가 총액이 150억달러이니..

스티브 잡스가 확 채갈수도 있으니깐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애플이 인수하는것도 괜찮을듯 하지만요.)

어찌됐든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주도권을 가져갔는데.. 너무 재지 말고.. 그냥 빨리 야후 인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이제 이 떡밥 너무 지겹습니다. ^^;;

출처

http://www.bloomberg.com/apps/news?pid=20601087&sid=aZdHBlLzk8r0&refer=hom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