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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전해졌네요. 닌텐도가 이번에는 자전거 폐달 게임을 내놓는답니다. 크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위에 사진을 보면 어떤 게임인지 단번에 알수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제작사와 출시시기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닌텐도의 게임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자전거를 밖에서 타지 뭐하러 저런 기구를 89달러주고 구입을 하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저처럼 밖에 나가기는 싫지만 또 운동은 건강차원에서 해야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닌텐도 위핏만 해도 밖에서 30분 뛰는게 좋지 뭐하러 닌텐도 위핏을 구입하느냐고 하지만.. 저는 구입해서 매일 30분씩 운동합니다. 물론 큰 운동효과는 아니지만 확실히 안한것보다는 괜찮더군요.

그런데 제가 하체가 약한데 저 기구라면 하체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은근 기대합니다. 제가 이러니 무조건 닌텐도편만 드는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승마용 게임이 하나 있었죠.



닌텐도가 특허를 내면서 공개된 그림인데요. 닌텐도가 이제 승마용 게임을 만든다는 소문이 확퍼지고 있었고.. 꽤 화제가 되었지만.. 저는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보는 사람이 답답한 느낌마저 들었는데요. 아직 정식으로 부가장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저 모습만 봐서는 별로 라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그래서 블로그에 소개도 안하고 있었는데.. 자전거 폐달 게임은 다르게 느껴지는군요.

그런데 닌텐도가 참 여러 부가장치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드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프로젝트 나탈이 나오면 닌텐도는 어떻게 대응할까 싶었는데.. 저런식의 부가장치 개발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나탈의 최대 장점은 허공속의 모든 움직임을 감지하는 것이지만.. 이건 단점이기도 합니다. 미야모토 시게루는 뭔가 손에 잡히는 것이 없다면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고 하였거든요.  닌텐도가 이런 단점들을 극복하고 혁신적인 부가장치를 게임과 접목한다면..  닌텐도는 그 자체로 생명력을 유지할듯 하네요.

아참 여기서 최근 공개된 프로젝트 나탈의 동영상을 하나 보시죠. 처음 공개될때는 반응속도가 매우 느렸는데 지금은 꽤 괜찮아졌습니다.



참 괜찮은것 같습니다. 뭐 허공속에서 저러고 있는걸 보니 참 안습이라는 반응도 있지만요. 어찌되었든 프로젝트 나탈은 게임의 혁명일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의 혁명으로 다가올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부가장치로 승부하고 닌텐도의 경쟁이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사실 닌텐도는 경쟁이 아니라 아예 독창성으로 승부하는것 같지만... 이미 닌텐도는 프로젝트 나탈같은것을 만들었지만.. 이를 포기했다고 하지요. 닌텐도는 기술이 아니라 다른 회사가 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로 승부할 작정 같습니다. 현재 닌텐도는 바이탈리티 센서를 이용한 게임을 개발중입니다. 사용자의 손가락을 연결하면 심박동수등의 정보를 체크하는 부가장치인 바이탈리티센서와 게임을 연동하려는건데. 현재 아이디어는 사용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줄 제품이라고 하는데.. 아직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공개되지 않았고 내년쯤 공개할 예정이라는데요. 그래서 한쪽에서는 이게 사기(?)아니냐는 말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닌텐도니깐 그래도 믿고 기다려 봐야 겠죠?  지금까지 보면 닌텐도가  위모트 컨트롤러, 위핏등 인터페이스 기구를 통해서 게임의 혁신을 가져왔는데. 인터페이스가 곧 게임의 성공유무를 결정할정도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닌텐도가 스스로 증명해온만큼.. 앞으로도 인터페이스의 혁신을 통한 게임의 발전을 앞으로도 더욱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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