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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윈도우 7이 발매가 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비스타로 구겨진 자존심이 윈도우 7회복할수 있을 것인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버전은 그동안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였는데 그동안의 패턴대로라면 이번 윈도우 7은 성공할 타이밍이지요. 실제로 윈도우 7에 대한 기대치는 비스타때보다는 확실히 큽니다. 일본의 경우 발매전에 윈도우 7을 회사의 운영체제로 조기에 도입한 법인이 163개사가 넘어섰는데 이는 기존에 발매된 윈도우들보다 월등히 좋은 성적이라고 하는군요. 일본에서만 윈도우 7은 천만개가 넘개 팔려서 매상으로는 2조 3000억엔이 넘을 것이라고 예측될정도입니다.

 세계가 이렇게 윈도우 7을 기대하면서 발매 날짜를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는 이순간 애플의 마케팅 부사장인 필쉴러가 윈도우 7의 발매일에 맞춰서 고춧가루를 뿌리는 발언이 화제입니다. 필쉴러는 윈도우 7의 발매야 말로 매킨토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왜냐하면 윈도우 7의 발매에 발맞추어서 컴퓨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야 하고 여기에 더해서 윈도우 7을 설치하기 위한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차라리 매킨토시 한대를 사는게 낫다는게 필실러의 설명입니다. 지난 3년간 윈도우 유저의 20%가 비스타로 이동 했지만 맥은 70%가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했다면서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인 스노우 레퍼드의 업그레이드 비율이 높을 것이지만 윈도우 7은 그렇지 않을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혔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난 10년간 윈도우가 발매되는 기간동안 맥의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을 해왔다는 겁니다. 윈도우의 발매가 맥의 판매에 있어서 일종의 촉매제가 되었는데요. 위의 그래프를 보면 금새 알수 있을 듯 하네요. 실제로 시장 전문가인 Piper Jaffray는  올겨울 맥의 판매량이 작년 260만대에서 20만대 증가한 280만대가 판매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동안 아이폰이 700만대 그리고 아이팟이 천만대 팔릴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와있는걸 보면 애플이 올겨울에도 역시 승승장구 할 듯 싶네요.

참고적으로 애플이 미국에서 지난 3개월 동안 판매한 매킨토시는 164만대에 이르는데 이는 지난해 판매량 146만대에 비해서 11. 8%나 상승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시장점유율도 9.4%로 전체 회사중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PC 시장 점유율을 보니 DELL의 PC 판매량이 무려 13.4%나 떨어진데 비해서 에이서의 컴퓨터 판매는 48.3%나 증가하면서 11.1%의 시장점유율로 3위에 올랐네요.

이거 델의 최근 성적이 심상치 않은데 비해서 에이서가 확실히 치고 올라오는 기분이 드는데요. ?? 도시바 역시 판매량이 37.4%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 8.1%로 5위에 올랐습니다.

PC시장에서 뭔가 중대한 변화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윈도우 7의 발매가 되면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키지 않을까 싶네요.

고추가루는 구글도 뿌린다.

구글 크롬 OS의 베타버전이 유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torrent를 통해서 파일이 돌고 있는데요. 버그는 많지만 리눅스에 인스톨 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글 크롬 OS가 유출된것에 대해서 이것이 구글이 의도적인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윈도우 7 발매일에 맞추어서 관심을 딴데로 돌리기 위한  물타기를 위한 것이 아니냐  뭐 그런거죠. 어찌되었든 구글도 화제의 중심에 있는 회사고 그런 회사가 만드는 운영체제의 베타버전이 윈도우 7 발매일에 맞추어서 정식으로 발표된다면 어찌되었든 마이크로소프트를 힘빠지게하는데 한 역할하겠죠? 사실 내년 하반기에나 나온다는 구글 크롬 OS를 7월에 갑자기 발표한것도 사실은 그때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의 AZURE에 대한 중대발표를 앞두고 물타기를 위한것이 아니였다는 그런 이야기가 돌았답니다.

구글의 북스토어 2010년에 런칭

구글의 북스토어 계획안이 구체적으로 밝혀졌습니다. 구글은 출판사와 협약을 해서 50만권에 이르는 전자북을 확보한 상태랍니다.  구글은 이렇게 확보한 전자북을 PC와 넷북 그리고 휴대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북스토어를 2010년 런칭할 계획인데요. 수익의 67%는 출판업자에게 주고 33%는 구글이 가져가는 수익 분배안까지 마련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북스토어라는게 별로 친숙하지는 않은데요. 미국은 올해까지 전자책 단말기가 300만대 판매될것이라고 예측됩니다. 그래서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 이어서 반스 노블도 전자책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랍니다. 여기에 이미 소니도 이북을 들고 나왔고 사실 아이팟의 중요한 포지셔닝중 하나는 전자책 리더였죠. 참고적으로 앱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컨텐츠는 누구나 쉽게 예상하듯 게임이구요. 그다음이 바로 전자책입니다. 애플이 개발하는 타블릿도 전자책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하지요. 이거 아무래도 디지털 컨텐츠 시장이 뮤직스토어에서 앱스토어 그리고 북스토어 진화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앞으로 IT 분야에서 북스토어의 활약 역시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될듯합니다. ;


지난주 일본 소프트웨어 판매량

1. [DS] Pokemon HeartGold/SoulSilver – 189,000 / 2,474,000
2. [WII] Wii Fit Plus – 152,000 / 492,000
3. [DS] Shin Megami Tensei: Strange Journey – 97,000 / NEW
4. [DS] Inazuma Eleven 2 Fire/Blizzard – 95,000 / 376,000
5. [DS] Tomodachi Collection – 63,000 / 1,351,000
6.  [PSP] Gran Turismo – 40,000 / 174,000
7. [WII] Wii Sports Resort – 24,000 / 1,277,000
8.  [PSP] Macross Ultimate Frontier – 19,000 / 100,000
9.  [DS] Love Plus – 19,000 / 122,000
10. [DS] Dragon Quest IX – 16,000 / 3,982,000

역시 포켓몬의 파워는 대단하군요. 아참 얼마전부터 닌텐도가 겨울시즌을 맞이해서 대작게임을 낸다는 소문이 파다헀는데 그게 포켓몬이더군요. 12월 4일 닌텐도 위로 등장하는 포켓몬이 과연 시장에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닌텐도의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내년에 발매되나?

조만간 닌텐도가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를 2010년 내놓는다는 소문입니다. 그런데 Nvidia의 테그라칩이 장착될것으로 알려져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테그라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ZUNE HD에 채택되어있는데요. Nvida에서는 앞으로 수익의 50%를 헨드헬드 시장에서 얻을 것이라고 장담한 상황이기때문에 테크라칩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닌텐도 DS는 1억대가 넘게 판매되었고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사실상 독점을 하는 상황이기때문에 만약 테그라칩이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에 공급된다면 엔비디어에게는 엄청난 이익이 될듯하네요.


오늘의 동영상




이번에 공개된 크라이 3 엔진의 홍보용 동영상입니다. 정말 놀라운 엔진입니다. 몇몇 장면은 실사로도 느껴집니다. 이러다가 나중에는 에니메이션을 게임엔진이 대처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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