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맥과 아이팟 그리고 아이폰 이 세가지로 먹고사는 회사이지요. 그런데 한때 애플의 최대 수입원이었던 아이팟이 최근 추락하고 있다는군요. 2006년 1분기때만해도 애플수입의 55.55%나 차지했지만 최근 발표된 2009년 3분기 실적에는 17.89%에 불과하답니다. 그러는 동안 아이폰은 쭉쭉 성장하고 있지요. 2007년 5백만달러에 불과했던 아이폰의 수입이 2009년 3분기에는 16억 8900만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팟의 시대가 가고 그 자리를 아이폰이 대신 하고 있는것이지요. 과격하게 말하면 아이폰이 아이팟을 잡아 먹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단순히 아이폰의 활약에 박수만 칠것이 아니라 변화되는 환경을 잘 대처해야 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봐도 아이폰이 아이팟만 먹어치우는것..
요즘 선덕여왕을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제와의 전투 이후 선덕 여왕 전개가 매우 느려지면서 재미가 반감되는 중이었는데 그동안 숨겨놓은 카드였던 비담의 등장 이후 극 자체가 매우 흥미로워 졌습니다. 특히 11일 밤에 방송되는 24회에는 선덕여왕에서 매우 중요한 이야기들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담의 등장은 선덕여왕의 장르를 바꿀 만큼 매우 중요한 변화로 여겨집니다. 즉 선덕 여왕은 사극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현실성이 중요하였고 역사적 사실성과 작가의 창작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만 했지요. 이미 선덕 여왕은 역사적 사실들과는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덕여왕은 사극이라는 이유로 작가의 상상력이 들어간 부분에 대해서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
아래글은 제가 PlayThePC에 멀티라이터라는 이름으로 기고한 글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빌게이츠의 선견지명이 드러난 사명이다. 그가 회사를 창업한 1975년만해도 건물의 벽전체를 차지하는 대형컴퓨터를 떠올리기 마련이었지만 빌게이츠는 소형컴퓨터의 미래를 예상하고 회사의 이름에 아주 작은 것을 뜻하는 마이크로(Micro)라는 단어를 넣었다. 또한 컴퓨터와 프로그램이라는 개념만 존재했을떄 사명에 소프트웨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가 회사를 창립했던 1975년도만 해도 회사명은 사람들에게 희귀하고 생소한 전문적인 용어였다. 회사명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한때 사람들로부터 작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회사로 오인을 받아야 할 정도였다. 애플 스티브 잡스가 애플이라는 회사..
Millward Brown Optimor에 의하면 구글의 브랜드가치가 천억달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는 Millward Brown Optimor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초라고 하는군요. 구글브랜드는 명실공히 세상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가장 가치가 있는 브랜드로 공인을 받은 것인데요. 근데 이런 사실을 가장 체감하기 힘든 나라는 아무래도 한국 같습니다. 제가 주로 애플, 닌텐도, 구글, 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된 글들을 자주 올리다 보니 사람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잘 알겠더군요. 가장 인기가 있는 글은 여러분들에게는 가장 의외일수도있는데 바로 블리자드입니다. 블리자드글은 쓰기만하면 조회수가 5천이 넘어섭니다. 그 다음이 애플과 닌텐도인데 3천 사이를 오갑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2천정도 이고..
제목이 좀 과한 느낌이 들기는한데요 제가 본 기사의 출처 제목이 아래와 같습니다. Microsoft admits to SEC: We fear Linux, Ubuntu, and Red Hat 출처를 존중하기 위해서 제목을 이렇게 지었으니이해해주시길.. 하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MS는 그동안 리눅스를 경쟁자로 여기냐는 질문에 콧방귀를 뀌기 일쑤 였습니다. 그런데 M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보낸 연차 보고서에 리눅스가 윈도우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는군요. 이렇게 리눅스를 윈도우의 경쟁자로 인정한건 최초라고 합니다. 또한 애플 역시 자사의 경쟁상대로 밝히고 있지만 그건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기때문에 별 뉴스꺼리가 안되는듯합니다. 이밖에 윈도우를 대체하는 다른 플랫폼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위협을 주고 있는..
구글은 인터넷의 힘을 믿는 다면서 원래 다른 매체에 광고를 하지 않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사실 구글은 전세계의 사이트에 구글과 관련된 여러 정책들을 광고하고 있지요. 저의 블로그의 애드센스를 통해서 구글은 얼마든지 자사와 관련된 여러 소식들을 손쉽게 광고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글이 더욱 대단했던 것이고 궂이 다른 매체에 돈들여서 따로 광고를 할 필요가 없었죠. 물론 아주 안한건 아니고 구글에서 인터넷 브라우저인 크롬을 출시했을 때 잠깐 광고를 했던걸로 압니다. 하여튼 다른 매체에 광고를 하는 것에 얼마나 인색했던지 이번에 구글이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턴의 도로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하는 것을 가지고 불룸버그에 보도가 될정도로 화제가 되었네요. 광고는 아래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존 드보락이라고 친 MS 컬럼니스트로 유명한 분이 있습니다. 애플에 대한 악평을 자주 쏟아붓는 분으로 애플 커뮤니티에서는 꽤 유명하신 분인데 이분이 이번에 작정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난하는 글을 써서 화제입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감속에 충격을 먹어서인지 이례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비난글을 남기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쓴 글중에 MS의 실패 10가지를 소개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1. 인터넷이 등장하기 몇 년전 AOL은 업계를 이끌었다. 그후 마이크로소프트는 AOL을 베낀 MSN을 만들었다. MSN은 아무런 돈도 만들지 못했고 전략적으로 어떤 이점을 획득하지도 못했다. 2. 한떄 넷스케이프가 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브라우저 시장에 진출했지만 아무런 이익을..
2009년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직을 했던 스티브 잡스가 7월에 복귀를 했는데요. 지난 1월 이후 최초로 스티브 잡스의 최신사진이 공개되었네요. 인터넷 웹진이지만 요즘 여러가지 특종을 빵빵터트리는 TMZ에서 오늘도 제대로 한건했네요. 이 사진이 온갖 언론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저 사진은 회사 앞에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랍니다. 겉모습만 보면 아직도 많이 야윈모습인데요. 그래도 몸이 좋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얼른 회복해서 과거의 그 정열적이었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네요. (PT의 달인 스티브 잡스에게 배우자!!) 아참.. 한가지 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이폰 나노로 추청되는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인터넷을 돌아 보니 별로 반응이 안좋더군요. 아참 아이폰의성능이 닌텐도 위보다 ..
제가 블로그에서 소설을 하나 연재중입니다. 조금은 달콤한 러브송이라고 읽기 가벼운 로맨틱 소설인데…. 주인공이 천재 게임 프로그래머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IT를 추구하는 저의 블로그 정체성을 헤치지 않는다고 우기고 있지만 사실 그냥 저의 재미차원에서 올리는 겁니다. ^^;; (오른쪽 사이드바에 있는게 조금은 달콤한 러브송 연재 목록입니다.^^;;) 그런데 어느덧 소설연재가 71회에 이르고 말았네요. 중간에 반응이 없어서 연재중단까지 생각했지만.. 그래도 요즘에는 다음뷰를 기준으로 추천도 30회가 넘어가고.. 최근 연재분의 조회수도 300회에서 500회에 이르고 있기때문에.. 내심 즐거운 마음으로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소설을 쓰는 입장에서 보면 한 사람이라도 많은 분이 읽어주셨으면 하는게 솔직한 바람입..
MS와 구글의 전쟁이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시점에서 Slicon Alley Insider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썼네요. 이름하여 10 Ways Google Is Trying To Kill Microsoft 입니다. 제목이 정말 과겨한데 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전쟁상황을 잘 보여주는 기사라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사첫 마디가 지켜보기에 가장 흥미로운 전쟁이라면서 이야기를 풀고 있는데 정말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구글의 경쟁 정말 재미있을 듯합니다. 1. 운영체제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년동안 110억달러를 벌어들이는 분야로써 총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분야입니다. 현재 구글은 크롬 OS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구글앱스와 구글독스에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려..
손정의는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인내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명문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성적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학원에 등록하려 하자 학원에서는 성적이 부족하다면서 아예 등록도 시켜주지 않았다. 학원을 다니고 싶었던 손정의는 급기야 전교에서 1등하는 친구의 어머니를 찾아가서 학원관계자에게 추천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손정의가 집요하게 요청하자 결국 친구 어머니는 직접 학원을 찾아가서 손정의가 학원에 등록할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학원을 다니게 된 손정의는 결국 자신이 원하던 구루메 부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야 말았다. 고등학교 시절 손정의는 미국에 수학여행을 갔다가 버클리 대학의 자유분방함에 푹 빠져 버렸다. 일본에 돌아온 그는 아버지를 설득해 미국 유..
모바일에 광고를 서비스 해주는 회사인 AdMob사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바일 기기들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넷을 가장 많이 접속하는 모바일 기기 1위와 2위는 아이폰과 아이팟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애플의 아이폰 접속율이 17% 그리고 아이팟 터치가 13.1%로 기록되었고 3위가 2.5%를 기록한 삼성의 R450이 뽑혔습니다. 회사로 치면 애플이 30%의 점유율로 1위이고 2위는 25.6%를 기록한 노키아입니다. 애플이 단 두개의 모델로 1위를 기록한것도 놀랍고 2위의 노키아가 25.6%라는 것도 대단하네요. 왜냐하면 노키아는 미국에서의 점유율이 형편없는데 대신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같은 나라에서 점유율 60%를 넘겨거든요. 그래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력은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의..
대량으로 아이팟 사진들이 누출되었습니다. 너무많이 누출되어서 뭐 조작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을정도록 생생한 사진들이 쏟아졌습니다. 유출 경로는 다 예상했다시피 중국의 케이스 제작 업체입니다. 예전에도 케이스를 근거로해서 이런저런 루머가 떠돌았는데. 이사진을 보니 완전히 확정된 느낌입니다. 몇장의 사진을 더 감상하시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계속 해볼까요? 이번세대의 아이팟의 특징은 카메라가 전면에 채용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아이팟 터치가 그동안 9월에 발표되었으니 그때가면 정확하게 알수 있곘죠? 하지만 이정도 사진을 보면 99% 확정이라고 생각 되네요. 제가 주목한 것은 아이팟 터치의 카메라가 한가운데 있다는 겁니다. 아이폰이 구석자리에 있는것과 대조되네요. 그리고 만약 진짜 조작이라면. 카메라 위치도 아이..
야마우치 히로시는 게임 산업은 천국 아니면 지옥이라는 말을 했죠.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실패하면 쪽박인게 바로 게임 산업입니다. 그런데 게임이란 것이 생활 필수품이 아닌만큼 게임이 재미있으면 시장은 아주 무섭게 성장하지만 또 그렇지 않으면 시장이 무섭게 축소되는 어마어마 한곳입니다. 실제로 닌텐도는 93년 이래로 매출이 5천억엔 정도였는데.. 2004년 닌텐도 DS와 닌텐도위가 성공하면서 매출이 무려 1조 8천억엔대로 올라섰습니다. 1983년 아타리 쇼크가 일어났을때는 30억달러를 예상했던 시장이 1억달러 밖에 안되서 충격을 먹었죠. 그래서 닌텐도는 게임 시장이라는게 갑자기 사라져도 이상할것이 없다면서 항상 조심에 조심을 하면서 돈을 최대한 아끼고 있죠. 다른 회사는 적자가 나는 상태로 게임기를 팔기도 하..
구글이 오늘 아주 재미있는 발언을 했네요. 구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앞으로 크롬 OS가 나오면 악성코드와 바이러스등을 완전히 끝장 내겠답니다. 그래서 아예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해주겠다고 발언을 했네요. 크롬 OS는 내년 중반에 나오는 브라우저로 리눅스 기반에 무료로 배포되는 운영체제입니다. 그런데 이 크롬 OS의 가장 핵심은 보안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를 걱정할필요 없을정도로 재설계를 하고 있답니다 . 마침 윈도우 7도 무료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인데 구글이 크롬 OS의 핵심 기능으로 안티바이라스를 들고 나오다니 이거참 매우 흥미롭네요. 아무래도 인터넷 환경이 중요해짐에 따라서 보안의 소중함이 강조되는 이때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료로 보안프로그램을 제..
7월 23일부터는 저작권법이 개정됩니다. 이와 관련되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는데. 사실 사회 관례상 용인되고 있을 뿐이지 저작권법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한국내에서 법에 걸리지 않는 인터넷 사이트는 존재하지 않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7월 23일 이후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미 몇몇사이트의 게시판은 벌써부터 부분인용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여러가지로 걱정인데요. 그런데 블로거의 입장에서 저작권을 어기는 경우는 아주 뻔합니다. 방송프로그램 캡쳐, 유명인사들의 사진, 그리고 유명한 그림들의 한장면등 우리가 블로그상에 올리는 그림들은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비록 법을 바꿀수는 없어도 포탈들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저작권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듯 합..
주말임에도 아이폰 떡밥은 쉬지를 않는군요. KMUG에 다음과 같은 그림이 누출되었네요(?) 파일명이 teaser 0729와 teaser 0812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7월 29일이면 이그림의 정체를 알수 있겠죠. 하도 많은 떡 밥때문에.. 저는 아이폰 떡밥을 보면서.. 이건 국가적 손해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맨날 언론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거 가지고 맨날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시간 낭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저부터 그렇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하도 많은 떡밥이 지겨워서 이제 좀 의연하게 대처(?)를 한답시고 철저하게 무관심해지려는데.... 사실 아이폰이 KT로 나오는건 100%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것이 언제이냐인데.. 위에 화면이 조작된것이라고 해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
Wedbush Morgan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Michael Pachter라는 분이 최근 Industry Gamers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Apple tv를 통해서 결국 게임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 했습니다. Apple TV는 TV에 연결해서 iTunes와연동해서 영화를 볼수 있고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인데요. Michael Pachter는 Apple TV를 엔터테인먼트와 인터넷의 허브로 포지셔닝하면서 게임시장에 진출하지 않겠느냐 뭐 그런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는데요 사실 예측에 불과한 저 기사를 소개하는건 게임시장 진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미 애플은 피핀을 통해서 게임시장 진출했다가 쫄딱 망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애플이 게임시장에 부정적으로 생각됩니다만 PDA의 원조인 뉴..
지금 일본은 국민게임인 드래곤 퀘스트가 발매되어서 아주 난리가 났네요. 드래곤 퀘스트 9은 단 이틀만에 230만개가 넘게 판매되었고 시리즈 전체는 5천만개가 넘게 되었습니다. 공략집도 15만권이 넘게 판매 되어서 6주동안 1위를 기록했던 무라카미 하루키를 밀어 내버렸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9가 발매 된후 닌텐도 DS 역시 판매량이 급상승해서 한주간 무려 15만대가넘게 팔렸다는군요. 그렇게 많이 팔린 닌텐도 DS가 아직도 더 팔릴 시장이 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 그런데 드래곤 퀘스트 9가 나온직후 아마존을 중심으로 게임에 대한 악평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패미통에서 시리즈 사상 최초로 만점을 받으면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양상입니다. 비록 패미통이 과거 같은..
로터스 노츠는 회사내에 인트라넷을 구축해주는 소프트웨어로 직원간의 게시판이나 이메일 서비스 그리고 문서처리등을 도와주는 툴입니다. IBM이 컴퓨터 회사에서 서비스 기반의 컨설팅회사로 변신하는데 큰 공헌을 한 제품인데요. 구글이 이번에 IBM의 로터스 노츠 이용자들이 손쉽게 구글앱스로 옮겨올 수 있는 툴을 공개하면서 구글이 IBM의 로터스 노츠 시장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네요. 그리고 IBM이 이에 대해서 재빠르게 성명을 발표했네요 로터스 노츠는 안정성과 신뢰도를 세계에서 인정받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혁실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사실 로터스 라이브 버전은 구글앱스 보다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벌써 1만명 이상의 고용자를 두고 있는 JohnsonDiversey가 이번에 구글이 발표한 툴을 이..
파이낸셜 타임스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MS 오피스 온라인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랍니다. 그런데 MS 오피스는 구글 오피스(영문 Google Docs) 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거랍니다. 마이크로소포트와 구글의 경쟁이 점입가경의 단계에 들어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말이죠... 저번주 구글에서 내년 하반기 구글 크롬 OS를 내년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했었죠? 저는 그 발표가 좀 뜬금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제품에 대해서 확실히 보여줄 그 어떤것을 공개하면서 구글 크롬 OS를 발매해야한다고 하는데.. 그냥 내년 하반기에 발표된다고 해서 이거뭐지? 이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그 이유를 좀 알겠더군요. 바로 무료로 사용가능한 MS 오피스에 엿먹일려는 것이죠. 구글 크롬 OS 발표때문에 ..
일주일 내내 무한도전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공개된 올림픽 대로 무한가요제의 음원이 각종 차트를 휩쓸면서 무한도전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록 무한도전이 시청률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가히 문화적 파급력에서 만큼은 역시 다른 프로그램을 압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무한도전은 마치 서태지와 아이들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음반판매량으로는 다른 가수에게 밀렸지만 문화적 파급력으로 아직도 최고로 기억되듯이 말이죠. 서태지와 아이들이 음악계의 판도를 바꾸어놓았듯이 무한도전이 예능 아니 한국 연예계의 판도를 바꾸어 놓고 있는듯합니다. 무한도전의 중심에는 역시 유재석이 있지요. 요즘 유재석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대개 연예인들은 뭔가 ..
앤디 그로브가 인텔의 최고 경영자로 근무하면서 여러가지 실수를 경험한다. 그가 겪은 가장 큰 실수이자 위기는 펜티엄의 부동소수점 오류였다. 94년말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토마스 나이스리(Thomas Nicely)교수는 펜티엄의 부동소수점 연산에서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인터넷에 공개하자 컴퓨터 마니아들은 인텔에 전화를 걸어서 항의하기도 하였다. 인텔에서는 펜티엄의 오류를 조사했고 90억번을 연산할 때 한번 일어나는 사소한 결함으로 결론지었다. 펜티엄 컴퓨터를 이용하는 유저가 부동소수점 연산에서 오류를 직접 경험하게 될 확률은 2만 7천년간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번 일어나는 정도였다. 인텔의 이러한 설득에 유저들의 항의는 잠잠해졌다. 하지만 11월 22일 CNN이 펜티엄 오..
아이폰이 AT&T를 통해 처음 나오자 라이벌 통신사인 버라이즌의 CEO가 스티브 잡스가 노쇠했다면서 아이폰이 히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지요. 애플이 아이폰 들고서 통신사와 협상할때만해도 부정적이었던 의견이 더 많았고 이동통신 시장 에서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떨어지는 AT & T가 조금 무리를해서 애플의 요구사항들을 받아들인거죠. 하지만 뭐 지금은 다른 통신사들이 아이폰을 모셔오고 싶어서 안달났고 반면 AT&T는 2012년까지 되어있는 독점계약을 연기싶어하고있죠. 이런 것을 보면 애플은 주변의 부정적인 전망을 비웃는게 특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런 역사를 반복해왔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창업한 이후 투자금을 받을려고 할 때 당시 최고의 벤처 투자가인 돈밸런타인은 뭐 ..
저는 블로그의 완성판은 결국 블로그가 창작의 도구로 사용될때라고 봅니다. 즉 가수가 자신의 신곡발표를 블로그를 통해서 하고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소설을 발표하는거죠. 가수와 작가의 막강한 영향력이 발휘된다면 정말 블로그는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가는거고 전업작가를 넘어서 블로그로 부자되는 세상도 올겁니다. 하지만 정작 연예인들은 블로그가 아니라 싸이월드에 갇혀 있기 때문에 그들이 블로그의 가능성을 알고서 이를 활용하기에는 아주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부분에서 누군가 성공모델을 만들지 않는한 연예인이 나서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국 저는 인기작가의 활약에 따라서 창작의 도구로써 블로그가 각광받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인기 작가들이 블로그를 활용하..
빌게이츠는 어린시절 선생님도 울릴정도의 뛰어난 수학실력을 갖춘 사람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래밍에서도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빌게이츠의 프로그래밍 실력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는 고등학생 시절에 학교에서 부탁을 받아 시간표를 짜주었고 고등학교 시절 각종 프로그래밍 알바를 통해서 대학교 전체 등록금을 벌어들였을정도였다. 그가 전문 프로그래머의 길을 걷게된 것은 미국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인 MITS의 알테어 8800이 공개된 후 여기에 베이직을 납품하면서 부터이다. 그런데 알테어 8800이 등장하자 미국전역에서 서로 베이직을 납품하겠다고 경쟁이 벌어졌다. 이때 MITS의 사장은 가장 먼저 알테어 8800에서 완벽하게 돌아가는 베이직에 납품권을 주겠다고 말한다. 전국에서는 서로 ..
원래는 책쓰는 일때문에 바쁘기도 했지만.. 또 중간에 시나리오 일도 해야하고.. 제가 조그만한 사업도 하는 관계로.. 조금 바뻤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블로그에도 멀어졌는데요. 이제 블로그로 복귀하려고 합니다. ^^;; RSS 이용자 떨어진게 가슴이 아프네요. 2천명을 얼른 돌파해야 할텐데 말이죠. ^^;; 요즘 블로그를 어떻하면 지속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을것인가? 그것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저의 전문 분야가 IT 인 만큼. IT를 전문으로 할것이지만.. 어떻하면 여러분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싶은 블로그가 될것인가 고민좀 해보겠습니다. 하여튼.. 블로그 복귀 신고합니다. 매일은 올리지 못해도.. 이제 일주일에 글 하나 쓰는 유령같은 블로그는 아닐테니. 자주 놀러와 주세요. ^^;;
얼마전 E3에서 MS로부터 깜짝 놀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적외선 장치를 사용해서 인간의 48관절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이를 게임에 활용하겠다는 나탈 프로젝트인데요. 위의 동영상대로 된다면 그야말로 세상에 신천지가 열리게 될겁니다. 그런데 저는 프로모션 영상을 보면서 저건 단순히 게임만 사용될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전체 아니 우리의 생활전체를 바꿀 수 있는 혁명적인 도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저는 MS가 약속한대로 성능이 구현 될지는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그건 별개로 생각하고 나탈을 어디에 활용할 수 있는 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 교육용 이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겁니다. 음성인식으로 영어 발음을 쉽게 교정할 수 있겠죠. 그런데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속에 가상 세계를 구현한 후 ..
접수와 안내: http://event.etnews.co.kr/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는 과거 하버드 대학 시절 미식 축구팀의 매니저로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스포츠팀과 같은 승리를 지향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치열한 전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에서 연속으로 승리했고 오죽하면 마이크로소프트와는 경쟁하지말라는 말까지 나왔겠습니까? 미식축구문화가 깊히 베어있는 증거로 적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모습을 보면 됩니다. 원래 미식 축구 선수들은 자신과 포지션이 같은 상대 선수의 사진을 자신의 라커룸에 붙여놓는다고 합니다. 상대를 제대로 알기 위한것도 있고 은근한 승부욕도 자극하는 것이죠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문화가 있습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MS워드로 워드퍼펙과 경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