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일에 집중하고 몰입하다 보면 인간은 의식영역과 무의식 영역이 합쳐지면서 자신의한계를 뛰어넘고 초자아 즉 무아지경속으로 빠져드는데 이때 묘한 쾌감 즉 황홀경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경험에 대해서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은 각자의 생각을 접목하여 저마다의 명칭을 붙였다. 그림을 그리는 전문가는 오른쪽 두뇌가 주도권을 가졌다 하여 R모드(Right-Mode)라고 하였고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은 뮤즈가 마법을 부리는 순간이라고 말했으며 시를 쓰는 사람은 작은방에서 큰방으로 옮겼다고 표현했다. 개인적으로 필자의 이때 만족감이 더해지면 재미를 느끼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특수한 몰입상태를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플로우(Flow)이다. 흐르는 물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런 마음을 가진다고 해서 명명된 ..
인텔의 창업자중에 한명인 앤디그로브는 인텔의 여러 제도를 만들어 냈다. 회사의 직원 직원평가제도 역시 앤디 그로브가 만들어 낸것이다. 하지만 존리드라는 직원이 평가제도에 불만을 품고서 폭발한적이 있었는데 앤디 그로브는 그를 달래기 위해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그사건이 있은후에 앤디 그로브는 회사에 불만을 가진 사람에게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는데 이때부터 이를 사람들인 존리드 기념 점심식사라고 불렀다. 사직 면담제도도 앤디 그로브의 작품이다.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 프로세서 개발에 깊이 관여했던 직원인 파긴이 어느날 갑자기 사직서를 낸다. 원래 앤디 그로브는 파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면담을 가지게 된다. 또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에게서 회사의 불만을 듣고서 여러가지로 참고하려고 했다..
제가 생각하는 세계최고의 천재 미야모토 시게루.. 그는 마리오와 젤다의 아버지이며 닌텐도 DS와 닌텐도위 그리고 닌텐도 위핏 개발로 최근 그 명성을 더하고 있는 게임의 신인데요.. 그의 놀라운 창의력 어디에서오는가?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 1) 다른 사람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뻐할 줄 안다. 미야모토 시게루의 꿈은 인형극 연출가에서 만화가 그리고 놀이기구 제작자에서 장난감 디자이너로 바뀌었다. 이들 꿈들은 한결같이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겠다는 직업들이다. 자신의 창조물로 다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었던 그는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사람이었기에 게임 기획자로 대성할 수 있었다. 2) 스스로 즐거울 수 있기에 다른 사람에게 재미를 ..
현재 다음과 네이버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저는 바로 블로그에서 온다고 봅니다. 블로거들은 컨텐츠 생산자이자 포탈의 이용자입니다. 즉 자신의 블로그가 다음에 기반을 둔다면 다음에 컨텐츠를 만들어 주는 동시에 다음의 열혈 이용자라는거죠. 그걸 아니깐 다음이 티스토리라는 무지막지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걸테고요. 통합 검색의 첫번째를 차지하는 블로그의 위력은 앞으로 오픈캐스트와 블로거 뉴스를 통해서 더욱 강력해져 갈겁니다. 현재 다음이 네이버를 따라가기 힘든 이유도.. 절대 다수가 네이버 블로그에 둥지틀 튼거고.. 보통사람은 블로그를 옮길 생각을 안한다는거죠. 그런데 그 네이버와 다음의 블로그의 차이는 "트래픽"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지금 누군가 블로그를 시작한다고 하면 그사람은 네이버를 쓸겁니..
마이클델이 직원문화에 초점을 맞춘 것은 위닝컬쳐(Winnig culture) 였다. 그는직원들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승리를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문화가 회사의 중요한 정신이 되기를 바랬다. 회사가 처음 백만달러 매출을 달성했을 때 1000000$라고 쓰여진 컵모양의 케이크를 모든 직원들에게 돌려서 승리를 자축했고 더 큰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회사의 위닝컬쳐를 제대로 보여주는 사건은 델이 유독 부진했던 서버시장에서 재도약을 선언 했을 때이다. 델은 당시 10위였는데 박리다매를 추구하는 회사의 특성상 10위정도로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킬수가 없었다. 당시 델은 월마다 천개의 서버를 팔았는데 그가 새롭게 월 2만개를 팔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마이..
4월 9일이면 오픈캐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아직 베타 서비스 중인 관계로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식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는 12월 15일 베타서비스 때부터 오픈캐스트에 참여해서 현재 162회의 캐스트를 발행했고 현재 회원을 5544명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제가 발행하는 오픈캐스트는 김정남의 IT와 게임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http://opencast.naver.com/MW776 에 가셔서 구독좀 해주세요. ^^;;) 그 동안 오픈 캐스트를 발행하면서 이것저것 깨달은 여러가지 있는데요. 앞으로 오픈캐스트를 발행할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번 글을 써봅니다. 우선 오픈캐스트 발행은 정말 쉬운게 아니라 중노동이라는 겁니다. 물론 앞으..
저는 모바일이야 말로 차세대 IT 황제를 결정하는 부분이 될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PC의 제왕이었던 애플 그리고 소프트웨어 황제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인터넷의 황태자 구글이 바로 모바일이라는 분야에서 싸우고 있고.... 결국 모바일에서 승리하는 자가 IT 전체를 다스리는 절대자가 될것이라고 본거였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하드웨어에 편중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단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아이팟의 성공은 아이팟이라는 기계가 뛰어난 것이 아니라 아이튠스 덕분이었다는것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어차피 모바일 그거 하나는 기계 하나에 불과합니다. 차세대 IT 절대자는 모바일 기기 그거 하나에 의해서 결판나는 것이 아니라.. 앱스토어에 의해서 결정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웹 3.0 이라는것도 바로 그..
닌텐도의 게임이 재미있는건 두가지 요소가 결정적인 요소를 합니다. 첫째 개발자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수 있도록 무수한 실험을 거듭하도록 지원을 해줍니다. 그리고 게임이 재미있다 싶으면 대규모 광보와 홍보를 통해서 게임을 판매해서 큰 성공을 거두는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닌텐도의 창조적인 게임들은 결국 다 돈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현재 닌텐도의 사장인 이와타 사토루 역시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원래 이와타 사토루는 HAL 연구소의 사장이었는데 여기가 한번 제대로 망해서 도산까지 갔던 회사였거든요. 그렇게 어려운 회사의 사장이었으니 닌텐도의 환경이 부러웠고 당연히 닌텐도의 힘은 바로 "돈"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막상 닌텐도에 들어와서 미야모토 시게루를 알게 되니 ..
요즘 카인과 아벨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인과 아벨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고 있는데요. 당연히 제가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을줄 아시겠지만.. 엄연히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받아 보고 있습니다. 한편당 500원씩 주고 받는데요. 별로 부담스러운 금액도 아닌지라 열심히 다운로드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드라마 한편이 500원정도라면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상황과 결합되서 꽤 큰 시장이 형성될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런 시장을 포탈이 그냥 지나칠수도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미 네이트의 경우 모바일 게임 판매로 꽤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고.. 싸이월드는 배경음악을 통해서 역시 수익을 얻고 있는데요. 또한 네이버는 조만간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서히 디지털 컨..
손정의는 1978년 버클리 대학 재학중에 두살 연상의 일본 여자인 우미와 결혼했다. 미국 유학후에 손정의는 우선 어학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녔다. 마침 영어학원에는 우미도 함께 다녔다. 손정의는 우미에게 완전히 반해 버려서 홀리네임즈 칼리지의 학생이었던 우미와 같은 대학으로 진학할 정도였다. 우미와 결혼식을 할 때 즈음에는 손정의가 음성 인식 자동 번역기를 개발중이었다. 일에 빠져있었던 손정의는 우미와의 결혼식 약속을 깜빡하고 만다. 처음 약속했던 결혼식은 늦어서 취소됐다. 그리고 두번째 역시 손정의는 결혼식에 지각했지만 법원관계자에게 겨우 사정이야기를 하고 식을 무사히 올릴 수 있었다. 신혼 여행을 떠나며 손정의는 우미에게 나중에 거대한 저택에서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 언약은 40이 되기전..
지난 주말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잘 읽었습니다. 원래 아웃라이어는 사전적으로는표본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이지만 책속에서 아웃라이더는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선 성공을 거둔 사람 혹은 성공의 기회를 발견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사람을 뜻하는데요. 작가는 그런 아웃 라이어들을 연구했더니 그들의 성공이란 개인의 재능보다는 주변의 환경에 의해서 성공했다면서.. 한분야에 1만시간 이상 한곳에 열정적으로 투자하면 결국 누구나 성공을 할수 있다는 매우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그 책에서 아웃라이어로 등장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빌게이츠입니다. 빌게이츠 1955년생인데..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구글의 CEO 에릭슈미트가 1955년생라는 것에 주목해서 그들이 성공할 수 ..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인 "스타와 함께 춤을"(Dancing with the Stars)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 나이로 60세인 그는 원래 수줍음이 많아서 대중앞에 별로 나서지도 않고 또 몸매자체가 춤하고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처음 그가 스타와 함께 춤을이라는 프로에 출연한다고 하자 혹시나 웃음거리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까지했는데.. 정말 훌륭히 잘해냈네요. 처음 연습할때만해도 잘해낼수 있을까 의심스러웠습니다. 그 가능성이 마치 이건 과거 무한도전이 스포츠 댄스 배우는것 보다도 더 힘들어 보였는데요. 그래도 보기좋게 멋지게 해냈습니다. 60세가 되어서 그 육중한 몸매로 TV 프로에 나와서 열심히 땀흘리며 춤추는 모습을 보니.. ..
이치로가 이번 한일전과 관련한 발언이 화제가 되었죠. 한국전에 팀 분위기가 살아있었다는 레포터의 말에 게임 드래곤 퀘스트에서 텐션이 오르면 강해지듯이 바로 그런 원리라고 발언했는데요. 이런 발언을 들으니.. 이치로 역시 게임 매니아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인터뷰에서 저런 발언을 할정도면 드래곤 퀘스트에 보통 즐겨서는 저런 발언 못할겁니다. 자신이 먼저 게임에 빠져 있으니 다른 사람도 이해해줄것이라는 생각이 있기에 가능한 발언입니다. 그런데 이치로는 게임하고도 인연이 있습니다. 원래 그가 뛰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구단주가 닌텐도인 만큼 게임하고 전혀 상관 없는건 아니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스포츠 스타들은 참 게임을 좋아합니다.. 박지성 선수만 해도 위닝 일레븐의 광적인 매니아로 유명하죠...
요즘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보면 여러 중소 언론사들의 캐스트들이 눈에 뜁니다. 뉴스캐스트에는 들어가지 못한 언론사들이 오픈캐스트를 적극활용하기 시작하는구나 정도로 치부할수도 있지만 저는 오픈캐스트 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픈캐스트는 이제 개인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뉴스캐스트에 들어가지 못한 중소 언론사들의 서비스로 전략을 바꾸었다는거죠. 그리고 저는 이러한 전략은 꽤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오픈캐스트는 사실 개인이 꾸준하게 발행하기는 힘듭니다. 제가 운좋게 5200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는데 매일 하루에 하나씩 발행하는데 30분이 넘게 들어가거든요. 이걸 매일 발행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참 많은 고민을 했는데 저는 어차피 직업이 작가이고 블로그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 블로그..
일본의 온라인 리서치 그룹인 goo에서 20세와 26세 사이의 여성 1,102명을 상대로 좋아하는 디자인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이번 조사 응답자의 33.2%는 도쿄에서 33.6%는 오사카에서 그리고 33.2 퍼센트는 나고야 지역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조사는 하나의 샘플일뿐 모든 일본인들의 생각을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하는군요^^;; 질문1) 당신이 소유한 제품중에서 가장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1 애플 아이팟 시리즈 2 샤프 모바일 폰 3 NEC 모바일 폰 4 애플 노트북 컴퓨터 4 소니 에릭슨 모바일 폰 5 닌텐도 DS 질문2) 당신이 소유하지 않은 제품중에서 가장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가? 1 애플 아이팟 2 애플 아이폰 3 플러스 마이너스제로 가습기 4..
IBM PC 시장의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장악하며 승승장구하던 인텔에게 새로운 골치거리가 부각되었다. 인텔의 CPU를 복제하는 업체들의 난립이었다. 그중에 대표적인 회사가 AMD였다. AMD는 인텔과 호환되는 CPU를 연속적으로 발매하였다. 인텔이 386을 판매하기 시작하자 얼마 후에 AMD는 Am386을 발매하였고 인텔이 486을 판매하자 AMD는 Am486을 발매하였다. 인텔의 광고전략은 386이나 486을 브랜드화하여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었는데 AMD와 여러 회사들이 유사 상표로 CPU를 출시하면서 인텔이 차지했던 시장을 공략하였다.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는 386이나 486만 들어가면 같은 제품으로 오인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텔은 386과 486등의 명칭을 다른 회사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소송을..
지난번 설날이후 한승연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번에 카라의 미니앨범 2집의 리패키지 앨범을 구입할정도로 진정한 팬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렇게 진정한 팬으로 거듭날수 있었던 것은 정말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이라는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 사실 서태지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시나위의 멤버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기때문에 사람들이 서태지에 더 열광했던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데뷔 2년차인 한승연양은 비록 서태지와는 다른 방향이지만 정말 나름 고생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살았더군요. ^^;; 그래서 한승연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알게된 재미난 비하인드 스토리 9 가지를 뽑아 봤는데요. 아래의 모습들은 내가 한승연양을 알아가면서 그녀의 팬이 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한번..
1971년 주식을 공개한 인텔은 회사 내에 수많은 백만장자를 탄생시켰다. 메모리 칩의 상업적인 성공으로 인텔은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실리콘 밸리 최고의 기업으로 칭송받았다. 창업이후 10년간 인텔의 수익율은 총매출의 25%가 넘었는데 고부가가치 산업인 메모리 산업을 사실상 독점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게 잘나가던 인텔에게 암운이 드리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반이었다. 일본 업체들이 메모리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하며 인텔을 위협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메모리는 원래 장치산업이라고 불리운다. 좋은 제조장비로 많이 찍어내면 찍어낼수록 이익을 얻는다. 인텔은 반도체전문회사로 사실 그때까지만해도 성공한 중소기업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의 NEC나 도시바는 전자기기를 만드는 대기업이었다. 이들은 모회사..
에단 니콜라스라는 30살의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두아이를 가진 가장의 이야기인데요. 갑작스런 의료비 지출과 함께 악화된 경제 상태로 보너스를 받을 수 없게 된 에단 니콜라스는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살고 있는 집을 팔아야 할 판국이었답니다. 그래서 남자는 이때 아내가 육아에 더 신경을 써준다면 대신 남자는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아이폰으로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제안합니다. 아내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남자는 회사에 출근하기전과 퇴근후에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게임이 바로 iShoot 이었답니다. 6주동안 만들어 낸 이 게임은 2.99달러에 팔기 시작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앱스토어는 아이폰의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할수 있는 곳으로 15000개의 애플리..
하프라이프로 유명한 게임 제작사 밸브가 운영하는 서비스중에 "스팀"이라고 있습니다. 스팀은 일종의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입니다. 애플의 아이튜스가 음악을 팔듯이 스팀은 게임을 팝니다. 제가 여러번 칭송한 애플의 앱스토어와 유사한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스팀서비스가 요즘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스팀을 통한 게임 판매가 오프라인에 비해서 25%정도 되고 있지만 그래도 갈수록 수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스팀의 계정만 해도 2000만개를 넘어섰구요. 소니와 EA와 같은 대형 게임 개발사들이 밸브의 스팀을 통해서 게임을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게임도 어느덧 350개를 다운로드 받을수 있습니다. 밸브의 스팀 서비스는 2004년 이래로 100%씩 성장하고 있으며여기저기서 스팀에 ..
박찬호선수가 뛰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잘아시죠? 이팀에서 새로운 마무리 투수인 히스 벨 선수가 체중이 무려 25파운드(11KG)나 감량한 채로 훈련장에 들어서서 사람들이 깜짝 놀랬는데요 그런데 이 선수가 살을 뺀것이 닌텐도 위의 인기 게임인 닌텐도 위핏 덕분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원래 야구선수들이 보면 배에서 힘이 나온다고 할정도로 대부분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데요. 히스 벨 선수 역시 전형적인 MLB 선수의 몸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이 사진처럼 말이죠. ^^;; 그리고 애초 히스 벨 선수 역시 살뺄 생각은 없었답니다. 그는 오프시즌을 맞이 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고 그 선택은 아이들과 함께 게임하기 였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닌텐도 위핏 이였는데요. 닌텐도위핏에서..
과거 야후가 승승장구를 할 때 그들의 성공에 대한 찬양이 쏟아졌는데요. 그때 야후관계자와 언론들은 그들의 성공이유를 “휴먼터치”로 정의합니다. 즉 인터넷상의 정보를 사람들이 직접 보고서 편집을 하는 것이 야후의 강점이었던거죠. 하지만 구글은 이에 반기를 들고서 수작업이 아닌 순수한 컴퓨터 작업에 의한 검색엔진을 들고 나옵니다. 구글은 현재 검색가능한 웹페이지와 빠른 검색속도를 자랑하는데요. 재미있는것은 이때 야후는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기계적인 작업으로는 휴먼터치의 강점을 따라올수 없다면서 구글의 기술을 자사와 직접 경쟁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야후의 성공을 논하는 책에는 버젓이 이때의 상황에 대해서 야후를 칭찬하고 있을정도로 휴먼터치가 대세였던 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이제는 ..
미국의 IT 웹진인 와이어드지에 재미난 기사가 났네요. IT 를 활용해서 프로포즈를 했고 실제로 성공한 프로포즈 다섯개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남자인 내가 봐도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프로포즈입니다. 1. 프로포즈 2.0 Michael Weiss-Malik이라고 구글 직원이 실행한 프로포즈인데요. 구글의 인기서비스인 구글 맵을 활용한 프로포즈입니다. 위의 화면은 구글 스트리트 뷰에 등장하는 실제 화면입니다. Michael Weiss-Malik 의 친구중 한명이 구글 스트리트뷰 팀에서 일하는데 이 친구가 스트리트 뷰의 사진을 찍는 날을 알려주었고 그날 Michael Weiss-Malik은 저런 현수막을 들고 서있던 겁니다. 그리고 저모습은 스트리트뷰 팀의 사진에 그대로 찍혔고 구글 맵에 업데이트 ..
요즘 자주 보이는 CF 중에서 KTF 의 나비의 쇼편인데요. 저 광고는 KTF의 새로운 서비스인 쇼 영상 채팅을 홍보하는 광고 입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영상통화하면서 밑으로 문자를 주고 받는 채팅서비스입니다. 물론 얼마든지 음성을 주고 받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음성으로 통화하기 힘든 상황이 있지요. 이를테면 도서관이나 회의중일때 말이지요. 그리고 지하철처럼 시끄러운 곳 역시 음성보다는 영상 채팅이 필요한데요. 바로 그럴때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영상 채팅 플러스에 가입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그냥 114 누르신후에 상담원에게 영상 채팅 플러스에 가입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 영상채팅 플러스는 한달 정액으로 2천원씩 나갑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영상채팅플러스 서비스에 ..
이명박 대통령의 닌텐도 발언이 헤프닝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참 오래 가네요. 게다가 정부가 닌텐도와 같은 게임기까지 개발하겠다고 나온 마당이니 저로써도 그 실현 가능성은 둘째치고 어떻하면 닌텐도와 상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야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지금이야 말로 한국이 게임기 시장에 진출하는 최고의 타이밍이라고 생각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닌텐도처럼 순수한 게임기로 나간다면 아무런 가망이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왜냐하면 게임기는 소프트웨어로 결판나는 시장입니다. 게임기의 하드웨어 성능을 보고서 게임기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그 게임기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소프트웨어를 보고서 게임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성능으로만 보면 닌텐도 DS는 소니의 PSP보다 한참 아래이지만 우리가 잘아는 두뇌트레..
지난번에 네이버 오픈캐스트가 무서운 이유를 쓴적이 있습니다. 다음 블로거 뉴스에 송고했는데 추천이 121회정도로 나름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근데 그 오픈캐스트가 무서운 이유를 되새겨 보면 결국 다음 블로거뉴스도 무시무시한 서비스가 될수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의 저력은 바로 자사의 서비스에 활동의 주무대가 되는 터를 마련해준다는 겁니다. 네이버에 블로그를 한번 개설하면 인터넷에 자신의 집을 짓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자신의 집을 짓는 사람은 애초에 인터넷에서 여론 선도자이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네이버에 집을 짓고 있으니 네이버를 떠날수가 없는거죠. 정보의 생산자이자 소비자들을 네이버가 절대적으로 장악을 해버렸으니 네이버가 다른 포탈보다 우위..
1. 오븐을 형상화한 PC 의외로 모니터 일체형으로 첨단의 느낌이 나는데요? 저거 혹시 오븐도 되고 컴퓨터도 되는거 아닐까요? ^^;; 부엌에 참 잘 어울립니다. ^^;; 2. 배트맨 PC 애들이 참 좋을듯 합니다. 3. 핑크플로이드 PC 밑에 리플 달아주신 두분 의견에 의하면 저게 핑크플로이드의 영화 월의 한장면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필ㅇ크플로이드 PC라고 하네요.^^;; 4. 쓰레기통 PC 통풍도 잘되면서 주변환경을 잘 활용할수 있을것 같은 PC네요. 5. 닌텐도 PC 패미컴의 패드를 형상화한 PC입니다. 닌텐도 매니아들에게 좋을듯. 6. 폭스바겐 PC 자동차 매니아드리 선호할 만한 PC 케이스군요.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멋져 보입니다. ^^;; 7. 반구 PC 크리스탈볼 처럼 웬지 몽환적인 분위기가 ..
2008년 그야말로 놀라운 실적을 보여준 네이버를 보면서 도대체 다음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우연히 검색을 해보니 다음과 네이버의 차이를 쉽게 알수 있겠더군요 우선 제가 요즘 카라에 빠져 있는 관계로 한승연을 한번 검색을 해봤습니다. ^^;; 네이버에서 통합검색의 프로필 다음으로 MP3 가 저렇게 처음에 등장합니다. 한승연은 카라의 멤버이기 때문에 카라가 부른 노래의 MP3를 저렇게 연결시켜줍니다. 포털에서 MP3가 얼마나 팔리는지 모르지만 네이버는 검색어에서 돈이 될수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이를 유도할줄 아는거죠. 그런데 다음은 어떨까요? 아예 저렇게 MP3와 연결되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카라의 MP3를 확보하지 못한것 갔습니다. 한승연이 아니라 카라를 쳐도 ..
네이버가 1월 오픈캐스트를 발표하자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이 서비스를 바라 봤던걸로 압니다. 하물며 오픈캐스트의 혜택을 가장 먼저 보고 있는 언론도 페이지뷰가 떨어졌다고 고소하다는듯 네이버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죠. 언론은 자신들 덕분에 네이버가 잘살고 뉴스기사가 최고의 킬러컨텐츠라고 생각했던듯 싶습니다. 언론들은 자신들이 언론 포털을 만들면 네이버가 뉴스기사로 얻는 수익보다도 더 많은 돈을 벌수 있다는 계획까지 밝히고 있는데. 이건 심각한 오판이라고 봅니다. 네이버는 구글의 검색과 야후의 미디어 아마존의 전자상 거래 그리고 페이스북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 게임 포탈까지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세계 유일무이한 포털입니다. 즉 네이버를 방문하는 사람은 언론기사만 보러 오는게 아니라 이메일도 확..
지난 설날 그동안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한 아이돌 그룹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지난주 텔레비전만 키면 바로 그 아이돌 그룹이 등장하는 거였고 어느덧 일주일만에 그 그룹의 팬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 그룹은 생계형 방목 근성 아이돌 그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중이신 바로 "카라"입니다. 제가 이렇게 카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지난 설날 방송된 내 주먹이 운다! 를 보고서 입니다. 티비를 켜는데 갑자기 여자 선수둘이 엄청나게 치고 박고 싸우는데 1라운드 끝나고 헤드기어를 벗고서 외모를 보고는 깜짝 놀랬습니다. 선배 가수하고 그런 엄청난 격투를 벌이다니.... 정말 독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프로그램 자체가 마음에들지는 않았지만 구하라 선수의 싸우는 모습을 보고서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