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와의 차세대 DVD전쟁에서 소니의 블루레이가 승리할때만 해도 블루레이의 미래는 장밋빛 그 자체였습니다.당시만 해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판매량은 소비자들이 표준이 정해지기를 기다리면서 판매를 보류하는 것이라고 봤던거죠. 하지만 막상 블루레이가 포맷전쟁에서 단독승리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루레이의 판매량은 지지부진했습니다. 지난 9월 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닐슨 비디오 스캔에 의하면 4월 마지막 주의 DVD 시장 점유율이 8퍼센트에서 6퍼센트로 떨어졌다는 발표가 나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블루레이 시장이 큰 폭의 상승을 할줄 알았더니 오히려 떨어졌기 때문이죠. 10월에 월스트리트 저널은 블루레이가격이 지난 3분기 동안 12%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루레이 전용기기를 가지고 있는 가정은 1.7%에 불과..
오늘 야후 CEO 제리양이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제의를 거절하고 구글과의 광고 제휴를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나 로비로 57만달러만 허비하고 결국은 미국 반독점법의 영향으로 결국 제휴가 좌절되었고.. 주식은 급락에 급락을 거듭하더니 이제는 10달 근처에있는 형국 이었죠. 다시 돌아온 제리양의 행보는 그야말로 초난감 CEO가 보여줄수 있는 모습들을 모범(?)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33달러의 인수제의도 회사의 장래를 위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서 거절하였고.. 그것도 모잘라서 33달러가 야후를 무시하는 가격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말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겠습니까? 야후 제리양은 지난 3월 18일에 야후는 2007년부터 매출을 매년 19%씩 증가시켜 2010년에는 현재 매..
어제 구글의 기업 전략은 로마시대의 황제같은 전략이라는 말을 했는데.. 오늘 구글이 구글 어스를 통해서 로마시대를 그대로 체험할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습니다. 로마 제국의 중심지를 3D로 검색할 수 있는 Ancient Rome 3-D는 기원후 320년 경의 로마시대를 재현했습니다. 250개 지역에 6700개의 빌딩을 재현했으며 다양한 언어로 각 지역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시저가 연설하던 장소는 물론이거니와 콜레세움과 공화당등 영화 글래디에이터 속의 세상을 돌아볼수가 있습니다. 구글어스에 사용된 로마시대의 컴퓨터그래픽스는 1974년에 죽은 이탈리아의 건축가 italo Gismondi씨의 작품으로 3년전에 완성된 석고모델 Plastico di Roma Antica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디지털 프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폰 3G 가 2008년 3분기 미국시장에서 당당히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미국에서 판매량 부동의 1위였던 Razr를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Razr는 그동안 미국에서 12분기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를 애플의 아이폰이 깨버렸네요. 솔직히 이런날을 누가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이건 마치 한국국가대표팀이 4강에 오르고.. 그리스축구가 유로컵에서 우승을 거두는 것처럼. 사람들은 별로 예상하기 힘든 기록입니다. 왜냐하면 사실상 Razr는 미국에서 공짜폰으로 팔리는데 반하여 아이폰3G는 말만 199달러이지.. 계약도 까다롭고 매달 내는 요금도 많지요. 그래서 아이폰 3G는 오히려 더 비싸졌다고 비꼬는 사람도 많았는데요. 사실 아이폰 3G는 판매량 1위보다는 명품제품..
이번에 혼다가 흥미로운 로봇을 내놓았습니다. 인간의 다리에 장착할 수 있는 인공 다리인데요. 사실 밑에 사진에 나온 장치를 장착하면 힘들이지 않고 걸을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노약자나 장애인분들이 사용하기에 좋지요. 사람은 그냥 밑에 장치에 앉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 저 사람의 컨트롤에 따라서 걷는걸 도와주죠. 저 장치에는 이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있어서 한번 충전에 두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군요. 또한 지금은 다리버전만 내놓지만 조만간 팔에 장착할수 있는 인공팔을 내놓을 예정이랍니다. 정말 이러다가 영화속 아이언맨이 현실화 되는것도 시간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몇장의 사진 감상해보시죠. 사실 저는 맨처음에 저 사진만 보고.. 웬지 민망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수요가 별로 많지 않..
초난감 기업의 조건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 의하면 성공한 기업들은 그들이 뭔가를 잘해서라기보다는 실수를 적게 했기 때문이라고 적으면서 몇몇회사들이 저지른 재앙같은 실수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재판을 한다면 아마 야후의 제리양이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얼마전에는 Yahoo CEO Jerry Yang Is the Dumbest CEO in Silicon Valley's History 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 역사상 가장 멍청한 CEO 제리양이라는 이 자극적인 제목을 보고서 저는 그냥 블로거의 글인줄 알았더니.. 멀쩡한 언론의 기사더군요. 근데 오늘 야후의 CEO 제리양에 또다른 오점이 하나 기록될듯하네요. 구글이 결국 야후와의 광고 제휴를 전격적으로 취소했습..
24시간 뉴스 전문 케이블 채널인 CNN이 이번 개표방송에도 역시 대박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지난번에는 이른바 Magic Wall 이라고 해서 1억원이 넘는 터치스크린을 선보여서 큰 화제가 되었죠. 아래 동영상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왜 그렇게 터치스크린 기술에 목매는지도 이해가 갈정도로 신기합니다. 그런데 저 기술을 만든 사람이 바로 한국계인 제프한입니다. 아래 시연하는 동영상을 보면.. 미래의 기술이 한눈에 보일겁니다. 당시 Magic Wall은 마치 영화 마이너 리포트를 보는것 같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했는데.. 그런데 이번에 CNN의 개표방송에서 홀로그램기술을 선보여서.. 또 다시 세상을 다시한번 깜짝 놀래키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중 오른쪽에 있는 여자가 제시카라는 기자인데요. 저기 현장에..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실렸네요. 아이폰 유저들은 그들의 비디오 게임을 사랑해 (IPhone users love their video games) 43세의 사업가이자 블로거인 퍼리어(Furrier)씨가 그의 아들에게 아이팟 터치를 사주었더니 바로 팩맨이나 매직 8같은 게임을 채워넣더니.. XBOX360으로 게임을 하지 않고 아이팟으로 게임을 즐거더라는 일화로 시작하는 이 기사는 아이폰에서 통화기능을 뺀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게 바로 "게임"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고 전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는 앱스토어의 인기 순위 10개중에서 7개가 바로 게임이었습니다. 애플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런 사실들..
손정의가 일본의 유명 연예인 우에토 아야에게 선물한 휴대폰이 화제입니다. 물론 손정의가 개인적으로 주는 것이라기 보다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일본 유명 연예인에게 선물한거죠. 이번에 선물한 휴대폰 SOftBank 823SH Tiffany모델은 고급 보석 브랜드 회사인 티파니와 협력하에 10대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신제품입니다. 겉면에 537개(약 18.34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이 휴대폰의 정식 가격은 1,298만엔으로 2008년 11월 1일 기준환율로 보면 가격이 무려 1억 7천 3백 3십 3만원에 이르는 고액입니다. 우에토 아야와 히구치 가나코는 소프트 뱅크 모바일의 모델로 휴대폰을 선물 받은거구요. 이 휴대폰으로 소프트 뱅크가 이익을 얻겠다는 것보다.. 홍보용 행사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 여기저..
9월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이후 신용위기가 계속되면서 은행이나 카드회사같은 금융회사는 물론이거니와 소비위축으로 자동차회사등이 큰 어려움이 빠져있는데요. 이번에 실적을 발표한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재미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최고 소리를 듣는 업체들의 실적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구글은 매출 40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동기보다 34% 증가했고 이익 역시 10억 7천만달러로 26%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비해서 미국 야후는 매출은 17억 9000만 달러로 1% 증가하하였고 수이익은 5430만달로 작년보다 무려 64%감소하면서 결국 직원들을 1500명이나 감원시킬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적으로 일본에서 1위인 일본야후는 매출이 13.7% 늘어나고 이..
디지털 역사를 뒤돌아 보면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순간들이 존재한다. 이를테면 노벨상을 받은 트랜지스터 그리고 디지털 경제를 이끈 반도체나 인류 역사의 최고 혁신이라고 평가받는 CPU 개발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지금 현재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주역들을 보면 매우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잡지 한권이 그들의 인생과 회사를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다. 그 잡지는 바로 70년대 컴퓨터 괴짜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던 파퓰러 일렉트로닉스이다. 자 그럼 파퓰러 일렉트로닉스가 디지털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파퓰러 일렉트로닉스는 1975년 1월호에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 컴퓨터 알테어 8800의 탄생을 알리었다. 마침 빌게이츠의 절친한 친구였던 폴알렌은 이 잡지를 발견..
아톰과 마징가 제트의 나라 일본에서 이번에 재미있는걸 개발했네요. 일본 도쿄대학과 도요타 자동차 회사가 공동연구팀이 개발중인 홈 어시스턴트 로봇(AR)을 24 일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접시로 음식물을 나르고 걸레질과 같은 청소를 하거나 의자에 걸려 있는 셔츠를 손으로 잡아 세탁기안에 넣고 뚜껑을 닫고 세탁기를 작동까지 할수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은 신장 155센티에 체중 130킬로 이며 3개의 손가락과 두개의 팔을 가지고 6개의 바뀌로 움직이며 한번 충전하면 30분간 움직일수가 있다는 군요. 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초기 버전으로써 10년 내 상용화가 목표랍니다. 내가 나중에 노인되면.. 이 로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듯 하네요. 요즘 여기저기 경제 위기를 보면 탈출구가 없는것처럼 보이는데.. 생각해보면..
이번 분기에 애플은 매출이 79억달러로 27% 증가하고 수익도 11억 4만달러로 지난해 9억 400만달러보다 26% 증가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요. 애플이 실적 발표하는 자리에 예정에 없던 스티브 잡스가 출연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000년 이후 이런 자리에 나오지않던 스티브 잡스가 나온건.. 우선 스티브 잡스가 건강함을 보이고 둘째로 경기 침체에도 애플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히기위함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http://bits.blogs.nytimes.com/2008/10/21/read-my-lips/) 그런데 컨퍼런스에서 주목해야 할점은 넷북에 대한 스티브잡스의 견해입니다. 넷북은 아시다시피 요즘 여러회사에서 유행처럼 출시가 되고 있는 500달러 이하의 작고 가지기 다니기 편한 노..
애플은 지난 몇 년간 맥 VS PC 라는 광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이 광고의 핵심은 맥과 PC로 불리는 사람이 등장해서 각각 자신이 쓰는 컴퓨터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건데요. 맥을 대표하는 사람은 우선 젊고 샤프하게 생겼으며 PC 인 사람은 중년의 뚱뚱한 사람이 등장을 하는데 이 광고가 반복되면서 어느덧 맥과 PC가 의인화되었습니다. 즉 맥을 쓰는 사람은 젊고 쿨한 사람이 쓰는 컴퓨터이며 PC는 시대에 뒤떨어진 그런 답답한 사람이 쓰는 것으로 만들어 놓았죠. 이 역시 감성마케팅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감성 마케팅이라는건 그 제품을 쓰는 사람에게 어떤 특권의식을 선사하는건데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 마치 뉴요커가 된듯한 기분 그런 감정을 선사하는건데요. 맥 VS PC 광고는 맥사용자들에게 PC 사..
어제 애플은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TV 드라마와 쇼프로등의 다운로드가 무려 2억회가 넘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저는 이말을 듣는 순간 블루레이가 예전 소니의 야심작 MD 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MD라고 하면 CD수준의 음질을 자랑하면서도 휴대하고 다니기에 편했던 오디오 기기로써.. 1991년 소니가 발표해서 일본에서 히트 했던 제품입니다. (나중에 샤프와 파나소닉에서도 나옵니다. ) 하지만 MP3 가 인기를 끌면서 제대로 꽃을 피지 못한 비운의 제품입니다. 사실 도시바가 HD-DVD 시장에서 철수할때만해도 소니의 블루레이가 큰 성공을 거두리라는 예상이 우세했습니다. 실제로 소니 관계자는 2008년말이되면 DVD 마켓의 50%를 차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 9월 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닐스 비디오 ..
야후에서 12월 초에 직원들을 3500명 정도 해고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현재 직원이 14300명인 야후에서 3500명을 해고할 생각이라니.. 야후가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물론 야후만 어려운건 아닙니다. 휴렛팩커드는 2만 5천명을 구조조정할 생각이고 델컴퓨터는 이미 1년간 3200명을 해고했으며 앞으로 공장 매각등을 통해서 더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이밖에 AMD와 마이크론도 역시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3사분기실적을 발표한 인텔, 구글, IBM은 당초기대보다 실적이 좋았지만.. 다음 분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가 많더군요. 금융불안이.. 서서히 실물경제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서 IT 기업들도 구조조정에나사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조조정의 상황에서 다른 회사보..
1983년 슈퍼보울 하프타임에 단한번 방송되어서 전설이 되어버린 광고입니다. 위의 광고는 1984라는 소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조지오웰은 1984년이 되면 세상이 급속한 과학 발전을 이뤄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오직 소수의 권력자가 모든 정보를 통제한다고 예언하였습니다. 조지오웰은 자본과 권력을 독점한 이들을 빅브라더라고 하였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개인의 사생활마저도 감시하리라고 봤습니다. 애플은 이 빅브라더의 이미지를 차용해서 자본과 권력의 상징인 IBM과 동일화하는 광고를 만들어 냅니다.이 광고를 통해서 빅브라더처럼 세상을 지배하는 IBM의 독점을 바로 애플이 깨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이 광고는 기존에 볼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광고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광고..
얼마전에 주가 폭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야후! 라는 글을 포스팅했는데요. 마침 볼룸버그에 재미있는 기사가 났네요. 마이크로소프트가 475억달러에 야후를 인수하려고 했던것을 잘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현재 주가 폭락으로 인해서 야후의 주가 총액이 170억달러 정도밖에 안되는 상황이지요. 야후의 제리양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얕잡아 본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가로 제안한 가격주식이 3분의 1로 줄었으니 야후 주주들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 볼룸보그에서는 발머의 야후 인수 실패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나이스한 실수(Ballmer's Yahoo Failure Gives Microsoft `Nice Miss')를 주었다는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기사에서 인상..
내일 새벽이면 애플사가 새로운 노트북을 발매하죠. 그동안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디자인에 먼저 관심이 가기 마련인데. 사실 그동안 떠돈 이야기들이 너무 어마어마 해서 디자인보다는 소문의 실체인 "브릭"이 맞느냐 틀리냐가지고 더 논쟁이 심하죠. 브릭은 신공정을 사용해서 노트북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인 다는 겁니다. 특히 외장을 알루미늄이라고 한다는 소문때문인지..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케이스 먼저 스파이샷이 떠돌았죠. 아래 몇장을 한번 감상해 보시죠.^^;; 요즘 스파이샷을 보면 참 중국사이트가 소스인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중국사이트라고 하면 더 믿어지더군요. 왜냐하면 중국인이 일부러 시간내서 가짜 사진을 만들 이유도 없고.. 애플이 제품이 중국에서 제조를 하니 애플본사보다 느슨하게 사진이 유출될 가..
마이크론, HP, 델, 이베이등의 IT 업체들이 구조조정을 선언하거나 진행중이며.. 요즘 기사 보면 하루에 하나는.. IT업체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글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10월 9일 8%의 주식 폭락으로 5년이내의 최저가였던 야후 주식이 어제도 떨어져서 현 12. 29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IT 업체들도 많은 가격이 떨어졌지만.. 문제는.. 원래 야후가.. 한주당 34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에 팔수가 있었다는거였죠. 그런만큼 야후주주는 최근의 주식 폭락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속쓰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또한 야후가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다더니.. 결론적으로는 주주의 재산을 3분1로 깎아버렸네요. 그리고 야후의 최후 카드는 아시아의 자산을 팔아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오늘 동경 게임쇼에서 스퀘어 에닉스 와다 요이치 사장이 일본 게임계가 최고의 자리에서 밀려난 이유에 대해서 연설을 했습니다. 와다 요이치 사장에 의하면 80년대 전자왕국이었지만 90년대 IT 혁명으로 구미에 밀려난것 같이.. 지금의 일본 게임제작능력도 구미에 밀려났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서 많은 지적들이 있습니다. 첫째 게임 개발비의 상승 둘째 개발 비용의 자금조달의 어려움 세째 세계 시장의 기호에 맞지 않다. 하지만 와다 요이치 회장은 위의 세가지 요인 때문에 일본제작사들이 어려워진것이 아니라.. 구미에 비해서 개발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는 과거 일본의 업체들이 게임이라는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 닌텐도와 같은 하드제작사와 소프트웨어 제작사가 긴밀히 연결되어서 활발한 커뮤니티가 일어나서 일본이 ..
스티브 잡스하면 프리젠테이션의 황제 정도 되는데.. 요즘보면 애플은 꼭 이벤트 회사 같은 느낌이 듭니다. 10월 14일 10시 애플의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에서 이벤트를 통하여 애플이 새로운 노트북을 발표하겠노라고 언론사들에게 초대장을 배포했는데.. 또 역시 10월 14일을 기다리게 만드는군요.^^;; 애플이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겠다고 하니.. 이번에 역시 어떤 제품을 발매할지 많은 루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처음에 추상적인 정보로 시작하더니.. 좀 더 구체적인데요. 원래 새로운 노트북을 곧 발표할것이라고 했는데.. 그건 정확하게 맞췄네요. 또한 며칠전부터 애플이 좀더 구체적으로 개발 코드명이 Brick 으로 불리우는 노트북에 대한 소문이 돌았죠. Brick은 알리미늄 케이스 형태의 혁명적인 기법으로 제작..
구글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인공위성 GeoEye-1으로부터 첫번째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물론 미국 국립 지리 연구원이 이 인공위성의 절반을 투자하고 통제권을 가지고 있지만.. 구글은 이인공위성에 두번째로 중요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Geo-Eye 1으로부터 제공되는 사진들을 구입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IT 관련 웹진에서는 구글 인공위성이라고 합니다. 오늘 와이어드에서도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Google's Super Satellite Captures First Image (구글의 슈퍼 인공 위성이 첫번째 사진을 찍다.) 라느 기사를 냈습니다. IT 쪽의 웹진은 Google이라는 이름을 전면으로 내세워서 Geo eye 1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글의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고 더 많은 독..
우리에게 카메라로 너무나 잘 알려진 일본의 전자 업체 니콘에서 신개념의 헤드폰을 내놓아서 화제입니다. 헤드폰 하면 우리는 음악듣는거만 생각했는데요. 이번에 니콘이 발매한 헤드폰 UP는 본체에 내장한 플래쉬 메모리를 통해서.. 음악과 동영상을 재생할수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최첨단(?)의 형태로 동영상 까지 감상할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헤드 마운틴형 디스플레이 폰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 니콘은 지금까지 안경형의 디스플레이가 있었지만 헤드폰과 일체가 되어서 음악과 동영상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제품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번 제품은 니콘이 지금까지 길러온 광학기술을 집결해서 만든 제품으로. 사진을 즐겨 찍는 사람들이 타깃이라고 하는군요. 사진찍은후 이제품으로 사진을 확인할수 있는등.. 사진찍은후의 즐..
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 뱅크 모바일이 104만 7000건의 순증 가입자를 기록함으로써 3분기 연속 순증 가입자 1위를 기록중이랍니다. 순증가입자란 전체 가입자수에다가 해지한 계약자를 제외한것을 뜻하죠. 그런데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이번 기록이 대단한것은 2등과의 격차입니다. 2위의 NTT 도코모의 가입자는 54만 9300건이고 3위는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모바일 40만 200건 그리고 4위는 KDDI로 11만 2600건 일정도로.. 소프트뱅크의 성적은 압도적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성적을 보면서.. 새삼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손정의의 불굴의 정신(?)에 새삼 감탄하게 됩니다. 손정의의 무모함은 야후의 지분 인수할때도 유명하죠. 야후의 창업자 제리양을 보자마자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해서 지분의 35%를 확보..
이미 제가일요일날 구글폰 이미 매진됐다라는 글을 썼는데요 그건 언론의 추측성 기사였는데.. 미국의 Tmobile 관계자가 오늘(미국은 월요일) 공식적으로 기대했던것보다 세배이상 더 팔렸다고 하는 기사가 올라왔네요. PC Wolrd의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Mobile on Monday said preorders for the first Android phone have been three times greater than it expected and that it won't promise to ship any more phones in time for the Oct. 22 launch 짦게 요약하면 구글의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이 예상치보다 세배더 팔려서 이제부터 예약하는 사람은 10월 22일 날..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최초의 휴대폰인 HTC의 G1이 179달러라는 가격에 이동통신사 T-Mobile을 통해서 10월 22일 출시한다는 사실을 누구나 잘 아실겁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선주문 받고 있는데 벌써부터 예약만으로 매진이 되었답니다. 지금도 예약은 받는데.. 아무래도 한참후에나 휴대폰을 받을수 있을것 같답니다. T-Mobile은 올해 4분기 동안 안드로이드폰 G1을 40만대에서 50만대 정도 판매할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벌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거 안드로이드폰의 수요가 기대이상 인듯합니다. 참고적으로 아이폰은 처음 발매후 3개월 동안 백만대를 판매했는데요. 하지만 안드로이드폰은 HTC에서만 나오는게 아닙니다. 앞으로 여러회사에서 ..
인터넷의 루머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이.. 한국에서 터졌고.. 전세계 유수의 언론이 한국의 인터넷 루머에 대해서 소식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더 커져갔는데요. 근데 미국도 오늘 한건 제대로 터졌네요. CNN에서 운영하는 아이리포트(iReport)라는 사이트는.. 시민기자들의 기사로 운영되는 사이트인데요. 여기에서 Johntw 라는 필명을 가진 시민기자가 심장마비로 스티브 잡스가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기사를 송고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특성상 여기저기서 내용이 퍼져갔고.. 몇몇 영향력있는 금융 블로그에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의 주식이 I 자형으로 뚝 떨어지더니 주가가 무려 9% 나 폭락했습니다.. 나중에 이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주식..
닌텐도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DSi 는 단순히… 카메라와 인터넷 그리고 음악기능이 향상된 버전업제품이 아니라.. 오직 게임에만 집중하던 그들의 전략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행보이죠. 저는 이를 통해서 애플과 닌텐도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의 이런 견해를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유수의 언론도 이는 애플에 대항하기 위한 닌텐도의 대답으로 보더군요. 비즈니스 위크는 애플을 겨냥한 닌텐도의 새로운 장치가 베일을 벗다. 라는 타이틀로 닌텐도의 소식을 전하고 있고. Targeting Apple, Nintendo Unveils Its Latest Device 포브스지는 애플에 대한 닌텐도의 방어라는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Nintendo's Apple Defense 애플이..
바로 얼마전 스티브 발머는 인터뷰를 통해서 5년안에 구글을 이기겠다고 공언했죠. 문제는 그 발언이 2006년도에 똑같이 했던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스티브 발머가 5년 안에 구글을 이기겠다는 것이 앞으로 3년 남았는지.. 또 5년이 더 길어진건지.. 궁금한데요. ^^;; 이번에 스티브 발머가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번에 MS가 Search perks라고... 사실상 사용자들에게 뇌물(?)을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MS는 라이브 서치 캐쉬백이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자가 MS 라이브를통해서 물건을 검색한후 물건을 실제 구매하면.. 일부 돈을 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중입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고는 클릭을 기준으로 돈을 냈는데 MS의 캐쉬백 서비스는 실제 물건을 구입한 "액션"을 기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