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티스토리의 주체가 다음이고 또한 다음 베스트 블로거 기자라는 기쁨까지 안겨다 준 다음이기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묘한 충성도와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다음이 매우 중요한 터닝포인트의 한가운데 놓여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다음은 실수 한번 하면 10배로 망하지만 제대로만 대처한다면 10배의 성공을 이끌어준다는 그런 중요한 시기 즉 전략전 변곡점의 순간에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주제 넘는 소리이기는 하지만 사실 인터넷 생태계라는 측면에서 다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 다음에 대한 기대사항을 몇가지 남겨봅니다. 1. 상생의 정신 요즘 보면 인터넷의 모든 서비스를 독점하는 포탈서비스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는 기사들을 많이 ..
다음 블로거 뉴스는 아쉽게도 글쓰기의 재미보다는 토론과 정보성글에 치중되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에 다음 블로거 뉴스가 개편을 한다니 이번에는 글쓰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토론과 정보성 글은 장기적으로 보면 글쓰는 분들 스스로 지칠수 있고 무엇보다도 연속성이 부족합니다. 즉 글 한번 올리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지라도 그 하루로 글이 소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슈성 글이 하루동안 폭발력이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이지 못한다는거죠. 저는 그런 측면에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글을 쓰면서 스스로 재미를 느끼는 그런 채널이 존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블로거 뉴스 기자단이 아니라 다음 블로거 뉴스 작가단이 필요하다고 확신합니다. 글쓰는것 자체에 흥미와 재..
6월 27일이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빌 게이츠와 관련된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포춘에서 빌게이츠 특집으로 그의 관련된 몇몇 사진을 공개했는데 참 흥미로운 모습들이 몇개있네요. 참고적으로 경영을 한번도 공부하지 않은 빌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경영할수 있었던 것은 고등학교 시절에 읽은 포춘덕분이었다고 하지요. 빌게이츠는 고등학교시절 학교에서 포춘을 읽었던 사람은 학교에서 나말고 두세명밖에 없다면서 포춘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있답니다. ^^;; 아홉살때의 빌게이츠입니다. 누가 이 소년이 세계에서 최고의 갑부자리에 오를지 예상이나 했을까요? 1966년 한국 나이 열두살때 풋볼팀의 빌게이츠..... 어디에 있을까요? ^^;; 가운데 열을 주목하세요.. 레이크 사이드 시절의 빌게이츠입니다. 옆에 ..

저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 캐나다의 방송사에서 IT 전문가로 활약하며 테크라이프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크리스 아벨이 위핏을 통해서 6주만에 7.2KG 감량에 성공한 스토리를 담고 있네요 원래 이사람은 닌텐도 위핏 아이디어를 비웃었던 사람이었답니다. 그런데 일이 일이니 만큼 위핏의 리뷰를 쓰게 되었고.. 그후 동료들이 실제로 위핏으로 운동한 후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자고 하니깐.. 처음 다이어트에 관심없던 그는 그냥 스노보딩과 스키가 재미있으니 게임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뭐 하루에 15분정도씩 했는데 어느날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더욱 열심히 위핏을 한 결과 75KG이었던 몸무게가 67.8KG으로 줄었다는 겁니다. 이사람말에 의하면 자신이 쇼파위에서 게임을 하던 시간에 게임을 했기때문에 더..

아이폰 3G 모바일 빅뱅일으킨다. 아이폰 3G가 미국시간 6월 9일 한국시간으로 10일 새벽 3시 40분쯤에 발표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아이폰 3G가 기대가 컸던 만큼 밤을 새서 2008 WWDC 문자 생중계를 지켜봤는데요. 이번에 WWDC는 오직 아이폰만을 위한 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애플과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이야말로 자신들의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핵심임을 잘알고 있는듯..자신의 온 열정을 다 받쳐서 아이폰을 소개하였습니다. 아이폰은 지난 1년간 600만대가 판매되었는데 이번 아이폰 3G는 기존 아이폰의 단점을 철저하게 개선하고 장점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아이폰 3G는 기존의 아이폰보다 좀더 얇아졌고 오디오 기능이 특히 좋아졌습니다. 3G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만큼 데이타 다운로드도 빨라졌고..

2008 WWDC에서 드디어 아이폰 3G가 발표되었습니다. 낮아진 가격 199달러!, 기존에 2.8배 빨라진 WiFI, 3G 통신을 통한 훨씬 더 빨라진 속도, 구글맵과 결합된 GPS기능등등등~~~ 스티브 잡스는 기존의 아이폰에서 들었던 모든 비난들을 알고있으며 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는데.. 가격이 매우 놀랍습니다. 8GB 짜리 아이폰이 원래 599달러로 시작해서 지금은 399달러에 판매되는데. 3G는 단돈 199달러랍니다. 매우 놀랍군요.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70개국에서 발매된 예정이고 한국은 미정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출처가 맥루머사진이라고 안믿는건 아니시겠죠? 저거 WWDC에서 기조연설하는 스티브 잡스의 사진이니 100% 믿으세요...

아이폰 3G가 미국시간 6월 9일 한국시간으로 10일 새벽 3시 40분쯤에 발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3G가 기대가 컸던 만큼 밤을 새서 2008 WWDC 문자 생중계를 지켜봤는데요. 이번에 WWDC는 오직 아이폰만을 위한 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애플과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이야말로 자신들의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핵심임을 잘알고 있는듯..자신의 온 열정을 다 받쳐서 아이폰을 소개하였습니다.아이폰은 지난 1년간 600만대가 판매되었는데 이번 아이폰 3G는 기존 아이폰의 단점을 철저하게 개선하고 장점을 극대화하였습니다.아이폰 3G는 기존의 아이폰보다 좀더 얇아졌고 오디오 기능이 특히 좋아졌습니다. 3G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만큼 데이타 다운로드도 빨라졌고 WiFi는 2.8배가 빠르며 다른 3G..

미국의 타임워너케이블사가 이번주 부터 텍사스의 신규 고객을 상대로 인터넷 종량제를 테스트한답니다. 타임워너 케이블사는 768 Kbps속도를 제공하는 일반 케이블 모뎀의 경우는 매달 5GB 이내까지 자유롭게 사용하는 대신 29.98 달러를 기본으로 부과하고 그 이상부터는 1기가바이트에 1달러의 요금이 추가됩니다. 15메가비트의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 케이블 모뎀의 경우 40기가바이트까지 54.90달러를 제공하고 추가요금은 위와 동일하게 1기가 바이트에 1달러가 추가됩니다. 한편 미국 최대의 케이블 업체인 컴캐스트는 250기가까지 정액이고 그 이상에 대해서만 초과 요금을 부과하는 것을 고려중이고 벤드 케이블은 1기가바이트당 1.5달러를 부과할 생각으로 단순히 타임워너 케이블만 그런게 아니라 여러 업체들이 종..

세계 제 1위의 PC 제조업체인 HP는 자사가 판매하는 컴퓨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라이브의 툴바를 2009년 1월부터 내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이소식을 접하자 마자 과거 넷스케이프 고사시킬때와 유사한 끼워팔기 전략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안좋은 버릇이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법에 걸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게 HP에 익스플로러를 내장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보인 MS의 태도였거든요. 그런데 요즘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뭐 하나 새롭게 일을 시작하면 구글쪽은 뭐하나 비교하는 재미에 빠져있는지라 또 조사를 해봤더니.. 이미 구글은 세계 2위의 PC 제조업체인 델과 비슷한 계약을 이미 2006년 5월에 체결하였군요. 이 소식을 접했을때 스티브 발머는 델의..

저널리스트이자 마이크로소프트 2.0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Mary-Jo Foley 가.. 자신의 ZD-NET 블로그에... 코드네임 에코로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였다며 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에코의 핵심기능은 메신저 아이디로 휴대폰에 전화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채팅을 할 수 있게 된다는겁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라이브 메신저로 상대방을 대화상대로 "초청"하고 이를 "허용"하면.. 서로의 휴대폰 전화번호부에 메신저 ID가 기록됩니다. (물론 옵션으로 휴대폰 번호를 설정해야겠죠.^^;;) 그런 후 휴대폰의 단축키로 등록해서 전화를 걸거나.. 혹은 전화번호부 리스트에서 ID를 선택하고 버튼을 누르면 전화가 되는거죠. 메신저 주소만 알면 이제 상대의 ..

빌게이츠가 천재로 극찬하고 차기 CEO로까지 거명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기술경영자 레이오지가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MS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도중 그들을 가장 위협하는 존재는 구글이 아닌 오픈소스라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MS는 자신들의 유료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가 동시에 사용될수 있도록 중간점을 찾기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랍니다. 그런데 오픈소스가 최대 위협이라는 것은 사실 따지고 보면 역시 구글의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되는거죠. 왜냐하면 그 오픈 소스의 최대 후원자중 하나가 바로 구글 아닙니까? 리눅스만 해도 그 파워가 구글의 서버로 사용됨으로써 각종 수혜를 얻고 있으며.. 요즘 무섭게 점유율로 높여가고 있는 파이어폭스 역시 구글이 돈을 대고 있는 현실이죠. 사실상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

비지니스 위크에 의하면 조만간 야후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마이크로소프트 혹은 구글중 하나와 협력을 발표할 예정이랍니다. (http://www.businessweek.com/bwdaily/dnflash/content/may2008/db20080527_558834.htm?chan=top+news_top+news+index_top+story)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결렬이후 야후는 주주들에 의해서 엄청난 압력에 시달렸는데요. 야후는 MS 혹은 구글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이었습니다. MS는 야후의 검색사업부를 매입하고 싶어하고.. 구글은 야후에 자신들의 애드워즈 광고와 검색엔진을 제공하고 싶어합니다. 현재 야후는 첫번째 사항으로 MS와의 협력을 위해서 협상중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대로 안될 경..

아이포드개발에 관여하는 애플 직원의 이름으로..태양열 에너지로 작동하는 휴대용 기기에 대한 특허를 내놓았다는 소식입니다. 위의 그림 처럼 아이폰의 터치 스크린 화면밑에 셀을 설치해서..태양열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것이죠. 이렇게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해서 아이폰을 작동할 수 있다면 충전을 위해서 선을 들고 다닐필요도 없어지겠죠. 이러한 계획이 황당한것이 아닌것이 영국의 이통통신사인 보다폰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서 태양열로 작동하는 휴대폰을 개발하겠다고 이미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2001년도에 모토로라에서도 특허를 냈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군요.. 아무래도 태양열을 흡수할 패널을 설치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부분과 관련되서 많은 기술들이 향상되었..

인텔과 AMD에 이은 제 3위의 x86 CPU업체인 대만의 비아사가 신개념의 노트북인 "오픈북" 을 발표했습니다. 비아에서는 CPU와 메인보드 그리고 무선 인터넷과 같은 부수적인 플랫폼과 가이드 라인만 제공하는 대신.. 비아의 오픈북은 사용자들이 스크린과 키보드 그리고 저장장치들을 구입한 후 이를 토대로 마음대로 자신만의 노트북을 만들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의 노트북입니다. 현재 IBM 호환 PC처럼 일반 사용자들도 노트북을 자기 마음대로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거죠. 스크린의 화면은 8. 9인치에 해상도 1024* 860 그리고 윈도우비스타와 리눅스등의 운영체제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나 키보드등은 결국 개인 사용자가 만들수 없으니 누군가 대신 만들어줘야 하겠죠. 디자인의 경우 비아에서 몇가지..

전세계에 94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대표적인 인터넷 블로그인.. 테크크런치에 의하면.. 내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워싱턴에서 진행하는 Advance08 컨퍼런스에서.. 구글에 대항하는 새로운 광고 시스템을 발표할 예정이랍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Advance08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중대한 전략들을 발표할것이라고.. 공언했는데요. 이번에 구글 애드센스에 대항하는 광고시스템을 발표할듯하네요. 다만 아쉬운것은.. 구글 애드센스처럼 클릭에 따라서.. 블로거들에게 돈을 주는게 아니라... 검색을 통해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책이나.. 음반을 샀을경우.. 검색을 한 개인에게.. 일부 돈을 되돌려주는 겁니다. Live.com을 많이 이용해달라는거죠. 이거.. 이거.. 아무래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특기가 나오..

야후가 구글과의 광고 제휴를 선언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와의 인수제안을 전격 철회하였는데요. 칼 아이칸에 의해서 위임장 대결을 앞둔 야후를 향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제안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참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말 절묘한 순간 야후에게 다시 접근하는군요. 사실 야후가 가지고 있던 마지막 자존심인... 순방문자숫자 1위의 영예를... 구글에게 놓쳤다는 5월 15일의 컴스코어 발표를 본 후에.. 조만간 무슨 일이 터질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구글의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야후가 위기라고 하면.. 항상 강조하는게 방문자수 였거든요. 아래의 표를 참고해서 보세요. 별로 차이는 나지 않지만.. 원래 야후가 검색을 포기하고 방문자수를 늘리기 위하여.. 포털사이트를 지향했는데..

요즘 보면 블로그의 권태기를 느끼면서 블로그는 일시적인 유행으로 치부하는 글들을 남기시는데요. 그런 생각은 마치 인터넷이 일시적인 유행에 불과하다는 말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무엇으로 굴러갑니까? 수많은 사람들의 글들로 움직이는 세상입니다. 인터넷을 조금만 돌아다녀봐도 하루에 수없이 많은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을 목격하게 될것입니다. 다음까페 게시판, 네이버의 지식인, 디시 인사이드의 갤러리, 방송국 드라마 소감등등등… 아무런 이익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글들을 쏟아냅니까? 글쓰기에는 매우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글쓰기를 한다는 건 남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게 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글을 쓰고 또 남의 글을 읽..

한때 한국의 KT&G를 인수하려했던 세계적인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야후의 주식을 4% 매입했다는 소식은 들었을텐데요. 오늘 5월 16일자로 칼 아이칸이 야후의 회장인 로이 보스톡에게 메일을 보내서.. 정식으로 선전 포고를 선언했습니다. 편지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야후 이사회는 주주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신뢰를 잃는 분별없는 행동을 했다. 33달러라는 인수가는 야후의 전망을 봤을 때 적절한 가격이었다. 나는 야후의 행동들에 당황했다. 2월초 야후의 주식가격에 79%나 높이 쳐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합병 제의를 거절하다니 참으로 주주들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느냐?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결합은 두회사를 강하게 해주고 구글과의 경쟁력도 높여줄것이다. 지난 주 몇몇 주주가 나에게 야후의 이..

Silicon Alley Insider에 의하면.. (http://www.alleyinsider.com/2008/5/google_to_surpass_size_of_microsoft_windows_in_2009) 구글 검색엔진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매출 상승속도를 비교한 결과 2009년 초가 되면 구글 검색엔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매출을 능가할것이랍니다. 위의 그래프를 비교하시면서 보면 쉽게 미래가 예측 되실겁니다. ^^;; 현재 구글의 검색엔진의 성장속도는 초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와 오피스 두 개를 합친것보다.. 더 빠르다니...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요즘 보면 과거 천하무적의 절대적인 기업이었던 IBM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일격을 당했듯이..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에게 일격을 당하네요. ..

마이크로소프트가 5월 13일 XBOX 360과 관련되서 중대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게임소프트웨어를 책임지는 MGS의 사장인 쉐인 김은 다음주 xbox360과 관련되서 깜짝 놀랄 발표를 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그래서 이와 관련된 루머들이 떠돕니다. 가장 첫번째 루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닌텐도의 위모트 처럼 모션 감지 센서가 장착된 새로운 게임 컨트롤러를 발표할 예정이랍니다.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인 레어를 통해서 새로운 컨트롤러를 개발중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레어는 원래 닌텐도의 자회사 였습니다. 그 동안 동키콩 컨트리와 동키콩 레이싱처럼 닌텐도의 캐릭터를 이용한 많은 게임을 개발했었습니다. 특히 800만개가 판매된 골든아이 007이 최대의 히트작입니다. 그런데 2002년 닌텐..

지난 화요일 야후의 주식이 5% 상승하는 동안 구글은 1.6%가 하락하는 이변을 보였는데요. 야후의 주식이 오른 첫번째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다시 협상한다는 소문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런데 주식이 오른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야후와 구글의 검색 광고 제휴관계가 사실은 야후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는 겁니다. 야후는 그동안 구글의 검색광고에 맞서서 파나마라는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야후와 구글이 제휴를 한다고 하자 사람들은 야후가 그동안 야심차게 마련한 파나마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대신 구글의 검색광고를 외주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야후의 사장인 수 덱커는 앞으로도 파나마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결국 야후는 구글과의 협력덕분에 당장 10억달러를 벌..

하테나님의 글에 의하면... http://www.hatena.co.kr/489 일본을 방문한 빌 게이츠 회장이 니시 가즈히코와 손정의를 언급하면서 일본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야기했는데요. 혹시나 궁금하신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아는 몇가지 뒷이야기를 추가 해봅니다. 우선 빌게이츠 회장과 일본의 관계는 19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빌게이츠가 1975년도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였고 1977년에는 스포츠카를 구입할정도로 부자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갑부도 아니었고 유명하지도 않았던 때입니다. 1978년이라고 해봐야 스티브 잡스가 애플2 컴퓨터를 고작 천대 팔았던 시절이니깐요. 그래도 스티브 잡스는 78년을 계기로 엄청나게 성장을 하였구요. 빌 게이츠는 애플 2 컴퓨터용으로 베이직을 납품하며 스티..

어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합병이 결렬된 이후.. 제발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달라는 제리양의 인터뷰를 전했는데요. 오늘은 새롭게 빌 게이츠가 한마디 했네요. “ 그 동안 우리는 인수 합병을 위해서 함께 노력했다.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은 끝났고 각자의 길을 가리고 선택했다.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서로를 위한 최선의 길임을 확인했다” 어제 남녀 관계와 비유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 합병문제를 이야기했는데.. 빌게이츠가 오늘 한 말들은… 남녀가 헤어지고 나서 제 3자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설명할 때 쓰는 그 말 그대로 아닌가요? 그러니 언론에서는 러브게임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문제를 이야기하는 거겠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Email과 메신저 부분을 담당하는 브라이언 ..

5월 7일자로 인터넷 시장 조사 기관인 컴스코어에서는 유럽의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을 발표했습니다. 기준은 2008년 3월입니다. 그런데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무려 79% 입니다. 완전히 유럽 시장을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2위는 고작 eBay 로 3.1%, 러시아 검색 엔진인 Yandex는 2.2%를 기록하였구요. 야후는 2.0%, 마이크로소프트는 1.9%를 차지하며 구글과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정말 놀랍네요. 이미 구글은 해외매출이 미국 매출을 앞서있는 상황입니다. 2008년 3월 기준으로 미국에서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Google 59.8% Yahoo! 21.3% Microsoft 9.6% AOL 4.8% Ask 4.7% 구글의 점유율은 계속 상승하는데 다른 회사는 ..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철회를 공식 발표한 직후... 야후의 회장인 로이 보스특과 CEO인 제리양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신들을 저평가 하였기 때문에 거래가 깨진 것은 너무나 당연하며.. 우리를 지지해주는 많은 주주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발표를 했는데요. 하지만 야후의 경영진들은 단 하루 만에 완전히 입장이 달라져서 사실상 제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돌아와달라고 무릎을 꿇어버렸네요. 야후의 핵심 경영진이 오늘(미국 날짜 5월 6일) 각종 언론사를 만나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회장인 로이 보스톡은 자신들이 제안한 37달러는 협상의 시작일뿐이지.. 꼭 받아들이거나 또는 떠나라는 의미가 아니었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반대를 크게 외쳤던 야후의..

애플의 아이폰이 한국에 출시되지 못하는 이유는.. 한국 이동통신사가 들어주기 힘든 애플의 까다로운 조건들때문이죠. 애플의 전략은.. 각 국가의 이동통신사들과 접촉해서..... 애플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하나의 이동통신사를 선택한후 그 회사에만 아이폰을 공급합니다. 아이폰을 독점적으로 공급해주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애플이 얻어가는거죠. 한국의 이통신사는 애플에게만 특별대접할수는 없던거구요. 그런데 이러한 애플의 핵심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었습니다. 하나의 국가에 하나의 이동통신사에게 독점적으로 아이폰을 공급하는 전략에서.. 하나의 국가에 여러 이동통신사에 아이폰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전략의 변화로써.. 이러한 변화의 이유는 아이폰의 판매가 유럽에서 부진하기 때문..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를 전격적으로 인수 철회를 선언 했네요. 저는 바로 든 생각은 야후의 타격이 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뭐 외신도 거의 똑같은 반응이네요. 승자는 마이크로소프트고 패배자는 야후라는거죠. 그런데 외신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승자인 이유와 야후가 패배자인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사실 지난번에 제가 포스팅 한데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론과 관련되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http://multiwriter.tistory.com/100 (야후! MS와 머리싸움에서 패배하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에 대한 인수의사가 별로 없다는 소식이 한달전부터 퍼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의 인수철회를 전격적으로 선언하면 야후는 주주들과 직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할것이고.. 이러한 혼란을 이용해서 마이크로소..

애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한 75억 1000만달러에 순이익은 36%증가한 7억 7천만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개월간 아이포드는 1060만대를 판매하였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고작 1% 증가한 것으로 아이포드시장은 한계에 달한듯 싶네요. 아이폰은 170만대로 전문가가 당초 예상한 수치 그대로 판매 되었습니다. 그런데 매킨토시의 판매량이 무려 51%나 증가해서 229만대나 판매했다는것이 놀랍네요. 청소년 시절에 아이포드를 샀던 아이들이 이제 대학생이 되면서 컴퓨터를 구입할때 매킨토시를 선택하고 있다죠. 아이포드의 후광효과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는데 요즘 보면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대학에서 학생들이 노트북으로 맥을 선택하는 경우가 50%가 ..

2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에 인수합병제안을 하였고.. 4월 26일까지 대답을 하지 않으면 적대적 인수합병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발머가 야후를 인수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하면서.. 독자적으로 인터넷 사업을 할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어째 적대적 인수 합병하겠다는것보다.. 인수안하겠다는 말이 더 위협적이고... 겁을주고 협박하는것 처럼 들리지요? 또 우리는 야후가 아닌 다른 회사를 살수도 있다고 밝혔는데.. 이 역시 겁주는 것처럼 들리지 않나요? 새삼스럽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보다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수합병하지 않겠다고 하고 자체적인 독자생존을 위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데.. 오히려.. 그들의 신뢰만을 잃어갔죠. 이를..

야후가 오늘 (미국시간 4월 22일)1분기 실적발표를 하였는데요. 이번 실적발표는 단순히 3개월간의 실적이 아니라 야후의 운명과 미래가 달린 발표였습니다. 야후 발표전부터 수많은 예상 기사가 쏟어졌구요.저는 이번 발표 기다리느라고 잠도 오지 않더라구요. 앞으로 IT 업계에 몰고 올 엄청난 파장때문이지요. 저는 이번 실적이 나쁠지 알았는데 그래도 좋은 성적을 냈네요.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야후의 실적이 좋지 않으리라 봤거든요. 그래서 야후의 실적발표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상이 급물살이 타게 될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제적 인수 합병시도의 데드라인으로 밝힌 다음주 월요일도 사실 야후의 실적발표 이후 움직이겠다는 뜻이었습니다. . 그런데 야후는 이번에 일반의 예상을 깨고 매출 18..